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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누군가의 박카스다

“잘할 거야 문자를 보낸 적이 있다. 필기한 노트를 빌려준 적이 있다. 내리는 척하며 자리를 양보한 적이 있다. 추운 날 외투를 벗어준 적이 있다. 진 경기에 박수를 보낸 적이 있다. 우리는 누군가의 박카스다.” 강원구 저(著) 《사랑하라 어제보다 조금 더》 (프롬북스,44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우리는 흔히 사랑이나 배려를 대단한 희생이나 결단으로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주 사소한 행동 하나에서부터 시작됩니다. 거창하지 않은 작은 친절이 누군가의 삶을 다시 움직이게 하는 힘이 됩니다. 잘할 거라는 한 줄의 문자, 조용히 내민 노트 한 장, 내리는 척하며 따 뜻하게 양보한 자리, “천천히 하세요”라고 말해 주며 건내 주는 물 한 컵, 지친 얼굴을 보고 먼저 웃어 주는 미소, 엘리베이터 문을 닫지 않고 몇 초 더 기다려 주는 배려,... 이 작은 것들이 세상을 바꾸지는 못해도 한 사람의 마음은 바꿀 수 있 습니다. 작은 친절을 베푸는 우리는 추운 날 건네진 외투처럼, 진 경 기에 보내는 박수처럼, 지쳐 있는 사람에게 건네는 작은 박카스와도 같 습니다. 우리는 모두 누군가에게 박카스가 되도록 부름을 받았습니다. 그 부르 심은 아주 작은 일을 실천함으로써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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