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양평군은 26일 양동초등학교에서 1~4학년 학생과 양동초병설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알레르기질환 및 영양교육을 진행했다.
군은 알레르기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아 조기 진단 및 치료를 위해 2009년부터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양평군의 천혜한 자연환경과 더불어 아토피 특화 청정자연 아토피 제로 그린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아토피 특화학교로 선정된 학교는 채움지역중 하나인 양동면 양동초등학교, 양동초병설유치원, 양동어린이집이다.
이번 알레르기질환 및 영양교육은 양동초등학교 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아토피피부염 및 아나필락시스 교육 ▲뫼비우스 딱지 만들기 ▲영양교육 및 실습(쌀 빵으로 만드는 롤 샌드위치)이 진행됐다. 특히 알레르기질환(아토피피부염 및 아나필락시스) 교육은 경기도 아토피·천식 교육 정보센터 전문교육간호사가 방문해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교육과 다양한 실습 놀이를 진행했다.
이외에도, 군은 올해 양동면 청정자연 아토피 제로 그린 학교에 부모교육(친환경 EM세제 만들기, 심 케어 교육) 아토피 예방 공연, 숲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배명석 양평군보건소장은 “청정 자연 지역인 양동면에 아토피 제로 그린 학교 운영을 통해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지원과 관심이 꾸준히 이어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