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당대표에 이준석후보가 당선됐다. 선거기간 내내 돌풍을 일으켜온 이 신임대표는 한국 정치사상 첫 30대 제 1야당 대표라는 역사적 기록을 세웠다. 이 신임대표는 올해 36살이다. 11일 오전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 당사에서 열린 전당대회에서 이 후보는 득표율 42%(총 9만3,392표)를 얻어 당선됐다. 당원투표 70%와 여론조사 30%를 합산한 결과이다. 이날 경선결과, 니경웡후보는 31%(7만 9,152표)로 2위, 주호영후보는 14%(2만 9,883표)를 획득하는데 그쳤다. 이어 조경태* 홍문표후보는 각각 6%(5,988표)와 5%(4,721표)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