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의 제36대 대통령이었던 린든 존슨은 사람을 채용할 때 자신만의
특별한 기준을 사용했습니다.
너무 빨리 출세한 사람과 한 번도 실패한 경험이 없는 사람은 채용하지
않은 것입니다. 너무 빨리 출세하고, 너무 쉽게 성공한 사람은 독선적
이기 쉽고, 실패의 경험이 없는 사람은 타인의 아픔을 이해하지 못한
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곽동원 저(著)《아침 생각》(하정문화사, 8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사람은 실패에서 배움을 얻습니다. 실패보다 더 큰 실패는 실패를 통해서
배우지 않는 것입니다. 회개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오지도 않는 탕자의
모습입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창업자 빌 게이츠는 《미래로 가는 길》에서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나는 내 기업을 경영하던 초기에는 성공의 가능성, 성공의 경험만으로
사람을 쓰고자 했지만 이제는 생각이 달라졌다. 난 되도록 실패의 경험
을 가진 사람을 고용하고자 한다. 왜냐하면 실패도 자산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난 무조건 실패한 사람을 쓰겠다는 것은 아니다.
난 그들에게 실패를 통해 무엇을 배웠는가를 먼저 묻고자 한다.”

인생은 실패 때문에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실패에 대한 그릇된 반응’
으로 실패하는 것입니다.
다윗은 어찌 보면 실수와 실패의 왕이었습니다. 그러나 그의 아름다움은
실수하고 실패할 때마다 회개하여 자아가 죽고 겸손을 배우며 일어섰다
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너희가 회개하고 돌이켜 너희 죄 없이 함을 받으라 이같이
하면 새롭게 되는 날이 주 앞으로부터 이를 것이요” (행3:19)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