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가 순종함은 구원을 위해서가 아
니라 이미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받았음을 알기 때문이다. 두
렵고 불안해서가 아니라 안전하게 해방되었기 때문이다. 우리
는 하나님 은혜에 감사해서 자유로이 순종한다.
팀 켈러 저 윤종석 역 당신을 위한 갈라디아서 ( 두란노서원, 6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예수님의 순종으로 인해 오늘날 우리가 구원의 기쁨을 누리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순종을 통해 복을 주시고, 풍성한 열매를 맺게 하십니다.
순종을 통해 사랑받게 하십니다.

갈멜산에서 하나님은 엘리야를 통해 누가 참 신인가를 보여 주었습니다.
이에 악한 아합 왕과 왕비 이세벨이 엘리야를 찾아 죽이려 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야에게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숨을 것을 명하셨습니다.
까마귀들을 통하여 먹이겠다고 약속하시면서 말입니다. 이 말씀에 순종
하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닙니다. 까마귀를 통해 먹이시겠다니요! 상식적
으로 이해할 만한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엘리야는 하나님의 말씀을
믿고 즉각 순종하여 그릿 시냇가로 나아갔습니다. 그랬더니 정말 하나
님은 까마귀를 통하여 엘리야를 먹이셨습니다.

“그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곧 가서 요단 앞 그릿 시냇가에 머
물매 까마귀들이 아침에도 떡과 고기를, 저녁에도 떡과 고기를 가져왔고
그가 시냇물을 마셨으나.” (왕상17:5,6)
신구약 성경을 통하여 까마귀가 물어다 준 음식을 먹은 체험을 한 사
람은 엘리야 밖에 없습니다. 이 체험과 채워주심의 근거가 무엇입니까.
“그가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하여!”
우리들은 종종 이런 기도를 합니다.
“하나님, 까마귀를 통해 엘리야를 먹이셨던 것처럼, 제게도 그런 기
적을 허락하여 주십시오”

하지만 순서가 중요합니다. 기적이 먼저가 아닙니다. 말씀에 대한 순
종이 먼저입니다. 순종 없이는 기적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