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21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기본분류

용인특례시·도쿄일렉트론코리아·단국대학교, 지역 연계 진로교육 활성화 협약 체결

이상일 시장,“어린 시절 경험이 인생 방향 결정짓는 경우 많아…용인 청소년들의 진로탐색에 좋은 배움의 기회가 되길 소망”

 

[아시아통신] 용인특례시는 20일 오후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 단국대학교와 ‘지역연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시가 지역 기업·대학과 협력해 반도체 산업을 선도할 미래 인재들에게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내용의 협약이다.

 

이상일 시장과 원제형 대표, 안순철 총장은 20일 시장 접견실에서 협약서에 서명하고, 용인 지역 초등학교 5, 6학년생 일부를 선발해 진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사업 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을 한다.

 

세계적 반도체 장비 기업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는 기업의 자원과 전문 인력을 활용해 선발된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한다.

 

단국대학교는 반도체 공정 실습이 가능한 교내 팹(fab) 시설과 장비를 제공해 학생들이 반도체와 관련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도쿄일렉트론코리아(주)에선 사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반도체 기초 교육과 그룹별 실습을 진행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전문가로부터 멘토링을 받는 등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력과 관심도를 키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상일 시장은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반도체 분야의 세계적인 기업으로, 앞으로 용인특례시에 R·D센터를 설립하는 등 대형 투자를 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며 "이처럼 훌륭한 기업이 용인의 청소년들을 위해 반도체와 관련한 수준높은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해 주기로 한 데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단국대학교도 시와 긴밀히 협력하며 인재 양성에 큰 역할을 해주고 있다”며 “초등학생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반도체 분야에서 단국대가 교육과 체험 공간을 제공해 주시기로 한 데 대해 경의를 표한다”고 했다.

 

이 시장은 “어린 시절의 경험이 인생의 방향을 결정짓는 중요한 계기가 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용인의 청소년들이 진로를 잘 탐색하고, 꿈을 잘 가꿔나가는 소중한 배움의 기회를 얻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원제형 대표이사는 “용인시에 거점을 두게 된 도쿄일렉트론코리아는 세계적인 반도체 산업 중심 도시로 성장하고 있는 용인시와 함께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발전과 인재 발굴,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안순철 총장은 “용인시가 반도체 산업과 인구 성장의 중심지로 부상하면서 대학에도 우수한 인재들이 많이 유입되고 있다”며 “우리 대학의 교육자원을 지역사회와 나누고 미래 인재 양성에 기여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학생들이 자신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했다.

 

용인특례시는 지역의 풍부한 교육자원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진로교육과 직업 체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시는 지난 4월 17일 반도체 검사장비 기업인 ㈜고영테크롤러지와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배너
배너


최호정 의장, 호주 스트라스필드 시장단 접견...교류증진 방안 논의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은 20일(화) 호주 스트라스필드 시장단을 접견하고 양 도시간 교류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존-폴 발라디 스트라스필드 시장(자유당)을 비롯한 대표단 7인은 서울의 도시재생 정책 스터디를 위해 방문했다. 서울시의회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공식면담을 갖고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청계천 박물관 등을 탐방한다. 최호정 의장은 “스트라스필드시의 도시개발계획에 서울시가 참고가 된다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NSW주와의 교류가 강화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앞서 대표단은 친선도시인 가평군을 방문해 제71회 경기체육대전에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가평은 호주군이 참전해 대승을 거둔 가평전투가 일어난 곳으로 한-호 우호를 논하는데 중요한 곳이다. 호주 NSW주 시드니 광역권의 지방자치단체 중 하나인 스트라스필드시는 호주 내 대표적인 한인 밀집지역으로 권기범 시장(2008년), 옥상두 시장(2016년) 등 2명의 한인계가 시장을 역임한 적 있다. NSW주 지자체 중 재정자립도 면에서 상위권이며, 유수의 고등학교와 대학이 소재한 교육도시로도 잘 알려졌다. 한편, 서울시의회는 2023년 7월, 정전 70주년을 맞아 의회 로비에서 가평전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