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부안지역 해수욕장 5곳이 다음달 초 일제히 문을 연다. 부안군은 전날 해수욕장협의회를 열고 해수욕장 운영전반 사항을 심의, 확정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10일밝혔다. 개장기간은 다음 달 10일부터 8월 16일까지 38일 간이다. 폐장 후에도 이용객의 편의를 위해 일부 편의시설을 계속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이 기간 중 88명의 안전관리 요원이 해수욕장 곳곳에 투입돼 물놀이 사고 예방에 나선다. 또한, 코로나 19 확산을 막기위한 방역 요원 30명도 배치된다. 부안지역에는 변산, 격포, 모항,고사포, 위도 등 모두 5곳의 해수욕장이 있다. 이들 해수욕장들은 물이 맑고 수심이 완만해 많은 피서객들이 찾는 명소의 하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