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이 '봄축제'를 오늘(10일) 개막했다. '봄나들이 페스티벌'은 오는 5월 19일 까지 이어진다. 축제 기간 동안 20개 테마공원에서 활짝 핀 봄꽃 200여 종을 감상할 수 있는 즐거움을 선사한다. 특히, 300m이상 이어진 튤립 길은 축제의 명소로 꼽힌다.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걷는 경우라면 즐거움이 배가 될 것이며, 더 더욱 가족들과 동행한다면 오래도록 기억될 추억의 한 곳으로 장식될 법하다. 6만본 이상의 형형색색의 튜립들이 관람객들의 마음을 빼앗을 것이다. 아침고요수목원은 당초 예정보다 일주일 축제 개시를 앞당겼는데 이는 평균기온 상승으로 봄꽃이 일찍 피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