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김지민 기자 | 경상남도는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기법, 시나리오 개선 등 전문성 강화를 위해 스토리텔링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수상자들을 선정했다.
경남도는 경남도립남해대학에 위탁하여 매년 스토리텔링 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관광자원 홍보 동영상 촬영본을 비대면으로 심사하였다.
각 시‧군을 대표하여 총 21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참여한 가운데 ‘남사예담촌 이씨고가’를 주제로 시연한 산청군의 노창운 문화관광해설사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함안군의 권옥경 문화관광해설사, 사천시의 손순애 문화관광해설사가 금상을 수상하였다.
경남도는 해설사의 역량강화를 위해 스토리텔링 경진대회뿐 아니라 지역봉사정신함양, 자긍심 고취, 도내 관광자원 등을 주제로 한 직무보수교육 온라인강의를 실시하였으며 도내 문화관광해설사 230명이 수료하였다.
현재 도내에는 작년에 배출한 문화관광해설사 14명을 비롯하여 현재 250여 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관광객들의 이해와 감상, 체험기회 제고를 위해 도내 18개 시‧군 120개의 관광지에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여 관광자원 전반에 대한 전문적인 해설을 통해 관광객의 여행에 재미를 더하고 있다.
관광해설을 희망하는 관광객은 문화관광해설사 통합예약 시스템을 이용해 간편하게 예약하며 무료로 해설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문화관광해설사 역량강화를 통해 경남을 방문하는 많은 관광객들이 경남의 매력을 느끼고 만족할 수 있는 여행이 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