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집의 가장 큰 보물 중 하나는 1962년판 『월드 북 백과사전
World Book Encyclopedia』세트였다(중략). 나는 아홉 살 무렵에 A부터
Z까지 거의 모든 권을 다 읽었다. 그리고 매년 1월이면 지난 12개월 동
안의 역사를 압축해 담은 백과사전 연감Yearbook이 늦은 크리스마스 선
물처럼 우편으로 도착했다. 그것도 모두 읽었다.
독서를 통해 나는 온갖 종류의 것들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었다.”
빌 게이츠 저(著) 안진환 역(譯)《소스코드:더비기닝》
(열린책들, 86-8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빌 게이츠는 독서에 대해 이런 유명한 말을 했습니다.
“오늘의 날을 있게 한 것은 마을의 도서관이었다. 하버드 졸업장보다
소중한 것은 독서하는 습관이다”
빌 게이츠는 평일에는 1시간 이상, 주말에는 3시간에서 4시간 정도를
독서에 투자한다고 합니다. 일주일에 11시간 독서 한다는 것입니다.

그는 자신의 생각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을 독서라고 했습니다. 자신의
생각에 소스를 제공받고 있는 게 바로 책이라는 것입니다. 어렸을 적
부터 백과사전부터 거의 보지 않은 책이 없을 정도였고, 마을에 있는
도서관 전체를 자기가 삼킬 정도로 책을 많이 읽었다고 합니다. 어린 시
절, 독서 경진대회 상은 모조리 빌 게이츠가 독차지할 정도였습니다.

빌 게이츠는 어느날 그 유명한 일론 머스크하고 대담을 하며 이런 말을
했습니다. “야심을 갖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동시대 사람들의 생각을
뛰어넘는 것이다. 인간에게는 한계가 있지만 그 한계를 뛰어넘는 것은
독서이고 탁월한 삶을 꿈꾼다면 독서하라.”

그는 동시대 사람들의 생각의 수준을 뛰어넘으라는 말을 많이 했는데,
독서로 자극을 받고 생각을 뛰어넘을 수 있다는 것을 강조하였습니다.
“독사에게 책을 계속 읽게 하면 천사가 된다”는 말이 있습니다.
바울 사도도 감옥에 갇혀 있으면서도 책을 가져다 달라고 하였습니다.

“네가 올 때에 내가 드로아 가보의 집에 둔 겉옷을 가지고 오고
또 책은 특별히 가죽 종이에 쓴 것을 가져오라.” (딤후4:13)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