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10년 넘게 미뤄왔던 해상풍력발전단지 조성 사업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12일. 인천시는 이달 중 산업통상부로 부터 중구 용유, 무의島 해역 300MW 발전 사업 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허가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인천시는 앞서, 해역점용, 사용허가 절차와 해역 기본조사를 마쳤고 덕적면과 자월면, 용유동 등지에서 주민들과 '찾아가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한 것으로 전해졌다. 인천 해양발전 단지 조성 사업은 2008년 한국남동공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추진돼 왔지만 제도적 기반이 확립되지 않아 그동안 계획이 미뤄져 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정부 정 책의 기조가 국가재생에너지 쪽으로 바뀌면서 공급인증서(REC) 가중치 등이 보완 되는 등 제도적 기반이 크게 개선됨에 따라 다시 발전단지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이다.
글로벌 시대가 활짝 열리면서 국정의 핵심 포인트가 '경제'쪽으로 쏠리고 있다. 자국의 경제적 이해득실이 최우선 포인트로 빠르게 바뀌고 있는 것이다. 외신에 따르면, 백악관의 제이크 설리번 국가안보 보좌관과 브라이언 디스 국가경제 위원회(NES)위원장 은 12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에서 최근 글로벌 품귀현상을 빚는 반도체 대책을 협의하기 위한 '반도체 CEO서밋'(CEO Summition Semiconductor)을 화상으로 연다. 참석기업은 한국의 삼성전자와 대만TSMC, 구글모회사, 알파벳, AT%T,커민스, 델테크놀리지, 포드, GM, 글로벌 파운드리, HP, 인텔, 메드트로닉, 마이크론, 노스럽그리먼, NXP, PACCAR, 피스턴 그룹, 스카이워터 태크놀로지, 스텔란티스 등 19개 글로벌 기업이다. 우리 기업중 유일하게 초청 받은 삼성전자의 경우 현재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 반도체 칩공장을 운용 중이며 곧 대단위 증설에 나설 계획으로 있다. 이번 서밋에서는 반도체 칩 공급이 지연되면서 제기되고 있는 전 세계적인 자동차와 가전, 스마트 폰 등의 안정적 생산 문제와 대책, 특히 일자리 문제 등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것으로 예상된다. 백악관이 경제문제를 주제
2,000명에 육박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이 지난 10년 간 LH 공공임대, 공공분양 주택에 계약한 것으로 밝혀졌다. 12일, 국민의 힘 권영세 의원실이 LH로부터 받은 전 수 조사 자료에 따르면 2011년~2020년까지 LH직원 1,900명이 자사 공공임대 주택(279명) 또는 공공분양주택(1,621명)에 계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공임대주택은 임대의무기간(5,10년)입주자가 거주한 뒤 우선적으로 소유권을 이전 받을 수 있는 주택이다. 물량의 70%는 다자녀 가구나 노부모 부양자, 신혼부부, 생애 첫 주택구매자, 국가 유공자, 관계기관 추천을 받은 사람들에게 공급된다. 공공분양주택은 분양 받은 사람에게 소유권을 바로 이전한다는 점이 다르지만 , 무주택 서민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는 점은 동일하다. LH직원들이 임대의무 기간 10년짜리 공공임대주택 분양 계약이 많았다. 특히, 수도권(168건)에 몰렸는데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93명이 수원 광교지구를 택했다. 이 지구는 빠른 속도로 발전한 지역의 하나이다. 광교지구에는 2012년에만 한 해에 LH지원 44명이 몰려 들었다. 이들 중 33명이 노른자위라는 A 27Q블럭에 몰렸다. 세종시도 상황은 비슷
미국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까지 들먹이게 한 한국 글로벌 기업 LG에너지솔루션과 SK이노베이션간의 특허권 침해 논쟁이 ‘美 대통령 비토권’ 하루를 남기고 11일(현지시간)양 사가 극적으로 합의함으로서, 타결됐다. 당초, LG가 제시했던 ‘페널티 3조원’에서 1조원을 내리고. SK가 부당하다면서도 마지못해 제시했던 ‘합의금 1조원’에다가 1조원을 보태 는 선에서 , 그러니까 ‘합의금 2조원’으로 타결을 본 것이다. 여기까지는 뉴스거리이다. 그런데, 이 합의 과정을 유심히 뜯어보면 LG와 SK 만의 ‘자존심’ 또는 ‘손해 배상’ 등의 차원에 머무는 분쟁이 아니다. 왜? 미국의 국제무역위원회(I TC)가 한번은 LG의 손을, 또 한 차례는 SK의 손을 들어 줬다가 이의 집행을 보류하면서까지 바이든 대통령의 거부권행사 절차를 밟으려 했을까? 평소, 우리가 보고 듣던 미국의 모습과는 확연히 다르다. 셈법이 복잡한데, 우선 미국의 입장부터 정리해 보자. 內治的으로 보면 ▸LG와 SK로부터 받아내는 미국에로의 엄청난 투자유지 일자리 확보 ▸내수 경제의 활성화 도움 등이 포인 트이다. 미국의 입장에서 본다면 LG가 이기든, SK가 승리하든 별 문제가 없다. 하지만 어느 한
네이버 FARM공식 쇼핑몰 '더 농부 마켓'과 신세계백화점이 공동기획한 '신세계파머스 마켓'이 오는 15일까지 신세계백화점 강남점에서 열린다. 네이버의 더 농부마켓에 입점한 청년농부의 상품과 신세계바이어가 직매입한 농산물들이 상호 비교의 기회를 통해 소비자들과 얼굴을 맞대게 된다. 다담의 '소노정 바른 사골 한우곰탕' , 내포긴들 협동조합의 '충주 팝콘'. 한국 푸드에스앰디의 '인제 수리 취떡, 서울사람주식회사의 '서울칩', 어부친구의 '통고등어' 등 더 농부 마 켓 인기 상품도 행사에 참여한다. 행사 기간 호평 받는 브랜드는 신세계 백화점에 정식 입점하게 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만 가능했던 '무착륙 관광비행'이 김포공항을 비롯 경남 김해와 대구공항에서도 가능해진다. 코로나 때문에 해외 여행 길을 떠날 수 없지만 '하늘 길'을 통해서 라도 해외여행'기분을 내면서 가족 등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는 기회가 넓이질 전망이다. 면세점 물건 들도 사면서 말이다. 12일, 국토교퉁부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최근 김포공항과 김해, 대구공항 노선을 대상으로 방역상황과 시설물 점검에 나서는 등 이들 공항의 무착륙 관광비행에 대비한 사전 점검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토부가 우선 이들 3개 공항에 무착륙관광비행을 허용키로 한 것은 지방공항에도 관광비행이 가능케 해달라는 항공업계와 지자체 등의 요구를 수용한 것이다. 국토부는 세관, 출입국관리, 검역(CIQ)과 면세점 운영현황 등을 고려한 후 다음 달 초부터 이들 공항에서도 무착륙 관광 비행을 운용할 수 있게 한다는 계획이다. 정부는 지난해 11월부터 무착륙 관광 비행을 운용을 허용해 왔는데 그 결과 방역 위험이 크지 않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최근 코로나 확진자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을 감안하여 김포, 김해, 대구공항의 관광비행을 하루 2~3회로 제한할 방침이
중소기업들 가운데 10곳 중 6곳이 올 하반기에 '채용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코로나 19사태 이후 감원, 또는 불확실성 등으로 미뤘던 인력채용 계획을 집행하겠다고 응답한 곳이다. 최근의 경기 동향이 다소 기지개를 켜고있는것과 무관치 않다. 12일. 중소기업중앙회가 밝힌 '2021년도 채용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중소기업의 60,1%가 '올 하반기 채용 계획이 있다'고 응답했다. 중앙회의 '참 괜찮은 중소기업'플랫폼에 등재된 중소기업 815곳이 참여한 이번 조사에서 응답기업들은 하반기에 평균 4,8명정도를 채용할 계획이다. '채용계획이 없다'는 응답이 29,4%, '아직 계획을 못 세우고 있다'는 응답이 10,4%였다. 채용계획이 없거나 아직 계획을 세우지 못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은 그 이유로 '코로나 19등으 로 인한 경기불확실 및 일감 감소'를 짚었다. 반면, 채용하겠는 업체들은 두 곳 중 한 곳이 '지난해 원하는 만큼 채용을 못 했다'(46,5%)면서 그 이유를 '조건에 부합하는 인력이 없었 다'(49,8%)고 답했다. 중소기업들의 동향에서도 국내외 경제가 조금씩 개선되고 있음이 감지되고 있기는 한데...
경남도가 진해신항 등에서 활약 할 청년 항만기능 인력 19명을 배출시켰다. 이들은 항만 현장에서 하역장비 조작등 기능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경남도는 10일, " 올 상반기 실시한 항만기능인력 양성과정에서 소정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19명에 대한 '2021년 항만기능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이 지난 9일,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서 개최 됐다"면서 "이들은 모두 도내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청년 20명이 선발, 6주간의 집중교육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항만분야 3종 자격인 컨테이너 크레인, 지게차, 트레일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교육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이종하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진해신항 건설 및 물류단지 확대에 따른 항만 기능 인력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경남 주도의 항만 기능인력 공급체계 구축과 도내 청년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이 과정을 마련했다"며 "수료자들이 항만현장에서 자신들의 인생의 꿈을 이뤄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조선업계가 올 1분기 중 '수주 대박'을 터뜨린데 이어 이번에는 러시아와 카타르에서 조만 간 낭보가 전해질 전망이다. 10일, 트레이드윈즈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의 대표 에너지 기업인 노바틱은 현재 추진 중인 'ARCTIC'(북극아틱) LNG-2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쇄빙 LNG선 6척을 곧 발주할 계획이다. 계약 금액만 10억달러(약 1조 1,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계약에는 옵션 2척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아틱 LNG-2는 러시아 시베리아 기단(Gydan)반도에 있는 가스전 이름으로 러시아가 2025년 까지 1,980만 톤의 LNG를 생산하기 위해 개발 중인 초대형 가스전 프로젝트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할 조선소로는 과거 노바틱 물량을 수주한 경헙이 많은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그리고 중국의 후동중화조선 등이 물망에 오르지만 이들 중 대우조선해양의 경우 지난해 10월 유럽선사 등으로부터 쇄빙 LNG선 총 6척을 2조원 가량에 수주한 바 있어 가장 유력한 후보로 점쳐진다. 또한 삼성중공업도 노바틱이 자국 츠베스타 조선에 발주한 쇄빙 LNG선을 잇달아 '재수주'한 실적이 있기 때문에 주목 받는 조선소이다. 좋은 소식이 곧 전해질 예정이다.
경기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이 '봄축제'를 오늘(10일) 개막했다. '봄나들이 페스티벌'은 오는 5월 19일 까지 이어진다. 축제 기간 동안 20개 테마공원에서 활짝 핀 봄꽃 200여 종을 감상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300m이상 이어진 튤립 길은 축제의 명소로 꼽힌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걷는 경우라면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며, 더 더욱 가족들과 동행한다면 오래도록 기억될 추억의 한 곳으로 장식될 법하다. 6만본 이상의 형형색색의 튜립들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빼앗을 것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은 당초 예정보다 일주일 축제 개시를 앞당겼는데 이는 평균기온 상승으로 봄꽃이 일찍 피었기 때문이다.
다음주,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결정하고 통계청은 3월 고용동향을 발표한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5일 회의에서 연 0,5%인 현재 기준금리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수출, 투자 중심으로 경기가 조금씩 나아지고는 있지만 가장 중요한 소비회복세가 뚜렷하지 않기 때문에 경기 지원 차원에서 완화적 통화정책을 바꾸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유가와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과 맞물려 최근 물가가 오르는 것은 우려되지만 아직은 금리를 올릴 만한 압력은 아니라는게 한은의 입장이다. 예상대로 기준금리가 또 동결될 경우 작년 7,8,10,11월과 올 1, 2월에 이어 일곱번 째 '동결'이 되는 셈이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째 600명대 후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0일 0시기준 신규 확진자는 677명 늘어 누적 10만 8945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핵심포인트는 최근 1주일 간 국내 전체 신규 확진자가 600명대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거리두기 2단계를 적용하고 있는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수가 579명으로 2,5단계(전국 400~500명이상 등) 기준을 연속 웃돌고 있다는 점이다. 이날 신규확진자 감염경로는 지역발생 662명, 해외유입 1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98명, 경기 199며으 인천 24명 등 수도권이 총 421명으로 전체의 63,6%릉 차지했다. 주요 사례로는 부산의 유흥주점과 관련하여 총 34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