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충청광역연합의회(의장 노금식)가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제5회 임시회 회기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7월 2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3일부터 10일까지 각 상임위원회의 안건 심사와 현장방문의 시간을 가졌으며, 11일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이번 회기 총 8개의 안건을 모두 원안가결하여 회기를 마쳤다. 특히, 이번 회기에서는 연합으로부터 2025년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에 대한 보고를 받았으며, 연합이 제출한 ‘제2회 충청광역연합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했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1일에 열린 제2차 본회의에서는 신영호 의원이 대표 발의한 ‘해양수산부 · 항공우주연구원 이전 반대 결의안’, 초광역행정산업위원회에서 제안한 ‘충청권 메가시티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중앙정부의 행정적·재정적 제도개선 촉구 건의안’, 초광역건설환경위원회에서 제안한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특별법 제정 및 개헌 등 촉구 건의안’, 2025년 제2회 충청광역연합 추가경정예산안 등 상정된 모든 안건을 채택 · 처리하고, 이옥규 의원의 5분 발언 진행 후 제5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아시아통신] 해양수산부는 폭염에 따른 온열질환 발생 예방 등 여름철어업인 건강관리 지원을 위해 ‘어(촌)복(지)버스 사업* 온열질환 특별관리 기간’(7월 14일∼8월 29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열질환 특별관리 기간 운영은 ‘폭염 속 국민 건강·재산 지키도록각 부처 가용한 행정력 총동원하라’는 대통령 지시(7월 10일)에 따른 긴급조치이다. 해양수산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어복버스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온열질환 특별관리 기간에는 특히 온열질환 예방과 치료 등 의료부문 역량을집중하여 운영할 계획이다.해양수산부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폭염 대응 요령을 스마트폰, 홈페이지,현장 방문 등을 통해 홍보하고 ▲방문 시 냉각조끼 등 보냉장구를 어업인에게보급한다. 두통·어지러움·구토 등 의심 질환이 발생하면 ▲상시 비대면 진료체계를 제공하는 동시에 ▲방문 진료도 지원하고 ▲의식이 없는 등 고위험상황 발생 시 해양경찰청과 협력하여 섬·어촌에서 응급의료센터 등 병원 응급이송을 지원한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우리 어업인들이 생업을 위해 바다, 갯벌 등에서 온열질환이 발생한다면 위급한 상황에 놓일
[아시아통신] 행정안전부는 7월 11일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중앙부처 및 지자체, 현업 종사자, 민간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폭염 대책 관계기관·전문가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예년보다 빠르게 시작된 폭염 상황에서, 현장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정부 정책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먼저, 기상청의 여름철 기상 전망을 시작으로, 각 기관에서 추진하고 있는 폭염 대책을 공유했다. 기상청은 올해 여름철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높고,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체감온도 33℃ 내외(일부 내륙지역 35℃)의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각 중앙부처와 지자체에서는 ▴상시 상황관리 체계 운영 ▴온열질환 취약계층 보호대책 ▴야외 공연‧체육활동 안전대책 ▴고위험사업장 대상 폭염안전 5대 기본수칙 지도점검 강화 ▴농수산물 피해 저감 대책 등 분야별 폭염 피해 저감 대책을 발표했다. 한국전기안전공사, 질병관리청, 농촌진흥청도 각각 전기사용 안전대책, 온열질환 발생 현황 및 대처 방안, 농업재해 예방대책을 발표하며 현장 대응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을
[아시아통신] <정읍단풍씨름선수단> 충북제천시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씨름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전 4체급을 석권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21일 부터 24일까지 제천에서 열린 대회에서 장사급- 김찬영. 역사급-정상호. 용사급-김호겸. 용장급-이민호등이 4체급을 석권하였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32개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초·중·고, 대학, 일반부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이 펼쳐졌다. 시는 이번 쾌거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정읍 씨름의 전국적인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새만금 조감도> 새만금을 스포츠 전진기지로 발전시켜야 개발 및 발전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한다. 2026년 말 신항개항을 필두로 새만금 공항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전주에서 새만금까지 신규 도로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철도공사와 스마트신도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새만금개발이 시작된지 30년이 지났지만 면적이 큰 만큼, 개발속도가 느리게만 느껴진다. 2036년은 전주하계올림픽유치가 결정되어 경기가 열린다. 새만금에는 체육시설 용지가 정해져 있으나 지금까지 어느종목의 경기장 하나 시설된게 없고 골프장만 사용하는 실정이다. 잼버리대회를 거울삼아 지반과 준설. 토석 공사를 한 다음 경기장을 짓게 된다면 새만금이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생각한다. 대한체육회. 대한직장인체육회. 장애인체육회 새만금으로 이전해볼것을 생각해본다.
[아시아통신] <새만금 컵 요트 국제 대회 장면> '제10회 새만금컵 국제 요트대회'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부안 격포항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킬보트에서 Open, J24, J70, Fareast28과 딩기 WingFoil Open부, 장년부, 여자부 등 총 2개 종목 7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치러졌으며, 아시아를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러시아 등 세계 13개국에서 요트 30여 척과 Wing Foil 60여 팀, 총 24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해상 레이스를 펼쳤다. 올해는 대회 10주년을 맞아, 향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가능성이 높은 WingFoil 종목을 처음으로 신설하여 큰 관심을 끌었다. 3개 부문에 60여 팀이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으며, 대회 위상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새만금은 탁 트인 해안선과 안정적인 기상 조건,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요트 경기 장소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또한 2036년 하계올림픽 경기 수역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아시아통신] 김민석 국무총리(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준비위원장)는 APEC 정상회의 개최가 임박한 현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며, 7월 11일 오전 10시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현장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이후 김 총리는 APEC 정상회의 준비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정상회의장, VIP 숙소, 만찬장 등 핵심적인 인프라 조성현황을 확인하고, 행사개최에 차질을 빚지 않도록 신속하고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특히, 이번 현장점검은 대통령 지시의 후속 차원에서 김민석 국무총리의 엄중한 인식 하에 진행된 것으로, 이른 아침 대통령과의 SNS(X, 구 트위터) 소통도 이루어졌다. 우선 김민석 국무총리는 현재까지의 APEC 정상회의 준비현황에 관한 보고를 받고 세부 사항을 점검했다. 주요 인프라 완공 시기가 9월 중으로 예정되어 있어 미리 준비를 잘 해놓지 않으면 시간에 쫓기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음을 지적하면서, 사전에 필요사항 등을 신속하게 조치할 것을 당부했다. 동시에 폭염 등의 상황에서 작업장의 안전을 유념하면서 향후 공정에도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 7월 11일 구리시체육관에서 3대 기초질서(교통질서, 생활질서, 서민경제질서) 미준수 관행 개선을 위한 릴레이 챌린지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통령 주재 안전치안점검 회의(’25.6.5.)時 대통령 지시사항으로 시작된 캠페인으로 ‘기초질서 준수는 공동체 신뢰 회복의 출발점입니다.’라는 슬로건 하에 구리경찰서 오미애 서장으로부터 지명을 받아 참여하게 됐다. 구리시의회 신동화 의장은“릴레이 챌린지를 통해 교통질서, 생활질서, 서민경제질서 준수로 공동체 신뢰 회복 및 행복한 사회 구현을 기대한다. 시민 여러분의 자발적인 관심과 실천이 더 행복한 구리시를 만들 수 있다.”며 다음 릴레이 챌린지 주자로 구리시의회 김성태 부의장과 양경애 의원을 지목했다.
[아시아통신] 평택시의회는 11일, 팽성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경기도 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제55차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례회의는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남부권협의회장인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 의장,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의회는 2025년도 지원금 집행내역을 보고하고 ▲경기도 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규약 일부개정의 건 ▲차기 남부권협의회 개최지 결정의 건을 논의했다. 회의를 주관한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은 환영 인사와 함께 “경기도 남부지역 의회 간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는 중요한 회의가 평택에서 개최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오늘 정례회의를 통해 새로운 계획과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지방자치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시간이 되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 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는 용인, 화성, 평택, 수원, 오산, 안성, 의왕, 과천 경기 남부권 8개 시·군의회 간 현안 사항을 협의하고 의회
“우리는 소셜 미디어에 뒤덮여 살지만 사회적 기술(예의범절, 인내,눈 맞춤)은 점점 약화되고 있다(중략). 물리적 현실이 가진 한계를 참지 못한다(중략). 대기줄에서의 기다림이든,혹은 지루함이든 말이다. 우리는 실제보다는 가장된 것에 점점 더 끌린다.” 크리스틴 로젠 저(著) 이영래 역(譯) 《경험의 멸종》 (어크로스, 3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다림과 지루함은 낭비가 아니라 여백입니다. 그 여백이 있어야 삶의 문장이 완성됩니다. 크리스틴 로젠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이 ‘기다리는 시간’과 ‘지루함의 경험’을 잃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더이상 우체통 앞에서 편지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연필을 들고 누군가의 마음을 헤아리는 시간도, 햇살을 바라보며 사색하던 순간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루함은 곧잘 ‘시간 낭비’로 취급되고, 기다 림은 ‘무능함’처럼 여겨집니다. 과거에는 버스를 기다리며 주변을 바 라보거나, 창밖을 멍하니 보면서 사색하거나,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 속에서 내면이 깊어졌습니다. 기다림과 지루함은 마음이 숨을 고르는 철학자의 방이었습니다. 바람이 멈춰야 연못의 물결이 고요해지듯,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그 순간에 성찰의 소리가
“와각지쟁(蝸角之爭)” 장자(莊子)의 「칙양(則陽)」편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달팽이 뿔 위에서의 싸움”이라는 의미입니다. 어느 날 장자는 꿈을 꾸었습니다. 두 개의 뿔이 있는 달팽이 한 마리가 지나갑니다. 작고도 가는 그 뿔 위에서, 두 개의 나라가 서로를 겨누고 있습니다. 창을 들고, 칼날을 세우고, 그 위에서 피를 흘립니다. 하지만 달팽이는 아무 말이 없이 땅을 아주 천천히 기어갈 뿐입니다. 장자는 그때 깨달았습니다. “내가 중요하다고 여긴 것들도, 어쩌면 달 팽이 뿔 위의 전쟁이 아니었을까?” 오늘 우리가 씨름하고 있는 문제들, 그토록 싸우고 쟁취하려 하는 것 들이 영원의 시선 앞에서는 너무나 작고 덧없을 때가 많습니다. 달팽이 뿔 위에서 싸우는 두 나라의 이야기처럼 말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 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사40:6) 영원 앞에선 모두 들풀이고, 들꽃이고, 곧 사라질 숨결입니다. 높은 자리도, 많은 소유도, 큰 이름도 모두 바람 속의 먼지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겨야 할 싸움은 세상 속 더 많은 것을 움켜쥐려는 손과
“흔히 골퍼들 사이에서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이 말은 다른 사람이 공을 잘못 치면 걱정해주는 척하면서 속으 로는 좋아한다는 뜻이다. 이를 샤덴프로이데라고 한다. 샤덴프로이데는 독일어로 고통을 뜻하는 ‘샤덴’과 기쁨이라는 뜻을 담은 ‘프로이데’ 를 합성한 단어인데 남의 불행이나 고통을 보면서 기쁨을 느끼는 심리를 말한다.” 강영석 저(著) 《스토리텔링 행복과 삶의 의미》 (지식과 감성, 5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굳이 홉스가 말한 ‘만인은 만인에 대한 적’이라고 하지 않더라도 인 간은 남이 불행해야 내 불행이 소거되고,남이 행복하지 않아야 그만큼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속에 있는 죄성(罪性)입니다. 1926년 10월, 훗날 스웨덴의 국왕이 된 구스타프 황태자 부처가 경주 최 부잣집을 방문하여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구스타프 국 왕은 한국 소식이 들려오면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경주 최씨네 사랑채에는 지금도 사람이 많은가요?” 최 부잣집은 책임을 아는 집안이었습니다. 한말 의병장 신돌석 최익현을 비롯해 숱한 인사들이 이 집 사랑방을 다녀갔습니다. 최 부잣집은 1년 소작 쌀 3000석 중 1000석을
蝸牛角上爭何事(와우각상쟁하사) 石火光中寄此身(석화광중기차신) 隨富隨貧且歡樂(수부수빈차환락) 不開口笑是痴人(불개구소시치인) 중국 고대 당나라의 시인 백거이(白居易)의 ‘대주5수(對酒五首)’중 2수의 구절입니다. 현대그룹의 창시자 정주영 회장은 이 시를 인생 시구로 여기며 좋아 했습니다. 거실에 걸어 놓고 고민이나 근심으로 마음이 복잡할 때 자주 읊었다고 합니다. 달팽이 뿔 위에서 무엇을 다투는가 부싯돌 불꽃처럼 짧은 순간 살거늘 풍족한 대로 부족한 대로 즐겁게 살자 핫하 웃지 않으면 그대는 바보 작은 일로 다투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긍정하며 웃으며 살라는 교훈 입니다. 정주영 회장은 이 시를 통해 잠깐 반짝하는 순간과 같은 인생에 서, 근심에 빠져 있지 말고 웃으며 살아야 한다는 위안을 얻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신앙이란 전체와 끝을 보는 눈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끝을 보면, 지금의 근심은 점 하나입니다. 인생의 조각만 보면 불평이지 만, 전체 그림을 보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별은 낮에도 떠 있습니다.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전체를 아는 자는 여유와 감사와 기쁨이 있습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