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년개에 직장을 잃고 실업자가 된 사람이 100만명에 육박한 것으로 집계됐다. 100만명이 새로 일자리를 구했다는 소식이 아니라 멀쩡히 근무하던 직장인 또는 자영업자 등이 일자리를 잃고 실직자가 됐다는 이야기이니 코로나 19를 탓해야 할찌 막막한 소식이다. 24일, 통계청의 고용동향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실업자 가운데 1년이내의 '취업 경험이 있는 실업자' 즉, 1년 새에 직장을 잃은 실업자 수는 99만 9,000명으로 한해 전의 81만 7,000명과 비교하여 18만 2,000명 22,3%가 증가했다. 전체 실업자 135만 3,000명 가운데 5명 중 1명(20,8%)가 직장을 떠난 지 1년이 지난지만 아직도 새 일터를 구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전체적으로 보면 이전에 취업한 경험이 있는 취업 유경험 실업자는 128만 명으로 1년 전보다 21만 6,000명 20,2%가 증가했다. 구직 기간별로 보면 전체 실업자 가운제 구직기간이 3개월 미만인 실업자가 82만 명(60,6%)으로 이들은 입사후 3개월도 못돼서 코로나 19등에 따른 환경 때문에 직장을 떠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