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자동차부품 산업퇴직자 전직지원과 친환경 미래차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021년 고용안정 선제대응 패키지 지원사업 교육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공고는 지원사업 수행기관인 울산일자리재단과 울산산업금융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나은내일연구원, 울산과학시술원(Unist) 등 5개 기관이 참여하는 11개분야 교육 훈련을 통합해 모집하는 것이다. 시민들이 한 눈으로 쉽게 보고 자신들이 참여하고 푼 분야를택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기관별로는 울산일자리재단은 자동차 부품산업 퇴직자 단기 전직지원 훈련사업으로 총 6개 과정을 운영한다. 이달부터 12월까지 퇴직자 생애 설계와 재도약을 위한 전직 나침판 프로젝트, 뉴라이프 공작소 교육과정등 기초과정부터 플랜트 용접, 캠드캠(CAD& CAM), 산업보완 운영 등 심화 과정까지 패키지로 운영한다. 울산산학융합원은 이달 7일부터 제조혁신품질검사 자동화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모집한다. 나은내일 연구소는 수소차와 수소 에너지 분야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마련한다.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은 이달 21일부터 디지털 스마트 제조 인공지능과 3D프린팅 융합인력 양성 과정을 개설한다.
NTT와 도시바 등 일본을 대표하는 11개 기업들이 정보처리와 통신의 핵심인 '양자기술'의 공동연구에 나섰다. 이는 미국과 중국에 밀리고 있는 기초기술을 끌어올려 글로벌 시대를 선도하겠다는 웅대한 계획의 일환으로 풀이 된다. 양자기술은 생성된 암호키를 송수신축에 안전하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중간에 도청 등이 있어도 암호키가 자동으로 손상 돼 내용을 알 수 없도록 하는 통신기술이다. 도청이나 감청을 원천적으로 차단하여 금융 및 개인 정보가 오 가는 금융망 등의 보완체계 구축의 핵심 기술이다. 흔히 양자정보통신기술이라고도 불린다. 안보차원에서도 필수 기술이다. 일본 11개 기업은 공동연구를 위한 협의채 구성을 서둘고 있다. 2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이들 기업들은 재료개발과 인재육성 등 양자기술의 실용화를 목적으로 한 협력체계를 구축한다는 데 합의했다. 양자통신과 양자암호는 안보우위와도 직결되는 기술이라는 점에 포커스를 맞추고 물리학 이론인 양자역학을 초고속 계산과 통신에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을 서둘러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니혼게이자이는 이 협의체에 참여하는 기업이 조만강 50여개로 늘어날 전망이며 정부와 학계에서도 적극 호응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서울역에서 용산 ~한 강을 잇는 '용산역 일대'가 확 달라질 전망이다. 사통팔달(四通八達)의 공원 숲길이 지상에 조성되고 용산역을 지나던 열차 길은 지하화 된다. 대신 지상에는 111층 짜리 랜드마크 고층 빌딩이 들어서며, 미군들이 주둔하던 엣'캠프 킴'자리엔 초현대식 상업지구가 들어 선다. 용산구가 미래 10년을 내다보고 그린 용산역 일대의 '개발 밑그림'이다. 2일 용산구는 이런 내용을 담은 '용산지구단위 재정비 결의안'응 열람공고했다고 밝혔다. 이 계획안은 '용산역 일대 미래 10년계획'의 청사진과 함께 실행 계획을 담고 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용산공원 조성에 발맞춰녹지축을 동서남북으로 연결하는 동시에 국제업무지구에 담으려했던 111층 랜드마크 건축 계획은 그대로 유지된다. 특히 미군 기지 이전으로 활용이 가능해진 '노른자위 땅' 캠프킴 자리는 상업지역으로 지정해 거점개발 기능을 강화한다. 임대주택 용으로 공급할 가능성이 이만큼 낮아졌다. 지구단위계획은 해당지역의 미래 10년을 내다보고 실제 달성 가능한 모습을 제시한다. 차량 및 보행동선, 공원의 위치, 건폐율, 용적률, 높이등의 계획과 함께 경관 계획까지 설정하기 때문에 중요도가 높다. 이번 지
경북도는 본격적인 장마철에 대비하여 양돈농장의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대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우선, 경북도는 경북 북부권역 10개 시군 263호에 대해 바이러스에 오염된 빗물이 농장내부로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농장주변에 배수로를 설치하고, 지하수를 돼지 음용수로 사용하는 농장에서는 염소계 소독 후 이용해 차단을 위한 외부울타리 설치를 완료하였으나, 집중호우로 울타리 유실이나 틈새가 발생하지 않도록 수시로 점검 보완토록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파리,모기 등 매개체를 통해 전파되지 않도록 강원도 접경지역은 매주 1회 연막차량 방제를 실시하고, 중앙 합동점검 결과 양돈농장 퇴비사 방조방충망이 미흡한 64개 농장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토록 할 방침이다. 장마철에는 소독 등 방역이 느슨해 질 우려가 있는 만큼, 우천시에도 출입자 및 축사내부 소독은 반드시 실시하고, 비가 그친 뒤에는 농장 마당이나 외부소독, 생석회 도포 등을 반드시 지키는 등 농장 4단계 소독을 거듭 강조했다. 한편, 도는 전체 양돈농가에 8대 방역시설이 10월말까지 설치되도록 지속적으로 홍보 및 독려를 추진하고 있다. 8대 방역시설이란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방역실
농협금융지주는 계열사들의 디지털 전환(DT) 가속화와 정보기술(IT)부문의 안정적 운영을 지원키 위해 총 5,000억원을 투자하겠다고 1일 밝혔다. 농협금융은 올해 디지털 사업 목표인 '고객이 체감하는 올(ALL)디지털'구현을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올 한해동안 농협은행에 3,200억원, 농협생명에 484억원, NH투자증권에 469억을 각각 투입해 IT시스템 성능을 대폭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IT시스템을 활용하는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고 금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이다. 이중 NH증권은 최근 급증하는 온라인 거래량에 대응하기 위해 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성능 개선에 약 100억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현재 처리 가능한 MTS 동시 접속자수를 60만명에 서 100만명 수준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코로나로 발이 묶였던 국내항공사들의 국제운항이 괌과 사이판을 시발로 숨통이 트여가고 있다. 올 여름 괌과 사이판 항로가 부쩍 바빠질 조짐이다. 지난해 11월 코로 나 19 확산으로 인천~괌* 사이판 노선이 멈춰선지 1년여 만에 하늘 길이 다시 열리고 있는 것이다. 1일, 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달 8일 인천~사이판 노선에 비행기를 띄운다. 추후 일정은 시장 상황을 살펴가며 확정 짓는다는 계획이다. 아시아나 항공은 다음달 사이판 노선을 운항할 계획이다. 티웨이 항공과 에어서울은 인천~괌 노선 운항허가를 국토교통부에 신청했다. 제주항공도 8월 괌노선 운항을 검토 중인데 조만간 운항신청을 준비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11월 운항하는 인천~ 괌노선 항공권 판매를 시작했다. 이미 진웨어는 주 1회씩 괌노선을 운행 중이다. 구체적인 운항 일정은 항공사와 현지 상황에 따라 변수가 있다. 항공사들이 괌과 사이판을 우선 운행키로 한 것은 해당 노선의 이용객 상당수가 우리나라 관광객이기 때문이다. 괌이나 사이판에서 한국으로 들어어는 인원이 많지 않아 방역에 큰 문제가 없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는 것이다. 정부도 이러한 분위기를 고려해 해당 노선의 운항 허가에 긍정적인 분위기이
전남 고흥의 나로우주센터에서 1일, 한국형 발사체 (KSLV-ii) 누리호 인증모델(QM)이 개발 11년 만에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누리호 QM이 이날 나로 우주센터 발사체 종합조립동에서 발사대로 이동된 뒤 세워졌다고 밝혔다. 누리호는 과거 러시아기술 발사체 엔진을 장착한 나로호와는 달리 순수 국내기술로 개발 된 우주 발사체이다. 1,5톤 급 인공위성을 600~800km 상공 지구 저궤도에 진입시키는 역할을 한다. 75톤 급 액체 엔진 4기를 클러스터링(묶음)한 1단부와 75톤 급 액체엔진 1기로 이뤄진 2단부, 추력 7톤급 액체엔진 3단부로 구성되어 있다. 길이는 47,2m에 총 중량은 약 200톤이다. 누리호 완전체가 언론에 공개되기는 2010년 3월 개발이 시작된지 11년 만에 처음의 일이다. 이날 공개된 누리호 QM은 오는 10월 발사 예정인 비행모델(FM)과 같은 크기의 모형이다. 지난 3월 세차례에 걸친 종합연소시험을 통해 성능 검증을 마쳤다.
그림물감은 고운 색깔등을 지니고 있어 용*유아등이 가장 좋아하는 학용품의 하나이다. 손과 입, 호흡기와 밀착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친환경 제품의 필요성이 절실히 요구된다. 그런데 '무독성' '친환경'등을 내세우고 있는 그림물감 가운데 상당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돼 주목된다. 한국소비자원은 1일, 시중에서 판매되는 그림물감 20개 제품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따르면 20개 제품 중 7개 제품은 구체적 근거를 제시하지 않거나 범위를 한정하지 않은 채 '무독성''인체 무해''친환경' 등의 용어를 사용하고 있음이 드러났다. 환경기술 및 환경산업지원법, 환경성 표시*광고 관리제도에 관한 고시에 따르면 그림물감 제조*판매업자는 구체적 근거나 범위한정 표시없이 '친환경' '무공해' '무독성'등의 용어를 표시하거나 광고할 수 없다. 특히 이들 7개 제품 중 5개 제품에서는 유럽연합(EU) 에서 피부 과민성물질로 분류한 메틸아이소티아 졸리논(MIT)이나 폼알데하이드 같은 방부제 성분이 검출됐다. 4개 제품에서는 MIT가 EU규정상 표준기준(1,5mg/kg)을 초과한 1,56~60,58 mg/kg이 검출됐다. MIT는 피부자극과 피부부식증상 유발 위
서울시는 제 9회 서울상징관광기념품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의 역사, 산업, 문화, 생활기반시설 등을 표현하거나 서울을 상징하는 재료를 활용한 기념품을 출품할 수 있다. 10만원 이내로 판매할 수 있는 '일반제품'과 10만~30만원 대의 '피리미엄 제품' 등 2개 분야로 나눠 진행한다. 시는 수상자에게 상금을 지급하는 대신 수상 금액만큼의 작품을 매입할 계획이다. 시는 8개 작품을 선정해 상품 구매 방식으로 총 8,400만원을 지급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 관광홈페이지 등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우리나라 수출이 매월 연이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5월 중 32년 만에 최대폭 상승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5월 중 우리나라 수출은 507억 3,000만달러로 전년동기 대비 45,6% 증가했다고 밝혔다. 수출 증가율 추세를 보면 지난해 11월 3,9% 증가를 시발로 →12월12,4% →올 1월 11,4% →2월 9,5% →3월 16,6% → 4월 41,1% → 5월 45,6%오 7개월째 연속해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달 수출 증가율은 1988년 8월 이후 32년만의 최대 상승률이다. 특히 4월에 이어 5월까지 두달 연속 40%이상의 높은 신장률을 기록한 것도 처음이다. 품목별 수출 동향은 지난 달 15대 수출 주력 품목 중 14개 품목이 증가했다. 반도체와 자동차, 서유화학 등이 호조를 이뤘다. 유일하게 감소한 품목은 선박이었다. 선박은 특성 상 2~3년 전 수주한 물량을 계속적으로 건조한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단기적 수출 동향과는 비교 방법이 다르다. 9대 수출지역의 수출도 모두 증가했다. 중국, 미국, EU, 아시안 수출은 5월 중 실적이 모두 역대 1,2위 수준이었다. 한편 지난 달 수입은 478억 1,000만
인천시는 강화도 어민들이 잡은 수산물들을 유통 판매하는 '수산물 산지거점 유통센터(FPC)'를 이달 중으로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77억 5,000만원의 사업비로 건이 센터는 강화군 내가면 외포리에 지상 2층, 전체 넓이 2천㎡ 규모로 세워졌다. 식품안전관리인증기관(HACCP: 해썹) 가공시설과 냉동창고 등을 갖춘 센터는 강화어민들이 잡은 수산물을 수집, 가공, 판매하는 원스톱 복합시설이다. 센터 건립 사업은 강화군 특산물인 새우젓 등 우수한 품질의 수산물 유통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2018년 3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뒤 정책 자금 지원등을 통해 추진됐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는 주문 당일 상품을 받을 수 있는 '오늘 주문 오늘 도차'서비스를 일부 지역부터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매일 자정부터 정오까지 주문하면 당일 배송해주는 방식이다. 11번가 파주 물류센터에 입고된 판매자 위탁상품과 일부 11번가 직매입 상품에 적용된다. 디지털 제품과 생필품, 가공식품을 위주로 130여개 후보군 중 매일 2~4개 상품이 당일 배송 대상이다. 결국 배송 상품이 매일 바뀔수 있다는 뜻이다. 당일 배송 가능 지역은 서울시 전역과 경기도 고양,남양주, 구리, 광명, 성남, 수원, 용인시 일부이다. 이밖에 지역에는 주문 다음 날 배달된다. 11번가는 물류회사 SLX택배와 협업해 당일 배송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