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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진드기와 생활 속 거리두기 하세요”

도 보건환경연구원, SFTS 예방수칙 강조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추석 연휴 기간을 비롯해 야외활동이 많은 가을철, 진드기 접촉으로 인해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SFTS는 주로 산과 인접한 농경지 주변 수풀 환경에 노출돼 발생하는데, 우리 도는 임야의 분포율이 높은 지역에 속한다. 9∼11월에는 추수 작업 및 열매, 산나물 채집활동 등의 야외활동이 많은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도) 및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야외활동력을 알리고 진료받아야 한다. SFTS는 주로 4∼11월에 바이러스가 감염된 참진드기에 물린 후 보통 4~15일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위장관계 증상, 혈소판 감소, 백혈구 감소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털진드기 유충이 활발히 활동하는 시기(9~11월)에 발생하며, 치료 시기가 늦어지면 중증에 이를 수도 있고 치사율은 약 20%에 이른다. 따라서 적절한 치료를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병원체 확인 진단이 중요하다. SFTS는 2011년 중국에서 처음 확인된 신종 감염병으로 우리나라에서는 2013년 5월 첫 환자가 보고됐다. 질병관리청의 최근 5년간 환자 발생 추이는 2017년 30명/272명(충남환자수/전국환자수), 2018년 22명/259명(〃/〃), 2019년 24명/223명(〃/〃), 2020년 21명/243명(〃/〃), 2021년 9월 현재 12명/93명(〃/〃)으로, 도는 전국 대비 8.5∼12.9%의 환자 발생률을 나타내고 있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의 실험실 진단을 위한 ‘신속대응 검사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의뢰 시군 보건소 및 병·의원에 48시간 이내 분석 결과를 제공해 환자 치료 및 지역확산 방지에 노력하고 있다. 최진하 보건환경연구원장은 “SFTS는 특별한 치료제나 예방백신이 없어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책이다. 따라서 야외 작업을 할 때는 옷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토시와 장화를 착용하며, 귀가 후에는 바로 샤워나 목욕을 하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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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2024~2025겨울철 화재안전대책 추진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오는11월부터 내년2월까지‘겨울철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낮은 기온과 건조한 날씨 등 계절적 특성에 따라 난방기구 사용과 실내활동이 늘어나 화재위험이 사계절 중 가장 높았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 자료에 따르면최근5년간 겨울철(12월~익년2월)화재는 연평균 약10,530건 발생하여725명의 인명피해(사망105,부상620)와약2,035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이 같은 화재발생 분석결과에 따라‘대형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저감’을 목표로 배터리공장,아파트 지하주차장 등 지하대공간,숙박시설 등을 중심으로 겨울철 화재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아파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에 대비해 자율 소방안전점검을 독려하고,전국 소방서에서는 지하주차장 화재 시 소방시설이 작동하지 않는 사례가 없도록교육․홍보와 불법행위에 대한 불시단속*을 강화해 안전을 확보한다. 홍영근 소방청 화재예방국장은“겨울철에 발생하는 화재는 다른 계절에 비해 인명피해가 큰 만큼 화기 사용과 실내 활동 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시길 바란다”며“찜질방,요양원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대상은 자율 소방안전관리에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