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중국국제수입박람회는 단순한 무역 박람회를 넘어 글로벌 기업과 중국을 연결하는 소중한 플랫폼입니다." '제7회 중국국제수입박람회(CIIE)'가 최근 상하이에서 열리자 한국 유명 패션업체인 이랜드그룹이 재차 얼굴을 비췄다. 회사는 독특한 플랫폼을 통해 한국 기업과 중국 간 긴밀한 관계를 심화하고 한·중 협력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길 기대하고 있다. "우리는 30여 년간 중국 시장에서 경험을 축적했고 지난 2018년 첫 박람회부터 참여했습니다. CIIE는 우리가 고객 및 중국 정부와 소통할 수 있는 훌륭한 플랫폼입니다." 이랜드그룹 산하 이랜드차이나 대외협력실&자산개발 김남국 실장은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했다. 이랜드그룹은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여러 중요한 행사를 마련했다. 김 실장은 박람회 참가를 통해 중국 각 지방정부와의 협력을 확대할 수 있으며 타 기업과의 교류를 증진하고 윈윈의 기회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중국이 세계 최대의 내수 시장으로서 큰 잠재력을 지니고 있다고 평가했다. 따라서 앞으로 이랜드그룹을 비롯한 한국 기업들이 중국의 1선 도시뿐만 아니라 2·3선 도시에서도 많은 기회를 갖게 될 것으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베이징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시 주석은 모든 아프리카 수교국과의 양자 관계를 전략적 관계로 격상하고 중국·아프리카 관계의 전반적 포지션을 신시대 전천후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로 끌어올리며 중국∙아프리카 공동 추진 현대화 10대 동반자 행동을 시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5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베이징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손잡고 현대화를 추진하며 운동공동체를 공동 구축하자'는 제목의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시 주석은 중국과 아프리카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현대화 ▷개방과 윈윈의 현대화 ▷인민지상의 현대화 ▷다원적·표용적 현대화 ▷생태우호적 현대화 ▷평화롭고 안전한 현대화 등 '6가지 현대화'를 공동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시 주석이 5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FOCAC 정상회의 개막식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24 중국∙아프리카 협력포럼(FOCAC) 정상회의'가 오는 4일부터 6일까지 베이징에서 열린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2일 FOCAC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중국을 방문한 아프리카 주요 국가 정상들과 회견했다. 시진핑(習近平) 주석이 2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FOCA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펠릭스 치세케디 콩고민주공화국 대통령과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시 주석이 2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FOCA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아시미 고이타 말리 대통령과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시 주석이 2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FOCA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이스마일 오마르 겔레 지부티 대통령과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시 주석이 2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FOCA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포레 나싱바 토고 대통령과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시 주석이 2일 오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FOCAC 정상회의 참석차 중국을 방문한 아잘리 아수마니 코모로 대통령과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
남아프리카공화국 노던케이프주에서 중국 기업이 건설을 맡은 레드스톤 100㎿(메가와트) 타워형 용융염 태양열 발전소 프로젝트를 지난달 30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나이로비=신화통신)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최근 아프리카 50개국 학자들에게 답신을 보내 높은 수준의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를 구축하고 '글로벌 사우스'의 공동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계속해서 지적 지원을 제공할 것을 독려했다. 아프리카 여러 국가의 학자들은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 주석의 답신이 중국∙아프리카 학술 교류를 매우 중시하는 중국 측의 입장을 보여줘 큰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중국 학자와 함께 아프리카∙중국 협력 및 '글로벌 사우스'의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달 3일 콩고민주공화국(민주콩고) 수도 브라자빌에 있는 중국 원조 콩고농업기술시범센터 온실에서 농사를 짓고 있는 중국 측 농업 전문가와 현지 직원. (사진/신화통신)폴 프림퐁(Paul Frimpong) 가나 싱크탱크인 아프리카∙중국 정책자문센터 집행주임은 이번에 시 주석에게 공동 서한을 보낸 63명 아프리카 학자 중 한 명이다. 그는 &q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 카스(喀什) 구시가지와 우루무치(烏魯木齊) 다바자(大巴扎) 등 명소가 중국 국내외 방문객으로 북적이면서 신장(新疆)은 또다시 관광 호황기를 맞이했다. 인구 2천580만 명의 신장(新疆)은 지난해 국내외 관광객 2억6천500만 명을 유치해 2천967억 위안(약 55조4천829억원)의 관광 매출을 올렸다. 이는 같은 기간 하와이 방문객이 지출한 금액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다. 관광업 활기는 신장(新疆)의 경제사회가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으로, 미국이 자국 납세자들을 희생시켜 가며 벌이고 있는 신장(新疆) 폄훼 운동에 반하는 결과다. 신장(新疆) 이닝(伊寧)시 주민이 5월 2일 역사적으로 유서 깊은 카짠치(喀贊其)에서 관광객들에게 전통 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신화통신)◇거짓 내러티브 유포 위해 낭비되는 달러 세금 잘 알려진 것처럼 콜린 파월 전 미국 국무장관의 비서실장을 지낸 로렌스 윌커슨은 지난 2018년 연설에서 미국이 위구르자치구를 이용해 중국을 불안정하게 만들려는 계략이 있음을 암시했다. 신장(新疆) 주민에게 이는 터무니없는 계획에 불과하다. 그러나 미국은 최근 수년간 중국을 억제하기 위해 신장(新疆)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회견했다. (사진/신화통신) 신화통신에 따르면 베이징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9일 오후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회견하며 다음과 같이 말했다. 변란이 뒤엉켜 있는 세계 정세 앞에서 각국이 단결∙협력해야 하며 분열∙대립해서는 안 된다. 인민은 개방과 진보를 희망하지 봉쇄와 퇴보를 바라지 않는다. 중국과 미국은 두 대국으로서 역사에 대해, 인민에 대해, 세계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하며 세계 평화의 안정기이자 공동 발전의 추진체가 되어야 한다. 중∙미 양국 각자의 상황과 중∙미 관계에 있어 모두 큰 변화가 발생했지만, 중∙미 관계의 안정적이고 건강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에 주력하는 중국 측의 목표는 변함이 없다. 상호존중, 평화 공존, 협력윈윈에 따라 중∙미 관계를 처리하는 원칙에 변함이 없다. 자신의 주권∙안보∙발전이익을 확고히 수호하는 입장에 변함이 없으며 중∙미 인민의 전통적 우의를 계속 이어가려는 노력에 변함이 없다. 미국 측이 중국 측과 마주 보고 나아가 긍정적이고 이성적인 태도로 중국과 중국의 발전
지난 2018년 11월 2일 린잔시(林占熺·오른쪽 첫째) 중국 푸젠(福建)농림대학 국가균초(菌草)공정기술연구센터 수석과학자가 푸젠성 푸저우(福州)에서 아프리카 학생에게 균초 기술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신화통신에 따르면 8월 초, 따뜻하고 건조한 르완다 남부 지방의 젊은 농부들이 풍년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린잔시(林占熺) 중국 푸젠(福建)농림대학 국가균초(菌草)공정기술연구센터 수석과학자도 축하에 동참했다. 이 80대 과학자는 지난 1980년대부터 푸젠성에서 균초 기술(원목 대신 풀을 사용해 버섯을 재배하는 기술) 연구팀을 이끌어왔다. 균초는 중국어로 버섯과 풀을 의미한다. 식용 버섯을 재배하고 가축 사료를 제공하며 사막화 예방을 돕는 등 다용도성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적극적인 홍보 덕분에 균초는 중국 및 해외에서 각광받고 있으며 아시아·태평양, 아프리카, 라틴아메리카 개발도상국의 생계 개선 및 지속가능한 발전을 촉진하고 있다. ◇탈(脫)빈곤의 길 '균초의 아버지'로 불리는 린잔시는 푸젠성의 빈곤한 농촌 산간지역에서 자랐다. 어릴적 빈곤하게 살아온 그의 경험은 균초 기술 개발
온두라스 라 리마시에는 송환된 이민자들을 위한 수용 시설이 있다. 거의 매일 미국에서 추방된 온두라스인 100명 이상이 수용된다. 불법 이민 증가는 올해 미국 대선의 주요 쟁점 중 하나다. 미국 정치인들은 온두라스를 비롯한 중앙아메리카 국가들을 '불법 이민자 수출국'이라고 비난한다. 그러나 이들 국가의 극심한 빈곤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미국의 불법 이민 문제 역시 근절되기 어려울 것이다. 한때 '바나나 공화국'으로 불리던 온두라스는 제멋대로인 미국 자본의 '오아시스'이자 현지 빈곤 노동자들의 '녹색 감옥'이 됐다. ◇'판도라의 상자'에 담긴 바나나 1870년 로렌조 베이커라는 이름의 미국인 선장이 자메이카에서 배로 바나나를 실어와 뉴저지에서 판매했다. 그 이후로 바나나는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팔리는 과일 중 하나가 됐다. 무역 회사가 우후죽순 격으로 설립돼 중앙아메리카와 카리브해에서 미국으로 바나나를 운송했다. 온두라스 현지 노동자가 지난 6월 5일 나나바나나 농장에서 일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19세기 말 미국은 미국∙멕시코 전쟁, 남북 전쟁, 서점 운동(westward movem
지난달 29일 닝샤(寧夏)회족자치구 중웨이(中衛)시에서 열린 '2024년 닝샤 국제 청년 친선캠프' 우정의 밤에서 한국 청년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인촨=신화통신) "예년과 달라진 지금의 난니완(南泥灣)..." 익숙한 음악이 흘러나오자 객석의 중국 청년들은 감탄을 금치 못했다. 닝샤(寧夏)회족자치구 중웨이(中衛)시에서 열린 '2024년 닝샤 국제 청년 친선캠프' 우정의 밤에서 17세 고교생 김도현 군은 중국인에게 익숙한 '난니완'을 중국어로 불러 큰 환호와 박수를 받았다. "중국 노래가 참 좋습니다. 들을수록 힘이 나요." 몇 년 전 독학으로 중국 노래를 배우기 시작한 그는 현재 중국 노래를 20여 곡이나 부를 수 있다고 전했다. 김도현 군이 지난달 29일 '2024년 닝샤 국제 청년 친선캠프' 우정의 밤에서 중국 노래 난니완(南泥灣)을 열창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우정의 밤은 '2024년 닝샤 국제 청년 친선캠프'의 행사 중 하나다. 지난달 26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국·몽골·카자
후세인 알리 사에드(81)는 석유 매장량이 풍부하기로 유명한 이라크 북부 도시 키르쿠크에서 평생을 살아왔다. 은퇴한 이라크 석유 노동자의 눈에 비친 고향은 유전 위로 화염이 치솟고 은빛 송유관이 이쪽 끝에서 저 멀리까지 뻗어 있는 모습이다. 후세인은 "석유 때문에 전 세계가 이라크에 눈독을 들이고 있다"며 "내 평생 석유와 관련된 삶을 살았고 조국의 운명도 석유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며 한숨을 푹 내쉬었다. ◇검은 황금에서 검은 악몽으로 제1차 세계대전 후 영국은 패망한 오스만제국으로부터 점령한 바그다드∙바스라∙모술 지역을 통합해 이라크라는 새로운 국가를 세우고 위임 통치했다. 1921년 8월, 파이잘 1세가 영국의 지원을 받아 바그다드에서 서둘러 왕위에 올랐다. 자체 국가도 없어 영국 국가인 '하느님, 국왕 폐하를 지켜 주소서(God, Save the King)'를 부르며 대관식이 거행됐다. 1927년 영국∙네덜란드를 비롯한 몇몇 서방 석유 회사들로 구성된 공동 탐사팀이 키르쿠크의 바바 구르구르 유전을 탐사하기 시작했다. 후세인은 "영국인이 왔을 때 키르쿠크는 성냥을 긋기만 해도 공기 중의 먼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