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호계동 수동공원 내 시원한 맨발공원 정비사업 공사가 5월 초 마무리된다고 28일 밝혔다. '시원한 맨발공원 정비사업'은 2023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사업에 선정돼 334억원의 예산을 확보한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 중 하나로, 총 6억원을 투입해 노후된 어린이공원을 실 사용자 위주의 시설로 개선하는 사업이다. 북구는 주민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공원 이용 시간이 긴 고령 주민들을 위한 황토 맨발 산책길과 세족장을 조성하고, 운동시설과 정자, 파고라도 설치해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미스트 볼라드, 미스트 바 등 증발냉방장치를 설치해 여름철에도 시원하고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북구 관계자는 "시원한 맨발공원 조성을 포함한 농소1동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주민 편의와 안전, 문화와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사례가 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천동 북구청장은 이날 관련 부서, 민관 합동 전문가 등 점검팀과 함께 준공 전 현장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날 점검은 2025년 집중안전점검의
[아시아통신] 울산 북구는 양정동 산 109-1번지 일원 양정경로당 주변 상습침수 개선사업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지역은 많은 비가 내릴 때 상류 계곡부에서 흘러 내려오는 흙과 돌 등으로 인해 상습침수가 빈번하게 발생했던 곳이다. 북구는 사업비 4억원을 투입해 모래막이못(침사지)을 확장하고, 우수관로도 설치했다. 빗물과 함께 내려오던 흙과 돌 등이 침사지에 한차례 걸러지도록 해 우수관로 내 흙 등이 쌓여 발생하는 침수 피해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북구 관계자는 "하수도 유지관리 및 정비 공사를 조기 추진해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우수기 대비 하수도 배수불량 지역에 대한 수시 점검과 준설을 실시해 침수 피해 예방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현대자동차 노사가 유·아동 문화예술교육 거점 공간 조성을 위한 특별사회공헌기금 3억원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을 통해 울산 북구청에 기탁했다. 해당 기금은 북구 세대공감창의놀이터 내 '꼬마예술가 무중력지대' 공간 조성에 쓰이게 된다. 북구는 28일 구청장실에서 현대자동차 노사,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세대공감창의놀이터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사회공헌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이번 사회공헌기금으로 조성되는 세대공감창의놀이터 내 '꼬마예술가 무중력지대'는 유·아동이 자유롭게 예술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의미로 이름붙여졌으며, 목공활동 등을 할 수 있는 예술 활동실과 활동 결과물 전시 공간, 보호자를 위한 휴게 공간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북구 중산동에 위치한 세대공감창의놀이터는 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문화예술 플랫폼으로, 다양한 프로그램과 축제, 공동체 예술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북구 대표 생활문화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유아와 아동 대상 공공 예술교육 및 놀이활동의 중심지로 성장해 왔으나 공간이 협소해 운영에 어려움이 있었다. 세대공감창의놀이터 관
[아시아통신] 이오숙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장은 28일 진안소방서를 방문해 최근 산불 진화 현장에서 헌신한 소방대원들을 격려하고, 여름철 수난사고 대비태세를 점검했다. 이날 이오숙 본부장은 잇따른 산불 출동으로 지친 소방대원들과 일일이 만나 노고를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아울러, 여름철 자연 재난에 철저히 대비할 수 있도록 대응태세를 직접 점검하며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강조했다. 이 본부장은 구조대가 보유한 수난구조장비와 산악구조장비의 관리 상태와 즉각 대응 가능 여부를 직접 확인하며, 여름철 급증하는 계곡, 하천 등에서의 수난사고에 빈틈없는 대비를 주문했다. 특히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와 돌발적인 수난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장비 점검뿐만 아니라 구조대원의 현장 대응 훈련 강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산악지형이 많은 진안 지역 특성을 반영해 산악구조 활동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장비 운용 체계와 출동 체계도 세밀히 살폈다. 이 본부장은 “구조는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장비 하나하나가 최상의 상태를 유지하고, 대원들이 언제든
[아시아통신] 울산 동구는 4월 28일 오후 4시 동구청 2층 상황실에 노사 상생 발전 유공자 9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이번 표창은 근로자의 날을 맞아 산업현장에서 열심히 일하고 노사 화합을 통한 노사문화 확립에 이바지한 분을 격려하고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수상자는 HD현대중공업 박일 기감, 한국무브넥스 최진혁 매니저, HD현대미포 호텔현대 바이 라한 울산 김상훈 과장, HD현대미포 박영한 팀장, NH농협은행 동울산지점 김원배 지점장이 울산광역시장상을 받았으며, 울산여객자동차(주) 최상호 사원, 동구청 공무원노조 김도은 성평등부장, 울산대학교병원 김종진 사원, 태경기업에 부륵등 사원 등이 울산광역시 동구청장 표창을 받았다. 이들 수상자 중에는 태경기업 부륵등 사원은 베트남에서 온 외국인 노동자로, 평소 회사와 지역사회에 애정을 갖고 성실하게 근무해 유공자로 선정됐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것은 열악한 노동 환경 속에 뜨거운 구슬땀을 흘려가면서 일을 해온 산업 역군들 덕택이다.”라며 “이분들의 험난했던 지난 과정들을 묵과하지 않고 노동의 가치를 중시하는 존중 도시로
[아시아통신] 울산광역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울산보건의료 연구회'(회장 손명희)는 28일 울산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연구회 회원 및 정책자문위원, 용역 수행기관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책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울산보건의료 연구회'의 연구용역 과제인 ‘울산광역시 신규 간호사 및 예비 간호사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한 연구’의 방향성과 주요 과업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구용역 과제는 울산대학교 옥민수 교수 연구팀이 수행하며, 질적연구 방법론을 활용해 울산시 간호사 인력의 부족 문제와 정주 여건 개선에 대해 정책적으로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관내 간호사 인력의 기본 현황 및 의료기관별 인력 현황, 이직 및 퇴직 현황 분석 ▲근무지 선택 이유, 근무과정 상 어려움, 향후 근무 의향 등 질적 연구 ▲울산 내 간호사 정주 여건 개선 정책 방안 도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손명희 회장은 “간호사 인력 확보 문제는 지역 의료 서비스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사항이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책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산재 전문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