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09 (금)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경기도·의정부시 합동 산사태 대피 훈련 실시

극한호우 대비 산사태취약지역 거주 주민 대상 교육 및 대피 훈련 실시

 

[아시아통신] 경기도와 의정부시는 8일 산사태취약지역인 의정부시 안골교 부근(가능동 산81-222) 일원에서 주민 참여 산사태 대피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산사태 대피 훈련은 2025년 산림청 산사태 재난 대비 훈련기간 운영 계획에 따라 인명·재산 피해가 우려되는 산사태취약지역에서 극한 호우로 인한 산사태 발생 위험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다.

 

산사태 대피 훈련은 예보발령, 대피 명령, 상황 전파, 현장 출동 등 크게 4개의 훈련 시나리오로 구성됐다. 산사태정보시스템의 예측 정보에 따라 의정부시 산림부서에서 ‘주의보’를 발령한 후 거주민에게 문자를 발송했다. 이후 관할 경찰서와 소방서가 현장에 출동해 거동이 불편한 노령층, 장애인 등 안전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대피시키고 차량통제, 환자 이송 등 재난상황에서 필수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훈련들이 실시됐다.

 

훈련에는 북한산국립공원공단, 의정부경찰서, 의정부소방서, 흥선동 자치민원과, 지역주민 등 약 40명이 참석해 재난교육 및 대피 훈련을 진행했다.

 

이태선 경기도 산림녹지과장은 “이번 훈련의 목적은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에 대해 사전에 지역주민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시킬 수 있도록 실제 상황을 가정해 실시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 중심의 실효성 있는 훈련과 함께 도내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산사태 대응 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산사태취약지역 30개 시군 2,441개소, 취약지역 대피장소 1,035개소를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해 시군별 주민 대피훈련, 산사태 취약지역에 대한 점검 및 보완, 토석류 피해영향 범위 내 대피소 변경 지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배너
배너


화성특례시의회 의원, ‘진안 공동주택지구 열병합발전소 건립' 반대 결의
[아시아통신] 화성특례시의회 이해남·오문섭 의원 등 15인은 2025년 5월 8일, 진안 공동주택지구 내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과 관련해 지역사회에 미칠 영향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며, 신중한 재고를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결의문 발표에는 지역구 의원인 이해남 의원 및 오문섭 의원을 비롯한 송선영·박진섭·김영수·배정수·전성균·유재호·김상균·명미정·정흥범·이용운·장철규·조오순·위영란 의원이 참석하여, 반월동 주민들의 건강과 안전, 그리고 쾌적한 생활환경 보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해남 의원은 “열병합발전소는 대기오염, 소음, 진동 등 다양한 환경적 부담을 동반할 뿐만 아니라, 인근 초등학생과 대규모 아파트 단지 주민들의 안전까지도 위협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반월동은 이미 공업단지와 물류시설로 인한 환경적 어려움을 오랜 기간 겪어온 지역”이라며, “이러한 상황에서 추가적인 환경 부담시설의 설치는 주민의 생존권과 환경적 형평성에 심각한 침해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오문섭 의원은 “최근 진안 공공택지지구 내 반월동에 추진되고 있는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이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