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내년 상반기까지 5억회분의 코로나 백신을 92개 저소득 국가와 아프리카 연합(AU)에 제공할 예정이라고 미국언론들이 10일 보도했다. 제공되는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 테크 백신이다. 미국은 이같은 계획에 따라 올 하반기까지 우선 2억회분, 내년 상반기까지 나머지 3억회분을 각각 공급할 방침이다. 미국 정부는 최근 수주간에 걸쳐 화이자 측과 구매협상을 벌여 왔다. 가격은 마진없는 선에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백신은 모두 개발도상국에 제공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