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오늘(29일)부터 한 달동안 'DMZ평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을 전개한다,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을 통해 진행되는 이 캠페인은 가치소비와 신념표출에 적극적인 'MZ(밀레니엄+ Z세대)'를 대상으로 'DMZ평화관광'을 알리기 위 해서 마련됐다. DMZ는 세계 유일의 분단지역인 한반도의 비극적인 역사의 현장이자 70년 간 사람의 발자취가 닿지 않은 천혜의 생태자원의 보고(寶庫)로서 한국고 유의 관광자원이기도 하다. 디지털 환경에 익숙한 MZ세대들에게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에서 온라인게임 '이름없는 땅'에 접속하여 쉽게 가볼 수 없는 DMZ를 가상으로 여행하고, DMZ평화를 지원하는 기부금 모금에도 참여 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한다.
울산시 남구 산업로(路)에 화물차 수소충전소가 세워진다. 울산시와 한국수소산업협회는 29일, 울산시청에서 '화물차 수소충전소 구축사업업무협약' 행사를 열었다. 이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수소물류시스템 구축을 위해 수소의 생산, 저장, 운송, 활용관련 기반 구축에 관한 사업을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이에 앞서, 울산시는 지난 1월 25일 인천시와 함께 국토교통부로 부터 '수소물류시스템 구축 시범사업공모'에 적임자치제로 선정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에 화물차 정용 수소충전소 사업을 추진하게 된 것이다. 이 사업에는 국비 40억원을 포함해 총 57억원이 투입된다. 남구 산업로 상개화물차휴게소 내 1,000제곰메타 부지에 내년 2월까지 화물차 수소충전소를 건립하게 된다. 상개화물휴게소는 화물차 통행량이 많은데다가 주변에 국가산업단지와 전국 물동량 3위인 울산항을 배후에 두고 있어 충전소 구축에 최적지로 손꼽혀 왔다.
'확장실업자'라 함은 실업자의 개념을 '단순 공식실업자'에다가 '원하는 만큼의 일을 하지 못하고 있는 불안정 취업자'까지를 포함시킨 실럽자를 의미한다. '원하는 만큼 일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언제든지 기회가 주어지면 현재의 직장을 떠날 대기 상태의 직장인들인 것이다. 29일, 통계청에 따르면 2월 확장실업자는 467만 5,000명으로 1년전에 비해 28,3% ,103만 2,000명 늘었다. 확장실업자는 '수입이 있는 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지난 4주동안 적극적으로 구직활동을 펼친 잠재 취업 가능자, 잠재 구직자'를 포괄하는데 확장 실업자의 28%이상이 20대 청년들이다. 2월 확장실업자 467만 5,000명 중 15~29세 청년층은 130만 7,000명으로 전 연령층 가운데 가장 비율이 높았다. 주목되는 부분이 60대 였는데 60세 이상이 106만 4,000명으 로 22,8%를 나타낸 것이다. 100시대에선 60세는 흔히 '청년'으로 불리운다. 아직 몸과 마음이 청년 같다는 뜻이다. 일이 있다면 무슨 일이던지 소화할 능력을 지니고 있는 연령 대인데 '자신들이 하고 싶어하는 일자리'가 없는 현실임을 반영하고 있다. 50대는 91만 6,000명으로 19,6%,
인천항 배후단지인 송도국제도시 9공구 아암물류 2단지에 중소기업들을 위한 스마트공동물류센터가 내년에 착공한다. 29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국비 지원 120억원을 포함헤 총 400억원이 투입될 스마트물류 센터는 2023년까지 건설될 예정인데 규모는 지상 3층, 연 면적 5만 1,000 제곱미터로 하역장, 창고, 사무실, 지원시설 등이 갖춰진다. 올해 말까지 건립시행방안, 설계용역 등을 끝내고 내년 초 착공 예정이다. 이 사업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국가발전 프로젝트인 '한국판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해양수산부는 지난해 아암물류 2단지를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으로 지정했다. 따라서, 센터가 가동되면 중소기업들이 개별적인 투자부담을 덜으면서 자유롭게 물류활동에 전념할 수 있게 된다.
신임 대한상의 회장은 최태원회장은 29일, 130여개국에 '취임 축하 감사 인사를 겸한 서한'을 통해 민간 차원에서의 경제협력과 우호 증진을 강조했다. 특히, 중국과 일본에 대해서는 한*중* 일 간의 상의(商議)를 통한 우호관계가 돈돈했음을 강조하며 "코로나 19 이후 멈춰진 '상의를 통한 민간협력'이 되살려 내자"고 제안했다. 평소 돈독한 관계를 유지해 온 가오옌 중국국제무역촉진워원장에게는 별도서한을 통해 코로나사태로 지난해부터 연기되고 있는 '한*중 기업인 전진 정부고위인사 대회'를 조속한 시일 내에 다시 열자고 제의했다. 일본상의 마무라 아키오회장에게는 "오랜기간 다져온 민간교류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며 "2018년 이후 중단된 '한*일 상의회장 회의'가 재 개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산업 자회사인 SK아이에테크롤로지(SKIET)가 폴란드에 전기자동차 배터리 분리막공장을 추가로 건설한다. 1조원이상이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로 SKIET의 단일 투자로는 역대 최대규모이다. 29일, SKIET는 최근 이사회에서 1조 1,300억원 상당을 투자하는 폴란드 실룽스쿠주(州)의 3*4호 분리막공장 건설 계획을 확정지었다고 밝혔다. 3,4공장의 배터리 생산 능력은 총 8억 600만 제곱미터로, 기존 유럽1,2공장의 생산량까지 합치면 폴란드에서만 15억 4,000만 제곱미터의 분리막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된다. 3,4공장은 올 3분기 중 착공돼 2023년말부터 양산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분리막은 전기차 배터리의 핵심 소재로서 원가의 15~20%를 차지한다. 분리막에 따라 리튬이온 배터리의 안전성과 성능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롯데마트가 올해 국산 신선 농산물 유통에 주력하기로 했다. 그동안 판로를 찾지 못해 어려움을 겪었던 농가와 조합, 지자체등에게 활로를 열어주면서 K-농산물 수출의 전략적 기반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롯데마트는 우선, 판로를 찾지 못한채 일부지역에서만 팔리고 있는 '숨은 품종'을 찾아 전국으로 유통망을 확충하면서 동시에 종자개발사와 협력해 종자개발에서 부터 유통단계 까지 참여할 계획이다. 29일, 롯데마트는 국산품종 농산물판매를 확대하는 'K품종육성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요점은 국산품종 농산물을 발굴해 상품 수를 늘리고 경쟁력 강화와 함께 매출을 늘리겠다는 마케팅전략이다. 이를 통해 지난해 902억원대에 머물던 국산품종 농산물(과일, 채소, 양곡, 잡곡 등)의 매출을 1,001억원으로 14,8% 늘릴 계획이다. 111개이던 국산품종 농산물을 연내 131개로 확 대할 방침이다. 최근 롯데마트는 산지상품개발 및 발굴, 입점, 유통을 총괄하는 산지상품기획자(MD)를 10명에서 16명으로 늘렸다.
스에즈 운하의 뱃길이 막힘에 따라 배 안에 갇혀 있는 수천여 마리의 가축 등 동물들이 물과 사료 부족 등으로 때아닌 인재(人災)를 만나 아사(餓死)위기를 맞고 있는 것으로 전헤졌다. 이에따라 이집트 정부는 수의사 등을 중심으로한 '긴급 대응팀'을 꾸려 현장에 급파할 작정이다. 29일, CNN방송과 블룸버그 통신, 영국 가디언 등 외신들은 이같은 소식을 전하면서 현재, 가축 등을 싣고 스에즈에 갇혀 있는 선박은 최소 9~14척에 이른다고 보도했다. 국제적 동물보호단체들도 민감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상황을 감안하여 이집트 당국은 수의사를 중심으로한 긴급대응팀 구성과 함께 사료와 물, 의약품등을 서둘러 공급할 예정이다. AP통신은 가축들이 심각한 타격을 받고 있다고 전하면서 아사 위기를 맞고 있는 가축들은 최소 4~5천여 마리가 넘는다고 알렸다. 세계 최대 양(羊) 수입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루마니아 등지에서 살아 있는 양을 수입해 이스람 방식으로 도축한다. 문제는 정상운항을 전제로 대부분의 배가 충분한 양의 사료와 물을 마련하지 않아 여분이 거의 바닥 난 상태라는 점이다. 특히, 가축들은 바이러스 등에 취약해 어떤 질병이 생길지 예측불허의 상황이 지속
국내 기업들의 대부분이 '反기업정서'를 피부로 느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체감변화에 대한 질문에 대해서는 40% 넘는 기업들이 '과거 보다 심화됐다'고 응답했고 이같은 반기업정서로 경영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국경영자총연합회는 29일, '反기업정서 기업인식조사'보고서에서 조사대상기업의 93,6%가 '바기업정서가 존재한다'고 응답했다. 특히 종업원 1,000명 이상의 대기업들은 100점 만점에 83,8점을 매겨, 그 정도가 매우 심각하다는 입장을 표시했다. 반기업정서의 체감변화에 대한 질문에는 '과거보다 심화됐다'는 응답이 42, 2%로 가장 많았다. 34,3%는 비슷하다고 했고, 75,5%는 '과거보다 심화됐다'고 답했다. 기업규모별로는 1,000명이상 대기업들 중 '심화됐다'는 응답이 71,4%에 달했다. 한편, 반기업정서의 원인으로는 44,1%가 '기업내재요인'을, 55,9%가 '외부요인'을 꼽았다. 내부요인으로는 ○일부기업인들의 일탈행위(24,5%) ○정경유착 및 특혜시비(19,6%)를 지목했다. 외부적 요인으로는 ○노조*시민단체들과의 대립(17,6%) ○기업순기능에 대 한 인식부족(15,7%)등이 꼽혔다. 이러한 반기업정서로
정부는 다음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내놓는다. 또 기업체감경기지표가 발표되고 금융당국은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 초기의 혼란을 줄이기 위한 은행 등 금융권 최고 경영자(CEO)들과의 간담회도 갖는다. LH사태 대책에는 투기의 예방* 적발* 처벌* 환수 등 모든 과정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을 교란하는 4대 불법, 불공정 행위 등 부동산 적폐를 척결 할 강력한 대책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모두 상승했다. 경제회복에 대한 자신감이 커지고 있는데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시각으로 26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53,40P(1.39%)상승한 3만 3072,88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 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65,02P(1.66%) 오른 3974,54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6,05P(1,24%)상승한 13,1381,73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다우지수는 이번주 1.4% 가량 상승했다. S&P500지수는 1.6%올랐지만 나스닥은 0.6% 하락했다.
농심창업주 신춘호 회장의 별세로 장남 신동원 부회장이 그룹회장직을 자연스레 승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故신춘호 회장은 이같은 구도 변화를 예상하고 지난 25일 주총에서 자신의 사내이사 재신임안을 스스로 거부했다. 공식적으로 경영에서 물러난 것이다. 신임회장으로 유력시되는 신동원 부회장은 박준 부회장과 새로 사내이사에 오른 이영진 부사장 등과 보조를 맞추면서 농심을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원 부회장은 지난 1979년 농심에 입사해 전무, 부사장을 거쳐 1997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사실상 농심그룹을 이끌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농심의 매출을 사상 최대인 2조 6,398억원(이익 1,603억원)으로 끌어 올리면서 탁월한 조직 장악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농심의 최대주주인 농심홀딩스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