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보건소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는 7일부터 8월 15일까지 농소2동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한 아침 챙겨먹기' 6주 영양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센터는 지난 6월부터 대상자를 모집해 아침식사의 중요성, 아침식단 구성방법 및 영양표시 활용 등 사전 영양교육을 실시했으며, 7일부터 대상자가 매일 아침식단을 사진으로 찍어 단백질 10g 이상 섭취하는 것을 센터 모바일 앱을 통해 인증하도록 한다. 6주 중 30일 이상 인증한 대상자에게는 성공 기념품도 증정해 건강한 아침식사 실천율을 높이도록 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 당화혈색소 및 체성분 검사를 실시해 개인별 건강 개선도를 확인, 사업의 효과성도 평가하게 된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이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만큼 모바일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도 간단한 앱 조작만으로 인증이 가능하도록 UNIST 학부생 청년기업 '마이다'와 협업해 자체 앱을 개발했다. '마이다' 대표 유용근 씨는 현재 이화정건강생활지원센터 지역건강협의체 위원으로 활동하며 센터 사업 운영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북구보건소
[아시아통신] 울주군 어린이·사회복지급식관리지원센터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울주군 각 권역별로 ‘2025 울주 튼튼 어린이 캠프 – 당근페스티벌!’을 운영했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과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기획된 체험형 집합 교육 프로그램이다. 울주군 내 어린이집과 유치원 27개소에서 어린이 총 520여명이 참여했다. ‘당근페스티벌’은 어린이가 편식하는 대표 채소인 당근을 주제로 다양한 오감 체험과 신체 활동을 하면서 당근에 대한 친숙함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당근 편식 예방 오감 만족 체험’에서는 당근 마라카스 만들기, 당근 뿌리 심기, 피클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줄이고, 영양교육을 연계해 편식 예방 효과를 높였다. ‘키 쑥쑥! 어린이 스포츠 활동’에서는 EDM 댄스 프로그램으로 신체활동을 하면서 어린이들이 즐겁게 운동하도록 유도하고, 센터에서 자체 제작한 ‘당근송’을 활용해 당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갖추도록 돕는다. 강소은 센터장(울산대학교 바이오메디컬헬스학부)은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형 교육으로 채소에 대한 거부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부터 군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여름철 폭염 저감시설인 ‘스마트그늘막’을 확대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스마트그늘막은 주변 온도와 바람 세기 등을 감지해 자동 개폐되는 스마트 시스템을 갖춰 기후 변화에 즉각적인 대처가 가능하다. 온열질환 발생 위험 감소에 효과적이며 교통신호 대기 중인 보행자를 위한 쉼터로 활용돼 여름철 폭염 예방에 큰 역할을 한다. 울주군은 군민 중심의 체감형 폭염 저감 정책 일환으로, 특별교부세를 신청해 망양역 방향 사거리 횡단보도와 언양읍 행정복지센터 뒷편 사거리 횡단보도 등에 스마트그늘막 3기를 추가 설치했다. 앞서 올해 초에는 스마트그늘막 4기와 고정형 그늘막 7기를 포함해 총 11기를 설치했으며, 현재까지 총 81개소에 그늘막을 설치해 운영 중이다. 울주군은 여름철 그늘막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주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고, 고장 발생 시 신속하게 수리하는 등 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울주군 관계자는 “폭염 저감 인프라 확충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사항”이라며 “울주군민의 체감 만족도를 높일 수 있
[아시아통신] 울주군보건소가 올여름 기록적인 폭염이 예상됨에 따라 독거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방문간호사 6명을 투입해 오는 9월 말까지 지역 취약계층 가정과 경로당 등에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방문간호사들은 대상자의 혈압·혈당 등 기초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폭염과 호우 시 주의사항, 식중독 예방수칙 등 여름철 건강관리법에 대해 교육한다. 아울러 취약계층의 안전한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무더위 쉼터 이용 정보를 안내하고, △시원한 물 자주 마시기 △활동 자제하기 △기온 확인하기 등 일상에서 실천 가능한 폭염 건강 수칙을 홍보해 온열질환 예방에 집중한다. 특히 거동이 불편하거나 보호자가 없는 대상자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건강에 이상이 생길 경우 신속한 대응에 나설 방침이다. 울주군보건소 관계자는 “올해는 예년보다 폭염 일수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를 더욱 강화해 폭염 피해를 막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은 이순걸 울주군수가 4일 ‘2025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 드론 특화도시 경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13회째를 맞는 ‘한국의 영향력 있는 CEO’는 대한민국의 다양한 분야에서 발전을 이끌어가는 최고 경영자의 리더십 사례를 알리기 위해 선정한다. TV조선이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환경부, 동반성장위원회 교육위원회가 후원한다. 이순걸 군수는 국가 드론정책을 통한 지속가능 혁신성장과 체감형 서비스로 군민 실생활과 산업계의 균형발전 모델을 제시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울주군은 중앙정부에서 시행하는 ‘드론특별자유화구역’,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중소도시 스마트시티 조성사업’ 등 국가 드론정책과 발맞춰 드론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드론을 행정에 접목하기 위해 드론통합관제센터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합하고, 산불 감시 및 대응, 방사능 측정, 도시변화기록 등 여러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 첨단행정을 구현했다. 또한 K-드론배송 서비스, 불법해루질 감시, 범죄예방 순찰, 작물 진단 등
[아시아통신] 울산시립교향악단이 오는 7월 11일 오후 7시 30분 울산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샌드아트와 함께 문학이 잇는 클래식 제2막 ‘잠자는 숲속의 미녀’ 무대를 선사한다. 울산시립교향악단 박윤환 부지휘자가 지휘봉을 잡고, 울산엠비시(MBC) 김수진 작가가 짜임새 있는 이야기 전달을 위해 각색으로 참여한다. 또한 생생한 해설(내레이션)로 극의 흐름을 이끌어 갈 정아름 진행자와 빛과 모래 예술로 시각적인 효과를 더할 임주은 샌드아티스트가 함께한다. 이번 무대에서는 흔히 알려진 공주의 탄생과 요정들의 축복, 마녀의 저주로 100년 동안 잠들었다가 왕자의 입맞춤으로 깨어나는 전개뿐만 아니라, 식인귀 대비로 인해 다시 한번 더 위험에 빠지는 뒷이야기까지 영화와 발레에서는 다루어지지 않은 원작 그대로를 즐길 수 있다. 차이콥스키의 ‘잠자는 숲 속의 미녀’는 1889년 ‘프랑스 아동 문학의 아버지’ 샤를 페로(Charles Perrault)의 고전 동화 ‘잠자는 숲속의 미녀’를 바탕으로 작곡한 작품으로 총 3막에 서곡을 포함해 총 30개의 곡으로 구성된 발레 음악이다. 특히 이 작품은 ‘백
[아시아통신] 울산시립미술관이 예술의 치유적 가능성을 조명하는 특별한 자리를 마련한다. 울산시립미술관은 7월 9일 오후 3시 미술관 1층 다목적홀에서 ‘나를 치유하는 그림의 힘 - 미술 놀이의 치유적 가능성’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은 2025년 어린이 기획전시 《모양과 모양》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미술치료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김선현 교수(제주대학교)가 강연자로 나선다. 김 교수는 세계미술치료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그림의 힘』 등 다수의 저서를 통해 미술의 치유 효과를 알리는 데 앞장서 온 인물이다. 강연에서는 ‘그림 그리기’와 ‘놀이’가 어떻게 감정을 표현하고 자존감을 회복하는 도구가 되는지를 오랜 임상 경험을 바탕으로 쉽고 따뜻한 언어로 풀어낼 예정이다 특히 그림을 통해 나를 만나고, 손끝의 움직임을 따라 감정을 들여다보는 예술 치유의 과정은 단순한 놀이를 넘어, 내면의 상처를 보듬고 스스로를 회복하는 소중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강연은 선착순 70명 현장 접수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없고 미술관 입장권으로 대체된다. 기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자치경찰위원회가 7월 4일 오후 4시 위원회 회의실에서 자치경찰 홍보단(서포터즈) 2기 수료식을 갖고 1년간의 활동을 마무리한다. 이날 수료식은 김재홍 자치경찰위원장을 비롯해 홍보단원 10여 명이 참석해 활동의 성과를 공유하고 수료의 기쁨을 나눌 예정이다. 자치경찰 홍보단은 공동체 치안 활동에 참여도가 낮았던 청년층을 대상으로 한 주민참여형 프로그램이다. 울산시 자치경찰위원회는 청년들을 지역 치안의 동반자로 육성하고, 정책 홍보의 주체로 성장시키기 위해 홍보단을 운영해 왔다. 홍보단 2기는 지난 1년간 총 28건의 홍보 콘텐츠를 제작했다. 자치경찰 제도를 알리는 영상 10편과 언론 기고문 1건, 정책 뉴스 17건을 제작·배포하는 등 시민들의 자치경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데 일조했다. 김재홍 자치경찰위원장은 “청년들이 지역 치안 정책에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적극적으로 활동에 나서면서 지역 사회의 안전을 튼튼히 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오는 8월 자치경찰 홍보단 3기를 새롭게 모집할 계획이다. 위원회는 앞
[아시아통신] 울산시는 오는 7월 6일과 7일 이틀간 전 세계 48개국 720명의 외국인 유학생들이 울산을 방문해 주요 관광지를 체험하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양대학교 국제하계대학(International Summer School)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외국인유학생들의 한국 문화·지역탐방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외국인 유학생들은 6일 오전 서울에서 케이티엑스(KTX)로 울산에 도착한 뒤, ▲간절곶 ▲외고산 옹기마을 ▲대왕암공원 ▲일산해수욕장 ▲태화강 국가정원 ▲에프이(Fe)01 등 울산의 주요 명소를 하루 동안 둘러본다. 동구 일산해수욕장에서는 이들을 환영하는 울산 역대 최대 규모의 ‘치콜(치킨+콜라)’ 만찬도 열릴 예정이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울산의 산업·생태·문화 관광자산을 전 세계 청년들에게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다. 특히 단순한 관광을 넘어 환경과 산업, 자연과 문화를 아우르는 테마형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일정은 참가자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 3월 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
[아시아통신] 울산시가 7월 4일 우호협력도시인 일본 구마모토시에서 ‘제14회 한일문화카라반’을 개최해 전통 공연과 관광 홍보 활동에 나선다. ‘한일문화카라반’은 주일한국대사관이 양국 국민 간의 상호 이해와 교류 확대를 목적으로, 한국의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해 일본 전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 2016년 고치현을 시작으로, 고베시-인천시, 센다이시-광주시, 이시카와현-전라북도 등 다양한 도시가 함께 개최해 왔다. 올해는 주일대한민국대사관의 제안으로 울산시와 구마모토시가 공동 개최한다. 울산시는 이번 행사에 울산학춤보존회의 울산학춤 공연을 선보이고 문화관광 홍보 공간(부스)을 운영해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울산의 주요 관광지 ▲10월 개최 예정인 울산공업축제 등을 소개하며 울산의 매력을 알린다. 또한 한일 전통문화공연, 태권도 시범, 케이팝-제이팝 무대 등을 통해 문화 교류를 한층 강화한다. 안승대 행정부시장은 “구마모토시는 역사적으로 공통점이 있고 물리적으로도 울산과 가까운 도시이다”라며 “양 도시는 앞으로 정원문화, 산업,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교류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