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공약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직원 매니페스토 실천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구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의 체계적이고 실효성 있는 추진을 위해 마련한 것으로,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이광재 사무총장을 초빙해 '공약의 실행 가능성 확보와 체계적 관리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특강에서는 공약사업이 실제 행정현장에서 실현되기 위한 전략과 실무자가 반드시 숙지해야 할 사업별 세부실천계획서 작성기법, 공약이행평가 대응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북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공약의 수립에서 실행, 평가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필요한 실무역량을 체계적으로 강화하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공약 추진의 완성도를 높여 구민이 체감하는 변화와 성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골목형상점가 5곳을 추가 지정하고 9일 지정서를 전달했다. 이로써 북구에는 모두 18개의 골목형상점가가 지정돼 울산 구·군 중 최다 규모가 됐다. 북구는 최근 골목형상점가 심의위원회를 열고, 매곡동 매곡일로 등 5개 상권을 골목형 상점가로 추가 지정했다. 이번에 추가로 지정된 곳은 ▲매곡일로(매곡동) ▲강동HS(산하동) ▲명촌(명촌동) ▲명촌꽃길(명촌동) ▲신화(연암동) 등 5개 상권이다. 더불어 기존 골목형상점가인 강동산하 골목형상점가 구역도 확대했다. 북구는 지난 6월 골목형상점가 육성과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울산광역시 북구 골목형 상점가 지정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를 일부 개정해 지정 기준을 완화하고 필요 서류를 현실화했다. 조례 개정 이후 지정 기준이 완화되면서 지난 9월 10곳이 신규 골목형상점가로 지정, 기존 3개였던 골목형상점가는 13개로 늘어났고, 2개월 여 만인 12월 5개 상권이 추가됐다.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되면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에 관한 특별법' 상 전통시장에 준하는 지원을 받을 수 있어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지원, 특성화사
[아시아통신] 경기도는 9일 오후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2025 경기도 수출기업인의 날’ 기념식을 열고,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도내 수출기업과 유관기관 임직원을 표창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수출증진, 수출혁신, 교류협력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낸 수출 유공자 15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도는 유공자 표창과 함께 2022년 7월부터 올해 6월까지 최근 3년간 처음으로 수출을 시작한 수출기업 중 실적이 우수한 80개사를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선정해 인증서를 전달했다. 특히 수출프론티어기업 중 정보기술(IT)·전자, 기계, 뷰티, 생활소비재, 의료·바이오 등 5개 각 분야에서 가장 우수한 수출실적을 거둔 5개사를 ‘수출 신인왕’으로 선정해 인증서와 함께 트로피를 수여했다. 수출프론티어기업으로 인증된 기업에는 향후 3년간 경기도가 추진하는 해외마케팅 지원사업에 신청할 때 3점의 가산점이 주어지며, 수출 신인왕 기업에는 5점의 가산점이 부여된다. 도는 이를 통해 초기 수출기업의 성장을 지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수출 유공 표창을 받은 주식회사 경남케미칼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홍성우 의원은 전기사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을 위한 『울산광역시 전기사업 주민상생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울산시 자료에 따르면 전기사업 허가 건수는 2022년 137건에서 2025년 9월 기준 369건으로 2.7배(약 169%) 증가했다. 특히, 울주군 두동면·두서면에 인허가가 집중되면서 환경 훼손, 토지 황폐화, 빛 반사 등으로 인한 주민 불편과 갈등이 심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사업 추진 단계에서 주민과의 정보 공유와 소통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 마련의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홍성우 의원은 “농촌 지역에 태양광 발전설비가 무분별하게 확산되면서 환경·경관 훼손과 주민 갈등이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지만, 현행 전기사업법에는 주민 고지 의무가 없어 갈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번 조례는 주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업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관·환경 보호, 주민과의 소통, 상생협력 등을 조례로 제시함으로써 지역사회와 조화를 이
[아시아통신] 울산의 지질유산 보존과 지속 가능한 활용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논의의 장이 마련됐다. 울산광역시의회 울산지질유산연구회(회장 안수일)는 9일 시민홀에서 ‘울산 지질유산을 활용한 교육 및 관광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울산지질유산연구회 회원(김종섭·김수종 부의장, 김기환·손명희 의원)과 문화복지환경위원회 홍유준 위원장, 이영해 의원, 시민단체, 학계, 공무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울산은 태화강, 반구천의 암각화, 대왕암, 간절곶 등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명소를 보유한 도시로, 수천만 년에 걸친 자연환경 변화와 인류 활동이 중첩된 독특한 자연사적 가치를 지닌 지역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며 울산 지질유산의 국제적 위상도 한층 높아졌다. 안수일 회장은 인사말씀을 통해 “지질유산은 단순한 관광 자원이 아닌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자산”이라며 “보존과 활용이 조화를 이루는 체계적인 전략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홍유준 위원장 축사에서 “울산이 지질유산의 보고로 평가받는 만큼, 보전 활동과 교육
[아시아통신] 울산 남구는 9일 남구청 6층 대강당에서 ‘행복 남구! 희망나눔!’ 주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기부와 봉사를 통해 지역 곳곳에서 희망을 전해온 우수기부자와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사회복지시설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눔의 가치를 나누고 남구가 지향하는 복지정책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기념식에서는 우수기부자로 선정된 개인, 단체, 기업 총 23명에게 감사패와 착한기업 현판이 전달됐다. 개인 기부자는 △백상산업개발㈜ 대표 박해양 씨 △울산공원묘원 이사장 최성훈 씨가 선정됐고 단체부문은 △국제로터리 3721지구 울산무룡로터리클럽 △국제라이온스협회 355-D지구 울산홍익라이온스클럽 △울산남구 새마을회 △하이본병원 △울산발전소 △(사)울산보금자리NGO △국제로타리 3721지구 울산 로타리클럽 △행복을소망하는사람 장학봉사회 △대한불교조계종 울산광역시 사암연합회 △대한불교조계종 지장정사 △현대자동차㈜ 공조회 △울산항운노동조합이 포함됐다. 기업부문은 △(주)유니드 △NH농협은행 울산중앙금융센터 △㈜코엔텍 △SK에너지㈜ 울산CLX △유벡㈜ △부명엔프로엔지니어링㈜
[아시아통신] 울주군 웅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9일 지역 저소득계층을 위해 동지팥죽 및 방한용품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웅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 4회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계절 음식과 제품을 구매 후 전달하는 ‘영양가득, 희망가득’ 건강음식 지원 특화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번 행사는 올해 네 번째 사업으로 진행됐다. 이날 협의체 위원들은 지역 종교시설인 오봉사로부터 팥죽 재료를 후원받아 팥죽을 만들었다. 이어 취약계층 가정을 방문해 팥죽과 겨울철 대비 방한용품(겨울담요)을 전달하고 대상자의 안부를 확인했다. 한경문 민간위원장은 “협의체 위원들이 직접 만든 팥죽을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며 “함께 드린 방한용품으로 몸도 마음도 따뜻한 연말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주보령 웅촌면장은 “이번 사업은 오봉사의 후원이 더해져 민과 관이 함께 협력하는 사업으로 진행돼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연계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협의체 위원들과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교육청은 9일 외솔회의실에서 교직원과 교육전문직원을 대상으로 ‘보이텔스바흐 합의 이론과 현장 적용 방안’을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번 특강은 국정과제인 ‘시민 교육 강화를 통한 전인적 역량 함양’과 2026년 울산교육청 민주시민교육 정책 방향에 따라 참여와 실천 중심의 민주시민교육 역량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보이텔스바흐 합의’는 정치교육에서 학생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독일의 교육 이론으로 강요 금지, 논쟁성 보장, 학습자의 이해관계 고려라는 세 원칙으로 학생의 자율성을 존중한다. 울산교육청은 학교 현장에서 요구되는 정치, 시민 교육 관련 이론을 살피고, 이를 수업과 교육활동에 적용하는 구체적 방안을 탐색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강은 동국대학교 와이즈(WISE)캠퍼스 사범교육학부 김상부 교수가 맡아 진행했다. 김 교수는 독일 하이델베르크대학교 교육학 박사로, 한독교육학회와 한국통일교육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독일 시민·정치교육 이론과 보이텔스바흐 합의 연구 분야의 국내 대표 전문가다. 김 교수는 보이텔스바흐 합의의 핵심인 세 가지 원칙과
[아시아통신] 울산 울주군이 울산지역산업진흥원과 함께 9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월드트레이드센터(DWTC)에서 열리는 ‘Automechanika Dubai 2025’ 전시회에 참가해 울주단체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Automechanika Dubai 2025’는 중동·아프리카 지역 최대 규모의 자동차 애프터마켓 전문 전시회다. 올해 전시회에는 자동차 부품·시스템, 액세서리·튜닝, 정비·유지보수, 타이어·배터리 등 전 분야에서 2천400여개 브랜드가 참여한다. 울주군은 이번 전시회에서 울주단체관을 운영해 지역 기업의 제품을 홍보하고 해외 수출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참가기업은 △㈜오성테크 △㈜씨엔루브 △태봉인더스트리 △㈜이에스링크 등 4개사이며, 자동차 금형·부품, 윤활유·그리스, 플라스틱 연료 탱크, 서스펜션 시스템 등 다양한 자동차 관련 제품을 전시한다. 울주군은 참가기업에게 △부스 임차 및 장치비 △현지 바이어 매칭 및 통역 △편도 항공료 등 전시 관련 경비를 지원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운영하는 울주단체관을 통해 지역 기업들이 해외
[아시아통신] 울산 강남교육지원청은 9일 울산교육연구정보원 박상진홀에서 초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지역 연계 주제 중심(프로젝트) 수업 나눔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학교 교육과정과 지역 자원의 연계를 강화하고, 교사 간 협력적 학습공동체를 구축해 지역 연계 교육과정 수업을 확산하며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나눔회는 지난 9월 진행된 지역 연계 주제 중심(프로젝트) 수업 사례 공모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된 수업을 공유하는 자리로, 강남지역 초등학교 교사 58명이 참여했다. 발표에 나선 5개 팀은 지역성과 학생 주도성을 기반으로 설계한 운영 사례를 소개했다. 월계초 이건지 교사는 ‘함께 만들어 가는 행복한 우리 마을(마을 탐험대, 출동!)’을 주제로 학생들이 마을을 직접 탐사하고 조사, 체험하며 지역 공동체의 역할을 이해하도록 한 과정을 설명했다. 반곡초 김미경 교사는 온책 읽기부터 고래박물관, 고래문화마을 답사, 보고서 작성, 홍보 포스터 제작까지 교육과정을 체계적으로 연계한 ‘바위 위의 고래, 박물관 속 이야기’를 발표했다. 언양초 김윤정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지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