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오산시보건소는 HIV 감염의 조기발견을 위해 무료로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 익명 선별검사를 실시한다. 우리나라 매년 1천여 명이 HIV 신규감염자로 신고되고 있다. 2022년까지 신고된 누적 감염자는 1만 9천여 명이고, 이들 중 약 84%인 1만 5,880명이 적절한 치료 속에 문제없이 생활하고 있다. HIV 감염증은 진단검사 기술과 치료제 등의 발전으로 더 이상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 아닌 만성질환으로 인식되고 있으며, 조기 발견과 시기적절한 치료로 감염자도 건강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지만 HIV 감염자가 지속해서 치료받지 못하면 에이즈의 발병이나 사망에 이를 수 있다. 따라서 누구든 감염 의심 상황에 노출되면 HIV 검사기관에 방문하여 검사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으며, HIV 검사 희망자는 감염 조기 발견을 위하여 보건소에서 무료 검사와 상담을 지원받을 수 있다. 특히 우리나라의 HIV 검사는 보건소, 의료기관 등에서 선별검사를 하며, 검사 결과 HIV 양성으로 확인되면, 보건환경연구원 또는 질병관리청에서 확인 검사하여 감염 여부를 최종 판정한다. 에이즈 선별검사는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보건소 검사실을 방문
▲ 러브버그 대응책 <아시아통신> 최근 빈번하게 출몰하고 있는 러브버그로 인한 시민 불편에 대응하기 위해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적극적인 대응을 펼치고 있다. 러브버그의 정식 명칭은‘붉은등우단털파리’다. 고온다습한 환경을 좋아하며, 기후변화로 인해 서울에서 지난 2022년부터 주로 나타나고 있으며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한다. 러브버그는 독성이 없고 인간을 물지도 않으며 질병을 옮기지 않는 익충이다. 특히 애벌레는 나무와 낙엽을 분해해 토양에 양분을 주고 성충은 꽃을 수분하는 익충이지만, 특유의 생김새와 사람에게 날아드는 습성으로 인해 혐오감을 일으킬 수 있다. 보통 6월 중순에 나타나서 7월 초에는 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 시흥시는 시민들의 불편 민원에 대응해 러브버그 퇴치법을 충분히 설명하고 필요시 방역을 진행하고 있다. 단, 대량으로 살충제를 뿌리는 건 다른 생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전문가의 조언을 고려해 살충제 살포에 대해서는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다. 러브버그 대처법으로는 ▲물 뿌리기 ▲방충망 정비 ▲끈끈이 트랩 사용 ▲자동차 왁스칠하기 등이 있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러브버그에 대한 지나친 혐오감을
▲ 장관 표창장 수여식 <아시아통신>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2024년 지역보건의료계획 성과공유회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의 이번 평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의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중장기(2023~2026) 계획에 따른 1차년도(2023년) 시행 결과 및 2차년도 시행 계획을 대상으로 했다. 심사 결과, 지난 14일 26개의 시·도, 시군구를 우수 지자체로 선정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 여건에 맞는 계획을 수립해 주민의 보건의료서비스 질을 향상시키고 주민 건강을 증진하고자 지역보건의료 비전을 제시하는 보건분야 최상위 계획이다. 시·도, 시군구는 4년마다 중장기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제8기 시흥시 지역보건의료계획은 ▲다분야 협력을 통한 공공보건 정책기반 구축 ▲지역사회 기반 생애주기별 맞춤형 건강관리 강화 ▲시민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건강안전망 확보를 3대 추진전략으로 설정하고, 비전으로 제시한 ‘시흥시민의 평범한 일상을 지키는 건강도시 시흥’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방효설 시흥시 보건소장은 &ld
<정읍시청 전경> 정읍시는 지난 22일‘전북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을 위한 브릿지 사업계획 수립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이학수 시장과 이만재 시의원, 신정동 일원 연구기관 핵심 연구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이 자리에서 RI-ADME 평가 플랫폼 센터 구축 방안을 마련하고, 중장기 연계 전략의 국가 정책 반영을 통해 지속적인 인프라와 R&D 예산 지원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인프라 보강을 위해 국가사업 유치를 위한 전략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RI-ADME 평가 플랫폼이 국가사업으로 반영된다면 국내 충분한 인프라가 없어 외국 CRO를 활용하는 산업계를 중심으로 기업 활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실제 RI-ADME 시험평가에 대한 다수 참여 의향이 있어, 방사선의약 R&D 부터 장비 활용, 기술정보 제공까지 기술혁신 전 과정의 지원이 가능한 정읍 첨단방사선연구소를 중심으로 정읍시가 RI-ADME 산업 중심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번 용역을 성공적으로 준비해 내실있는 용역 성과물로 반드시 관련 국가사업에 반영될 수 있
<어린이전용병동이 들어설 정읍아산병원 병동> 민선8기 전북 정읍시의 핵심공약 사업인 소아외래진료센터와 어린이 전용병동 설치 사업이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사업으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시는 오는 2024년까지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비롯한 지방비 22억원을 들여, 정읍아산병원의 강당과 병동 일부를 리모델링해 소아외래진료센터와 어린이 전용병동을 설치할 계획이다. 소아외래진료센터와 20병상 규모의 어린이 전용병동은 24시간 소아환자에게 필수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응급의료 시스템을 구축해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이에 따라 정읍뿐만 아니라 서남권 소아환자의 의료 접근성이 높아져 아동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보육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시는 지역소멸 위기 대응 중점 시책으로 아이 낳고 살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주력하고 있다. 먼저 태어나는 모든 출생아에게 200만원에서 1000만원의 출생 축하금을 지원하고 있다. 정부 시책과는 별도로 자체 예산 24억원을 들여 0~59개월 아동에게 매달 10만원의 육아수당도 지급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욱 늘려갈 계획이다. 더불어 내장산 문화광장에 자리잡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큰 인기
<전북보건교사회 회원들이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사업 성금 전달식을 하였다.> 전북보건교사회(회장 소지원, 전주용흥중)는 난치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에게 의료비 지원사업을 해오고 있다. 전북보건교사회는 전라북도교육청을 방문해 서거석 교육감을 면담하고,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전북지역 보건교사들은 지난 2001년부터 십시일반 성금을 모아 ‘난치병 학생 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도 5명의 학생을 선발해 성금을 전달했다. 지난 23년간 총 99명의 난치병 학생에게 9,9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소지원 회장은 “난치병으로 고통받는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보건교사들이 마음을 모았다”며 “우리 학생들이 힘을 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긴 세월 동안 제자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는 보건교사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우리 교육청은 어려운 학생들을 돕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학수 정읍시장> 이학수 시장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일상 방역 생활화를 당부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증가하고, 에어컨 사용 환경에서 실내 활동이 늘어난 만큼 시민들의 마스크 사용과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하게 준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관련해 시는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4차 예방접종 대상자가 50대 이상 연령층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장애인·노숙인 생활시설 입소자와 종사자 등으로 확대 시행된 만큼 적극적인 예방접종을 독려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19일 현재 정읍시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71명이다. 지난 5월과 6월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이면서 10명 미만이었던 일일 확진자 수가 2개월 만에 70명대를 돌파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 18일부터 코로나19 4차 접종 대상을 50세 이상(1963.1.1.~1972.12.31.)과 18세 이상 기저질환자 등으로 확대했다. 기존에는 60세 이상 연령층과 면역저하자, 요양병원·시설 및 정신건강 증진시설의 입원·종사자를 대상으로 했다. 4차 예방접종은 3차 접종 후 4개월(120일) 경과 시점부터 접종할 수 있다. 해외 출국이나 입
해피트레인은 한국철도에서 운영하는 사회공헌활동 중 하나로 노인⸱어린이⸱장애인 등 열차경험이 힘든 계층을 대상으로 열차여행을 함께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청소년건강활동진흥재단과 함께 서울 동대문구 소재 동문장애인복지관 소속 발달 장애인과 그 보호자 등 30명을 모시고 횡성군의 국립횡성숲체원에서 자연을 경험하고 숲체험을 하는 등 새로운 활력을 충전하는 일정으로 진행하였다. 해피트레인 행사에 참여한 학부모는 TV에서 기차가 나오면 아이가 기차를 타고 싶어했지만 여러가지 여건때문에 실행하지 못한 아쉬움을 이번에 털어낼 수 있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청소년건강활동진흥재단 이복근 회장은 앞으로 유관기관과 함께 계절프로그램, 맞춤형 프로그램 등 취약계층 및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눈 높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가한 장애인가정을 위해 대성글로비즈에서 사회공헌 활동으로 수면배게와 해외 유명 브랜드 캐리어를 지원하였다.
<광주시 광남2동 노혜경 직원, 휠체어 기부> 광주시 광남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근무하는 노혜경씨가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층 가구를 위해 수동휠체어 1대를 기부, 주위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2일 광남2동에 따르면 노혜경씨는 지난 4월 초 광남2동 행정복지센터에 휠체어를 1대를 기증해 갑작스럽게 휠체어가 필요한 주민들에게 단기간 대여해 큰 도움을 주었다. 이후 지난달 27일 관내 복지 사각지대 가구 중 고관절 골절로 거동이 불편해 일정 비용을 내며 휠체어를 대여해 사용하고 있던 가구에게 휠체어를 기부하게 됐다. 휠체어를 받은 어르신은 “6개월마다 대여 비용을 내는 것이 큰 부담이었는데 이렇게 상태도 좋은 휠체어를 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노혜경씨는 “제가 그 휠체어를 사용하고 나서 건강히 잘 걸을 수 있게 됐다”며 “좋은 기운이 깃든 휠체어이니 받으신 어르신도 좋은 기운을 받아 건강해지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이상오 동장은 “노혜경 직원의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마음씨에 감사드리며 이번 사례를 시작으로 그 마음을 본받아 우리 직원들이 먼저 기부를 실천하는 문화가 확산됐으면 한다”고 알렸다.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60세 이상 연령층으로 확대한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3일 “지난 2월부터 시행해 온 요양병원·시설 입소자 등에 대한 4차 접종에 이어 60세 이상 분들에 대해서도 4차 접종을 확대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권 1차장은 “60세 이상 연령층의 확진 비율이 계속 증가해 20%에 이르고 있고, 전체 위중증자와 사망자 중 차지하는 비율도 각각 85.7% 및 94.4%로 사실상 대부분을 차지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이는 미국과 영국 등 다른 국가들에서의 4차 접종 동향을 분석하고, 국내에서는 전문가들과 접종의 효과성과 안전성을 철저히 검증한 끝에 내린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질병관리청은 이날 오후 60세 이상의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방법과 추진일정 등 자세한 사항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권 1차장은 “지난주 신규 중환자 수와 사망자 수는 전주 대비 각각 20.5%, 6.4% 감소하는 등 방역지표들이 서서히 안정세를 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