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가 진해신항 등에서 활약 할 청년 항만기능 인력 19명을 배출시켰다. 이들은 항만 현장에서 하역장비 조작등 기능업무를 담당하게 된다. 경남도는 10일, " 올 상반기 실시한 항만기능인력 양성과정에서 소정의 교육 과정을 이수한 19명에 대한 '2021년 항만기능인력 양성과정 수료식'이 지난 9일, 한국항만연수원 부산연수원에서 개최 됐다"면서 "이들은 모두 도내에 거주하는 만 39세 이하 미취업청년 20명이 선발, 6주간의 집중교육 과정을 수료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그동안 항만분야 3종 자격인 컨테이너 크레인, 지게차, 트레일러 자격증 취득을 위한 이론과 실습교육 등의 과정을 거쳤다. 이종하 경남도 해양항만과장은 "진해신항 건설 및 물류단지 확대에 따른 항만 기능 인력 수요 증가에 대비하여 경남 주도의 항만 기능인력 공급체계 구축과 도내 청년들의 취업 기회 확대를 위해 이 과정을 마련했다"며 "수료자들이 항만현장에서 자신들의 인생의 꿈을 이뤄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