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공예산업의 발전 도모와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출품작 선정을 위해 오는 7월 13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되는 ‘제51회 경상남도 공예품대 전’에 참가할 작품을 접수한다고 8일, 밝혔다. 출품접수는 25일까지 ‘제51회 대한민국 공예품대전’ 누리집으로 하며, 실물작품은 7월 13일(1일간) 창원 컨벤션센터 3층 제3전시장에서 접수한다. 출품자격은 공고일 기준 도내에 소재하거나 거주하는 공예업체․일반인․학생으로서 본인이 직접 제작한 작품(1인 1작품 15점 이내)이어야 한다. 출품대상은 목․칠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종이공예, 기타공예 등 6개 분야다. 국내외에 이미 전시 및 상품화된 제품과 다른 유사 공모전에서 수상한 작품, 미완성 작품 등은 제외된다. 각 분야의 외부 전문가들이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등을 평가해 개인상 92명(대상1, 금상2, 은상7, 동상10, 장려10, 특선12, 입선50)과 단체상 6개 시·군(최우수1, 우수2, 장려3)을 선정한다. 심사 결과는 오는 7월 16일 경상남도 누리집을 통해 발표한다. 수상작품을 포함한 모든 출품작은 7월 16일부터 18일까지 창원 컨벤션센터 3층 제3전시실에서 개최되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8일, 신한울 3*4호기 건설은 재개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문장관은 이날, 취임 한 달을 맞아 정부세종청사에서 가진 기자회견 자리에서 "신한울 3*4호기 등 신규 원전 건설과 노후 원전 수명 연장에 대한 입장 변화가 없는 것으로 보면 되겠느냐"는 기자 질문에 "그렇다"고 딱 잘라 답했다. 그러면서 문장관은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가장 원전 기술력이 뛰어나고 이를 바탕으로 국내에 24기의 원전이 가동중이며 거의 완공 단계에 접어든 신한울 1*2호기가 가동을 개시하면 총 26기까지 늘어 난다"면서 "전 세계적으로 봐도 우리 땅이나 인구와 비교해 결코 적은 수준이 이니다"라고 설명했다. 문장관은 "원전에 대한 국민의 시각은 두 가지"라며 "원전은 전기공급과 탄소중립에 필요하지만 '우리집 앞에 들어선다'고 하면 생각이 달라진다"고 말했다. 그는 "정부로서는 우수한 원전기술을 유지하면서도 안전성을 담보해 국민을 안심시켜야 하는 숙제가 있다"면서 "상대적으로 국민 걱정을 해소하기 위한 해법이 있어야 이미 과밀화된 우리 원전에 대한 방향을 잡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충남 예산군은 지난 7일 사과, 배등 과수원 경영자 및 작업자등을 대상으로 과수화상병 사전 방제 행정명ㅇ령을 내렸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과수농가는 과수화상병 예방· 예찰활동을 강화해야 하고 작업자들의 다른 농장 방문등이 제한된다. 농장 작업자의 이동 · 작업 기록이 의무화 되고 신규 묘목을 구매한 이력을 기록으로 남겨야 한다. 연간 한 차례씩 과수화상병 에방교육도 들어야 한다. 예산군은 행정명령을 위반한 농가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하면 방역비와 손실비 등을 청구할 방침이다. 충남지역 최대 사과 산지인 예산에서는 지난 4일, 오가면의 한 사과농장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한 것이 확인됐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신세계 계열 편의점 이마트 24를 상대로 조사를 벌이고 있다. 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전날 송파구 이마트24 본사를 찾아 현장 조사했다. 이마트 24가 가맹점법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위는 편의점을 포함해 유통업계 전반에 대한 조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공저위는 지난 달 편의점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자체상표(PB)도시락 납품업체에 하도급 '갑질'을했는지를 조사했다. 롯데. 신세계, 현대 3사 아룰렛이 납품업체에 불공정 행위를 하는 등 대규모 유통업법을 위반한 사실이 있는지도 들여다 보고 있다. 공정위 관계자는 "조사 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사실여부와 내용등을 밝힐 수는 없다"고 말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중소하도급업체에 기술자료를 요구하면서 관련 서면을 교부하지 않고 강요한 현대로템에 시정 명령과 함께 1,6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고 8일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현대로템은 2014년 4월 부터 2018년 6월까지 45개 중소기업에 철도차량 및 자동차 생산설비 부품 도면 등 기술자료 210건을 요구하면서 대가*권리귀속* 비밀유지 사항 등을 정한 서면을 사전에 제공하지 않았다. 하도급법에 따르면 원사업자는 정당한 사유가 있을 때만 기술 자료를 요구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반드시 대가와 지급방법, 비밀유지 방법 등이 적힌 서면을 교부해야만 한다. 공정위 관계자는 "자료요구 목적, 대가, 권리 귀속 관계 등을 사전에 명확히 하는 것은 원사업자의 자해적인 해석을 막고 기술유용행위를 예방하는 중요한 절차적 의무"라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올 상반기 중 신입*경력직원 200여명을 채용한다고 8일, 밝혔다. 채용은 IT, 데이터, 경영관리전문가(경영기획 및 지원), 장애인, 보훈 등 5개 부문으로나눠 진행된다. IT* 데이터부문은 4차 산업혁명등 급변하는 금융시장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상반기 신규 채용 규모를 예년보다 늘렸다. 경영관리전문가 부문에선 경영기획, 지원분야 경력자, 전문자격 보유자, 석사 이상의 학력 소지자를 채용할 예정이다. 신입행원 채용과 관련한 기타 상세한 내용은 KB국민은행 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쌍용자동차 노조가 결국 찬반투표에서 '2년 무급휴직'안을 어렵게 채택했다. 이에 따라 쌍용차의 인수 절차에 가속도가 붙을 수 있게 됐다.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쌍용자동차 노조는 7,8일 양일 간에 걸쳐 실시한 찬반 투표에서 찬성률 62%로 쌍용차 자구안을 가결시켰다. 앞서 쌍용차 노조는 7일 오후 3시~5시와 8일 오전 7시~9시, 두 차례에 걸쳐 '경영 정상화를 위한 노사특별합의'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했다. 투표에 참여한 3,224명 중 1,681명이 찬성했다. 업계에서는 투표가 쉽게 가결 될 가능성에 무게를 뒀지만 끝까지 과정은 팽팽하게 맞섰다. 이번에 통과된 자구안의 골자는 기술직 50%, 사무직 30%에 대한 2년 간의 무급휴직이었다. 한편 쌍용차는 이날 자구안 통과에 따라 노사합의로 성안된 자구계획안을 법원에 즉시 제출하고 당장 내일(9일)부터 매각 관련절차를 개시하여 이달말 입찰공고를 시작으로 매각 작업을 본격화 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원자력 연구원이 자체 개발한 기술을 이전 받은 민간 기업이 방사능 측정 장비를 해외 시장에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원자력연은 지난해 원자력기술 산업체인 '에스아이디텍션'에 기술을 이전한 '이동탑사형 방사능 다목적 측정장비'가 태국 원자력청에 수출된다고 설명했다. 원자력연은 이번 수출 금액이 10만 달러로 소규모 계약이지만 이번 수출을 계기로 1천만 달러 규모로 추진 되는 '아세안 국가환경방가선 장비 구축사업' 입찰 과정에서 유리한 위치에서게됐다고 밝혔다. 지영웅 박사팀이 2019년도에 개발한 이 기술은 '고 분해 가능 감마선 검출기'와 위치 정보 욘계를 위한 Gps, 레이저 고도계를 탑재한 장비로 삼각대, 백팩, 차량, 무인기 등에 장착해 다양한 환경에서 다목적 환경 방사능을 측정할 수 있는 고도 기술이다. 연구팀은 일본 원자력연구개발기구(JAEA)와 공동으로 후쿠시마 현지에서 이동 탐사, 측정을 하며 성능을 검증했다. 태국원자력청은 이 장비를 방사선 시설 모니터링과 방사능 비상상황시 환경 방사선 측정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이어 갔다. 정부는 이번 주 중 국민 20%에 해당하는 1,000만명이 코로나 19 백신 1차 접종을 마칠 것으로 보고 방역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8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 신규확진자는 전날보다 31명 줄어든 454명이라고 밝혔다. 누적 확진자는 14만 5,091 명이 됐다. 신규확진자는 지역 435명, 해외 유입 19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39명, 경기 125명, 인천 11명으로 수도권이 275명으로 전체의 63,2% 수준이다. 비수도권에선 경남 48명, 대구 33명, 대전 22명, 부산 15명 등으로 두 자리숫자였고 전남 8명, 제주 7명, 경남북 각 6명, 강원 5명, 울산, 전북, 충남 각 3명, 광주 1명 등은 한 자리숫자에 머물렀다.
에어부산이 오늘(8일)부터 10월까지 탑승 가능한 국내 항공권 이밴트를 시작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국내선 특가 항공권은 총액 운임기준으로 1만 1,100원부터 판매된다. 부산-김포, 부산- 제주, 김포- 제주, 울산- 김포, 울산-제주 등 에어부산이 운항하는 모든 국내선이 대상이다. 탑승 가능 기간은 8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이다. 여름 극성수기인 7월 23일~ 8월 15일과 추석 연휴기간인 9월 17일~27일까지는 제외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코로나 19 등으로 인해 사람이 가장 붐비는 시기를 피해 국내 여름 휴양지를 찾는 여행객을 위해 미리 준비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4월 중 국내 면세점 판매가 3년 만에 가장 크게 증가하면서 회복조짐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8일,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 4월 면세점 판매(불변지수 기준)는 1년 전보다 51,6% 증가했다. 이는 지난 2018년 5월의 54,6% 이후 2년 11개월 만의 최고 증가율이다. 상품권별로는 면세점의 신발 및 가방 판매가 전년 동월 대비 108,0% 급증했다. 화장품 판매도 37,9%, 기타 상품은 173,0% 각각 늘었다. 4월 면세점 매출은 코로나 사태이후 최대 수준을 보였다. 한국면세점협회에 따르면 4월 국내 면세점 매출은 1조 5,574억원으로 지난 해 1월의 2조247억원 이후 가장 많았다. 4월 계절 조정 기준 면세점 판매지수는 217,7을 기록햇지만 이는 코로나 직전인 2019년 12월의 314, 30에 비하면 아직 그 차이가 크다. 회복기라고 보기에는 이르다는 지적이다. 통계청 관계자는 "4월 증가율이 높앗던 것은 잔견 업황이 워낙 안좋았던 기저효과가 작용한 것"이라면서 "하지만 상당한 어려운 시기를 극복하고 조금씩 회복되고 있는 모습만큼은 분명하다"고 말했다.
우유와 유제품의 판매기한 표시 기준이 현재의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바뀐다. 이에 따라 그동한 유통기한이 지났다는 이유로 강제 폐기처분되던 막대한 량의 우유와 유제품들의 '생명력'이 길어지고 폐기량 감소로 인한 환경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 달 30일 식품 패키지에 표시된 '유통기한'을 '소비기한'으로 바꿔 식품 폐기량과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이후 후속 절차를 서둘고 있다. 소비자의 여론등을 주시하며 보완할 사항을 보완해 집행시기를 조율할 계획이다. 우유 등 유제품의 유통 제한 기간 표시가 '유통기한'에서 '소비기한'으로 바뀌면 이들 상품의 매출 최대 기한은 종전의 10~15일에서 50여일 늘어 60~65일까지 연장된다. 폐기물이 이만큼 줄게되며 자원 낭비도 상대적으로 줄게 된다. 정확치는 않지만 당초 '유통기한'이 표시된 까닭은 낙농업자들의 보호방안의 하나로 유통을 빠르게 해 생산순환의 가속화로 낙농가의 생산활동에 도움을 주겠다는 기본 정책에 따른 것으로 풀이될 수도 있다. 1985년 '유통기한'표시가 결정된 이후 지금까지 지속돼 왔다. 외국의 경우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유통기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