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서울시가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초저가로 판매 중인 브랜드 16개 제품을 점검한 결과, 전 제품이 정품과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31일(금) 밝혔다. 최근 C-커머스를 중심으로 위조상품 유통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는 위조상품에 대한 모니터링을 강화해 소비자 피해 예방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해외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12개 브랜드의 16개 제품을 대상으로 국가공인시험기관인 KATRI시험연구원에서 분석을 진행했다. 점검 대상은 ▲가방 7개 ▲의류 1개 ▲화장품 6개 ▲소형가전 2개 제품으로, C-커머스 내 위조상품 비중이 높은 품목*과 최근 짝퉁 이슈가 제기된 화장품 등을 중심으로 선정했으며, 해당 제품들은 정상가 대비 33%에서 최대 97%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 2024 지식재산권 침해단속 연간통계보고서(관세청, 2025.7.) - 통관단계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현황(중국 품목별): (가방류) 28,705건 (신발류) 25,559건 (의류 및 직물) 13,351건 먼저 ‘가방’과 ‘의류’의 경우 5개 브랜드사 8개 제품 전량이 디자인과 라벨 등에서 정품과 차이를 보였다. 로고 모양,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서상열)는 30일(목)에 열린 제4차 회의를 끝으로 6개월 간의 특위 활동(2025.4.30.~2025.10.31.)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AI 경쟁력 강화 특별위원회는 급변하는 글로벌 AI 환경 속에서 서울을 ‘AI 혁신 선도도시’로 만들기 위한 정책 기반을 마련하고, 산업·윤리·교육 등 각 분야별 경쟁력 강화 방안을 심층 논의하기 위해 지난 4월 30일 구성결의안을 의결하며 공식 출범했다. 특별위원회는 활동기간 동안 총 4차례의 회의와 현장방문을 통해 서울시와 교육청의 주요 AI 정책을 점검하고, 부서 간 분산된 사업의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을 제기했으며, 산업계와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며 실효성 있는 제도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9월 12일 본회의를 통해 ▴「서울특별시 인공지능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 ▴「서울특별시 인공지능윤리 기반 조성에 관한 조례」 ▴「서울특별시교육청 인공지능 교육 지원 조례」 등 ‘AI 3대 조례안’이 원안 가결되어 산업·윤리·교육 전반의 법적·제도적 기반을 확립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또한 8월 21일에는 ‘서울 AI 허브’와 ‘서울신성초등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김길영 도시계획균형위원장(국민의힘, 강남6)은 지난 30일(목)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제2대회의실(별관 2동 2층)에서 「학생선수 권익 보호를 위한 체육정책 개선방안 토론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학생선수들이 의무 학업 시간과 출석일수를 채우느라 훈련과 경기 참여에 지장을 받는 현장의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 교육받을 권리와 운동할 권리를 조화롭게 누리며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사람 중심의 체육 및 교육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김길영 시의원은 개회사를 통해 “학생선수들은 운동장에서 땀 흘리며 대한민국 체육의 미래를 준비하고 있지만, 학업과 운동이라는 이중 부담 속에서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같은 특기생임에도 불구하고 왜 운동하는 학생들에게만 이중 잣대를 들이대는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해법을 찾아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김 의원은 “학생선수는 선수이기 이전에 행복한 학생이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경쟁력 있는 선수 육성과 학습권 보장을 동시에 성공시킨 미국, 독일 등 선진국의 사례를 분석하고, 한국 현실에 맞는 정책으로의 전환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김길영 시
[아시아통신] 박유진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은평3)은 29일(수) 서울특별시의회 의원회관에서 「서울형 가사서비스 사업의 현황과 개선과제」토론회를 개최하며,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닌 노동·돌봄·복지의 공공성을 잇는 사회기반사업”이라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는 서울형 가사서비스의 2년 운영성과를 점검하고, 2025년 사업 개편 이후 현장에서 제기된 문제점을 중심으로 이용자, 종사자, 제공기관, 연구자, 서울시 관계자 등 다양한 주체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자리로 마련됐다. 발제를 맡은 이선형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책임연구원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돌봄 부담 완화와 일·생활 균형을 위해 출범했으나, 운영체계가 민간 중심으로 전환되며 서비스 품질관리와 종사자 보호의 공공책임이 약화되었다”고 진단했다. 이어 송미령 한국노총 가사·돌봄유니온 사무국장은 “서울형 가사서비스는 시작 당시 가사관리사들에게 안정적 일자리가 제공된다는 희망으로 여겨졌지만, 올해는 근로계약, 휴게시간, 이동거리 기준 등이 사라지며 열악한 일자리로 퇴보했다”고 비판했다. 이용자 대표 석은영 씨는 “이용자 입장에서도 표준화된 안내나 관리체계가 무너져 서비스 만족도가 낮아지고 있다”며
[아시아통신] 오세훈 서울시장이 31일(금) 오전 10시, 용산구 효창운동장(효창원로 177-15)에서 열린 ‘제25회 시니어올림픽’ 개회식에 참석해 168만 서울 어르신들의 대표 체육 한마당 개최를 축하했다.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에서 주최·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어르신들이 갈고 닦은 스포츠 기량을 선보이고 활력 있는 노년 문화를 확산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시장과 고광선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회장을 비롯해 2,500여 명이 참석했다. 오 시장은 “서울시는 모든 어르신이 ‘99세까지 팔팔(88)하게’ 행복하게 장수하시도록 ‘더 건강한 서울 9988 프로젝트’를 통해 건강수명을 늘려나가고 있다”며 “운동할 마음으로 일단 밖으로 나오시도록 돕는 ‘손목닥터9988’은 이미 250만 명이 이용 중이고, 내년에는 체력을 검증하고 운동 처방을 받을 수 있는 ‘체력인증센터’도 구청별로 2곳씩 문을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이 가장 원하시고 좋아하시는 ‘파크골프장’도 지하철 역사 등 실내 빈 공간을 중심으로 계속 늘려나가 생활 속에서 즐거움도 얻고, 건강도 찾으시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오 시장은 고광선 회장을 비롯한
[아시아통신] 서울시는 가을철 건조한 날씨와 단풍철 산행 인구 증가로 산불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10월 31일(금) 오전 10시, 종로구 낙산공원(낙산길 54 일대)에서 도심형 산불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한 「2025 산불진화 합동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산불관리통합규정」 제10조에 따라 산불 발생 시 신속한 초기 대응과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정례 훈련으로, 서울시와 종로구, 종로소방서가 공동으로 주관하고 산림청, 군·경찰, 기상청 등 총 20개 기관, 310명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훈련은 도심 인접 산림에서의 실화형 산불을 가정하여, 실제 재난 상황에 준하는 ‘현장형 실전훈련’으로 구성되었다. 한양도성 일대를 따라 이어진 산림이 낙엽과 강풍(남동풍 18m/s)으로 인해 빠른 속도로 연소 확산되는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및 종로구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가 동시에 가동되어 대응 단계별 조치 절차를 점검한다. 훈련은 ‘산불 발생 → 초기진화 → 주민대피 → 문화재 보호 → 완진’ 순으로 진행되며, 재난안전통신망 가동, 대피경로 확보, 헬기 진화, AI 산불감시시스템 가동, 언론 브리핑 등 실제 재난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11월 17일, 광진구청 대강당에서 생성형 인공지능 특강을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세종사이버대학교 AI교육센터’와 맺은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구민들이 일상에서 접하는 인공지능, 디지털 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했다. 강좌는 17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동안 진행된다. 세종사이버대학교 김덕진 교수가 ‘생성형 인공지능은 우리에게 무엇을 이야기하는가?’를 주제로 강의를 펼친다. ▲2025년 생성형 인공지능의 흐름 ▲인공지능의 발전을 이끈 주요 원인 ▲생성형 인공지능의 진화요소와 관련도구 ▲향후, 우리가 갖춰야 할 능력 등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준다. 강의는 무료로 진행된다. 광진구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400명을 모집한다. 신청기한은 11월 13일까지이며 광진구청 홈페이지, 큐알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진구청 스마트정보과(☎02-450-721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경호 광진구청장은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은 놀라운 속도로 일상에 침투해 우리 생활을 바꿔놓고 있다. 이런 변화와 흐름 속에서 인공지능 기술에 잘 적응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이번 특강을 마련했다.” 라
“아마 내가 검은 데다 안방 출입 한량들의 부드러운 사교술이 없기 때 문이거나 내 나이가 황혼기에 들었기 때문에 - 깊이 든 건 아닌데 - 그녀는 떠났어.” 윌리엄 셰익스피어 저(著) 최종철 역(譯) 《오셀로》 (민음사, 9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무어인 장군 오셀로는 베니스 원로의 딸 데스데모나와 신분의 차이를 극복하고 결혼합니다. 하지만 항상 자신의 출신과 외모에 대한 깊은 열 등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교활한 기수 이아고는 그의 열등감을 자극 하며 파멸의 덫을 놓습니다. 그는 오셀로가 가장 신임하는 부관 캐시오와 데스데모나가 불륜 관계라고 속입니다. 오셀로는 이아고가 조작한 거짓 증거들에 현혹되어 걷잡을 수 없는 질투심에 사로잡힙니다. 이간질을 한 이아고가 자리를 떠난 후, 오셀로는 독백을 시작합니다. “내가 검은 데다” 흑인인 자신에 대한 인종적 열등감입니다. “안방 출입 한량들의 부드러운 사교술이 없기 때문에” 평생을 전쟁터 에서 보낸 무뚝뚝한 군인이라, 베네치아의 세련된 귀족들처럼 재치있고 부드러운 화술이 부족하다고 자책합니다. “내 나이가 황혼기에 들었기 때문에” 젊고 아름다운 데스데모나에 비해 자신이 나이가 많다는 사실에 대한 불안감을
[아시아통신]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 청담도서관이 지난 10월 22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62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2025년 전국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전국 2만 2천 여개 도서관 중에서 청담도서관이 우수 운영 기관으로 인정받은 성과다. ‘우수도서관 포상’은 독서문화 진흥과 지식정보 접근성 향상에 기여한 도서관을 발굴·격려하는 제도로, 도서관 운영 실적과 지역문화 기여도, 프로그램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전문 심사단과 공적심의위원회의 종합 심사를 거쳐 총 48개 기관이 선정됐다. 청담도서관은 연령과 환경에 따른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를 강화해 온 점이 주목받았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린이집 대상 기관대출, 초등학교와 연계한 작가 초청 프로그램, 특수학교 학생과 강남구치매안심센터 이용자를 위한 방문형 독서 서비스 등이 있다. 이를 통해 청담도서관은 물리적 공간의 제약을 넘어, 지역사회의 정보 접근성 향상과 포용적 독서 문화 확산에 기여하며 전국적으로 모범적인 공공도서관 운영 사례로 인정받았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지역밀착형 도
[아시아통신] 강남구의회는 31일 ‘선정시니어센터’ 개관식에 참석했다. ‘선정시니어센터’는 시니어의 행복동행이라는 미션과 건강한 삶, 활기찬 삶, 변화있는 삶을 비전으로 운영을 하며 통합적 토탈 헬스케어 운영, 트렌드한 시니어 여가문화 프로그램 모델화, 네트워크 다양화 및 복지자원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축하공연, 개관식 행사, 시설 라운딩 등으로 진행됐다. 지하2층, 지상5층 규모로 새롭게 문을 연 선정시니어센터는 다목적실·기계실·스마트피트니스·경로당(할머니방, 할아버지방)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다. 행사에는 복진경 부의장·강을석 행정안전위원장·안지연 의원·김형곤 의원·손민기 의원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하고 새로 조성된 시설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복진경 부의장은 축사를 통해 “강남구의 밝은 미래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 주민의 참여와 노력에서 비롯된다”라며 “의회에서도 어르신 분들의 목소리를 더욱 가까이에서 듣고, 현실에 맞는 맞춤형 복지와 문화, 평생학습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험담을 즐기는 사람의 특징이 있다. 자존감이 낮다. 자신에게 불만이 많고 열등감이 심하다.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고 경쟁심과 질투심이 강하다.” 강원국 저(著) 《어른답게 말합니다》 (웅진하우스, 7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복면을 쓴 강도가 어떤 사람의 길을 가로막고 서 있었습니다. 그 강도는 계속 앞길을 방해하고 괴롭혔습니다. 그래서 도대체 누구인가? 하고 복 면을 벗겨보았더니 바로 자기 자신의 ‘열등감’ 이었습니다. 열등감은 우리의 앞길을 막고 소망을 앗아 갑니다. 남의 이야기를 즐기며 헐뜯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겉으로는 자신감이 넘쳐 보이지만, 그 마음 깊은 곳에는 낮은 자존감과 비교의식이 자리 잡고 있습니다. 남의 흠을 잡을 때 마다 잠시나마 우월감을 느끼려 하지만, 그 만족은 오래가지 않습니다. 결국 스스로의 열등감에 사로잡혀 더 깊은 어둠 속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나를 제일 괴롭히는 것은 내 안의 왜곡된 시선입니다. 주께서 나를 향해 “심히 좋았더라”(창1:31) 하신 말씀을 믿지 못하는 불신이 바로 열등감입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상품으로 창조하지 않으셨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걸작품입니다(엡2:10) 상품은 등급이 있지만, 작품은 유
[아시아통신]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29일, 광진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청년네트워크 정책제안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청년네트워크’는 지역 청년들이 모여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정책을 제안하는 청년 소통창구다. 청년들의 현실을 반영한 정책을 수립하고자 2020년부터 19~39세 청년위원을 모집해왔다. 콘테스트는에는 교육‧문화, 일자리‧경제, 저출산‧고령화, 주거‧건강 4개 분과에서 활동하는 청년네트워크 위원 18명이 참여했다. 8개 팀별로 각자 다른 주제를 가지고 그동안 고민하며 공부했던 청년정책들을 발표했다. 심사는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14명이 평가했다. 발표를 듣고 질의응답을 거친 후, 심사표에 따라 점수를 합산해 우수제안을 선정했다. 총 3팀을 뽑아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시상했다. 최우수상은 ‘광진마블’이 차지했다. 지역 명소, 시장, 축제 체험활동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 공동체 유대를 강화하는 아이디어를 뽐냈다. 대중에게 친숙한 게임의 형식으로 관광, 경제 분야에서 주민 참여를 촉진하는 프로그램을 제안했다. 우수상은 포장판매컵 수거함 설치사업이다. 하수관 연결형 구조 등 특화 디자인을 적용한 포장판매컵 전용 수거함을 건대입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