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는 노원구 상계(1·2단계), 중계, 중계2 택지개발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안)에 대한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18일 자로 최종 고시했다. 상계·중계·하계동 일대는 1980년대 ‘주택 200만 가구 공급’ 정책으로 조성된 택지개발사업지로, 오랜 기간 주거 중심의 도시 기능을 수행해왔다. 지난해 6월에 제시된 재정비 기본방향이 올해 9월에 심의를 통과하고 이번 고시로 법적 효력을 갖게 되면서, 노원구 일대 재건축 사업은 정비계획 수립을 비롯한 정비구역 지정 등 후속 절차가 본격화된다. 재건축이 본격화되면 기존 7만 6천 세대 규모의 상계·중계·중계2 택지는 10만 3천 세대 규모의 동북권 핵심 주거복합도시로 재편될 전망이다. 이번 고시로 재건축 시기가 도래한 단지에 대한 특별계획구역 지정, 복합정비구역 도입을 통한 용도지역 상향 등이 공식화되면서 재건축 추진이 한층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특히 복합정비구역 내 상향된 용적률·복합용도 수용이 가능해져 사업성 개선이 예상된다. 해당 지역은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고밀 복합개발계획을 도입해 향후 정비사업에서 일자리·문화·주거가 결합된 도심형 복합 생활권 조성이 가능해졌다. 시는 ▴지하철 출입
[아시아통신] 세계가 직면한 도시 문제에 서울시의 노하우를 공유해 온 지 20년째, 시는 17일(수) 오후 2시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2025 서울 국제개발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에는 국제개발협력(ODA) 분야 전문가를 비롯해 ODA 수원국 주한 대사관 관계자, 해외도시 공무원 연수생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서울시 국제개발협력사업의 현황을 공유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시는 전 세계 도시가 직면한 기후위기, 교통혼잡, 도시안전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국제개발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2006년부터 현재까지 46개국 82개 해외도시를 대상으로 총 122건의 사업을 직·간접적으로 지원해 왔다. 주요 사업으로는 ▴서울 ODA 챌린지 ▴민간 국제개발협력 지원사업 ▴해외도시 공무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이 있으며, 해외도시 수요에 맞춰 서울의 우수정책과 행정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 서울 ODA 챌린지는 서울시가 해외도시를 대상으로 서울시의 행정 경험과 도시 운영 노하우를 공유해 도시문제 해결에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지로 ▴콜롬비아 보고타 ▴브라질 니테로이 ▴몰디브 말레를 선정했으며, 시는 교통‧도
[아시아통신] 강남구 삼성동 옛 한국감정원 부지가 높이 38층 글로벌 비즈니스 거점으로 재탄생한다. 한강과 탄천을 조망할 수 있는 공중 보행로 ‘도시고원’과 MICE 지원시설․프라임 오피스․문화공간 등을 기반으로 국제교류복합지구 마이스 기능을 지원할 주축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 마이스(MICE): Meetings(회의), Incentives travel(포상여행), Conventions(컨벤션), Exhibitions․Events(전시․이벤트)의 약자로, 복합적인 전시 산업 서울시는 12.19.(금)부터 내달 2일(금)까지 민간사업자(삼성생명)와 사전협상으로 합의한 옛 한국감정원 본사 부지(강남구 삼성동 171-2) 주민제안 지구단위계획 변경(안)을 열람공고 한다고 밝혔다. 사업자는 서울시․전문가와 함께 ‘협상조정협의회’를 구성, 지난해 8월부터 올해 9월까지 시와 합의한 내용을 담은 주민 제안서를 서울시에 제출했다. <높이 38층, MICE‧업무‧문화 복합공간 재탄생…공공기여분 교통 등 기반‧편의시설 투입> ’13년 한국감정원이 대구로 이전하며 삼성생명이 매입한 해당 부지는 건축 설계공모를 통해 지하 7층~지상 38
[아시아통신] 수원시 팔달구 우만2동(동장 최영문)은 지난 12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 우만2동 캠프(소속 정수연)로부터 휴지와 종량제 봉투 기부를 전달받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번에 기부된 물품은 ▲두루마리 휴지 120롤 ▲종량제 봉투(20L 25장, 10L 44장)이며, 정수연 우만2동 캠프 소속 봉사자는 우만2동 6통 통장으로도 활동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휴지 120롤은 1년 동안 아파트 단지 내에서 주민들과 함께 모은 우유팩을 정수연 봉사자가 직접 씻고 말리는 과정을 거쳐, 행정복지센터의 ‘유용 생활폐자원 교환사업’을 통해 두루마리 휴지로 교환한 뒤 기부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정수연 봉사자는 “우유팩을 버리지 않고 자원으로 재활용해 이웃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더욱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일상 속 작은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함을 전하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최영문 우만2동장은 “정성 어린 손길이 담긴 기부라 더 큰 울림을 준다”며 “지역의 따뜻한 마음이 모여 소외된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12월 16일(화), ′25년 제6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위원회를 개최하여 8곳을 신속통합기획 후보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속통합기획 재개발 추진구역은 이번에 선정된 구역을 포함하여 총 144곳이 됐다. 《’25년 제6차 주택재개발 후보지 선정결과(8곳)》 연번 자치구 위 치 용도지역 면적(㎡) 권리산정기준일 1 금천구 독산동 979 1종,2종(7),2종,3종 93,990.7 '25.11.11. 2 독산동 1022 2종(7),2종 83,203.0 '25.11.28. 3 영등포구 신길동 90-31 2종(7) 58,162.0 '25.11.26. 4 성북구 정릉동 16-179 2종(7
[아시아통신] 용혜인 의원 지방자치단체 보편복지에 대한 교부세 패널티 제도를 폐지하는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안이 15일 입법예고 기간을 마치고 내년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올해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실제 보통교부세 배분에 적용된 이 제도는 사라지게 됐다. 기본소득당 용혜인 의원은 “전임 정부의 무리하고 억지스러운 복지 탄압 제도의 폐지를 환영한다”면서 “이 제도 폐지를 계기로 지자체 여건에 따라 다양한 복지 사업이 활성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지자체 보편복지 교부세 패널티 제도는 지자체가 자체 재원으로 시행하는 사회복지 지출의 예산 비중이 동종 지자체 전체의 중위값보다 높은 지자체에 대해 높은 수준만큼 보통교부세를 삭감하는 제도다. 2022년 말에 지방교부세법 시행규칙 개정과 함께 2023년부터 시행되었고, 실제 지자체의 보통교부세 배분에는 올해부터 반영됐다. 하지만 폐지 개정안이 내년부터 시행됨에 따라 올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반영된 해가 되었다. 용혜인 의원은 이 제도가 시행된 첫해인 2023년부터 의정활동과 언론 활동을 통해 계속해서 폐지를 주장해왔다. 보건복지부자와 협의를 마친 사회복지사업에 중앙부처가 다시 재정 패널티를 부과하는 문제, 풀뿌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16일(화) 오전 서울시청 집무실에서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ADMAF) 후다 알카미스 카누(Huda Alkhamis –Kanoo) 이사장을 만나 서울-아부다비 간 문화 분야 교류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아부다비 음악예술재단’은 1996년 후다 이사장이 설립한 UAE 대표 문화예술기관으로 국제교류, 문화외교를 통해 UAE와 중동의 문화‧예술을 세계에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특히 ADMAF가 매년 개최하는 ‘아부다비 페스티벌’에는 성악가 조수미, 피아니스트 임윤찬 등 한국 아티스트가 다수 참가한 바 있다. 후다 이사장과 그의 남편인 카누그룹 모하메드 압둘 라티프 카누 부회장은 지난해 5월 출장차 아부다비를 찾았던 오 시장과 ‘서울시-ADMAF 간 MOU’ 체결식에서 만난 이후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해 서울시 대표단 아부다비 방문 때 체결한 MOU 이후 올해 5월에는 아부다비 현지에 한국 미술을 소개하는 공동 전시를, 이번에는 서울에서 UAE 미술을 집중 조명하는 공동 전시를 열게 됐다”며 “길지 않은 시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성과를 낸 데는 후다 이사장님을 비롯한 ADMAF의 전폭적인 노력과 협조가
[아시아통신] 서울공예박물관(관장 김수정)은 한국의 우수한 전시, 공연, 영화 등 문화예술프로그램을 해외 한국문화원에 소개하는 문화체육관광부의 ‘2025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에 선정되어 박물관 개관 이래 최초로 해외 순회전 전시를 개최하였다. 주미국 LA한국문화원(’25.8.21.~10.10.)을 시작으로, 주캐나다 한국문화원(’25.10.23.~12.12.)으로 순회하며 교민은 물론 현지 관람객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종료했다. 《나전장의 도안실》은 2023년 서울공예박물관에서 개최한 특별기획전으로 나전칠공예의 설계도인 ‘나전 도안’을 조명하고, 한국 근현대 대표 나전장 6인의 희귀 도안과 작품을 최초로 발굴·공개한 기획전이다. 해당 전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투어링 케이-아츠’ 사업에 선정되어, 천 년에 걸쳐 이어져 온 우리 나전칠공예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세계에 소개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었다. 작품의 설계도이자 창작의 출발점인 ‘도안(圖案)’과 함께 나전칠기 작품을 선보이며 완성된 공예품 이면에 담긴 장인정신과 섬세한 미감, 예술적 감수성을 조명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이번 해외 순회전은 2023년 전시 구성을 보강하여, 오늘
[아시아통신] 서울시가 AI 시대의 속도에 행정의 책임성을 더한 ‘윤리 기반 AI 행정’ 체계를 본격 추진한다. 빠르게 진화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시민이 안심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울형 AI 행정 모델을 구축하겠다는 선언이다. 12월15일(월), 서울시는 서울AI재단(이사장 김만기),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이사장 전창배)와 함께 ‘인공지능 윤리기반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의 핵심은 정책 기반, 전문 연구, 현장 적용이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는 협력 구조를 만든 것에 있다. ▲ 서울시는 AI 윤리 정책의 전체 방향을 잡고 법·제도를 정비하며, 행정 전반에 이를 실제로 적용하는 역할을 맡는다. ▲ 서울AI재단은 연구 전문기관으로서 인공지능 윤리지침을 개발하고, 정책 실행에 필요한 전문적 자문과 연구를 수행한다. ▲ 국제인공지능윤리협회는 현장 경험과 민간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시민 교육, 윤리 연구, 세미나·포럼 운영 등을 통해 정책의 현장 확산을 지원한다. 세 기관이 수행하는 역할이 맞물리면서 정책 설계 → 전문 검증 → 현장 확산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윤리 생태계, 즉 서울형 AI 윤리 모델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AI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은 12일(금) 19시 30분, 광화문광장 육조마당 인근 무대에서 열린 서울 대표 겨울축제 ‘서울윈터페스타’의 통합개막식에 참석했다. 올해 서울윈터페스타는 6곳(광화문광장, 청계천, 서울광장, DDP, 보신각, 우이천)에서 단순한 관람을 넘어 시민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이날 개막식에서는 다양한 연령층으로 구성된 180여 명의 서울 시민합창단이 만들어낸 하모니와 전 출연진의 합동공연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함께 만드는 축제의 의미를 전달했다. 오 시장은 시민 대표들과 함께 광화문 미디어파사드와 옥외전광판에 점등하며 겨울밤 서울 도심을 화려하게 빛으로 수놓았다. 이어서 광화문광장의 ‘광화문 마켓’과 청계천의 ‘서울빛초롱축제’를 차례로 둘러봤다. 오 시장은 “광화문광장의 미디어아트와 크리스마스 마켓, 서울광장의 스케이트장, 청계천의 빛초롱축제 등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 24일 동안 서울윈터페스타를 통해 서울의 겨울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