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 동구가 ‘인문도시 동구’의 기록화 작업의 일환으로 ‘분수대 원풍경’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그동안 ‘동구의 인물 1·2’를 비롯해 동구의 역사적 인물과 장소를 찾아 기록하는 작업을 활발히 이어왔다. 이번 작업은 주민들의 개인적인 삶의 기록들을 통해 도시의 지나온 발자취를 들여다보기 위한 것으로 60~80년대 사진 속에 담긴 동구의 풍경을 수집·발굴해 담았다. ‘분수대 원풍경’은 ▲일상과 장소 ▲사진관 시대의 사진 ▲의례기념 사진 ▲우리 학교에서는 ▲두 마을 이야기 등 총 5개의 장으로 구성됐다. 책 속에는 아직 흙길이던 70년 백림약국 사거리 모습, 화재 전 광주극장 원형, 농촌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녹동마을과 내지마을 풍경 등이 담겼다. 또한 사진관 시대에 접어들면서 대중화된 주민들의 초상사진과 당시의 생활상이 담긴 의례 사진 등도 수록됐다. 광주사진연구원 최희정 대표가 발간물 총괄 기획을 맡고, 동구에서 오랜 기간 거주한 정진숙, 오승기, 채종기(은암미술관장) 및 충장로에서 오랫동안 양복점을 운영해 온 전병원 대표 등 동구 주민 30여 명이 사진을 제공했다. 책자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 및 도서관 등에 비치되며 현재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고성군종합사회복지관은 3월 4일 공공실버주택 입주민 문화프로그램으로 사전신청한 입주민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미워도 다시 한번(1968)’을 상영했다. 이번 영화 상영은 거동이 불편한 입주민들에게 문화생활의 기회를 제공하여 문화 접근성을 높이고, 무료함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1968년에 개봉한 이 영화는 배우 신영균, 문희가 주연을 맡았으며 유부남 신호의 아이를 가진 여자 그리고 태어난 아이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이야기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3월 무료 영화 상영이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에게 스트레스를 해소와 옛 향수를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공실버주택 입주민 주거 안정지원 서비스 중 하나인 무료 영화 상영 문화프로그램은 입주민을 대상으로 매월 1회 이상 실시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고성군은 3월 5일 교사리 소재 고성향교에서 공기 2573년을 맞아 유림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의 대표 문화인 고성향교 문묘석전 춘향제례를 봉행했다. 매해 봄과 가을 두 차례 나눠 올리는 석전대제는 공자의 인(仁) 사상을 잇기 위해 중국 성인 7인과 한국 현인 18인을 모시고 지내는 제례 의식이다. 이날 춘향제례 초헌관은 백두현 고성군수, 아헌관은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종헌관은 김정애 고성교육지원청 교육장이 선정돼 제를 올렸다. 특히 오늘 행사에서는 행정과 의회, 교육지원청이 인성교육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며 함께 노력하기로 협의했다. 박정식 고성향교 전교는 “석전제례를 통해 공자의 높은 학문과 가르침을 기리는 한편 선비정신 함양을 통한 도덕과 사회질서를 세우는 데 힘쓰겠다”며 “향후 젊은 사람들이 지역의 전통문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그 맥을 이어나갔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고성군에서는 올해 하반기부터 고성향교에서 활동하고 있는 유림을 마을 교사로 육성하고 고성향교와 교육청은 이를 연계해 향후 행복교육지구사업인 마을 학교를 충효교육관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통해 오늘날 특히 요구되는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강북구의회 이백균(수유1동, 우이동, 인수동)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강북구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의 화재예방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발의자: 이백균, 이상수, 최미경, 김영준, 김명희)이 지난 2월 25일 제25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됐다. ‘서울특별시 강북구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의 화재예방 안전시설 지원 조례안’은 서울특별시 강북구에 거주하는 어린이·노인·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건물에 대하여 화재예방 안전시설 등을 지원하여 화재를 예방하고 구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조례의 세부 내용으로는 강북구청장은 아동복지시설, 노인복지시설, 장애인복지지설 등 안전취약계층 이용건물의 화재 예방 안전을 위해 노력하고 이에 필요한 정책을 추진해야 하며, 이를 위해 배전반, 분전반 등 소공간용 소화용구의 설치 및 교체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다. 조례를 대표 발의한 이백균 의원은 “신속한 대피가 어려운 안전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건물 내 소공간용 소화용구 설치는 대규모 화재피해를 예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재난과 각종 사고로부터 구민을 보호할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하잘것없는 강아지똥이 아름다운 민들레꽃으로 다시 피어나기까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한국적 색채로 담은 가족연극‘강아지똥’이 3월 12일 오전11시 / 오후 2시 / 오후 5시에 서구문화회관 공연장에서 열린다. 가족연극 ‘강아지똥’은 100만부 베스트셀러를 기록한 권정생 작가의 원작을 무대화한 작품으로 아크로바틱, 마임, 남사당놀음의 다양하고 재미있는 몸짓을 보여주고 타악, 해금, 첼로 등의 선율로 강아지똥의 슬픔과 기쁨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강아지똥’은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수록되어 있을 만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아름다운 동화로, 일본과 대만을 비롯한 해외에도 소개되어‘한국의 어린왕자’라는 극찬을 받았다. 지난 20년 동안 꾸준히 무대에서 공연된 작품으로 어린이뿐만 아니라 가족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연극이다. 이번 공연은 더러운 것이 아름다운 것으로, 쓸모없는 것이 유용한 것이 되는 변화를 통해 아무리 하찮은 것도 어떤 이에게는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보여주며, 아름답게 피어난 민들레꽃을 통해 그 어떤 존재도 세상에 필요한 존재라는 것을 전한다. 극단 모시는 사람들은 국내 대표적인 뮤지컬 및 어린이 공연 전문 극단으로 뮤지컬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김천소방서는 제20대 대통령선거에 대비하여 오는 8일부터 9일 개표 종료 시까지 2일간 투·개표소 안전관리, 사고예방 및 신속한 초동대응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경계근무시 중점 추진사항은 △투·개표소 등 소방시설 정상작동 여부 확인 및 예방점검 실시 △투표기간 화재예방 순찰을 통한 투표소 안전관리 강화 △개표소 소방력 전진배치 등이다. 전우현 김천소방서장은“투·개표소에 대한 예방활동과 신속한 초기대응으로 단 1건의 안전사고도 발생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시민들의 깨끗하고 쾌적한 휴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풍영정천 일원을 대상으로 악취저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이달부터 구비 2억 원을 들여 풍영정천 주요 지점에 토구 악취차단시설 12개소, 하수 악취 제거시스템 1개소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갈수록 건강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풍영정천에서 걷기 및 자전거 타기, 산책 등 가벼운 운동을 하는 시민이 늘어감에 따라 풍영정천 일부 구간에서 발생한 악취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토구 악취차단시설은 악취가 발생하는 토구에 수문 등을 설치하여 평소에는 악취 발생을 차단하고 우천 시에는 수압에 의해 수문이 열리는 방식이다. 하수악취제거시스템은 악취가 가장 심하게 발생하는 곳에 물을 분사하는 방식으로 악취물질을 물에 용해하고, 냄새를 저감시키는 시설물이다. 광산구는 이달 중순경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 6월 말까지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로 여름철에 악취가 많이 발생한 것을 고려해 올해 여름부터 시민이 악취 저감 효과를 체감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사업을 진행할 방침이다. 악취저감 시설 설치 시 토구 차폐로 인한 미관 및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창원시는 ‘창원시립 마산음악관 제3기 음악교양대학’을 개강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제3기 음악교양대학은 지난달 8일부터 24일까지 선착순으로 20명의 수강생을 모집, 4일 첫강연을 시작으로 5월 6일까지 창원시립 마산음악관 프로그램실에서 매주 금요일 총10개 강좌를 진행한다. 이번 강연는 이근택(창원대 예술대학 명예교수), 이경원(국가중요무형문화재 제30호 가곡 이수자), 박현수(전 창원문성대 교수), 김성중(전 창원시립합창단 지휘자), 장기홍(예그린합창단 지휘자), 김호준(전 마산예총회장)으로 각 분야에서 명성과 전문성을 갖춘 총6인의 전문가들이 맡았으며, 음악의 이해, 크로스오버음악의 미, 음악과 건강, 현대 국악 트렌드, 백성의 힐링송 민요, 성악예술의 발전, 마산 음악가 이수인 등 매주 다양한 소재로 이루어진 강연내용으로 새로운 재미와 즐거움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음악교양 강연을 통해 마산음악관을 찾는 창원시민들에게 문화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예술적 감각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창원시는 이번 개강에 앞서 빔프로젝터, 오디오 등 AV장비를 설치하여 음악 교육에 최적화된 환경을 조성하였으며, 코로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화순군이 경작지 토양을 정밀 분석하고 맞춤 영농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토양검정을 시행한다. 화순군 농업기술센터는 토양검정으로 농가·작물별 시비 처방서를 발급해 과학 영농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토양검정은 작물을 생산하는 토양의 산도(pH), 유기물(OM),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 규산, 석회소요량 등을 분석하는 것을 말한다. 검정을 통한 정확한 양의 비료 사용으로 작물의 균형 있는 생육과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도움을 준다는 계획이다. 토양검정 의뢰는 화순 지역 농업인이면 누구나 할 수 있다. 작물 재배 전 검정을 원하는 논·밭의 흙(이하 시료 토양)을 채취해 화순군농업기술센터에 토양검정을 의뢰하면 된다. 시료 토양을 채취할 때는 토양 표면에 있는 이물질을 걷어내고 작토층(15cm) 깊이까지 골고루 채취해야 한다. 필지별로 5~10곳 정도 채취지점을 선정해 균일하게 채취하고, 채취한 시료 토양을 혼합해 500g 정도 시료 봉투에 담아 검정을 의뢰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과학 영농으로 정확한 토양 정보를 제공하겠다”며 “효율적 토양 관리로 농작물의 균형 있는 생육과 농가 소득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재)김해문화재단 문화도시센터는 3월 4일부터 21일까지 18일간 김해한옥체험관 및 다어울림생활문화센터에서 도시문화프로젝트 ‘실패해도 괜찮아’ 박람회와 결과 공유회를 진행한다. 도시문화프로젝트 ‘실패해도 괜찮아’ 사업은 시민들이 문화를 직접 기획하고 실행하기까지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획 및 공모사업에 관심은 있지만 한 번도 참여해보지 못한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문화기획에 대한 내용을 ‘한 줄 쓰기’ 형태의 공모를 신청 받아 총 32건의 프로젝트를 선정한 후 전문가 컨설팅을 거쳤다. 이번 박람회는 사업의 결과물을 시민들에게 전시·공유하고 동시에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문화도시센터 관계자는 “시민의 새로운 시도와 도전이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실행될 수 있길 바란다.”며 “많은 시민들이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국내 최초의 전기 추진 차도선(K-전기추진선박)이 목포에서 첫 선을 보였다. 목포시는 4일 삽진산단에 위치한 ㈜유일공장에서 전라남도,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 등과 함께 ‘K-전기추진선박’ 진수식을 개최했다. 진수식에는 김종식 목포시장, 김원이 국회의원, 박창수 시의회의장, 김부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장, 한원희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명성호 한국전기연구원 원장, ㈜유일 유인숙 대표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선체 건조를 축하하고 목포가 친환경선박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자는 데 힘을 모았다. ‘K-전기추진선박’은 해양수산부의 ‘전기추진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건조됐으며 사업 주관기관인 KRISO를 중심으로 한국전기연구원, 중소조선연구원, 유일, KTE, 라온텍, 듀라소닉, KAIST 등 13개 연구소, 민간기업, 대학이 공동으로 참여해 개발했다. 420톤, 길이 60m 규모인 ‘K-전기추진선박’은 차량 20대를 탑재하고 승객 120여명이 탑승할 수 있는 차도선인데 차도선은 여객선의 한 종류로 여객과 함께 개방된 적재 구역에 차량 등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선박을 일컫는다. ‘K-전기추진선박’은 우리나라
아시아통신 최지은 기자 | 부평소방서는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대형사고를 예방 및 재난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오는 8일부터 9일 개표 종료까지 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투·개표소는 공공시설 등에 임시로 설치되었고 다수의 인원이 밀집·대기하고 있어 재난 발생 시 사회적으로 큰 혼란이 올 수 있다. 부평소방서는 소방공무원ㆍ의용소방대원 516명과 소방차량 42대 등 가용 소방력을 100% 준비해 관내 투표소 124개소를 대상으로 긴급대응 및 예방 활동을 추진한다. 주요 내용은 ▲투·개표소 경계태세 강화 및 예방 순찰 실시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현장대응활동 체계 구축 ▲유관기관 협조체계 강화 및 비상연락망 유지 등이다. 김기영 서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게 투표를 마칠 수 있도록 모든 소방력을 동원해 화재 및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