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의왕시의회 한채훈 의원이 시의 재정난을 이유로 '의왕미래교육센터' 건립을 위한 2025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중 30억 원의 삭감을 강력하게 제의하며 논란이 예상된다. 3일 의왕시의회 제316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제1차 회의에서 진행된 2025년도 제3차 추경안 심의 과정에서 한 의원은 평생교육과를 상대로 의왕미래교육센터 건립 예산 30억 원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를 펼쳤다. 한 의원은 의왕미래교육센터 건립에 필요한 총예산 340억 원 중 이번 추경에 반영된 30억 원의 집행 가능 시점에 의문을 제기하며 “12월 연내 집행은 불가능하고, 다만 입찰은 가능하다”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미 투입된 설계비 14억 원 외에 향후 300억 원이 넘는 미확보 예산이 남아있고, 물가상승이나 예기치 않은 사고 등으로 공사비가 더욱 증액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래교육센터 건립 추진을 위해 설계비 14억 원이 사장될 수 있다는 우려에 대해 공감하면서도, 현재 의왕시의 재정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급성을 재차 확인했다. 한 의원은 “의왕시 재정이
[아시아통신] 안산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난 3일 경일관광경영고등학교에서 청소년 대상 도박중독예방 교육 연극 ‘7일의 마지막 기회’를 상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연극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가 지원하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중독예방 및 관리 체계 구축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극 ‘7일의 마지막 기회’는 청소년들이 주체가 돼 상연됐으며, 일상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중독 위험 요인을 연극으로 풀어내 학생들의 공감과 집중을 이끌었다. 정영란 단원보건소장은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중독의 위험성을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문화예술 기반 예방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시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알코올·인터넷(스마트폰)·도박·마약 등 4대 중독예방을 위해 상담, 조기선별, 교육사업 등을 추진하며 중독으로부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아시아통신] 안산시는 지난 3일 소비자 정보대학으로부터 사랑의 후원금 100만 원을 기탁받았다고 4일 밝혔다. 소비자 정보대학 골프회는 회원 간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 공헌 프로젝트를 전개해 왔으며,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과 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다. 이공희 회장은 “진정성이 담긴 나눔으로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는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단체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영식 복지국장은 “어려운 상황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소비자 정보대학 골프회 이공희 회장님과 회원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부해 주신 후원금은 도움이 필요한 취약계층에게 신속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받은 후원금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저소득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시아통신]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 윤정환 감독> ‘챔피언’ 인천, 윤정환 감독과 재계약…내년 K리그1서도 동행. 기사 요약 및 핵심 내용 인천 유나이티드는 윤정환 감독과 옵션 포함 3년 재계약을 맺었다. 재계약 발표는 충북 청주와의 2025 시즌 K리그2 최종 홈 경기 종료 후, 구단주 유정복이 팬들 앞에서 깜짝 공개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윤정환 감독은 “팬들이 있기에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며, “인천이 더 이상 ‘생존 왕’이 아니라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볼 수 있게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감독은 이전에 강원 FC를 이끌며 2024 시즌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그때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리그 우승 확정은 10점 차 리드 상황에서 이뤄졌으며, 이는 인천이 승격을 확정짓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아시아통신] <고창군청여자유도 선수들이 입상한뒤 즐거워하고 있다.> 기사 요약 고창군청 여자유도부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올렸습니다. 은메달: -78kg급 이정윤 선수 동메달: -48kg 박은이, -57kg 이재란, -78kg 김아현 선수가 획득 지도자 이지연은 선수들이 강팀과의 경쟁 속에서도 집중력과 팀워크를 유지한 점을 높이 평가함. 고창군수 심덕섭은 선수들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었다며, 지역 체육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음. 또 다른 보도에서, 고창 유도부는 2025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도 메달 4개를 획득했으며, 단체전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함. 이정윤 선수는 2025년 김천컵 전국유도선수권대회에서도 한판승을 거두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줌.
[아시아통신] <고인돌마라톤 대회에서 선수들이 출발을 하고 있다.> “제 23회 고창고인돌 마라톤대회”의 기사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기사 내용 (요약 + 주요 포인트) 대회 개요 ‘제23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가 11월 16일, 전북 고창군 고창공설운동장을 출발점으로 고창읍 일원에서 개최됨. 주최 / 주관 / 후원 주최: 고창군체육회, 고창군육상연맹 후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참가자 규모 전국에서 약 4,0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함. 경기 종목 / 코스 하프 코스 (21.0975km): 공설운동장 → 월곡지하도 → 주곡교차로 → 도산마을 → 죽림마을 → 고인돌 유적지 10km 단축 코스: 공설운동장 → 월곡지하도 → 돌담교 5km 건강 코스: 공설운동장 → 월곡지하도 교통 통제 대회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주요 도로 구간에 대해 교통 통제가 있음. 통제 구간: 공설운동장 ~ 주곡교차로, 주곡교차로 ~ 고인돌교차로 구간에서 도산 마을 / 죽림 마을 진입 제한. 고창군이 “한 명의 부상자 없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아시아통신] 광진구의회 의원연구단체 ‘향토문화연구회’(대표의원 서민우)는 11월 28일 의회 브리핑실에서 ‘광진구 역사문화 관광브랜드 개발 타당성 검토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고, 광진구만의 차별화된 관광 경쟁력 확보를 위한 마스터플랜을 점검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난달 17일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도출된 ‘광진 서사 기반 통합 브랜딩’ 전략을 구체화하고, 실질적인 실행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보고회에는 서민우 대표의원과 김강산 간사를 비롯해 전은혜, 이동길, 김미영, 장길천 의원이 참석해 연구진의 제안을 경청하고 정책적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핵심 전략으로는 아차산과 고구려의 역사적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광진 로컬 맥주’ 개발이 제시됐다. 단순한 특산주 개념을 넘어 양조장 견학, 시음, 미식 투어, 지역 축제와 연계한 복합문화 콘텐츠로 설계된 이 모델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힙한 역사 도시(Hip History City)’로 광진구를 리브랜딩하려는 시도로 주목받았다. 연구진은 아차산 등반 후 즐기는 로컬 미식 체험, 건대입구 청년상권과 연계한 야외 페스티벌 등 ‘역사-문화-소비’를 하나로 잇는 경험형 관광 콘텐츠를 기획했다
[아시아통신] 2024년 12월 3일, 전두환의 군사쿠테타 이후 45년 만에 비상계엄이 선포되었다. 공포와 위기감이 순식간에 대한민국을 엄습했다. 평범한 일상의 밤을 보내던 국민들은 극도의 불안에 빠졌다. 민주주의 국가의 대통령이 벌인 친위쿠테타에 전 세계는 경악을 금치 못했다. 무능과 독단으로 민생을 파탄에 이르게 하고, 국민의 생명을 지키지 않았으며, 굴욕적 한일정상 회담으로 국민의 자존감을 짓밟았던 윤석열 정부와 그 추종 세력들이 군부독재 계엄 망령을 소환한 지 1년이 지났다. 그러나 윤석열과 함께 계엄을 묵인·동조했던 국민의힘은 여전히 ‘윤 어게인’과 결별하지 못한 채 당차원의 공식적인 사과를 거부하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 지도부는 잇따른 지방 장외집회를 열고 ‘두번이나 임기를 채우지 못하고 정권을 내줬다’ 거나 ‘탄핵을 막지 못했다’는 망언을 쏟아내고 있다. ‘계엄 상황에 대해 수 백번 반성하고 사과해야 한다’는 내부의 자성의 목소리에는 귀를 닫고, 사과했을 때 선거에서 이기지 못했다며 ‘굴종해서는 안 된다’는 본심을 적나라하게 드러내기도 했다. 윤석열과 추종세력이 벌인 12·3 계엄은 변명의 여지가 없는 명백한 불법 계엄이다. 헌법을 파괴하고 국민
[아시아통신]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이 2025년 한 해 동안 직장 내 괴롭힘 예방과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직원들과 정기 간담회를 운영하며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왔다. 이는 김 의원이 대표발의해 제정한 「서울특별시의회 직장 내 괴롭힘 금지 및 피해자 보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실질적으로 이행하기 위한 과정으로, 조례 시행 이후 직원들의 실제 경험과 요구를 구체적으로 반영하려는 취지다. 간담회에서는 직원들이 일상에서 겪는 다양한 어려움이 공유됐다. 업무가 즉시 처리되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면서 충분한 검토 시간을 확보하기 어렵고, 업무 지시 방식으로 인해 부담이 커진다는 의견이 나왔다. 각자의 상황을 고려하지 않은 일방적 지시로 업무 스트레스가 크게 증가한다는 지적도 있었다. 일부 직원들은 고성이나 위압적인 언행으로 위축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으며, 민감한 개인정보 제공 요구가 곤란하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는 조직 내 의사소통 방식 전반을 점검해야 한다는 문제의식으로 이어졌다. □ 직원과 상급자 간 인식 차이도 주요 쟁점이었다. 직원들이 특정 상황을 부당하게 느끼는 반면, 상급자는 이를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는 경우가 반복되면서 갈등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에 따
“후진은 전진의 첫걸음에 불과하며 전진은 또 다른 후진의 실마리가 되는 것이다. 밤과 낮, 끝과 시작, 들숨과 날숨, 듣기와 말하기처럼 전진과 후진은 서로의 꼬리를 물고 도는 두 마리 뱀과 같다(중략). 전진은 좋은 것이고 후진은 나쁜 것이라는 생각은 그릇된 것이다. 그 러한 어리석음을 경계하여 옛 사람들은 양음(陽陰)이라 하지 않고 음양 (陰陽)이라 하였으며, 시종(始終)이라 하지 않고 종시(終始)라고 하였 던 것이다.” 이성복 저(著) 《나는 왜 비에 젖은 석류 꽃잎에 대해 아무 말도 못 했는가》(문학동네, 229-230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리는 흔히 ‘전진’은 좋은 것이고 ‘후진’은 나쁜 것, 앞으로 가는 사람은 성장하고 있는 사람, 뒤로 물러나는 사람은 실패한 사람이라는 이분법 속에 자신과 타인을 가둡니다. 멈춤, 흔들림, 후퇴, 방황은 언 제나 부끄러운 이름표였습니다. 그러나 . 시인이 말하듯, 전진과 후진은 서로의 꼬리를 문 두 마리의 뱀입니다. 후진은 실패가 아니라 전진만을 향해 달리던 속도를 낮춰 삶의 균형을 되찾는 기회입니다. 물러섬은 망 설임이 아니라 사유의 여백이고, 돌이켜 보는 것은 성숙의 다른 표현 입니다. 하나님은 멈춤과
동그라미를 그릴 때, 〇 〇 〇 〇 이렇게 연결하면 산문이 되겠지요. 그러나 시는 달라요. ((〇)) ((〇)) ((〇)) ((〇)) 달무리 옆에 또 다른 달무리가 생기는 식이지요. 땅바닥에 돌을 늘어놓는 것이 산문이라면, 물에 던진 돌의 파문을 연결하는 방식이 시예요. 말의 번짐과 퍼짐을 적극 이용하는 것이 시인이 할 일이에요. 이성복 저(著) 《불화하는 말들》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리가 산문을 읽을 때는 길 위를 걷는 사람과 닮아 있습니다. 말의 돌 멩이들을 하나씩 주워 바닥에 놓으며 앞으로, 앞으로 나아갑니다. 그 길은 분명하고, 발 디딜 곳도 분명합니다. 말들이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한 줄을 이루니 독자는 그 줄을 따라가면 됩니다. 하지만 시는 다릅니다. 시는 길 위가 아니라, 물 위에 서 있습니다. 한 단어가 물에 떨어지는 돌처럼 둥글고 투명한 파문을 만들어 냅니다. 그 파문은 이내 또 다른 파문을 부르고, 그 둘이 만나 새로운 원을 그 리며 퍼져 나갑니다. 그래서 시는 한 방향으로만 흐르지 않습니다. 말이 번져 나가고, 감정이 퍼져 나가고, 모호함 속에서 새로운 형상이 나타납니다. 동그라미를 갖다 놓는 산문이 눈앞의 세계를 차곡차곡 조 립한다면,
“요즘 쇼핑과 검색 플랫폼은 소비자가 무언가를 ‘찾기 전에’ AI가 ‘먼저 제시해’ 고객의 클릭 수를 대폭 줄이고 있다(중략). 클릭이 극 단적으로 줄어드는 현상, 이 흐름을 ‘제로클릭zero-click’이라고 한 다(중략). 클릭이 없는 사용자 경험을 의미하는데,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찾고 선택하지 않아도 시스템이 먼저 판단하고 제안하는 것이다.” 김난도 외 다수 공저(共著) 《트렌드 코리아 2026》 (미래의 창, 18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클릭이 사라진다.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찾고 선택하지 않아도 AI 시 스템이 먼저 판단하고 제안한다.” ‘제로 클릭’은 디지털 소비 여정의 근본적 변화를 의미합니다. 인터넷 상용화 이후 30년간 우리는 ‘검색-클릭-비교-선택’의 과정을 거쳤습니 다. 그러나 생성형 AI는 와 이 중간 과정을 생략시킵니다. 사용자가 검색창에 질문을 입력하기도 전에, AI가 의도를 파악하여 최적의 답을 단 하나의 형태로 제시하거나, 구매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필요한 생필 품이 배송됩니다. 어찌 보면 하나님은 태초부터 우리 인생에 대해 완벽한 ‘제로 클릭’ 시스템을 갖추고 계신 분입니다. 우리의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우리를 보셨고,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살아가는 신세대에게 새로운 생존 방식이 나 타나고 있다. 실패할지도 모르는 불확실성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대 신, 기본적인 대비와 예행연습을 통해 미래의 경험을 현재로 소환해 통 제하려는 욕구가 강해진 것이다(중략). 삶을 미리 계획하고 학습하며 살아가는 ‘레디코어(Ready-core)’가 등장한다. ‘준비된Ready’상태가 삶의 ‘핵심Core’이자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됐다는 의미다.” 김난도 외 다수 공저(共著) 《트렌드 코리아 2026》 (미래의 창, 21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불확실성이 상수가 된 시대, 요즘 젊은 세대는 삶의 모든 과정을 미리 시뮬레이션 학습하고 준비하여 실패 가능성을 제거하려 합니다. ‘레 디코어(Ready-core)’는 준비(Ready)가 삶의 중심(Core)이 된 현상입니 다. 즉 ‘예측불가능함’ 속에 함몰되지 않으며, ‘설계 가능함’ ‘내가 어느 정도는 통제할 수 있음’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맛집 방문 전 메뉴와 웨이팅을 미리 살펴보고, 직무 수행 전 브이로그로 업무를 시뮬레이션합니다. 심지어 결혼과 출산조차 엑셀 파일로 철저히 기획합니다. 이는 예측 불가능한 사회에서 어느 정도 내가 컨트롤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