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하면 무엇보다 바다와 먼 느낌이 든다. 내륙지방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이런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충북도가 '내수면 어업 활성화'의 기치(旗幟)를 높이 치켜들었다. 충북도는 11일, 내수면 어업활성화를 위해 2025년까지 715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 목적은 연어장을 비록한 4개분야 32개 사업을 집중 육성시키기 위한 것이다. 4개 부문 가운데 연어양식의 경우를 보면 2019년 기준 국내 연어 수입량은 3만 8,000톤에 달한다. 2010년 9,374톤 대비 무려 400%이상 증가할 만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대표적 어종이다. 도는 이같은 추세를 감안해 2014년까지 양식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2029년까지 연어양식장을 4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때가 되면 생산량이 1천톤 규모로 커지면서 460억원 상당의 경제적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흰다리새우와 뱀장어의 생산량도 2016년까지 각각 90톤과 150톤까지 증산한다는 목표이다. 이밖에 내륙어촌의 재생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해 어가수입을 늘리고 수산식품* 산업 육성, 내수면 어업 인적자원 육성 에 힘을 집중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국민의 힘 당대표에 이준석후보가 당선됐다. 선거기간 내내 돌풍을 일으켜온 이 신임대표는 한국 정치사상 첫 30대 제 1야당 대표라는 역사적 기록을 세웠다. 이 신임대표는 올해 36살이다. 11일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 후보는 득표율 42%(총 9만3,392표)를 얻어 당선됐다. 당원투표 70%와 여론조사 30%를 합산한 결과이다. 이날 경선결과, 니경웡후보는 31%(7만 9,152표)로 2위, 주호영후보는 14%(2만 9,883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이어 조경태* 홍문표후보는 각각 6%(5,988표)와 5%(4,721표)를 얻었다.
강원도 철원군은 오는 12일(내일)부터 비무장지대(DMZ)를 둘러볼 수있는 평화관광의 주말운영 횟수를 하루 2차례에서 3차례로 늘려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관광객들은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인 철원평화전망대와 월정리역 등을 평일 하루 2차례(오전 10시, 오후 2시)에서 주말 하루 3차례(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2시 30분) 둘러 볼 수 있게 된다. 다만, 커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4명 이상 탑승한 승용차 출입 허용과 셔틀 및 단체관광은 금한다. 1회 투어 인원은 50명 이내로 제한하며 선착순 현장 접수로 운영한다. 철원군 관계자는 " DMZ 평화관광을 지난 3월부터 재개했는데 이후 방문객 수가 꾸준히 닉고 있다"며 "이번 주말 확대운용을 기회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아 역사의 현장을 둘러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SPC삼립은 샌드위치 브랜드 '에그슬럿'이 다음 달 서울 강남역 인근에 국내 3호점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에그슬럿 강남점은 지하철 2호선과 9호선 신논현역 인근에 90석 규모(273㎡)로 꾸며진다. 에그슬럿 강남점은 개점기년행사도 벌인다.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해피포인트 앱(운영 프로그램)을 통해 퀴즈를 맞힌 참여자 10명씩을 매일 선정해 모바일 기프트 카드를 증정한다. 이와함께 강남역 공사 현장 가림막에 부착한 이미지를 통해 가상세계를 체험할 수있는 에그슬럿 전용 증강현실(AR)콘텐츠도 선보일 계획이다. 에그슬럿 콘텐츠는 오는 22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밥대신 간편하면서도 영양적으로도 괜찮다는 생각 때문인지 샌드위치로 아침과 점심 식사를 대신하는 소비자들이 급격히 늘고 있는 추세이다. 이같은 변화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집에서 요리하는 '홈혼밥'(혼자서 밥을 해 혼자 먹는)에 대한 피로감이 자나치게 쌓여 있고, 특히 직장인의 경우라면 식사 때 타인과의 접촉에서 자유로워지는 방법의 하나로 '샌드위치'를 선호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이같은 시장의 흐름 변화에 발맞춰 최근 식품*유통업체들이 보다 신선하고 고급스런 식재료들을 사용해 맛과 영양을 극대화시킨 샌드위치 제품들을 앞다퉈 선보이고 있다. 업체들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입맛을 사로잡기 위해 냉장은 물론 냉동식품으로 까지 재품의 라인업을 늘려가고 있는 중이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신계계 푸드의 경우 1~5월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의 샌드위치 매장 판매량이 각각 73%와 82%씩늘었다. 이런 흐름에 이마트는 지난 3월부터 기존 샌드위치를 업그레이드한 신상품들을 쏟아 냈다. 이름부터 화려하다. 궁금해서 한번 쯤 사 먹어보고 싶게 만든다. 총 7종을 선보였는데 나열하면 대략 이렇다. BELT 샌드위치, 에그듬뿍샌드웨치, 라코타크랜베리 샌드위치, 튜나샐러드
국민들의 씀씀이가 커지고 있다. 정부 당국은 이 같은 현상을 '내수개선의 흐름'이라며 은근히 방역성공의 치적(治積)으로 공을 돌리려는 움직임까지 감지된다. 하옇든 국민들의 돈 씀씀이가 늘고 있다는 것은 마음에 그 만큼 여유가 생겼다는 것이니 괜찮은 뉴스 같다. 다만 코로나로 억눌렸던 '불만 소비의 지나친 폭발'이 아니었으면 한다. 기획재정부는 11일 발간한 '최근 경제동향(그린 북 6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투자 등이 견조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운데 내수개선흐름이 이어지고 잇다. 또한 고용도 두달 연속 큰 폭으로 증가했다"고 진단했다. 지난 달에 이어 두 달째 '내수개선'을 강조한 것이다. 앞서 정부는 올 4월 경제동향에서 코로나 19발생이후 처음으로 '내수부진 완화'를 언급한데 이어 5월에는 이를 '내수개선'으로 한 톤을 높였다. 기재부 자료에 따르면 5월 카드 국내승인액은 1년 전 보다 6,8% 늘면서 2월 이후 넉달째 연속하여 증가세를 이어 갔다. 백화점 매출액 역시 17,3% 늘면서 4개월 연속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액도 48,4%나 증가했고 할인점 매출액도 한달만에 68% 뛰어 오르며 플러스로 반전됐다. 5월 소비자 심리지수(CSI
경남도의 경남 다랑논 공유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남해상주 동고동락협동조합(이하 동고동락)이 '다랑논 자원화'를 주제로 2021년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기반 지역가치창업가(로컬크리에이터)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 사업화 자금 3천만 원을 지원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지역기반 지역가치창업가 활성화 지원사업‘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의 자연적‧문화적 특성을 기반으로 창업하는 기업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이다. 10.1:1의 경쟁을 통해 전국에서 250개 팀, 경남에서 9개 팀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동고동락의 ‘도농연계를 통한 다랑논 활성화 사업’은 기후위기 시대 생태적 가치가 큰 남해 상주의 다랑논을 도시민들과 함께 보전하고 이를 자원화하여, 다랑논 쌀을 브랜드로 만들어 남해의 자연환경과 연계한 생태교육과 마을여행 체험을 제공하는 사업 아이템을 제시했다. 동고동락은 2016년 대안교육 특성화중학교로 전환된 상주중학교에 아이들을 보내기 위해 귀촌한 학부모 25가구가 주축이 되어 2017년에 설립됐다. 마을의 복합문화공간이자 식당, 술집인 동동회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과 상상놀이터 운영 등 마을교육공동체
한국남부발전은 신세종복합발전소 조성공사를 다음달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약 6,796억원이 투입되는 이 사업은 세종시 연기면 일대에 천연가수(LNG)를 주 연료 하는 630MW급 복합발전소와 340Gcal/h 용량의 열에너지 공급발전 시설이다. 준공목표는 2024년이다. 남부발전은 지난해 6월대비공사 착공과 주기기선정을 끝내고 지난 5일 종합심사 낙찰 방식으로 한진중공업 컨소시엄을 최종 낙찰자로 선정했다. 계약 금액은 1,611억원이었다. 남부발전은 대기오염물질 배출농도를 법적 규제치 대비 30% 낮춘다는 방침아래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신기술과 친환경 기술을 집중시킨다는 계획이다.
부산항에서 유통되는 빈 컨테이너에 대한 실태조사가 강화된다. 작년 조사에서 불량률이 51,9%로 나타나자 조사 기간을 2주로 늘리고 표본수룰 확대해 불량 컨테이 너 반입을 최소화 한다는 것이다. 이번 조사의 명분을 분량률 감소를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는 있지만 최근에 일고 있는 화물적체와 야적 컨테이너 사용료 인상 문제등 과 무관치 않다는 시각도 만만치 않아 주목된다. 부상항만공사는 이달 셋째주와 넷째 주에 부산항 9개 컨테이너 부두에서 빈 컨테이너 2,200여 개를 대상으로 실태 조사를 실시항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작년에는 9일 간 2,010개를 대상으로 조사를 벌였다. 이번 조사에는 부산지방해양수산청, 검역본부, 부산세관, 컨테이너 수리업체 가 함께 참여한다. 올해는 특히 조사항목을 세분화하고 결과를 점수로 환산해 불량 여부를 명확히 체크할 계획이다.
미국이 내년 상반기까지 5억회분의 코로나 백신을 92개 저소득 국가와 아프리카 연합(AU)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미국언론들이 10일,보도했다. 제공되는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 테크 백신으로 올 하반기까지 2억회분, 내년 상반기까지 나머지 3억회분이 각각 공급될 예정이다. 물랼 확보를 위해 미국 정부는 최근 수주간에 걸쳐 화이자 측과 구매협상을 벌여 왔다. 가격은 마진없는 선에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백신은 모두 개발도상국 백신 공급을 위한 국제프로젝트인 코백스(covax)를 통해제공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르면 10일(현지 시간) 영국에서 개막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이같은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발표 자리에는 화이자의 CEO도 참석 예정이다.
미국이 내년 상반기까지 5억회분의 코로나 백신을 92개 저소득 국가와 아프리카 연합(AU)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미국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 제공되는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 테크 백신이다. 미국은 이같은 계획에 따라 올 하반기까지 우선 2억회분, 내년 상반기까지 나머지 3억회분을 각각 공급할 방침이다. 미국 정부는 최근 수주간에 걸쳐 화이자 측과 구매협상을 벌여 왔다. 가격은 마진없는 선에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백신은 모두 개발도상국에 제공된다.
전북 부안지역 해수욕장 5곳이 다음달 초 일제히 문을 연다. 부안군은 전날 해수욕장협의회를 열고 해수욕장 운영전반 사항을 심의, 확정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10일밝혔다. 개장기간은 다음 달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38일 간이다. 폐장 후에도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일부 편의시설을 계속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 중 88명의 안전관리 요원이 해수욕장 곳곳에 투입돼 물놀이 사고 예방에 나선다. 또한,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위한 방역 요원 30명도 배치된다. 부안지역에는 변산, 격포, 모항,고사포, 위도 등 모두 5곳의 해수욕장이 있다. 이들 해수욕장들은 물이 맑고 수심이 완만해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명소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