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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농심회장에 신동원부회장 유력...지난해 최대실적 '견인'

농심창업주 신춘호 회장의 별세로 장남 신동원 부회장이 그룹회장직을 자연스레 승계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미, 故신춘호 회장은 이같은 구도 변화를 예상하고 지난 25일 주총에서 자신의 사내이사 재신임안을 스스로 거부했다. 공식적으로 경영에서 물러난 것이다. 신임회장으로 유력시되는 신동원 부회장은 박준 부회장과 새로 사내이사에 오른 이영진 부사장 등과 보조를 맞추면서 농심을 이끌어 갈 것으로 예상된다. 신동원 부회장은 지난 1979년 농심에 입사해 전무, 부사장을 거쳐 1997년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하며 사실상 농심그룹을 이끌어 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농심의 매출을 사상 최대인 2조 6,398억원(이익 1,603억원)으로 끌어 올리면서 탁월한 조직 장악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그는 현재, 농심의 최대주주인 농심홀딩스의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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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호정 의장, 비슈케크시의회 대표단과 교류협력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5월 14일(수) 키르기스스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 벡잔 우세날리예프 의장 등 대표단을 공식 환영하며, 두 도시 간의 우호와 지속 가능한 교류 협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최호정 의장은 키르기스스탄은 중앙아시아와 유럽, 중국을 연결하는 관문이자 요충지로, 풍부한 자원과 유능한 젊은 인재가 많은 나라임을 강조하며 양 도시의 교류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최 의장은 또 “서울과 비슈케크는 모두 양국의 수도라는 공통점이 있다”며“수도라는 입장에서 도시 발전, 교통, 주택, 환경 등의 공통 과제를 안고 있어 서로의 경험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점이 많다”고 말했다. 벡잔 우세날리예프 비슈케크시의회 의장은 “세계에서 가장 역동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도시 서울을 방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만남이 양측의 협력의 중요한 여정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최 의장은 이번 방문을 계기로 두 도시의 교류가 이식쿨 호수처럼 깊고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는 인사를 전했다. ※ 이식쿨 호수는 키르기스스탄에서 단순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넘어 민족의 상징이자 삶의 터전, 문화적·정신적 자부심의 원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