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지, 전주11)는 2일 ‘2026년 전북자치도 예산안과 각종 기금운용 계획안’ 및 ‘2025년 제3회 추경예산안과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에 대한 심사를 했다. 이날 예산안 심사는 기획조정실, 도민안전실, 자치행정국 등 5개 실·국 소관 예산안 등에 대한 심도있는 심사가 이어졌다. 권요안 의원(완주2)은 전주–완주 통합 추진 과정에서 공공운영비와 사무관리비를 활용해 직원 대상 ‘컬러링 서비스’를 제공한 사실을 지적하며, 예산 집행의 적정성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또한, 통합 홍보를 명목으로 예산을 사용한 것은 집행 목적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김희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전주6)은 청년인권 영화제 운영 사업과 관련해 “청년 지원 사업은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실속 있는 사업’이 가장 중요한데, 영화제 개최가 청년 인권 증진에 얼마나 효과적인지 의문”이라며, “사업 추진 목적과 실제 성과 사이에 괴리가 있다면 보다 실효성 있는 청년지원 정책으로 재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수진 의원(비례대표)은 안전관리위원회 운영 현황과 관련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이하 ‘도의회’)가 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 선정과 관련, 한국연구재단 대전청사를 항의 방문했다. 문승우 의장과 장연국 원내대표, 김동구 의원 등 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12명은 이날 한국연구재단 앞에서 도의회 입장문 낭독과 피켓 시위를 벌이며, 불공정한 부지선정 결과를 규탄했다. 이어 재단 측 관계자에게 항의 서한을 전달하고 원점에서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새만금은 공모에서 우선시하는 조건을 충족하고 있는 만큼, 2027년부터 시작되는 사업을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는 유일한 지역이다. 그럼에도, 최근 과기부의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부지 공모에서 최종 선정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공고문상 ’토지 소유권 이전 가능 지역의 우선 검토’ 기준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 또 ‘50년 임대+50년 갱신‘이 가능할 뿐 아니라 5년간 부지 매입비를 지원하겠다고 전북도가 제시한 방안조차 평가에 온전히 반영되지 않아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도의회는 이번 공모과정의 공정성과 결과에 대한 유감을 공개적으로 표명했으며, 재단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농업복지환경위원회는 2일 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전북특별자치도의 재정현황의 문제점과 대안’을 주제로 특강을 개최했다. 이번 특강은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을 초청해 전주시의 재정 악화 원인과 개선 방안을 함께 살펴보는 자리로 마련됐다. 국주영은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전주시는 단순한 예산 부족이 아니라 재정의 구조적 왜곡과 시민 참여 부재가 문제”라며 전시성·선심성 사업 축소, 불용예산 점검, 시민참여 예산제도 도입 등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지금이 재정 구조조정의 골든타임”임을 강조한 뒤 “의회가 감시자 역할을 넘어 대안 제시자로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정창수 소장은 강연을 통해 전북 재정의 구조적 문제를 진단하고 ▶지방세 수입 비중 감소 ▶교부세 및 국고보조금 의존 심화 ▶낮은 재정자립도 ▶성과관리 미흡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특히 타 시도와의 비교를 통해 전북의 취약한 재정체계가 지역 간 불균형을 더욱 고착화하고 있다고 진단하며, “특별자치도 위상에 걸맞은 재정 전략 수립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소장은 전북이 나아가야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2일 도청에서 미래오성그룹 김범창 회장을 금융산업 진흥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하며 금융산업 진흥 정책의 국내외 홍보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도는 세계 3대 연기금 중 하나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가 위치한 전북의 강점을 기반으로 금융산업 생태계 조성과 제3 금융중심지 지정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홍보대사 위촉은 전북 금융산업의 미래 비전과 정책 방향을 국내외에 빠르게 확산하기 위한 전략적 조치다. 홍보대사는 향후 ▲전북 금융도시 브랜드 제고 ▲전북국제금융센터 조성 홍보 ▲금융기관 유치 이미지 확산 ▲전북 금융정책의 국내·국제 소통 강화 등 역할을 수행하며, 금융중심지 지정 추진에 필요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위촉된 김범창 회장은 국내외에서 디지털 금융자산 투자, STO(토큰증권발행), 실물자산(RWA) 토큰화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중국·말레이시아 등 국제 금융무대에서도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김 회장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토대로 전북 금융산업의 경쟁력을 대외적으로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김관영 도지사는
[아시아통신]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선운사 대웅전> 국가지정·도지정 문화유산 11건 승격 고창군은 민선8기 행정 기간 동안 총 11건의 국가지정 유산 및 도지정 유산을 새롭게 지정 또는 승격 시켰습니다. 구체적으로, 국가지정 보물: 고창 문수사 대웅전 1건 국가지정 천연기념물: 고창 하고리 삼태마을숲 1건 도지정 유형문화유산: 4건 — 예: 고창 선운사 도솔암 관련 불화, 고창 만수당 등. 도지정 무형유산: 2건 — 전통 자수 보유자, 전통 농악 상쇠 인정 등. 도지정 기념물 1건, 향토유산 2건도 추가 지정. -대표 지정 사례 고창 문수사 대웅전: 기존에 ‘대웅전’이었던 이 건축물이 보물로 승격되었습니다. 이 건물은 조선 전·중기의 건축 양식, 지역적 특색, 전통 목조 구조와 단청 기법 등을 잘 보존하고 있어 학술적·역사적 가치가 큽니다. 고창 하고리 삼태마을숲: 약 800m에 걸친 전통 마을숲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왕버들 군락지를 포함하고 있으며, 마을 방풍림·호안림 역할을 하며 200년 이상 지역을 지켜온 자연유산입니다. 역사적 지도에도 기록될 정도로 가치가 인정되었습
[아시아통신] <고창군 이달의 새로 선정된 흙두루미> 고창갯벌을 관리하는 고창군이 2025년 12월 ‘이달의 새’로 흑두루미를 선정했어. 이 선정은 겨울철 동안 갯벌이 철새에게 얼마나 중요한 서식지인지 알리고, 멸종위기 철새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캠페인의 일환이야. - 흑두루미란 어떤 새인가 흑두루미는 목과 머리 일부가 흰색이고, 몸 전체는 검게 보이며, 머리 꼭대기에 붉은 피부가 드러나는 독특한 깃털을 가진 두루미류야. 학명은 Grus monacha야. 국제적으로는 멸종위기종(Vulnerable, VU)으로 분류되고, 국내에서도 멸종위기 야생생물 Ⅱ급 및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어 보호가 필요한 종이야. 흑두루미는 원래 러시아와 몽골 등 북쪽에서 번식하고, 겨울을 보내기 위해 남쪽으로 이동하는 대표적인 겨울철새야. - 왜 고창갯벌인가 과거 고창갯벌에서는 흑두루미가 봄과 가을 이동 시기에만 간헐적으로 관찰되었지만, 2021년 고창갯벌이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된 이후로 매년 월동 개체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해. 고창갯벌은 흑두루미뿐 아니라 재두루미, 검은목두루미, 캐나다두루미 등 다양한 겨울철새들이 찾는
[아시아통신] <정읍시청 전경> 정읍시,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우수기관 시상식 ‘우수기관’ 쾌거 정읍시가 친환경농업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의 성과를 인정받아 ‘친환경농자재 지원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정읍시는 그동안 지역 농가의 생산비 절감과 지속 가능한 농업 기반 조성을 위해 다양한 친환경 농자재 지원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특히 유기농·무농약 재배 농가 확대를 위해 시비(市費)와 국·도비를 연계한 맞춤형 지원 체계를 구축하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번 수상은 농업 경쟁력 강화뿐 아니라 환경 보전형 농업 실천에 앞장서는 정읍시의 정책 방향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시는 앞으로도 ▲친환경 인증 농가 확대 ▲탄소중립형 농업기술 도입 ▲지역 특화 친환경 농자재 공급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친환경농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정읍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농가와 행정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친환경농업의 선도 도시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정책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정읍시청 전경> 정읍시의 주요 농산물 가격안정 지원사업 신청 방법을 아래와 같이 정리합니다. -무엇을 위한 사업인가 이 사업은 농산물 시장가격이 “기준가격”보다 낮아졌을 때, 그 차액의 최대 90%를 보전해주는 제도입니다. 또한 출하 약정을 맺고 “계통출하”(지역농협 또는 통합마케팅조직을 통해 출하)한 농업인이라면, 필요에 따라 시장격리(산지 폐기) 신청으로 인해 소득이 줄 경우에도 보전 받을 수 있는 제도입니다. -신청 자격·대상 조건 신청 대상은 정읍시에 주소지를 두고, 정읍 소재 농지에서 농산물을 재배하고 있는 농업인입니다. 출하는 반드시 지역농협 또는 정읍단풍미인조합공동사업법인 처럼 통합마케팅조직을 통해 계통출하 되어야 합니다. 재배 면적 조건은 품목당 1,000㎡ 이상 ~ 10,000㎡ 이하입니다. - 올해 대상 품목 & 신청 시기 2025년 기준으로, 이번 신청 대상 품목은 양파와 마늘입니다. 신청 마감은 12월 19일까지입니다. (과거에는 양파, 마늘 외에도 감자, 고추, 생강, 배추, 무, 대파 등이 포함된 적이 있었지만 품목과 신청기간은 매년 달라질 수 있습니다.) - 신청 절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임실교육지원청은 2일 오후 2시 지역 생태·환경교육의 새로운 거점 공간인 ‘임실생태누리’ 개관식을 성대하게 개최했다. 개관식에는 지역 교육계, 지자체, 마을교육공동체, 학부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생태교육의 본격적인 도약을 함께 축하했다. 임실생태누리는 폐교된 관촌동초등학교의 공간을 생태·환경·마을연계 교육의 중심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곳으로 다양한 생태 체험실, 숲놀이 프로그램실, 생태관찰 마당, 마을연계 프로그램 등이 마련돼 학생 주도 생태교육, 생태 감수성 회복, 기후위기 대응 교육의 중심 거점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개관식은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내빈 소개, 사업 경과 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유효선 교육장은 기념사에서 “임실생태누리는 아이들이 자연 속에서 배우고, 마을 속에서 성장하며, 삶과 배움이 연결되는 교육의 새로운 출발점”이라며 “특히 숲체험·탄소중립 실천교육, 장제무림 숲길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활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실생태누리는 단기·장기 프로그램을
[아시아통신] 전북특별자치도는 ‘2025년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에서 남원시와 장수군이 최우수, 김제시와 무주군이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는 14개 시군으로부터 도정 협력을 이끌어내고 자원 순환분야 정책 이행력을 제고하는 등 생산적 경쟁체계 운영을 위해 매년 자원순환 추진실적 평가를 진행해 오고 있다. 이 평가는 청소행정 효율성, 자원재활용 확대, 역점시책 추진 등 총 4개 부문 14개 지표로 이루어진 평가는 시군의 자원순환 업무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가늠할 수 있다. 14개 시군을 시지역과 군지역으로 나눠 이루어진 평가에서 시지역 에서는 남원시가 최우수, 김제시가 우수를 차지했으며 군지역에서는 장수군이 최우수, 무주군이 우수를 차지했다. 특히 정부가 순환경제사회 구현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지자체 합동평가 항목인 주민 1인당 재활용 가능자원 분리수거량을 평가에 반영하여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1회용품 없는날 운영(97회)·공공기관 청사내 캠페인(66회)은 작년대비 10% 증가했으며, 영농폐기물 수거량도 2%가 증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