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기도가 전략산업 분야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 25개사를 선정해 해외투자유치 컨설팅,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 투자유치 후속 관리 등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행된 ‘인베스트(INVEST) 경기’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신규사업임에도 불구하고 22개 시군에서 총 95개사가 지원해 약 4:1의 경쟁률을 보일만큼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베스트(INVEST) 경기’는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는 도내 기업에 해외 투자자본을 유입시키고자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발된 기업들은 투자유치 잠재력 및 역량, 해외투자유치 준비도, 시장진출 가능성, 사업실행역량 등의 차별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해당 기업들은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의료·바이오, 모빌리티, 에너지·신소재 등 경기도 전략산업 분야에서 혁신기술과 투자유치 경쟁력을 보유한 유망한 기업들이다.
선발된 기업은 산업 전문성, 투자·경영 전문성 및 해외투자유치 지원사업 경험을 풍부하게 갖춘 전문 컨설팅 운영사를 통해 기업진단을 받고, 투자유치 전략과 투자 여건에 대한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받게 된다. 또한, 컨설팅 결과에 따라 투자설명회(IR)자료, 홍보동영상 제작 등 기업의 투자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후속지원도 기업당 1천만 원 이내로 받게 된다. 경기도가 운영하는 해외투자유치단 파견과 투자설명회(IR)에도 우선적으로 참가할 수 있다.
올해 경기도는 캐나다 웹서밋 밴쿠버, 두바이 자이텍스 글로벌 행사에 선발된 기업을 동반해 글로벌 투자자와의 매칭, 글로벌 혁신기술 트렌드 공유, 혁신기술 기업 간 네트워킹을 통해 해외투자유치 성사율을 높일 계획이다.
유소정 경기도 투자진흥과장은 “해외투자유치를 희망하는 도내기업에 해외투자유치 컨설팅, 기업 성장 맞춤형 서비스, 해외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촉진되고 글로벌 역량이 강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기도 해외투자유치 유망기업으로 선정된 25개사는 5월 9일 기업 오리엔테이션을 받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