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12월 17일 오후 2시, 동구 노동자지원센터 3층 강당에서 ‘2025 신중년 커뮤니티 활동 지원 사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올해 커뮤니티 활동에 참여한 신중년 단체들의 활동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청은 2024년부터 신중년 커뮤니티 활동을 지원해 왔으며, 5인 이상으로 신중년(동구 주민이거나 동구 소재의 기업 재직자 또는 퇴직자) 70%로 구성된 모임에 활동 공간과 경비를 지원해 취‧창업 역량을 강화하고, 신중년 세대의 가치 실현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해는 총 9개 단체 66명이 참여해 동구 플로깅 활동, 청년 취업 멘토링, 공연을 통한 재능 기부, 목공 제작, 실버스마트폰 교육, 동구 명소 동화책 만들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참여 단체 회원들은 “퇴직 후 사회활동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 우리 세대에게 커뮤니티 활동은 인생의 활력소가 됐다”라며 “함께 활동하며 사회와 사람들과 관계가 다시 이어지는 걸 느꼈다”라고 말했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성과공유회가 단체 간 협력과 지속적 성장을 위한 플랫폼이 되길 바란다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17일 울산경찰청, 울산성매매피해상담소와 함께 온양읍 일대 유흥업소·단란주점 30여개소를 대상으로 성매매 방지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지역 내 성매매 근절과 건전한 지역사회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점검반은 △성매매 방지 안내 게시물 부착 여부 △성매매 및 성매매 알선 행위 여부 △현장 계도 활동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하며 관련 법령 위반 여부를 점검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성매매 예방 캠페인과 지속적인 점검을 이어가겠다”며 “성매매 근절을 통해 안전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의회는 17일 오전 10시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시장과 천창수 교육감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개의하고,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한 후 45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안건심사에 앞서 공진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울주군 초등학교 통학버스 필요성'을 주제로 발언했다. 공진혁 의원은 통학버스 운영 지원 조례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울주군 일부 지역 초등학생들이 장거리 도보 통학과 열악한 통학 환경으로 인해 안전 위협에 노출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통학로 위험도와 학생 연령 등을 반영한 지원 기준 현실화 ▲울산시·울주군·교육청 간 협력 체계 구축 ▲시범운영 성과 분석을 통한 단계적 지원 대상 학교 확대 ▲농어촌 지역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통학 지원 방안 마련 등을 제안했다. 이어 진행된 안건심사에서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의된 37건의 안건(조례안 30, 의견청취 1, 기타 6)과 의장이 발의한 '울산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심사했다. 이 중 35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의회는 17일 오후, 울산도시공사 사장 임용후보자에 대한 제1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개회했다. 이날 안건은 울산도시공사 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 부위원장 선임의 건,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운영계획 채택의 건 등 3건으로, 위원장은 김기환 위원, 부위원장은 문석주 위원이 선임됐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김기환, 문석주, 홍유준, 권태호, 방인섭 위원 등 총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으며, 활동기간은 위원 선임일인 12월 17일부터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12월 26일까지이다.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오늘 1차 회의에 이어 12월 22일 2차 회의시 인사청문을 실시하여 임용후보자의 능력, 정책, 전문성 등에 대해 철저한 검증을 진행할 계획이며 12월 26일 3차 회의에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할 예정이다. 김기환 인사청문특별위원장은 “의회에서 충실한 검증을 거친 인사청문 결과는 단체장이 존중하여야 하며, 지방공기업 기관장의 임명은 무엇보다 시민의 신뢰와 공공의 이익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 중대한 결정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울산도시공사의 수장을 맡을 인사청문회인 만
[아시아통신] 울산이 보유한 특색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야간관광 발전 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가 열렸다. 울산시의회 문화복지환경위원회 이영해 의원은 17일 오후 2시 시의회 1층 시민홀에서 ‘울산 야간관광 활성화방안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야간관광의 개념과 국내외 사례 공유 및 분석을 통해 울산의 야간관광 현황을 진단하고 다각적인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계, 울산관광협회 및 관광업계 관계자, 시민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영해 의원은 “야간관광은 지역 고유의 문화·생태·산업 콘텐츠를 활용해 차별화된 매력을 창출할 수 있는 분야이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는 중요한 전략적 과제”라며 “울산은 산업 중심 도시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천혜의 자연경관과 도시 특유의 야경 자원을 보유한 잠재력이 매우 높은 관광도시”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현재 우리 울산의 야간관광은 이러한 잠재력에 비해 충분히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급변하는 관광환경 속에서 울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서 야간관광의 가치와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논의하고, 실효성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의회 홍성우 의원(산업건설위원회)은 17일 오후, 지역구 내 주요 현안 사업인 도로 개설 및 확장 공사 현장 3곳을 잇달아 방문하여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 민원 해결과 안전한 공사 마무리를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주문했다. 홍 의원은 이날 ▲길천산단~지화마을간 도로개설 ▲언양파출소~서부리 도로확장 ▲울산역 복합환승센터 주변 기반시설 정비사업 현장을 차례로 찾아 관계자로부터 공사 진행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을 살폈다. 이들 사업은 각각 산단 물류 개선, 역세권 교통망 확충, 도심 병목현상 해소를 위해 추진되는 핵심 인프라로 내년 준공 및 개통을 앞두고 막바지 공사가 한창이다. 특히 ‘길천산단 도로’ 현장에서는 공사로 인해 주민들이 기존에 사용하던 빨래터를 이용하지 못하게 된 점을 확인했고, 내년 1월 개통 예정인 ‘울산역 기반시설’ 현장에서는 주차장 이용 편의성 문제를 꼼꼼히 점검했다. 3곳의 현장을 모두 둘러본 홍 의원은 마무리 발언을 통해 종합건설본부 관계자들에게 주민 민원 해결을 위한 맞춤형 대책을 강력히 요청했다. 홍 의원은 “도로 개설은 주민 삶의 질을 높
[아시아통신] 울산시의회는 12월 17일 열린 제260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의회 소통 캐릭터 ‘바르미’ 조형물 2종을 처음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형물 설치는 시민이 의회를 더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청소년 견학과 시민 방문이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는 의회의 특성을 반영해 추진됐다. 조형물은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촬영할 수 있도록 배치됐으며, 청소년 견학 프로그램과 각종 의회 행사, SNS 인증샷 이벤트 등과 연계해 활용될 예정이다. 시의회의 소통 캐릭터 ‘바르미’는 2024년 말 제작된 캐릭터로, 울산의 상징인 십리대숲의 대나무를 모티브로 탄생했다. “울산 시민과 소통하며 바른 정책으로 바른 울산을 만들겠다”는 의미를 이름에 담고 있으며, 무료 이모티콘 제작·배포 등 체계적인 확장 활용 기반을 바탕으로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의회 관계자는 “이번 캐릭터 조형물 설치는 의회를 바라보는 시민들의 문턱을 낮추고, 공감과 참여를 중심으로 한 열린 의회를 실천하기 위한 하나의 실천 사례”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를 지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한국동서발전(주) 울산발전본부에서 장학금 8,070만 원을 전달받았다. 장학금 전달식은 17일 오후 2시 접견실에서 천창수 교육감과 안희원 울산발전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에 전달된 장학금은 발전소 인근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중고등학생 135명에게 지원된다. 학생 1인당 지원 금액은 중학생은 50만 원, 고등학생은 70만 원이다. 울산발전본부는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지난 2003년부터 매년 울산교육청에 꾸준히 장학금을 전달해 왔다. 현재까지 발전소 인근 지역 저소득층 학생 총 4,936명에게 33억 180만 원을 지원하며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히 펼치고 있다. 안희원 울산발전본부장은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이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꾸준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천창수 교육감은 “20여 년 동안 이어온 깊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드린다”라며 “이번 장학금이 학생들이 꿈을 실현하는 데 큰 힘이 되도록 잘 전달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17일 집현실에서 고등학교 3학년 전교학생회장과 함께하는 ‘제31회 시민과 만나는 교육감’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졸업을 앞둔 고3 전교학생회장을 대상으로 12년간의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바라본 울산교육 정책에 대한 의견을 듣고 소통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 지역 초중고 학생자치회 대표로 구성된 학생 참여위원으로 활동 중인 고등학교 3학년 전교학생회장 11명이 참여해 천창수 교육감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학생들은 학교 환경교육의 실천 방안, 학급회의 활성화, 학생 참여 확대 방안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학교 현장에서의 참여 문화 정착과 변화의 필요성을 중심으로 다양한 제안이 이어졌다. 특히 깊이 있는 학습을 돕는 ‘토론과 토의’ 교과 개설을 비롯해 학생 주도의 학생 자치 활성화와 실질적 권한 보장, 진로 선택의 다양성과 특정 진로로의 쏠림 현상에 대한 우려, 다문화 공동체로서 학교의 역할 등 울산교육의 방향성에 대한 주제도 폭넓게 제시했다. 참여 학생들은 “든든한 학교 울타리를 벗어난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는데, 교육감님
[아시아통신] (사)울주군자원봉사센터가 17일 군청 문수홀에서 울주군 자원봉사 전문교육강사단과 자원봉사단체 리더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자원봉사자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변화 속의 봉사, 함께 가치를 나누다’을 주제로 자원봉사자의 전문성을 높이고, 지속적인 활동 속에서 누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완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부산자원봉사포럼 공동대표 최유미 강사를 초빙해 자원봉사 트렌드 이해, 가치 재발견 등 내용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손영순 센터장은 “지역 곳곳에서 봉사와 나눔을 실천하는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교육이 자원봉사자의 성장과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