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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충북도, 내수면 어업활성화에 '승부건다'

충북하면 무엇보다 바다와 먼 느낌이 든다. 내륙지방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이다. 이런 지역적 특성을 최대한 활용해 충북도가 '내수면 어업 활성화'의 기치(旗幟)를 높이 치켜들었다. 충북도는 11일, 내수면 어업활성화를 위해 2025년까지 715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투자 목적은 연어장을 비록한 4개분야 32개 사업을 집중 육성시키기 위한 것이다. 4개 부문 가운데 연어양식의 경우를 보면 2019년 기준 국내 연어 수입량은 3만 8,000톤에 달한다. 2010년 9,374톤 대비 무려 400%이상 증가할 만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대표적 어종이다. 도는 이같은 추세를 감안해 2014년까지 양식 연구센터를 건립하고 2029년까지 연어양식장을 40곳으로 늘릴 계획이다. 이 때가 되면 생산량이 1천톤 규모로 커지면서 460억원 상당의 경제적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흰다리새우와 뱀장어의 생산량도 2016년까지 각각 90톤과 150톤까지 증산한다는 목표이다. 이밖에 내륙어촌의 재생사업을 내년까지 완료해 어가수입을 늘리고 수산식품* 산업 육성, 내수면 어업 인적자원 육성 에 힘을 집중키로 했다. 도 관계자는 "최근 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한다는 방침을 결정한 이후 이의 대안으로 내륙민물어류에 대한 관심이 고 조되고 있다"며 "방사능으로 부터 자유로운 내수면 어업을 집중 육성 키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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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민생 안정을 위한 공공배달앱 할인지원 농축산물 할인지원 사업 총 1,150억원 편성
[아시아통신]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추가경정예산안으로 1,150억원을 편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한정된 재정여건 속에서, 시급성과 기정예산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소상공인, 물가 등 민생 안정 분야에 중점 편성했다. 구체적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신장 및 배달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한 ‘공공배달앱 할인 지원사업’은 신규로 650억원 반영하고, 소비자 장바구니 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농축산물 할인 지원사업’은 기존 1,080억원에서 500억원을 추가했다. 공공배달앱 할인 지원을 통해 많은 소비자들이 외식소비를 늘림으로써 소상공인의 매출이 신장될 뿐만 아니라, 중개 수수료가 훨씬 저렴하고 광고 수수료도 없는 공공배달앱을 이용하는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경감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신규고객 증가에 따라 공공배달앱이 활성화되고, 소비 진작도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농축산물 할인 지원을 통해 기후변화 등에 따른 예측하지 못한 수급 불안에 대비하여 선제적으로 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소비자들의 부담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농식품부는 추경 이외에도 최근 영남지역 초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농업인의 조속한 영농

시민과의 약속, 반드시 지켜져야… 공공성 회복된 대책 마련 촉구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최원용 의원(국민의힘, 영통2·3·망포1·2)은 25일 열린 제39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망포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관련한 시민들의 우려를 전달하고, 공공성을 회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을 집행부에 강력히 촉구했다. 최 의원은 “망포역 일대는 교통 접근성과 주거·상업 인프라가 집약된 수원의 핵심 성장 거점으로, 시민들은 오랫동안 공공성과 문화성을 갖춘 종합생활문화공간 조성을 기대해왔다”며, “그러나 수원시 재정악화로 부지가 민간에 매각되고 주상복합건물 개발이 예정되면서 시민들의 실망과 우려가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희 최 의원은“공공이 주도하는 계획이 민간 개발로 전환되면 지역 내 문화·복지 인프라 부족은 해소되지 못하고, 개발로 인한 교통난은 심화될 것이다”고 지적했다. 특히 최 의원은 “올해 말부터 망포역 일대 트램 공사와 대규모 주상복합 공사가 동시에 진행되면, 현재도 극심한 정체를 겪고 있는 영통로와 덕영대로 등 주요 도로는 사실상 마비 상태에 이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에 최 의원은 문화·복지시설 대체 부지 확보 및 예산 마련, 망포역 일대 교통체증 해소를 위한 조속한 교통 대책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