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손 마비증상 오면 심각... 옆 모습을 봤을 때, 목이 앞으로 가 있다고 느껴봤다면, 거북목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거북목 증후군은 어깨가 앞으로 둥글게 말려 있고, 등이 굽어 있는 자세를 가진 사람에서 많이 나타난다. 이와 비슷하게 고개를 숙이거나 목을 앞으로 쭉 빼는 행동을 지속하게 되면 일자목 증후군이 나타난다. C자 형태의 목이 점점 펴져서 경추가 직선이 된 질환이다. 거북목, 일자목 증후군은 목, 어깨 통증 및 두통, 어지럼증 등을 불러, 피로감이 쉽게 쌓인다. 이런 증상들을 방치하면 목 디스크를 유발할 수 있다. 컴퓨터, 스마트 폰 등의 사용 증가로 인해 목 디스크 환자도 점점 늘어나고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목 디스크 환자 수는 2015년 약 87만 명에서 지속적으로 상승해서 2019년 100만 명(101만 명)을 넘었다. 이 중 여성이 약 56만 명으로 남성(약 46만 명)에 비해 10% 많았다. <목디스크 통계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목 디스크의 의학적 용어는 경추 추간판 탈출증이다. 디스크(추간판)가 밀려나 주위 신경근을 자극하여 통증을 일으키는 질환을 말한다. 디스크는 충격을 완화하고 척추뼈들끼리 부딪히지
성남시는 올해 지역 소상공인에게 294억원 규모의 특례보증과 대출이자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이자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책이다. 특례보증은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시중 은행에서 무담보 신용대출을 받도록 성남시가 지원하는 제도로, 제도 운용을 위해 경기신용보증재단에 올해 분기별로 3억원~4억원씩 총 13억원을 출연하기로 했다. 경기신용보증재단이 시 출연금의 10배를 보증하는 구조여서 성남지역 소상공인들은 올해 130억원과 2020년도에 이월된 보증공급 잔액 164억원을 합친 경영자금(294억원)을 시중 은행에서 빌릴 수 있게 될 전망이다. 1인당 최대 융자금은 5000만원으로 알려졌다. 특례보증 대상은 성남시 거주자이면서 지역에 소재한 주사업장을 사업자등록하고 2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이다. 소상공인이 경기신보 성남지점(☎031-709-7733)에 융자신청서, 사업자 등록증 사본 등의 서류를 내면, 경기신보가 신청인 신용과 재정 상태를 살핀 뒤 현장 심사를 거쳐 신용보증서를 발급해 주고, 이 신용보증서를 받은 소상공인은 시중 은행에서 손쉽게 경영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다. 성남시는 경영안
사단법인 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진흥원과 연세스타병원 협약도.. <용인대 이태현 교수, 연세스타병원 권오룡 병원장> 1월 11일 용인대학교 무도스포츠학과(교수 이태현)는 연세스타병원(병원장 권오룡, 허동범)과 ‘용인대 무도스포츠학도 건강 지킴이’ 지정병원 협약을 맺었다. 이와 함께 (사)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진흥원(이사장 이태현)도 연세스타병원과 협약식을 가졌다. 용인대 무도스포츠학과 학생들 및 씨름진흥원 구성원과 그 가족들을 위한 의료서비스 지원에 관한 이번 협약(MOU)으로 관절·척추 질환을 앓고 있는 용인대학교 학생 및 씨름진흥원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다양한 의료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 연세스타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엄청난 훈련량을 소화하는 용인대학교 학생들과 씨름 진흥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위해 다양한 의료혜택을 지원하고, 관절·척추 건강 지킴이로 세심한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을 진행한 용인대학교 무도스포츠학과 이태현 교수는 “국내 최고의 전통을 기반으로 무도스포츠 분야의 전문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용인대학교 무도스포츠학과 및 인류무형문화유산인 씨름의 계승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씨름진흥원과 협약식을 맺게 되어 안심
<자료 : 성남시청 제공> 성남시는 복지정책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장애인 통계 책자’ 150권을 발간했다. 경인지방통계청과 협력해 고용노동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교육부 등 행정기관별로 흩어져 있는 자료를 수집·분석해 책자를 제작했다고 밝혔다. 200쪽 분량에는 장애인 인구, 복지, 교육, 고용, 사회서비스 5개 분야, 19개 항목, 96개 세부 항목이 담겼다. 통계 책자 내용을 보면 2020년 6월 기준 성남시 장애인 인구는 3만6103명으로, 시 전체인구(93만9748명)의 3.8%를 차지한다. 장애의 정도가 심한 장애인 비율은 2018년 39.3%(1만4085명), 2019년 38.7%(1만3954명), 2020년 38.5%(1만3902명)로 점차 감소했다. 신체적 장애 비율은 2018년 86.7%(3만1076명), 2019년 86.5%(3만1187명), 2020년 86.4%(3만1197명)로 소폭 감소했다. 반면, 정신적 장애 비율은 2018년 13.3%(4758명), 2019년 13.5%(4864명), 2020년 13.6%(4906명)로 증가 추세를 보였다. 성남시 장애인 복지예산은 2017년 454억원(전체 예산의 1.4%
성남시는 요금 65%를 할인받는 장애인 택시바우처 지원대상을 올해부터 15개 유형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1만3167명으로 확대한다고 4일 발표했다. 기존의 시각·신장·뇌병변·지체 등 4개 유형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6839명 외에 청각·언어·심장·지적·정신·자폐성·호흡기·간·안면·장루(요루)·뇌전증 등 11개 유형의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 6328명이 추가로 택시바우처 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지원 대상 확대를 위해 지난해 1억3000만원 보다 1억400만원 많은 2억34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대상자가 성남시 콜센터(푸른콜 031-755-4000, 브랜드콜 031-721-7000)나 앱 ‘성남YES콜’을 통해 성남에 등록된 택시를 이용한 뒤 장애인복지카드(신용·직불)로 요금을 내면 35%만 결제된다. 나머지 택시 이용요금은 성남시가 지원할 계획이다. 신규 대상자는 장애인복지카드(신용·직불)를 지참하고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로 가서 신청서 등의 서류를 작성·제출해야 택시바우처를 이용할 수 있다. 장애인복지카드가 없는 사람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카드를 신청, 발급받으면 택시바우처를 이용 신청할 수 있다. 카드(신용·직불)가 발급되
<자료 : 성남시청> 성남시는 최근 4개월간 공공시설 57곳에 ‘5G(5세대 이동통신) 기반 비대면 방역 시스템’을 구축·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안면 인식 장치, 열화상 카메라, 출입 시간 인식 장치가 탑재돼 공공시설을 방문한 시민의 체온측정과 마스크 착용 여부 확인, 출입 기록을 한 번에 자동으로 한다. 측정한 정보는 5G 네트워크를 통해 원격 모니터링 관리자 서버로 전송돼 발열 또는 마스크 미착용자 감지 때 발 빠른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할 수 있게 한다. 체온측정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기존의 발열 검사 체계의 불편함을 없애고, 비대면 ‘안전’ 행정서비스를 펼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 시스템은 공공도서관 16곳, 성남아트센터 등 문화시설 11곳, 청소년수련관 9곳,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등 체육시설 7곳, 판교박물관 등에 구축됐다. 투입된 총사업비는 46억2000만원으로 국비 30억8000만원, 민간 기업비 15억4000만원을 들여 운영된다. 앞선 8월 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0년 5G 공공부문 선도 적용 공모사업’에 선정돼 이번 시스템을 설치·구축했다. 시는 한 달간 57
성남시는 보건복지부가 공모한 ‘지역특화 의료기술 및 지역 유치기반 역량 강화 사업’에 선정돼 내년 1월 86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외국인 고도비만 환자를 유치해 의료관광을 활성화하려는 성남시의 지역특화 의료기술 사업이 3년 연속 국비 지원 사업으로 선정됐다고 알렸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첨단 의료관광 성남프로젝트’에 이어 올해와 내년도에 ‘통합형 고도비만 의료센터 구축 및 성남형 첨단 의료관광산업’ 관련 사업을 국비와 시비 1대1 매칭 방식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내년에 총사업비 1억7200만원(국비, 시비 각 50%)을 투입해 성남시만의 의료기술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통합형 고도비만 의료센터 운영에 관한 병원·기업의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한다. 성남시 의료관광 협력 의료기관인 분당서울대학교병원과 보바스기념병원이 체질량지수(BMI) 30㎏/㎡ 이상인 외국인 고도비만 환자의 비만 대사 수술, 운동 처방, 재활 치료 등 통합 치료 서비스를 특화하면 이를 토대로 국내·외 마케팅을 강화해 환자를 유치하는 방식이다. 홍보마케팅은 성남시 의료관광 협력 의료기관, 유치업체, 호텔 등 40곳이 함께 한다. 시는 또, 코로나19
오는 2022년부터 30만원 상당 지역화폐…한글 배움에 관한 의욕↑ <사진제공 : 성남시청> 성남시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2022년 1월부터 성인 문해학교 입학생에게 30만원 상당의 입학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사업 시행을 위해 내년 2월~6월 시민 대토론회와 의견 수렴, 기관 간 사회보장 협의, 조례 개정 등의 행정절차를 밟아 관련 예산을 확보하기로 했다. 우선 지원 대상은 관내 교육지원청의 졸업 학력 인정을 받은 7개 기관(한 곳당 입학정원 30명 내외)에서 한글을 공부하는 어르신들이다. 창세학교, 청솔야간학교, 중앙동복지회관, 상대원1동 복지회관, 수정노인종합복지관, 행복드림학교, 삼평중학교 부설 방송중학교가 해당한다. 이들 기관 신입생(220명) 외에 재학생(240명)도 입학지원금을 지급해 모두 460명을 지원할 계획이다. 생업, 건강 등으로 인한 중도 포기자 없이 3단계 과정의 성인 문해학교를 2~3년 안에 졸업하도록 돕기 위해서다. 이후부턴 입학생만 지급하며, 지원범위를 점차 44곳 지역 내 모든 성인 문해학교(입학정원 1400명)로 확대할 계획이다. 권순창 성남시 평생교육정책팀장은 “성인 문해학교의 특성상
23일 성남시는 의사 결정 능력이 떨어지는 치매 환자가 기본적인 일상생활을 할 수 있도록 공공후견인을 연계해 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2월 현재 성남시의 등록 치매 환자는 5237명(수정·1300명, 중원·1300명, 분당·2637명)이며, 이중 혼자 사는 60세 이상 저소득층 치매 노인은 454명(수정·95명, 중원·177명, 분당·182명)이다. 지원 대상자는 성남지역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의 저소득층 치매 환자이면서 자신의 권리를 대변해 줄 가족이나 주변 사람이 없는 독거노인이며, 가족이나 친족이 있더라도 학대 방임, 자기 방임 가능성이 있다면 지원대상에 포함한다. 지원 절차는 성남시 3개 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수정·031-729-8664, 중원·031-739-3030, 분당·031-729-4053) 신청·접수→경기도광역치매센터 공공후견인 선발→가정법원에 특정후견 심판청구 요청·판결→관련 사업 시행 순이다. 후견인과 피후견인으로 연결되면 후견유형에 따라 치매 환자의 병원 진료와 약 처방 등 의료 활동, 복지 급여 통장관리, 복지서비스 신청 대리, 의사결정 지원 등 다양한 도움을 받게 된다.
여성이 남성에 비해 2배↑, 60대 이상이 전체의 82.3%...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 3단계에 준하는 수도권 비상방역 조치는 외출이 많은 연말연시에 많은 사람들을 집에 있게 할 것으로 예상된다. 집에서 머무르는 시간의 증가로 인해 TV 시청 시간도 늘어나고 있다. 집에서 TV를 시청할 때면, 소파보다는 바닥에 앉아 TV를 시청하는 사람이 많다. 이러한 이유는 우리나라의 온돌문화로 인해 좌식문화가 오래된 관습으로 남아 있기 때문이다. 바닥에 책상다리로 앉거나 구부리고 쭈그리는 자세를 많이 취한다. 기술이 발전해서 로봇청소기도 있지만 방바닥을 청소할 때도 여전히 걸레로 엎드려 닦는 사람들이 많다. 이러한 자세는 무릎관절에 아주 큰 무리를 준다. 그렇기 때문에 집안일을 많이 하는 여성에게서 더 많이 발병한다. 갱년기 등 호로몬의 변화에 의해서 관절염에 생긴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2019년 퇴행성 관절염 환자는 여성이 272만 명으로 남성(132만 명)에 비해 2배 이상 높다는 통계도 있다. <연세스타병원 권오룡 병원장> 연세스타병원 권오룡 병원장(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정형외과교실 외래교수)은 “무릎은 가장 많이 사용되
성남시는 만 60세 이상 저소득층 어르신에게 개안 수술비 전액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제적 어려움으로 노인성 안과 질환 치료 시기를 놓치는 일이 없게 하려고 성남시 수정·중원·분당구보건소와 한국실명예방재단이 협력 시행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차상위 계층 등에 속한 지역 내 만 60세 이상 중에서 백내장, 망막질환, 녹내장 등의 진단을 받아 의사가 안과 수술이 필요하다고 인정한 사람이다. 대상자에게는 초음파 검사비, 수술비, 입원비 등 본인 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희망자는 연중 거주지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안과 진단서나 진료소견서(수술명 기재) 등의 구비서류를 지원 신청서와 함께 내야 한다. 수술비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의 심사를 거쳐 선정돼야 지급한다. 성남지역에선 올해 들어 최근까지 199명의 어르신이 개안수술비를 신청해 이 중 158명이 7177만원을 지원받았다. 성남시 중원구보건소 관계자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안과 질환을 조기 발견하고 적기에 치료·지원해 실명 예방과 함께 시력 증진에 도움을 주려고 이 사업을 펴고 있다”고 말했다.
성남시는 지난 17일 오후 중원구 중앙동 일대의 유해환경을 개선하고 청소년의 일탈행위 예방 및 업주의 법규준수를 위해 ‘2020년 민·관·경 합동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시는 청소년 보호에 온 마을이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고자 성남시청소년재단, 중원경찰서, 성남시청소년지도협의회 등이 참여하는 민·관·경 합동으로 진행했다. <사진 : 성남시청 제공> 이번 합동점검에서는 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청소년들이 연말 들뜬 분위기에 각종 유해환경에 노출될 우려가 있어 청소년 통행금지구역 및 유해업소 밀집지역을 순찰하고, 청소년의 출입·고용이 금지되는 유해업소에 대한 점검과 계도활동을 실시했다. 또한, 코로나19 수도권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에 따라 점검 시 필수인원으로 구성하여 방역 지침을 철저하게 준수하였으며, 각 업소 내 마스크 착용 등 방역 지침 준수 여부도 함께 점검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청소년 보호 및 건강한 성장을 위해 △룸카페, 멀티방 등 신종, 변종업소 청소년 출입행위 △청소년 대상 유해약물 판매행위 △청소년 유해매체물 배포행위 등 청소년 유해환경이 근절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