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는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골목경제 회복 · 경쟁력 지원사업 및 착한임대인 운동 지원사업의 우수사례 발굴과 확산을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9월 지자체 및 지방공공기관 대상 골목경제 회복 지원사업과 착한 임대인 운동 지원사업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한 적극 행정 우수사례 공모를 실시했고, 1차 서면평가를 거쳐 골목경제 회복 분야 7건, 착한 임대인 분야 2건 총 9건을 선정하였다.
광역 시 · 도는 착한임대인 우수사례에 한하여만 공모 신청할 수 있었고, 경남이 광역 시도로는 유일하게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공모에 선정되었다.
서면평가에서 선정된 9건을 발표하는 ‘2021년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가 14일 서울 양재at센터에서 개최되어 발표자료 구성 및 내용 등을 평가했다.
서면심사 점수와 발표심사 점수를 합산한 결과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순위가 최종 결정되었다.
그 결과 경남의 ‘경남형 착한 임대인 운동 활성화’가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어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포상 및 포상금 4백만원을 받게 되었다.
경남도 및 시군, 공공기관이 코로나19에 따른 소상공인의 어려움 완화를 위하여 착한 임대인 운동 활성화 시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이번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
착한 임대인 운동 활성화를 위해 도세 감면 조례 개정을 통한 재산세 감면, 공유재산 임대료 감경, 착한 임대료 챌린지 참여, 착한 임대인 홍보물 제작 지원,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대출, 무상 전기안전점검 지원, lh 임대상가 임대료 인하 등을 추진하였다.
nh농협은행 경남본부에서는 착한 임대인 운동 동참을 위해 건물 외벽에 대형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기도 하였다.
김현미 경남도 소상공인정책과장은 “우수사례 공모 선정은 공공과 민간이 함께 손잡고 이루어낸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상생 실현 및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한 착한 임대인 운동이 널리 확산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코로나19로 침체된 골목경제를 회복하고, 소상공인의 경영부담 완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