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포시가 지난달 29일에 2023년 김포시 재난관리실태를 시 홈페이지에 공시했다.
이번 공시에서 재난 발생 건수는 전년(2022년) 대비 5회에서 4회로, 피해건수는 68건에서 4건으로 대폭 줄어들었다. 주목할 점은 집중호우로 인한 비 피해건수가 68건에서 3건으로 줄어든 점이다.
이는 강수량 자체 및 집중호우 횟수가 줄어든 점도 있지만, 침수방지시설 설치, 빗물제거반 운영,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등 여름철 비 피해 예방을 위한 철저한 준비가 한몫했다는 평가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올해도 많은 비가 예상되는 만큼 민관 협력체계를 공고히 하고 사전 예방활동을 다방면으로 추진하여 비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재난관리 실태 공시는 매년 전년도 기준 재난 및 안전관리 분야 투자 현황(예방·대비·대응·복구사업 등), 운영성과 등을 알려 주민의 알권리를 충족시키고, 지방자치단체별 재난 및 안전관리에 대한 책임행정을 강화하여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제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