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우 제주시장은 9월 17일, 제14호 태풍(찬투) 피해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구좌읍 평대리 당근 재배 포장 지역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 점검은 지난 9. 13일~17일 사이 계속된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로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한 동부지역을 방문하여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농작물 피해 최소화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이뤄졌다. 현장을 확인한 안동우 시장은 “강력한 태풍으로 침수로 인한 잎, 뿌리 손상 등의 농작물 피해가 이어진 만큼, 농정 부서에서는 농작물 및 농업시설물 피해 신고를 신속하게 접수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며, 농작물과 관련 시설물 피해 최소화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등 유관기관과 협업하여 관리대책을 강구하고 이를 신속하게 농가에 전파해줄 것을 당부했다. 제주시에서는 오는 27일까지 각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태풍 피해 농가에 대한 농작물 및 농업시설 피해 신고를 받을 예정이며, 피해 현장 정밀조사 후 신속한 복구 지원 방안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