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문경시는 지난 11일 영순면 생활문화센터 준공식을 문경시장, 도의원, 시의원, 영순면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영순면 풍물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경과보고, 유공자 감사패 수여,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총 31억 원의 사업비로 준공된 영순면 생활문화센터는 의곡리 434-3번지 일원에 연면적 884㎡, 지상 3층 규모로 건축됐으며 주요시설로는 학습방, 마주침 공간, 체력단련실, 방음실, 지역아동센터 등이 있다. 문경시는 이번 생활문화센터 건립으로 주민들의 취미활동과 소통의 공간이 확보되고 지역 아동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지역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을 비롯해 쾌적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영순면 주민의 숙원사업인 생활문화센터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드리며, 영순면 생활문화센터가 지역주민들의 문화생활 증진은 물론 주민 화합에 이바지하는 중요한 기반 시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창녕군은 성낙인 창녕군수가 내년도 신규 국비사업 예산 확보와 올해 상반기 신청분 특별교부세 지원, 영산면 서리 농공단지 주변 폐수배출시설 설치제한지역 규제 완화 건의를 위해 11일 중앙부처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 군수는 먼저 천재호 기획재정부 복지안전예산심의관과 면담을 갖고, 상습 침수지역에 대한 근본적인 개선책 마련과 자연재해로부터 주거지 및 농경지를 보호하기 위한 ▲고암 중대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421억 원) ▲계성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사업(392억 원)의 필요성과 시급성을 설명했다. 또한 행정안전부 교부세과 위형원 팀장과의 면담에서는 창녕군의 주요 현안 사업 해결을 위해 ▲대지면 토평천 수변 둘레길 조성사업(10억 원) ▲계성 명리마을 오수관로 정비사업(15억 원) ▲이방 석리지구・장마 강리지구 침수피해 개선사업(15억 원) 등 총 3개 사업에 40억 원 규모의 지역현안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했다. 이어 환경부 수질수생태과에서는 창녕군 영산면 서리 일대가 폐수배출시설 설치제한지역으로 지정돼 폐수배출시설 운영사업장의 입지가 제한되고 있는 점을 설명하며, 지역 주민들의 염원
[아시아통신] 충청남도서산교육지원청은 7월 8일 충청남도교육청이 천안 늘봄성정거점센터에서 개최한 2025 충남형 늘봄거점센터 운영 및 구축 중간 보고회에 참석하여'늘봄부춘'거점센터 구축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보고회는 충남형 늘봄거점센터의 운영 성과와 구축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도교육청 관계자, 교육지원청 업무 담당자, 거점학교 관계자 등 총 21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서산교육지원청 장학사 김민식은 “늘봄부춘 거점센터는 거점학교와 교육지원청의 협력을 통해 아침, 오후, 저녁, 토요 늘봄 수요를 충족하며, 단위학교의 운영 부담을 줄이고 학생과 학부모가 만족하는 늘봄교육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산 부춘초등학교 내에 구축 중인 ‘늘봄부춘’ 센터는 2026년 3월 개소를 목표로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리모델링 중이다. 이곳은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한 맞춤형 공간으로 다음과 같이 구축 예정이다. 늘봄지원실(34.32㎡)은 학생 출결관리, 응급대응, 학부모 상담 등 센터 운영의 허브 역할을 하는 공간으로, 교
[아시아통신] <정읍단풍씨름선수단> 충북제천시에서 열린 제79회 전국씨름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전 4체급을 석권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21일 부터 24일까지 제천에서 열린 대회에서 장사급- 김찬영. 역사급-정상호. 용사급-김호겸. 용장급-이민호등이 4체급을 석권하였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제천시 씨름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132개팀 10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초·중·고, 대학, 일반부로 나뉘어 개인전과 단체전이 펼쳐졌다. 시는 이번 쾌거를 바탕으로 선수들의 사기 진작은 물론 정읍 씨름의 전국적인 위상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통신] <새만금 조감도> 새만금을 스포츠 전진기지로 발전시켜야 개발 및 발전속도가 빠르다고 생각한다. 2026년 말 신항개항을 필두로 새만금 공항이 착공을 앞두고 있으며, 전주에서 새만금까지 신규 도로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또한 철도공사와 스마트신도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그러나 새만금개발이 시작된지 30년이 지났지만 면적이 큰 만큼, 개발속도가 느리게만 느껴진다. 2036년은 전주하계올림픽유치가 결정되어 경기가 열린다. 새만금에는 체육시설 용지가 정해져 있으나 지금까지 어느종목의 경기장 하나 시설된게 없고 골프장만 사용하는 실정이다. 잼버리대회를 거울삼아 지반과 준설. 토석 공사를 한 다음 경기장을 짓게 된다면 새만금이 스포츠 도시로 거듭나게 될 것이다고 생각한다. 대한체육회. 대한직장인체육회. 장애인체육회 새만금으로 이전해볼것을 생각해본다.
[아시아통신] <새만금 컵 요트 국제 대회 장면> '제10회 새만금컵 국제 요트대회'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부안 격포항 일원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대회는 킬보트에서 Open, J24, J70, Fareast28과 딩기 WingFoil Open부, 장년부, 여자부 등 총 2개 종목 7개 부문으로 구성되어 치러졌으며, 아시아를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벨기에, 러시아 등 세계 13개국에서 요트 30여 척과 Wing Foil 60여 팀, 총 24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열띤 해상 레이스를 펼쳤다. 올해는 대회 10주년을 맞아, 향후 올림픽 정식 종목 채택 가능성이 높은 WingFoil 종목을 처음으로 신설하여 큰 관심을 끌었다. 3개 부문에 60여 팀이 출전해 뜨거운 경쟁을 벌였으며, 대회 위상을 한층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 참가 선수단과 관계자들에게 새만금은 탁 트인 해안선과 안정적인 기상 조건, 풍부한 관광 인프라를 갖춘 최적의 요트 경기 장소로서의 면모를 입증했다. 또한 2036년 하계올림픽 경기 수역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아시아통신] 광주시의회는 앞으로의 혹서기에 대비하여 7월 11일 광주시 주요 사업장 4개소에 대해 안전 관리 실태 확인에 나섰다. 방문한 현장 4개소는 ▲퇴촌면 정지리 배수펌프장 ▲목현동 모개미천 재해복구 사업장 ▲송정동 송정남근린공원 ▲양벌동 종합운동장 건립지로, 대규모 토목 공사가 한창 진행 중에 있어 안전 점검이 필수적인 현장을 우선 선정했다. 특히 이중 정지리 배수펌프장과 목현동 모개미천은 수해 예방 사업으로서 재해 위험이 큰 지역을 대상으로 하는 만큼 면밀한 실태 점검이 더욱 절실한 지역이다. 본 현장 방문에는 허경행 의장을 비롯하여 박상영, 최서윤, 오현주, 조예란, 주임록, 노영준, 황소제 의원 총 8명의 의원이 참여했으며, 재난안전과 등 관계 부서와 함께하여 의견을 적극 수렴하는 등 방문 실효성을 높였다. 허경행 의장은 “무더운 날씨로 인해 현장 근로자의 열사병 등 건강에 각별히 유의해야 하겠으며, 각종 건설기계 오작동 또한 우려되는 상황이다. 무엇보다 중요한 것이 안전과 생명임을 명심하고, 장마철 대비에도 철저를 기하여 중대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 관리에 만전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라며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이재식 의장은 7월 11일, 수원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열린 제51사단 제2819부대 3대대 통합방위협의회 초청행사에 참석해 부대 장병을 격려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해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등 관계 기관장이 함께해, 제2819부대 3대대의 일반 현황보고를 청취하고 영상모의사격 체험, 훈련장 시찰 등을 통해 임무 수행 중인 장병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재식 의장은 축사를 통해 “무더운 날씨에도 꿋꿋이 임무에 최선을 다하고 계신 장병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 덕분에 수원시민들은 매일 평화로운 일상을 보낼 수 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초청해 주신 군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건강하게 복무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시아통신] 유진선 용인특례시의회의장은 11일 평택시 팽성국제교류센터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55차 경기도 시‧군의회의장 남부권협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는 유진선 의장을 비롯해 배정수 화성특례시의회 의장, 강정구 평택시의회 의장, 이재식 수원특례시의회 의장, 이상복 오산시의회 의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김학기 의왕시의회 의장, 하영주 과천시의회 의장 등 경기 남부권 8개 시‧군의회의 의장들이 참석해 공동 현안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협의회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정례회 지원비 상향과 관련된 규약 개정 안건이 논의됐다. 차기 정례회의 개최지는 오산시의회로 결정됐다. 유 의장은 특히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각 시의회가 지방의회법에 반영되길 바라는 사안을 수렴해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또는 관계 기관에 제출하고, 협의회 명의로도 전달할 수 있도록 논의가 필요하다”며 차기 회의 안건으로 상정하자고 제안했다. 회의에 앞서 유 의장은 “최근 반도체 산업의 침체와 중소기업의 실적 부진 등으로 지역경제가 심각한 어려움에 처해 있다”며 “지방의회가 위기에
“우리는 소셜 미디어에 뒤덮여 살지만 사회적 기술(예의범절, 인내,눈 맞춤)은 점점 약화되고 있다(중략). 물리적 현실이 가진 한계를 참지 못한다(중략). 대기줄에서의 기다림이든,혹은 지루함이든 말이다. 우리는 실제보다는 가장된 것에 점점 더 끌린다.” 크리스틴 로젠 저(著) 이영래 역(譯) 《경험의 멸종》 (어크로스, 3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기다림과 지루함은 낭비가 아니라 여백입니다. 그 여백이 있어야 삶의 문장이 완성됩니다. 크리스틴 로젠은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인간이 ‘기다리는 시간’과 ‘지루함의 경험’을 잃어가고 있다고 합니다. 사람들은 더이상 우체통 앞에서 편지를 기다리지 않습니다. 연필을 들고 누군가의 마음을 헤아리는 시간도, 햇살을 바라보며 사색하던 순간도 줄어들고 있습니다. 지루함은 곧잘 ‘시간 낭비’로 취급되고, 기다 림은 ‘무능함’처럼 여겨집니다. 과거에는 버스를 기다리며 주변을 바 라보거나, 창밖을 멍하니 보면서 사색하거나,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시간 속에서 내면이 깊어졌습니다. 기다림과 지루함은 마음이 숨을 고르는 철학자의 방이었습니다. 바람이 멈춰야 연못의 물결이 고요해지듯,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그 순간에 성찰의 소리가
“와각지쟁(蝸角之爭)” 장자(莊子)의 「칙양(則陽)」편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달팽이 뿔 위에서의 싸움”이라는 의미입니다. 어느 날 장자는 꿈을 꾸었습니다. 두 개의 뿔이 있는 달팽이 한 마리가 지나갑니다. 작고도 가는 그 뿔 위에서, 두 개의 나라가 서로를 겨누고 있습니다. 창을 들고, 칼날을 세우고, 그 위에서 피를 흘립니다. 하지만 달팽이는 아무 말이 없이 땅을 아주 천천히 기어갈 뿐입니다. 장자는 그때 깨달았습니다. “내가 중요하다고 여긴 것들도, 어쩌면 달 팽이 뿔 위의 전쟁이 아니었을까?” 오늘 우리가 씨름하고 있는 문제들, 그토록 싸우고 쟁취하려 하는 것 들이 영원의 시선 앞에서는 너무나 작고 덧없을 때가 많습니다. 달팽이 뿔 위에서 싸우는 두 나라의 이야기처럼 말입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 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사40:6) 영원 앞에선 모두 들풀이고, 들꽃이고, 곧 사라질 숨결입니다. 높은 자리도, 많은 소유도, 큰 이름도 모두 바람 속의 먼지입니다. 오늘 우리가 이겨야 할 싸움은 세상 속 더 많은 것을 움켜쥐려는 손과
“흔히 골퍼들 사이에서 ‘남의 불행이 나의 행복이다’라는 말을 많이 한다. 이 말은 다른 사람이 공을 잘못 치면 걱정해주는 척하면서 속으 로는 좋아한다는 뜻이다. 이를 샤덴프로이데라고 한다. 샤덴프로이데는 독일어로 고통을 뜻하는 ‘샤덴’과 기쁨이라는 뜻을 담은 ‘프로이데’ 를 합성한 단어인데 남의 불행이나 고통을 보면서 기쁨을 느끼는 심리를 말한다.” 강영석 저(著) 《스토리텔링 행복과 삶의 의미》 (지식과 감성, 5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굳이 홉스가 말한 ‘만인은 만인에 대한 적’이라고 하지 않더라도 인 간은 남이 불행해야 내 불행이 소거되고,남이 행복하지 않아야 그만큼 내가 행복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속에 있는 죄성(罪性)입니다. 1926년 10월, 훗날 스웨덴의 국왕이 된 구스타프 황태자 부처가 경주 최 부잣집을 방문하여 깊은 감동을 받았습니다. 그 이후 구스타프 국 왕은 한국 소식이 들려오면 이렇게 물었다고 합니다. “경주 최씨네 사랑채에는 지금도 사람이 많은가요?” 최 부잣집은 책임을 아는 집안이었습니다. 한말 의병장 신돌석 최익현을 비롯해 숱한 인사들이 이 집 사랑방을 다녀갔습니다. 최 부잣집은 1년 소작 쌀 3000석 중 1000석을
蝸牛角上爭何事(와우각상쟁하사) 石火光中寄此身(석화광중기차신) 隨富隨貧且歡樂(수부수빈차환락) 不開口笑是痴人(불개구소시치인) 중국 고대 당나라의 시인 백거이(白居易)의 ‘대주5수(對酒五首)’중 2수의 구절입니다. 현대그룹의 창시자 정주영 회장은 이 시를 인생 시구로 여기며 좋아 했습니다. 거실에 걸어 놓고 고민이나 근심으로 마음이 복잡할 때 자주 읊었다고 합니다. 달팽이 뿔 위에서 무엇을 다투는가 부싯돌 불꽃처럼 짧은 순간 살거늘 풍족한 대로 부족한 대로 즐겁게 살자 핫하 웃지 않으면 그대는 바보 작은 일로 다투지 말고, 지금 이 순간을 긍정하며 웃으며 살라는 교훈 입니다. 정주영 회장은 이 시를 통해 잠깐 반짝하는 순간과 같은 인생에 서, 근심에 빠져 있지 말고 웃으며 살아야 한다는 위안을 얻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신앙이란 전체와 끝을 보는 눈으로 현재를 살아가는 것입니다. 끝을 보면, 지금의 근심은 점 하나입니다. 인생의 조각만 보면 불평이지 만, 전체 그림을 보면 합력하여 선을 이루신 하나님께 감사하게 됩니다. 별은 낮에도 떠 있습니다. 보이지 않을 뿐입니다. 전체를 아는 자는 여유와 감사와 기쁨이 있습니다. “이 일 후에 내가 보니 하늘에 열린 문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