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3.22 (토)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14.3℃
  • 연무서울 7.5℃
  • 연무대전 8.3℃
  • 맑음대구 9.1℃
  • 맑음울산 14.1℃
  • 연무광주 8.1℃
  • 맑음부산 12.1℃
  • 맑음고창 4.9℃
  • 맑음제주 15.9℃
  • 맑음강화 3.6℃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4.1℃
  • 맑음강진군 3.4℃
  • 맑음경주시 9.3℃
  • 맑음거제 12.5℃
기상청 제공

‘함께 강해지는 나눔’…제11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행사 성료

-최대호 시장 “기부 문화 확산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양이 되길 기대”

[아시아통신]

 

안양시가 31일 오전 10시 20분 안양시청 앞마당에서 ‘기부! 나눌수록 기쁨, 더할수록 행복’을 슬로건으로 한 ‘제11회 안양시 기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시는 고(故) 전재준 삼덕제지 회장이 2003년 11월 3일 자신의 공장 부지(현 삼덕공원)를 안양시에 기증한 뜻을 기리고, 기부 문화 정착을 위해 2014년부터 11월 3일을 ‘안양시 기부의 날’로 선포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오카리나 앙상블 울랄라시스터즈와 장애를 극복하고 희망을 노래하는 소프라노 성악가 전해은이 펼치는 감동의 무대로 시작했다.

 

 

이어, 올해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나눔운동본부)의 나눔 활동과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활동을 담은 기념 영상이 상영됐다. 참석한 시민, 기업 등은 다함께 기부의 가치를 되새기고 기부자 및 기증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안양시와 안양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나눔을 실천해 지역사회를 따뜻하게 만들고 있는 손호식 ㈜바이탈약품 대표 등 9명에게 기부 문화 확산 유공자 표창장을 수여했다.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안양시민 및 기업, 단체들의 기부금 기탁도 이어졌다.

 

안양시 어린이집 289곳에서 고사리 손으로 모은 저금통 289개를 전달했고, ㈜코스콤, GS파워, 삼영‧보영운수, 바이탈약품, 성일기업, 대한노인회 안양만안구지회, NH농협은행 안양시지부, 이레미즈 등이 기부금 전달 의사를 밝혔다.

 

또, 경기중부 시민로스쿨 총동문회, 안양시새마을회, 안양 생활폐기물협회, 민주연합 안양지부 청소업체, 안양서초등학교 학부모회, 동안양로타리클럽, 삼부기술주식회사, 안양과천상공회의소, 엠엔테크(주) 임직원일동, 평촌교회, 안양시강원특별자치도민회, 안양시어린이집연합회 등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했다.

 

최대호 시장은 축사에서 “나눔은 우리가 함께 더 강해지는 방법”이라면서 “기부 문화 확산으로 시민 모두가 행복한 안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는 기부된 성금과 성품을 경기 사랑의열매를 통해 생활이 어려운 가정의 따뜻한 겨울나기 및 건강보험료 지원 사업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배너
배너

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수원시청 내 직장 어린이집 설립 촉구”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김동은 의원(더불어민주당, 정자1·2·3동)은 20일 열린 제39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공직자 맞벌이 부부들의 자녀 양육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수원시청 내 직장 어린이집 설립’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의원은 “영유아보육법에 따르면 여성근로자 300명 이상 또는 상시근로자 500명 이상을 고용한 사업주는 직장 어린이집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한다”며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현재 수원시청 어린이집은 시청에서 약 3.2km 떨어져 있어 공직자들이 이용하기에 불편함이 크다”며 “이는 청사 내 혹은 도보 거리에 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해 운영 중인 고양, 용인, 창원, 성남시 등과 비교해도 부족한 점”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김 의원은 “시청과 구청 내 직장 어린이집 설치는 단순히 시설 설치의 문제를 넘어 공직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일·가정 양립 실현에 중요한 과제이며, 이는 시민에게 돌아가는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으로 직결되는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 자녀를 둔 공직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업무에 집중할 수 있도록 출산과 돌봄 친화적인 조직문화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전 세계적으로 출산율이 역대 최저 수준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