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흠결이 미치, ‘양파 껍질’처럼 까도 까도 끝없이 튀어 나오고 있다. 이번에는 토지보상의 최대 근거요 기본인 ‘토지대상’에 관한 ‘한심스런 양태’에 관한 이야기이다. 다음은 연합통신이 24일 입수한 자료를 풀어서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쉽게 풀어서 정리한 내용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3기 신도시’ 보상업무와 관련하여 부실한 행정 처리로 LH 내부감사에서 엄청난 질타를 받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장조사를 제대로 하지 않아 보상업무의 기본인 지목(地目) 조차 제대로 구분하지 못했는가 하면 무상취득 대상인 국*공유지를 버젓이 보상대상에 올려 엉뚱한 돈이 엉뚱한 곳으로 집행될 뻔하기도 했다. #...연합통신이 입수한 LH의 ‘감사결과 처분요구서’(2020년 12월)에는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경기과천, 하남 교산지구의 토지 보상관련 업무수행과정에서 들어난 LH현장사업단의 업무처리 미숙 및 감사지적 내용등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다. 짧은 감사 기간 임에도 이들 2개 신도시 지정 지역에서만 들춰진 잘못(오류?)이 14건에 달한다. #...과천사업단과 하남사업단은 모두 현장에서 직접 수용대상토지를 가서 확인해 보지도 않고 서류만으
최근 1년개에 직장을 잃고 실업자가 된 사람이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100만명이 새로 일자리를 구했다는 소식이 아니라 멀쩡히 근무하던 직장인 또는 자영업자 등이 일자리를 잃고 실직자가 됐다는 이야기이니 코로나 19를 탓해야 할찌 막막한 소식이다. 24일, 통계청의 고용동향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 가운데 1년이내의 '취업 경험이 있는 실업자' 즉, 1년 새에 직장을 잃은 실업자 수는 99만 9,000명으로 한해 전의 81만 7,000명과 비교하여 18만 2,000명 22,3%가 증가했다. 전체 실업자 135만 3,000명 가운데 5명 중 1명(20,8%)가 직장을 떠난 지 1년이 지난지만 아직도 새 일터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전에 취업한 경험이 있는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128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 6,000명 20,2%가 증가했다. 구직 기간별로 보면 전체 실업자 가운제 구직기간이 3개월 미만인 실업자가 82만 명(60,6%)으로 이들은 입사후 3개월도 못돼서 코로나 19등에 따른 환경 때문에 직장을 떠난 것이다.
국제유가가 코로나 19 재유행 우려 속에 급락했다. 2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5월물 서부텍사스 원유(WTI)는 전날보다 3,80달러 6,2%나 급락한 배럴 당 57,7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브랜트유 역시 장중 5%이상 크게 떨어졌다. 두 부문 모두 지난 2월 12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장세를 흔들었다. 유럽을 중심으로 코로나 19 봉쇄 조치를 강화해 이동성을 제한한 것이 장에 큰 영향을 미쳤다. 유럽의 최대 원유 소비국인 독일은 오는 부활정 기간 이동제한 조치를 강화하는 등 코로나19 재유행에 대한 대응 채비를 한층 높였다. 여기에 달러화 강세가 불을 지폈다. 원유는 달러로 거래되기 때문에 달러가 강하면 다른 통화 보유자들에겐 원유가 더 비싸질 수 밖에 없다.
현대차 그룹 정몽구명예회장이 24일부로 '완전한 자유인'으로 되돌아 왔다. 단 하루, 한시간 조차도 거대 그룹의 총수로써의 막중한 소임 때문에 긴장 속에서 지내야 했던 그가 이제부터는 '100% 자유인으로써 자유함'을 구가(謳歌)할 수 있게 된 셈이다. 자연인으로써의 그의 삶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정몽구 현대차 그룸 명예회장이 24일 오전에 열린 현대모비스의 주주총회에서 마지막 남은 '등기이사'직을 내려 놓음으로써 '아무 것도 책임져야 할 것이 없는 자유인'으로 되돌아 왔다. 그룹경영이야 아들인 정의선 회장이 맡아 잘 꾸려 갈 것이고, 세부적인 계열사 경영이야 전문 경영인들이 훨씬 더 공격적이며 창의적으로 해나갈 것이니 정몽구 명예회장으로서 는 멀리서 그들을 격려하면서 '자신의 삶'을 만끾하면서 지내면 될 듯 싶다. 그 동안 만나지 못했던 지인들도 만나면서 말이다. 이날 주총에서 정몽구 명예회장의 등기이사 상의 직함이 완전히 살아졌기 때문에 이제부터 현대차 그룹의 '핸들'은 정의선회장에게로 넘겨졌다.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정 신임회장의 두 어깨에 걸머진 짐이요, 책무인 것이다.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쌍용자동차가2020년도 감사보고서에 대해 '의견거절'을 받았다. 이에따라 쌍용차는 법에 명시된 상장폐지 절차를 밟게 됐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쌍용차는 지난 23일 삼정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의견 거절을 받은 감사보고서'를 그대로 한국거래소에 제출했다. 회계법인인 삼정회계법인 측은 '의견 사 유' 거절 이유에 대해 "작년 영업 손실 4,494억원에 총 자본은 -881억원의 완전자본잠식 상태로서계속 기업으로써 존속이 불확실하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쌍용차의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쌍용차 주식은 작년부토 거래가 중단돼 있다. 한편, 쌍용차는 미국 자동차 유통업체인 HAAH오토모티브의 투자에 마지믹 희망을 걸고 있다. HAAH에서 투자를 받고, 법원의 단기 법정관리 프로그램인 P프랜을 통한다면 살아 남을 수 있는 길이 있을 수 있다는 '히미한 희망'의 끈을 깎 움퀴어 쥐고 있다.
현대차가 싱가포르 1위의 통신사인 싱텔과 함께 차세대 통신기술에 기반한 미래 모빌리티사업을 위해 손을 잡았다. 현대차는 23일, 싱가포르 싱텔 본사에서 커넥테이터 협력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맺었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이번 협약을 토대로 싱텔의 5세대 이동통신(5G), 사물인터넷(lOT), 차세대 정보통신 기술을 자동차 제조 솔루션 개발 전문성에 접목해 기존 자동차 제조 방식을 혁신하는 첨단 디지털 솔루션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HMGICS의 지능형 제조 플랫폼을 위한 5G지원 스마트 팩토리 활용 사례를 발굴할 방침이다. HMGICS는 현대차가 지난해 10월부터 싱가포르에 건설 중인 글로벌 혁신센터이다. 자동차 주문에서 부터 생산, 시승, 인도, 서비스까지 고객의 자동차 주기 가치 사슬 전반을 연구하고 실증하는 개방형 혁신기지인데 내년 말 완공예정이다.
전라북도는 해양생태계 보호를 위해 자연 분해되는 생분해 어구(漁具) 5천 폭을 오는 4월부터 군산, 고창, 부안 어업인들에게 보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성분해 어구는 나이론 어구와는 달리 바닷 속에서 일정한 시간이 지나면 미생물에 의해 자연분해되며 강도와 유연성이 뛰어나다. 도는 올해 3억원을 들여 생분해성 어구를 보급하는 한편, 기존 나이론 어구 가격과의 차액을 보조할 예정이다.
침대 전문기업 시몬스는 23일, 지난해 영업이익 147억원의 10%를 임직원과 협력사 직원들에게 특별격려금으로 지급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안정호 시몬스 대표는 전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감사한 마음을 표현 한다"며 "코로나 19로 인한 재난 상황을 고려해 지난해 회사의 영업이익의 일부를 임직원 여러분과 또 함께 수고해준 협력사 직원 분들과도 나누려 한다"고 공지했다. 그러면서 안 대표는 "올해도 많은 게 불확실해 보이지만 서로 믿고 의지하며 주변을 배려하면서 함께 이겨내자"고 말했다. 안대표는 지난해 6월, 본인 연봉의 일부를 반납해 전 직원들에게 30만원씩의 재난지원금을 나누기도 했다. 시몬스는 지난해 전년 대비 33% 증가한 2,715억원의 매출을 올렸는데 이는 사상 최대 실적이다.
삼성전자로 부터 대규모 반도체 신규 공장 건설과 관련한 '투자제안'을 받은 텍사스州가 삼성의 제안을 절충식으로 수락한 것으로 내부 문서에서 확인됐다. 텍사스주는 삼성이 제시한 '20년 세제감면'을 '15년으로 절충한다'는 유권해석을 해당 자치구에 하달한 정황이 밝혀진 것이다. 이 내부공문은 텍사스주 회계감사실이 지난 12일, 삼성신공장 예정부지를 관할하는 오스턴 시 매너교육자치구에 통보됐다. 이 통보문에는 "삼성전자 신공장에 2024~2038년도까지 총 2억 8,500만 달러(약 3,200억원)의 감세는 타당하다"라는 유권해석을 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것은 삼성이 요구 한 '20년간 3,200만 달러 감면' 조건에서 '15년, 3200만 달러'로 햇수만 5년 축소된 절충안이다. 따라서, 삼성이 텍사스주의 이같은 절충안을 수용하고 매너교육자치구와 감면 협약을 체결하면 대단위 오스틴 반도체 신공장의 착수에 들어 갈 수 있게 된다. 앞서, 삼성은 오스틴공장에 향후 20년 간 170억 달러(약 19조원)를 투자해 현 시설을 뛰어 넘는 첨단공장을 구축하겠다면서 지난 1월 이에 상응한 세제감면을 요청했었다. 삼성전자는 텍사스주 신공장 구축 계획이 확정될 경우 올
경북도는 '2021년도 제1차 사회적 기업 일자리 창출 사업'에 참여 할 도내 사회적 기업 99곳을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도는 최근 일자리창출사업 심사위원회 심사 결과 신청기 업 106곳 가운데 사회적 가치와 고용 성과, 사업내용의 우수성 및 사업주체의 견실성 등이 우수한 99개 사회적 기업을 선정하고, 469명을 지원하기로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사회적기업 일자리창출사업은 예비 사회적 기업과 고용노동부 인증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최저임금 수준의 인건비와 사업주 부담 사회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예비 사회적기업은 지정기간 3년 이내 최대 2년 간, 인증 사회적 기업은 5년 이내 최대 3년 간 지원 연차에 따라 사업비를 차등(예비 50~70%, 인증 30~60%) 지원 받으며 취약 계층 을 고용하면 20% 추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신규 32곳 75명, 상반기 약정이 종료되는 재심사 기업 67곳 394명 등 총 99개 기업이다. 도는 이들 기업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하고 잇다.
그동안 400명대에서 공방하던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1주일 만에 300명대로 내려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3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가 346명 늘면서 누적 9만 9,421명이라고 밝 혔다. 지역발생 331명, 해외유입 15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97명으로 처음으로 두자릿 수 아래로 떨어졌다. 경기는 124명, 인천 13명, 경남 29명, 경북 20명 등이다. 한편, 방역당국은 이날, 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자는 2,704명 늘어 누적 68만 560명으로 우선 접종 대상자의 84,8%가 접종을 끝냈다고 말했다.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101건 늘어 총 9,804건이 됐다.
2021년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기본직불금) 신청을 다음 달 1일부터 5월 31일까지 받는다고 23일, 농림축산식품부가 23일 밝혔다. 농사를 짓고 있음이 확인되면 연말에 120만원까지 기본직불금을 받게 된다. 올해 기본직불금을 신청하려는 농업인은 신청서를 작성해 농지소재지 읍*면*동사무소에 제출해야만 한다. 기본직불금은 소농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구성된다. 이 중 농가 단위 로 지급되는 소농직불금을 신청하려면 농가구성원정보를 확인할수 있도록 주민등록과 가족관계증명서를 구비해야 한다. 농식품부는 신청접수, 자격검증과 이행점검, 지급금액 확정 등을 거쳐 연말에 기본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