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4일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을 만나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 조기 반영 촉구’ 서명부 21만여 건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면담에는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과 김종양·허성무·윤한홍·이종욱 국회의원, 김응수 창원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 이동찬 국립창원대학교 사무국장이 함께 참석했다. 이들은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조속한 추진을 바라는 창원특례시민의 염원이 담긴 21만 3,933명의 서명부를 김윤덕 장관에게 전달하며,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과 지역 간 교통 격차 해소를 위한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장 권한대행은 “창원특례시는 대한민국을 이끄는 핵심 산업도시이며, 앞으로 진해신항과 가덕도신공항을 중심으로 물류산업을 선도하게 될 것”이라며, “동대구-창원-가덕도신공항 고속화철도가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드시 반영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국회의원들도 한 목소리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격차가 점차 커지는 상황에서 국토균형발전을 위해 동대구-창원 고속화철도의 조속한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이러한 시민들의
[아시아통신] 옥천군이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추가 선정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4일 옥천군청 광장에서 12월의 첫 포문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내빈소개, 인사말, 출범식 순으로 진행됐으며,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 실현된 만큼 황규철 옥천군수를 비롯해 각계 단체와 관계자, 군민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전공연은 충북민속예술축제에서 단체 대상을 수상한 청산면 민속보존회의 풍물 공연으로 흥겹게 시작됐다. 이어 황 군수와 주요 내빈 20여 명이 축포를 터뜨리며 사업의 시작을 알렸고, 참여자 전원이 200개의 풍선을 하늘로 날리며‘행복옥천’의 출범을 상징적으로 선포했다. 마지막으로 열린 범군민 피켓 퍼포먼스에서는 “농어촌기본소득 옥천군이 해냈다!”, “옥천의 새희망 만들자!”라는 구호가 세 차례 울려 퍼지며 추가 선정의 기쁨을 모두가 함께 나눴다. 한편, 이번에 추가 선정된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은 인구감소지역 주민에게 2026년부터 2027년까지 2년간 매월 15만 원을 지급하는 사업으로, 지난 10월 최종 7개 군이 확정됐다. 옥천군은 선정 과정에서 한 차례 탈락의 아픔을
[아시아통신] 합천군은 3일 겨울철을 맞아 난방기구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 등 각종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관내 다중이용시설 대상으로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부군수 주재로 합천군, 합천소방서, 안전관리자문단 등 10여 명이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요양원 1개소(합천노인전문요양원) ▲농어촌민박 2개소(소담채, 길가온) ▲야영장 2개소(달빛글램핑, 합천H글램핑) 등 5개소를 표본 점검했으며, 그 외 시설은 각 소관부서에서 점검반을 자체 편성하여 병원 2개소, 전통시장 6개소, 노후주택 2개소, 요양원 5개소, 농어촌민박 12개소, 야영장 8개소 등 점검할 예정이다. 군은 현장 점검을 통해 각 시설의 소방·건축·전기·가스 분야별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하고, 겨울철 화재 예방을 위한 난방시설 관리실태, 피난·대피시설 적정성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장재혁 부군수는 "겨울철은 난방기구 사용 증가로 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인 만큼, 사전 예방 점검을 통해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겨울철 취약시설 모니터링과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모두가 안심할 수 있는
[아시아통신] 춘천역 일원에 교통과 주거, 상업 등 복합 기능을 갖춘 거점을 조성하는 ‘춘천역세권개발사업’이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브리핑을 열고 춘천역세권개발사업 예타 통과와 향후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춘천역세권개발사업 예타 통과는 지난해 3월 조사 착수 이후 1년 8개월 만의 성과다. 경제성 분석(B/C 0.75, PI 1.15)과 종합평가(AHP 0.507)를 모두 충족해 사업 타당성을 공식 인정받았다. 예타 통과에 따라 시는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지정 △공유재산 관리계획 수립 △사업시행자 실시협약 등 후속 절차를 신속하게 추진한다. 이후 역세권개발구역 지정, 각종 영향평가, 토지보상 협의, 실시계획 인가를 거쳐 2031년까지 개발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남은 행정절차가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강원특별자치도와도 긴밀한 협조관계를 이어간다. 춘천역세권개발사업은 ‘역세권의 개발 및 이용에 관한 법률’을 적용한 전국 1호 역세권 개발사업이다. 국가철도공단과 춘천도시공사(각 49.5%), 강원개발공사(1%)가 총 4,709억 원을 투입해
[아시아통신] 전라남도교육청은‘12.3 비상계엄’ 1년을 맞아 “민주주의 회복과 발전을 위해 헌법교육과 K-민주주의의 원류인 전남 (의)義 교육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김대중 교육감은 지난 3일 화순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6 전남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 정책토크에서 이같이 밝히고, 전남교육청이 추진 중인 헌법·의(義)교육의 구체적 실천 방향을 소개했다. 김 교육감은 “민주주의는 위기 속에서 더 단단해지고, 교육은 그 회복력을 키우는 가장 강력한 힘”이라며 “전남의 모든 학생들이 헌법을 지식이 아니라 삶의 기준으로 체득할 수 있도록, 전남교육 현장에서 헌법과 K-민주주의의 원류인 전남 의(義)교육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법과 절차, 시민 참여가 헌정질서를 다시 세운 지난 1년의 경험을 교육적 자산으로 삼아, 학생들이 주체적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것이 전남교육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전남교육청은 이를 위해 관리자 대상 헌법 연수를 확대하고, 초·중등 학생의 눈높이에 맞춘 헌법 가치 교육자료와 토론형 콘텐츠를 개발·보급해 왔다. 또한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는 헌법교
[아시아통신]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4일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에서 열린 ‘2026년 적십자 희망나눔 모금 선포식’에 참석해 연말연시 지역사회의 나눔 확산과 사회적 연대 실천의 의미를 강조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대표 모금 캠페인으로, 모금된 성금은 위기가정 긴급지원, 저소득층 생계·의료지원, 독거노인 돌봄 등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사용된다. 조원휘 의장은 “적십자는 가장 어려운 순간 시민 곁을 지키는 든든한 동행자”라며 “오늘의 따뜻한 마음이 내일 누군가의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특별회비와 나눔 실천에 함께한 기관·기업·개인은 지역 공동체의 품격을 높이는 주역”이라며 “대전시의회도 나눔은 공동의 책임이라는 마음으로 복지정책과 취약계층 지원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4일 양평에서 20번째 민생경제 현장투어를 진행 중인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양평군 최초 산업단지로 지정된 양동 일반산업단지의 차질 없는 조성을 약속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양평군 양동문화센터에서 전진선 양평군수, 양평군 기업인협의회 관계자,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동 일반산업단지 주민간담회를 열었다. 김동연 지사는 “양평은 자연보전권역으로 지정돼 있다 보니 산업단지가 하나도 없었다. 그래서 양평군 역사상 최초의 산업단지를 이곳 양동에 만든다”며 “필요하다면 산업단지에 앵커기업이 올 수 있도록 경기도와 경기주택공사도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양평을 물 좋고, 산 좋고, 환경 좋고, 사람 좋은 것에 더해 기업과 산업들이 발전할 수 있는 곳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자연보존권역은 6만㎡ 이하로 개발할 수 있게 돼 있지만 연접개발이라는 것이 있어서 인근 6만㎡ 산업단지를 여러 개 묶어 30만㎡까지 개발할 수 있다. 여주 가남산업단지가 그런 케이스”라며 “양동산업단지를 개발하면서 주민들이 원하면 연접해서 산업단지를 추가 개발하는 계획까지 추진하겠다. 계획한 기간을 지키는 것은 기본
[아시아통신] 경기도가 지난 2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6년도 예산안을 분석한 결과, 20조 8,923억 원의 국비를 확보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9조 1,412억 원보다 1조 7,511억 원(9.1%) 늘어난 규모로 역대 최초로 20조 원을 돌파했다. 서민․사회적 약자 등을 지원하는 복지분야 예산이 전년 대비 1조 6,170억 원 증가하며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됐다. 대표적인 사업에 ▲생계급여 1조 6,991억 원 ▲영유아보육료 1조 2,690억 원 ▲아동수당 7,653억 원 등이 있다. 철도·광역교통 등 주요 노선의 국비도 대폭 반영됐다. 대표적인 사업으로 ▲도봉산~옥정 광역철도 468억 원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4,663억 원 ▲신안산선 복선전철 2,350억 원 ▲계양~강화 고속도로 3,131억 원 등이 있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속적으로 국비 증액 반영을 요청해 온 ’26년 직매립금지 시행 대비 소각시설 설치에 98억 원을 비롯해 광역버스 준공영제 138억 원, 안산 세월호 추모시설 지원 10억 원, 안산마음건강센터 의료장비 구입비 1억 5천만 원, 자연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아시아통신] 경기도와 화성특례시, 기아, 한국자산관리공사는 4일 기아오토랜드 화성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추진과 RE100 이행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아산국가산업단지 우정지구인 기아오토랜드(화성) 내 국유지에 50MW 규모의 자가소비형 태양광 발전소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설치하는 내용이다. 기아는 공장 가동에 필요한 에너지를 재생에너지로 대체하고 경기도와 화성시,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아의 RE100 이행을 지원하게 된다. 50MW 태양광발전소는 경기도 내 최대 규모로 약 2만 가구가 전력을 자립할 수 있는 규모이며, 이는 소나무 약 430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온실가스 저감 효과가 있다. 발전소 설치는 산업단지계획 변경에 따른 각종 영향 평가, 심의회 심의 등 인허가 절차를 거쳐 구체화 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와 화성시는 인허가 및 행정절차를 지원하고 제도개선에 노력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기아오토랜드 화성 내 국유지 대부 협조 ▲기아는 태양광 발전설비 및 ESS 구축, 에너지전환 추진에 협력한다. 경기도는 도내 산업단지 지붕, 주차장 등 유휴부지
[아시아통신] 경기도는 4일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2025년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 우수기업 시상식’을 열고 최우수상 갑산메탈㈜을 포함한 15개 참여기업을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한 이번 행사에는 성기철 경기도 경제기획관, 한원찬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위원, 연동제 참여기업 대표 등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했다. ‘납품대금 연동제’는 위탁업체와 수탁업체가 납품계약을 체결할 때 원자재, 노무비 등 주요 원가 변동액을 계약 금액에 반영해 중소기업의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제조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상생협력 제도이다. 특히, 경기도형 납품대금 연동제는 중앙부처 대비 적용 범위가 넓으며, 올해부터 실태조사, 권역별 설명회, 컨설팅 제공, 판로지원금 지급 등을 통합한 ‘원스톱 패키지’로 지원을 확대해 제도의 실효성을 높였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 10월 우수기업 지원사업에 참여한 44개 사를 대상으로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심의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최종 15개 사를 선정했다. 평가에는 조정 금액, 수탁기업 수, 상생협력 의지 등이 반영됐다. &nb
[아시아통신] 경기도는 지난 3일 수원시에서 ‘2025년 도-시군 투자유치 전략 공유회’를 열고 도내 15개 시군과 실무전략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원시, 용인시, 화성시, 성남시, 안산시 등 13개 시군 투자유치 담당자 28명과 경기도 관계자 11명 등 총 39명이 참여했다. 공유회는 시군별 유치전략의 공통점과 차별성을 살피고, 실무자 간 경험을 교류하며 협력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뒀다. 특히 시군 간 실제 사례를 바탕으로 유의미한 전략과 지원모델을 도출하는 토론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본격적인 논의에 앞서 경기도 박경아 주무관이 발표자로 나서, 반도체, 화학소재, 전기차 부품 등 글로벌 기업 유치 경험을 공유했다. 초기 협상부터 클러스터 조성까지 단계별 전략과 도의 역할을 설명하며 도-시군 간 유기적 연계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지는 강의에서는 우리은행 금융 전문가가 ‘재무제표 이해와 기업 건전성 분석’을 주제로 시군 실무자 대상의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 실무자가 투자유치 과정에서 기업의 기본 재무상태를 판단할 수 있도록, 주요 재무비율 해석법과 현금흐름 분석 기법, 흑자 도산 사례
[아시아통신] 세종특별자치시가 4일 시청 여민실에서 정원도시 세종의 미래상을 논의하기 위한 ‘세종시 정원도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인간·자연·도시가 공존하는 미래정원도시 세종’을 주제로 열려 국내외 전문가들과 함께 정원도시 정책의 방향성과 실천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포럼 1부에서는 이유미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교수가 ‘인간과 자연의 공존, 주목해야하는 정원의 방향’을 주제로 기조 강연에 나섰다. 이어 서영애 기술사사무소 이수 대표, 김용국 AURI 건축공간연구원 연구위원, 이애란 청주대학교 교수 등 전문가들이 정원도시의 방향성과 구현방안, 정원의 역할 등에 대해 발표했다. 2부에서는 조경진 서울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도시·조경·환경·건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 7명이 참여해 미래 정원도시 세종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을 진행했다. 전문가들은 세종시가 지닌 도시 구조적 강점, 녹지·수변 자원의 잠재력, 시민 주도형 정원문화 조성 필요성 등을 폭넓게 논의했다. 특히 정원도시가 단순한 녹색도시를 넘어 생활환경·문화·공동체·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