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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상이변 속 농기계 임대사업 확대로 영농 차질 최소화

수원시 등 17개 시군, 29개 임대사업소 운영

 

[아시아통신] 경기도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농업 생산 차질에 대응하기 위해 도내 17개 시군, 29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통해 농업인에게 다양한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기상이상에 기민하게 대응하려면 농업인들이 다양한 농기계를 보유해야 하지만, 귀농인과 소규모 농가는 경제적 부담으로 필요한 장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

 

이에 경기도는 29개 농기계 임대사업소를 중심으로 지역 농업인의 수요를 파악하고 필요한 농기계를 임대하고 있다. 올해는 이상저온으로 인한 과수 냉해 피해 예방을 위해 이동형 열풍 방산팬 53대를 구입해 과수 농가들이 안정적으로 생산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안성시와 연천군에 귀농인 전용 임대사업소 2개소를 신규 설치해 귀농인들이 농기계를 우선 임대받을 수 있도록 했다. 농번기 등 장비예약이 몰리는 시기에 귀농인들의 우선사용이 가능해, 귀농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을 시작하고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파주시 사과연구회 성정식 회장은 “이상저온으로 사과꽃이 얼어 피해를 입는 일이 잦아지고 있는데, 올해는 임대사업소를 통해 열풍방상팬을 빌려 사용하면서 큰 피해 없이 지나갈 수 있었다”며 “농가 입장에서는 장비를 직접 구입하기 어려운 만큼, 이런 임대 지원이 현장에서 정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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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중구 다산성곽도서관, 2025년 '메타버스 기반 독서토론 프로그램' 공모사업 운영기관 선정
[아시아통신] 서울 중구문화재단에서 운영하는 다산성곽도서관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2025년 ‘메타버스 기반 독서토론 프로그램’ 공모사업 운영기관에 선정됐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메타버스 기반 독서토론 프로그램’은 전문강사와 가상현실 플랫폼을 활용해 디지털 윤리 등 사회적 이슈를 체험하고 토론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디지털 환경 속에서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도하고, 창의적인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다산성곽도서관은 오는 7월부터 중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토론 수업 ‘우주토크’를 총 3회 운영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작품을 예술로 인정해야 하는가 ▲촉법소년 상한 연령을 낮추어야 하는가 ▲로봇세를 도입해야 하는가 등 흥미로운 논제를 통해 독서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비판적 사고력과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특히 다산성곽도서관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청소년 대상 독서프로그램으로, 이번 공모사업을 계기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세현 중구문화재단 사장은 “도서관이 청소년 세대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