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맹은 ‘기초적인 읽기 및 쓰기 능력이 없음’을 나타내 는 것이지
만, 문해력은 기초적인 읽기 및 쓰기를 넘어서서 ‘글을 읽고 의미를
이해하는 능력’까지 포함하는 개념이다. 즉 글을 읽고 의미를 이해하여
사람들과 소통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데까지 활용할 수 있어야 실질적인
문해력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김윤정 저(著) 《EBS 당신의 문해력》 (EBS 북스, 20-2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국립국어원에서 문해력을 가리켜 ‘현대 사회에서 일상생활을 해 나가는
데 필요한 글을 읽고 이해하는 최소한의 능력’으로 규정 합니다.
4차산업시대에 꼭 필요한 능력 중의 하나가 바로 ‘문해력’입니다.
“우리는 온갖 정보와 데이터가 해일처럼 밀려드는 시대에 살고 있다.
이 정보와 데이터를 읽고 해석해서 활용할 수 있는 사람과 그렇지 못한
사람의 격차는 더욱 커지고 있다. 금융 정보를 이해하고 활용하는 금융
문해력,진짜 뉴스와 가짜 뉴스를 구별하는 미디어 문해력,의학 정보와
처방전을 이해하는 건강 정보 문해력 등 우리 삶에서 필요한 문해력은
더욱 다양해지고 있다.”(22쪽)

문해력을 키우는 가장 좋은 방법 중의 하나가 바로 ‘독서’입니다.
“독서는 문해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좋은 훈련 방법이다. 독서를
많이 한 학생들이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받았다는 것은 그만큼 문해력이
수능 성적을 좌우하는 중요한 열쇠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38쪽)

성경 읽는 것은 제일 중요합니다. 신앙의 기초가 감정이나 마음, 내
생각 등이 되어서는 끝없이 흔들리게 됩니다. 천지는 없어질지라도 한
점도 변하지 않는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신앙의 기초가 되어야 합니
다. 성경에 대한 최고의 문해력은 성령님께 있습니다. 성령님의 도움
으로 성경을 이해하고 은혜를 받게 됩니다. 그리고 성경 말씀에 대한
정확한 문법적 해석이 성경 문해력의 중요한 요소입니다. 성경을 자의
적으로 혹은 알레고리칼하게 해석하면 위험합니다. 더군다나 성경은
읽고 실천할 때 비로소 그 문해력이 완성됩니다.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을 듣고 행하는 자는 그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 같으리니” (마7:24)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