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철원군은 오는 12일(내일)부터 비무장지대(DMZ)를 둘러볼 수있는 평화관광의 주말운영 횟수를 하루 2차례에서 3차례로 늘려 운영하기로 했다고 11일 밝혔다. 관광객들은 민간인통제구역(민통선)인 철원평화전망대와 월정리역 등을 평일 하루 2차례(오전 10시, 오후 2시)에서 주말 하루 3차례(오전 10시, 오후 1시, 오후2시 30분) 둘러 볼 수 있게 된다. 다만, 커로나 19 확산을 막기 위해 4명 이상 탑승한 승용차 출입 허용과 셔틀 및 단체관광은 금한다. 1회 투어 인원은 50명 이내로 제한하며 선착순 현장 접수로 운영한다. 철원군 관계자는 " DMZ 평화관광을 지난 3월부터 재개했는데 이후 방문객 수가 꾸준히 닉고 있다"며 "이번 주말 확대운용을 기회로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곳을 찾아 역사의 현장을 둘러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