산업은행은 3,000억원 규모의 원화 녹색채권 발행을 끝냈다고 25일, 밝혔다. 만기는 3년이며, 발행 금리는 1,25%이다. 조달 자금은 재생에너지, 친환경 프로젝트 지원에 쓰인다. 산은관계자는 "국내은행 최초로 녹색채권 평가등급을 받았다"며 "한국기업평가로 부터 최고 평가등급인 "G1"을 획득했고, 지속적으로 이 등급을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주님들은 왕이 십니다" 일년 중 상장 기업들의 주주들의 '주가'가 가장 빛을 발하는 '주총의 계절'이다. 상장법인들 가운데 지난해 좋은 영업실적과 높은 배당으로 기선을 제압한 기업들은 조용하게 주총을 치루겠지만, 그렇지 못한 법인들은 가슴을 조이며 긴장해야 하는 시간이기 도 하다. 벌써부터 몇몇 기업들이 경영권 문제 등으로 '피튀는 친족싸움'이 예고돼 있어 이번 주총에 관심이 모아지기도 한다. 유가증권시장에선 SK하이닉스 등 239개사가 , 코스닥시장에선 알터어젠 등 748개사가, 코넥스 시장에선 툴젠 등 103개사가 이 기간 중 주총을 갖는다. 특히, 29일에는 394개사가 몰려 주총을 연다. CJ대한통운 등 유가증권 시장 상장사 91개사와 신일제약 등 코스닥 시장 상장사 268개사, 코넥스 시장에서 35개사 등이 모두 29일 날 주총을 열고 주요 사안을 심의하게 된다. 주총기간 중 많은 사람들이 몰려 이동하고 어울려야 하는 만큼 혼잡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방역수칙 준수를 통한 안전에 각별한 주의와 사전 대비가 요청된다.
서울지하철 5호선 강일역이 27일부터 운영된다. 지하철 5호선을 연장한 하남선 전 구간이 개통되는 것이다. 서울 강동구는 강일역 개통으로 지하철 이용이 불편했던 강일동과 고덕 강일 3지구 주민들의 대중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되개 됐다고 25일 밝혔다. 강일역 기준 첫차는 평일 상행(도심방향) 기준으로 오전 5시 40분에 운행된다. 배차 간격은 출근시간 대 기준 7~14분이며 평일은 10분이다. 강일역에서 5호선을 타면 강동역까지 11분, 천호역까지 13분이면 도착 가능하다. 천호역에서 8호선으로 환승하면 잠실역까지 20분이내에 진입하게 된다.
한국경영자총협회를 비롯하여 대한상공회의소, 전국경제인 연합회 등 7개 경제 단체들은 25일, 내년부터 시행되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과 관련해 보완입법 요청사항을 국회법제사 법위원회와 관계부처에 제출했다. 7개 단체들은 요청서에서 "중대재해법이 충분한 검토없이 제정돼 모호한 내용과 과잉처벌 등 많은 문제를 내포한다"면서 "이대로 법이 시행되면 예방효과 없이 소송 폭증 등 심각한 부작용이 예상돼 내년 시행 전 반드시 재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들 단체는 "특별법인 중대재해법은 산업안전보건법과 피해자 등이 동일하게 규정돼 있어 정의를 엄격하게 규정할 필요가 있다"면서 "중대산업재해의 범위를 '동시에 2명 또는 1 년 이내 2명 이상 발생'으로 수정해 달라"고 요청했다.
요즘 젊은 이들은 '자녀'에 관한 트라우마가 심한것 같다. 사회 생활 자체가 예전에 비해 복잡하고 직장 일에 파묻혀야하는 상황에서 사교육비 등 자녀 양육문제까지 겹치니 두려움도 생길 만 하다. 25일, 통계청은 한국의 사회상을 한 눙으로 볼 수 있는 2019~2020통계를 모은 ;2020 한국의 사회지표'를 발간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만 13세 이상 국민 가운데 결혼 후 자 녀가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의 비중은 32,0%였다. 2년 전보다 1,6%p 올랐다. 그런데, 자녀가 필요치 않다고 응답한 사람들 가운데 10대와 20대의 반응이 충격적이다. 10 대의 경우 60,6%, 20대는 52,5%가 '결혼은 하되 자녀는 필요 없다'고 응답한 것이다. 나이가 높아질 수록 자녀가 필요하다는 응답자거 연령 비율대로 높아져 갔다. 13세 이상 인구 가운데 결혼은 필요하다고 답한 비율은 51,2%였다. 2년 전보더 3,1%p 올랐다. 그러면서도 자녀는 갖지 않겠다고 답한 것이다. 한편, 우리국민들의 기대 수명은 2019년 기준 83,3년으로 10년 전의 80,0세보다 3,3년 길어졌다. 전년의 82,7년보다는 0,6년 늘었다. 국민의 22,3%는 '외롭다
국회는 25일, 본회의를 열고 4차 재난지원금이 포함된 15조원 규모의 추경예산안을 통과 시켰다. 추경안은 이날 오후 국무회의에 상정 의결됐다. 추경예산 중 재난지원금 부분만 발췌해 주요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 코로나 19로 인한 매출감소 부문 ; 소상공인 지원금(버팀목 플러스 자금)은 매출감소가 심각한 경영 위기 업종을 3단계 더 추가(5→7)했다. 업종 평균매출이 60%이상 감소한 여행업등 업종에는 300만원, 매출이 40~60% 미만 감소한 공연업 및 전기, 컨벤션, 행사대행업 등에는 250만원, 매출이 20~40%미만 감소한 전세버스 등 업종에는 200만원이 지급된다. 이들 업종의 피해를 감안해기존 정부안 보다 지원금을 50~100만원 늘렸다. 매출이 20% 미만 감소한 일반 매출 감소 감소업종에는 100만원을 준다. 실내체육관, 노래방등 11종의 집합금지(연장)에는 500만원, 학원 등 2종의 집합금지(완화) 업종에는 400만원, 식당과 카페,숙박, PC방 등 10종의 집합제한업종에는 300만원을 지원한다. □전세버스 기사 등 직업인 부문 : 관광수요가 줄어든 전세버스 기사 3만 5,000명에게 소득안정자금70만원 지원. 특수형태근로종사자(특고),
충남도와 서산시는 가로림만(灣)해양정원 조성 사업에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이는 그동안 코로나 창궐로 지연됐던 한국조새재정연구원의 예비타당성조사(예타)가 최근 재개됨으로서 탄력을 받은 때문이다. 여타 결과는 오는 6월 중에 나올 예정이다. 이와 관련하여 우선, 서산시는 시민들을 대상으로한 가로림만의 해양공원 조성사업의 당위성을 알리면서 범(汎)시민적 분위기 조성에 적극 나섰다. 맹성호 시장이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맹시장은 가로림만이 2016년 국내 최초로 해양생물보호구역으로 지정됐고, 여기에 점박이 물범과 흰발농게 등 국가보호종 10종을 포함해 총 402종의 해양생물이 서식하는 해양보고(寶庫)임을 거듭 강조하는등 강점 부각과 경제적 가치 등을 시민들에게 알리고 있다. 이에 앞서 양승조 충남도 지사는 전날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을 방문, 김유찬 원장에게 가로림만의 해양정원조성과 관련한 예비타당성 검토에 긍정적인 협력을 당부하면서 당위성 을 세세히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젊은 층이 소유하고 있는 유동자금들이 부동산에서 국내외 증권 쪽으로 몰리더니 이번에는 ‘미술경매’시장으로 빠르게 이동하는 조짐이 감지되고 있다. 심한 규제나 ‘리스크’를 피하면서 이재적(理財的) 효용성이 높다는 판단에 따른 동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3일, 서울옥션 강남센터엔 20~40대의 MZ(밀레니엄+Z세대) 컬렉터들이 북적이고 있었다. 경매가 있는 날이다. 이들의 관심은 크게 두 갈래로 나뉘어 지는 듯싶었다. 적당한 금액의 유명작가 판화나 프린트에디션과 수 억원대의 고가 대작(大作)에 관심들이 모아졌다. 자신들이 바라는 선의 작품들이 등장할 때마다 치열하게 패들(paddle:RUDAO 번호판)을 경쟁적으로 들어 올렸다. #...이날 경매에서 특히, 영국 출신 거장 데이비드 호크니의 1993년 에디션 ‘Going Rouge'는 시작가(價) 1,500만원의 4배가 넘는 6,600만원에, 마르크샤갈에디션 ’Maternite Rouge'(1980)는 4,900만원에 낙찰됐다. 이우환에디션 ‘대화 2019B'는 4,000만원에 팔렸다. 국내외 컬렉터들의 참여로 외국 거장들의 작품들이 뜨거운 경합을 보였다. 국내 20~40 세대들도 가세했다. 경매 최고가
전남 나주의 육용 오리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를루엔자 (AI) 확진 판정 사례가 발생했다. AI 중앙사고 수습본부는 H5형 AI 항원이 나온 이 농장을 정밀 검사한 결과 고병원성 H5N8형임이 확인됐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례로 국내 가금농장에서의 AI발생 사례는 108건으 로 늘어 났다. 중수본은 발생지역 인근의 가금류를 예방적 차원에서 모두 살처분했다. 이와함께 이동제한과 비상 방역 체계를 갖춰 주변 일대에 대한 전면 방역에 나섰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5일, 정례회의에서 공시의무를 위반한 협의로 바이오 솔루션과 한투증권 등 7개사에 총 8억 9,87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증선위에 따르면 코스닥 상장사인 (주)바이오 솔루션과 한국투자증권은 정정신고서 제출 의무를 위반했다. 이들 두 회사는 코스닥 상장을 위해 보통주 150만주(435억원)를 모집하는 과정에서 2018년 7월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기는 했으나 청약 전날인 2018년 8월 8일 보고서가 이미확정됐 음에도 이를 의도적으로 정정하지 않은 협의이다. 이들 회사에는 각각 3억 9,150만원씩의 과징금이 부과됐다. 이밖에 증권신고서를 제출치 않은 (주) 아스트로젠과 (주)미도, (주)바이오 노트 ,(주) 필로시헬스, 지앤이핼스케어 등도 주요 의무사항 위반으로 벌금이 부과됐다.
대한민국은 목하, 세계 굴지의 '커피 소비 대국'으로의 자리 굳이기에 돌입하고 있는 중이다. 커피 생산국 들이 한국이 없다면 최고급, 최상품의 커피 소비처가 없다고 공개적으로 인정한 게 벌써 오래전의 일일 정도로 한국인들의 입맛은 커피에 익숙해져 있다. 옛 날 숭늉 마시던 습관 때문은 아닐 터인데 길거리 곳곳에서 커피 제품을 손에 들고 다니는 젋은 커피메니어들은 모습이 오히려 자연스러워 보인다. 25일, 업계와 관계 금융기관에 따르면 신세계그룹이 운영하는 스타벅스코리아의 연간 커피 판매와 관련한 카드결제금액은 2조원을 넘어섰다. 앱 리테일분삭서비스 와이즈앱의 분석에 의하면 지난해 만 20세 이상 내국인 신용카드와 체크카드로 결제한 금액은 국내 7개 커피전문점 만하더라도 총 3조 9295억원에 달했다. 이 중 1위는 당연히 스타벅스였다. 스타벅스의 결제액은 2조 679억원을 전체의 52,6%를 차지했다. 스타박스의 현금결제율이 5%선이니까 이를 카드 결제액에다 보태면 이 점율 은 훨신 더 높아진다. 스타박스코리아의 전년도 매출액은 1조 9284억원이었다. 스타벅스 다음으로는 투썸플레이스가 2위로 5,651억원이었고, 이어 이디아 커피가 5,354억원, 메카커피
차량용 반도체 부족으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이 때아닌 날리 살황을 맞고 있다. 일시적으로 공장 가동을 멈추거나 조업을 축소하는 사태들이 잇따르고 있는 등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 주요 외신들은 이같은 사실을 보도하면서 현재의 차량용 반도체 부족 사태가 언제까지 지속될런지 불확실해 업계의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고 전했다. CNBC방송은 24일(현지시간) 미국제너널모터스(GM)이 반도체 부족 탓에 중형트럭생산 감축에 돌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자동차노동조합(UAW)지역조직이 노동자들에게 보낸 메시지에 따르면 GM 미주리주 공장은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가동을 중단한다. 미주리주 공장에서는 픽업트럭인 GMC캐니언과 쉐보레 콜로라도 등을 조립하고 있다. GM은 또, 미조리주 공장의 하반기 가동 중단을 예정보다 앞당겨 오는 5월 24일부토 7월 19일까지 대폭 끌어 당겨 실시키로 헀다. 이미 미 캔자스 공장과 캐나다 잉거솔공장은 4 월 중순까지 계속 문을 닫을 예정이며. 브라질 공장과 한국 부평 공장도 반도체 부족으로 조업 상황을 조율 중에 있다. 불름버그 통신은 GM이외에 포드, 도요다, 폭스바겐,혼다 등 다른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도 일부 공장을 닫거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