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6일, "작년 하반기 이후 국제곡물가격 상승에 따라 즉석밥과 제빵, 두부 등 가공식품 가격이 인상되며 체감물가가 높아진 상황"이라며 "서민생활과 밀접한 품목은 가격인상 요인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병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최근들어 서로 앞다퉈 제품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가공식품 업계의 동향을 예의주시하겠다는 뉘앙스를 느끼게 했다. 이런 의도 때문인지 정부는 농업계와 기업의 민간 논 의 기구인 아그로비즈포럼에 '물가대응분과'를 신설하기로 했다. 김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1차 혁신성장전략점검회의에서 최근의 물가 상황 전반을 점검했다. 김차관은 즉석밥(6~11%), 제빵(5~9%), 두부류(11~14%)등의 가격 상 승이 곡물가격 상승때문인 것을 언급하며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을 위해 정부비축물량을 공급하고 금융세제지원을 확대하는 등, 관련업계의 부담을 완화 하는 조치를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품목은 가격인상을 줄이기 위한 노력도 병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그로비즈 포럼에 '물가대응분과'를 설치한다고도 밝혔는데 이는 정부가 물가 관리에 나서겠
지난해 국내 냉동만두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5,000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26일, 풀무원식품은 시장조사 기관인 닐슨코리아 조사 결과를 인용해 지난해 국내 냉동만두 매출 총액은 5,455억원으로 급성장 추세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풀무원식품의 매출액은 1,370억원이었다. 이는 2018년 대비 115%나 증가한 것이다. 풀무원식품의 매출 신장은 '얇은피꽉찬속만두'가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26일, 1인 사업자의 고용보험료 지원기간을 현행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소진공은 2018년부터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한 1인자영업자에게 납부고용보험료의 20~50%를 지원하고 있다. 서울, 부산, 경기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1인 자영사업자는 지방자치단체 지원금이 30% 추가돼 납부보험료를 최대 80%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삼성중공업이 초컨테이너선 20척을 한번에 수주하며 단일선박건조 계약으로는 세계 최대 기록을 세웠다. 삼성중공업은 파나마지역 선사로부터 1만 5,000TEU급 컨테이너선 20척을 총 2조 8,000억원에 수주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외신에 따르면 발주처는 세계 7위의 선사인 대만의 에버그린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수주한 컨테이너선은 연료절감기술과 스마트십 솔루션이 탑재하는 스마트 선박으로 오 는 2025년 6월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에게 인도 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은 최근 수주한 스에즈막스(S-MAX)급 원유 운반선 3척을 포함해 현재까지 총 42척, 51억달러(5조 7,000억원) 을 수주해 올 목표 78억 달러의 65%를 달성하게 됐다. 올해 전 세계에서 발주된 1만2,000TEU 급이상 대형 컨테이너 총 66척 가운데 절반이 넘는 52%를 쓸어 담으며 시장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는 올 한국의 경제성장률을 2개월 저보다 0,5%P 높인 3,6%로 전망했다. 주요국 경제 흐름과 함께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 등 적극적인 정책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IMF는 26일, 이런 내용을 담은 한국정부와의 '2021년 연례협의 결과보고서'를 발표했다. IMF의 전망치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3,3% 예상이나 한국은행의 3,0%, 한국개발연구원의 3,1%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다만, IMF는 확실한 반등 기회를 잡고 있는 수출과는 달리 서비스분야와 소비회복이 미흡하고, 고용상황도 여전히 코로나 사태 이전에 크게 밑돌고 있음을 주목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북한이 신형전술유도탄 2발을 시험발사한것으로 확인됐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26일, "국방과학원은 3월15일 새로 개발한 신형전술유도탄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리병철 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과 노동당 군수공업부 및 국방과학연구부문 간부들이 시험을 지도했으며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불참했다고 전했다. 노동신문은 "시험 발사후 2기의 신형전술유도탄은 조선 동해상 600km수역에 설정된 목표물을 정확히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땅 투기를 포함한 부동산 시장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하는 상시기구로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이 다음 달 6일, 국토교통부 정규조직으로 출범한다. 국토부는 26일 이같은 내용의 '국토교통부와 그 소속 기관 직제 시행규칙 개정안'을 이날자로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내달 6일 공표돼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의 골자는 부동산거래분석기획단을 토지정책관 산하에 신설하는 것으로 정원(23명)이 정해진 정규 조직이다. 다만, 2년 간 운용된 이후 연장여부가 결정되는 한시적 조직이 기도 하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땅 매입과 자금조달계획서에 대하여... 정부는 수도권 땅 투기를 막기위해 토지구입시 자금조달계획서를 받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파트 등 주택매입 등 거래시 받아온 자금조달계획서를 '토지매입'의 경우까지 확대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를 통해 땅 투기를 막아 보겠다는 것이다. 정부는 빠르면 다음 주 초 이같은 내용을 담은 '토지투기 방지대책'을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계획을 짜면서 "수도권에서 일정 규모 이상의 토지를 매입할 때 어떻게 자금을 조달할 것인지 등에 대한 자금조달계획서를 제출하게 하면 토지 매수자는 어떤 돈으로 땅 매입자금을 충당했는지를 정부와 지자체에 세세하게 밝혀야 하기 때문에 불법증여를 가려낼 수 있을 뿐 만아니라 토지시장에 만연한 편법행위인 친인척 명의 등으로 땅을 사는 차명거래도 차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함께 공무원이나 공공기관 임직원등에 대한 부동산 재산등록제와 신고제를 도입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상과 같은 정부 방침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하다. 과연 기대할만한 땅투기 억제 및 근절을 위한 효과는 기대할만 한 것인지, 혹여나 지금까지
카카오뱅크가 인터넷 전문은행 가운데서는 처음으로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26일, 카카오뱅크는 "지난 25일자로 카카오 뱅크 노동조합이 전국 화학섬유식품산업 노동조합 카카오지회로 설립했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7 년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성장을 거듭해 2020년 한해 전년 동기 대비 8,3배나 늘어난 당기순익 1,136억원의 실적을 기록하며 명실공히 국내 최대 규모의 인터넷은행으로 자리 잡았 다"라며 "2019년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2020년 역대 최고의 실적을 올린 것은 카뱅 모든 임직원들의 노력의 결과였다"고 말했다. 특히, 노조는 "지금뿐만이 아니라 앞으로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이루어 지는 결실들은 합리적이고 공정한 기준으로 다시 임직원에게 보상으로 되돌려져야 한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5일(현지시간)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북한의 미사일 도발과 관련하여 당근과 채찍으로 자신의 전략적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날, 기자들로부터 최근의 미사일 도발에 대하여 어떤 생각이냐는 질문에 바이든 대통령은 "그것은 유엔 결의 제 1718호를 명백히 위반한 것으로 북한이 '긴장고조'를 선택한다면 이에 상응한 대응이 있을 것"이라며 "그렇지 않은 상황에 대한 북한과의 외교도 나는 준비하고 있다"고 분명히 밝혔다. 그러면서 "외교의 원칙과 전제 조건은 비핵화"이며 "우리는 지금 동맹들과 매우 빠르게 모든 문제들을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임 대통령들이 진행 해왔던 대북(對北) 기조는 최대한 수용하면서 우방들과의 협력과 공동목표 아래 최적의 답을 구해 나갈 것"임을 강조했다.
새만금개발청은 '새만금 RE100사업을 실현할 첨단제조기업을 공모한다고 25일 밝혔다. 공모기일은 5월 24일이다. 새만금형 RE100 사업은 새만금 국가 산업단지에 입주하고 제조기업이 필요한 전력의 100%를 새만금 권역에서 생산된 재생에너지로 조성하는 것이다. 공모대상은 첨단 제조업으로 새만금 국가산업단지에 3000억원 이상을 들여 공장을 건설하고 300명 이상의 상시 고용 조건이다. 이러한 조건에 부합하는 업체는 선정 후 태양광 발전 사업권을 부여받는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5일, 코로나 19로 교육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스마트 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 교육생들의 자발적 자기주도형 스터디그룹인 '삼삼오오 공 부방'을 구성해 성공창업을 위해 열심을 다 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팜 혁신밸리 청년창업보육센터는 농업인구 감소와 고령화에 따라 2019년부터 현재까지 스마트팜 청년창업 보육사업을 추진해 4차 산업혁명 기술인 정보통신 기술(ICT)이 접목된 스마트 농업 기반을 구축하며 농가 소득증대와 미래 농업 인재 양성에 기여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1월 국내 첫 코로나 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참여 등으로 제대로의 교육이 이뤄지지 못해 왔다. 이에 기술원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범주 내에서 2~4명 정도의 인원을 팀단위로 하여 전문 강사를 초빙한 가운데 교육생 스스로가 학습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 '삼삼오오 공부 방'을 운영하고 있다. 도는 바로 이 자기주도형 공부 구조를 올해에는 더욱 심화 시키면서 창의성까지 졈할 수 있도록 향상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