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의 교육발전특구 시범사업과 연계해 추진한 유보통합 모델 개발의 초석을 다졌다.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1년간 동두천시와 협력해 진행한 파견 근무의 성과를 담은 ‘동두천시 보육업무 실무매뉴얼’을 발간했다. 도교육청은 성공적인 유보통합 안착을 위해 동두천시와 함께 ‘유보통합 모델 개발’을 교육발전특구 세부 과제로 선정하고, 행정 체계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협력에 집중해 왔다. 지난해 1월부터 소속 공무원 5명을 동두천시청 가족지원과 보육팀에 파견해 지자체 담당자와 1:1로 연결하고 보육업무 전 과정을 직접 수행토록 했다. 이는 전국 최초의 시도이자 교육발전특구 내 기관 간 경계를 허문 혁신적인 협업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에 발간한 자료는 1년간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기존 법령 위주 자료의 한계를 넘어 실무 중심의 경험을 담았다. 보육업무를 5개 대분류, 69개사업관리카드로 체계화했으며, ▲법적 근거 ▲예산 구조 ▲처리 절차 ▲시스템(e호조+, 행복e음, 보육통합시스템) 조작법 ▲실무 유의 사항 등을 실무자 관점에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국
[아시아통신] 사천시는 지난 28일 연천마을 기계화경작로 확포장공사와 풍정저수지 위쪽 도로 확포장공사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실시설계 단계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주민설명회는 본격적인 공사에 앞서 실시설계 내용을 주민들과 공유하고, 현장 여건을 반영한 합리적인 설계를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실시설계 주요 내용과 향후 추진 일정, 공사 시행 시 예상되는 사항 등에 대한 설명이 이루어졌으며, 주민들은 현장 여건을 반영한 설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주민들은 실시설계 단계에서부터 주민 의견을 반영하려는 시의 노력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으며, 농기계 이동과 차량 통행 시 불편이 컸던 구간이 개선될 것이라며 사업 추진에 대한 기대와 공감을 나타냈다. 사천시 관계자는 “이번 주민설명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실시설계에 적극 반영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현장 여건에 맞는 설계를 추진하고, 사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천시는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아시아통신] 사천시는 경남도 내 거주하는 중위소득 70% 이하 가구의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학력 향상과 균등한 교육기회 제공을 위해 ‘2026년 경상남도 교육지원 바우처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사업의 신청 기간은 2월 2일부터 7월 31일까지로, 보호자 주소지 관할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경상남도 교육지원카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선정된 대상자 중 카드 사용자는 자격요건을 계속 보유하고 있으면 별도의 재신청 없이 보유하고 있는 카드로 사용할 수 있으나, 지난해 카드 미사용자는 다른 신규 신청 대상자들과 동일하게 다시 신청을 해야 한다. 신청자는 선정 기준이 되는 소득인정액 산출을 위해 반드시 초중고 교육비를 함께 신청해야 한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연간 10만 원의 포인트가 충전된 교육지원 바우처카드가 지급되며, 2월 2일부터 12월 20일까지 경상남도와 각 시·군에 등록된 가맹점에서 도서 또는 학습물품(학용품, 체육용품)을 구입하거나 온라인 강의 수강 등 자유롭게 선택하여 카드 사용이 가능하고, 기한 내 사용하지 않은 잔여 포인트는 자동 소멸된다. &
[아시아통신] KBO는 1월 20일, 27일에 각각 2026년 제1차 실행위원회와 이사회를 개최하고, 주요 규약과 리그 규정 개정안을 확정했다. ○ 제1차 이사회 결과 ▶ 선수 최저 연봉 인상 물가 상승과 최저임금 인상 추세를 반영하고, 선수 처우 개선과 리그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선수 최저 연봉 인상을 확정했다. 현행 KBO 리그 선수 최저 연봉은 2021년부터 연 3,000만 원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일정 주기(5년 내외)의 합리적인 인상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2027년부터 선수 최저 연봉을 3,300만 원으로 기존 대비 10% 인상하기로 했다. KBO 리그 선수 최저 연봉은 2005년 2,000만 원, 2010년 2,400만 원(20% 인상), 2015년 2,700만 원(12.5% 인상), 2021년 3,000만 원(11% 인상)으로 단계적으로 상향 조정된 바 있다. ▶ 소속선수 정원 증원 선수단 운용의 유연성과 리그 운영의 안정성을 강화하기 위해 소속선수 정원 증원했다. 시즌 중 부상, 컨디션 관리 및 전력 운영 측면에서 구단 별 선택지를
[아시아통신] 지난 1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 간 말레이시아에서 최초로 열렸던 ‘2026 KPGA 제1회 JP lifestyle 윈터투어(총상금 1억 원, 우승상금 1천 5백만 원)’가 성공적인 개최를 마쳤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소재 마인스 골프&리조트 챔피언십 코스(파71. 6,780야드)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최종일 장희민(24.DB손해보험), 와다 쇼타로(30.일본), 에드벤 잉 호크 홍(24.말레이시아)까지 총 세 명의 선수가 최종합계 9언더파 133타로 최종라운드를 마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5번의 연장 접전 끝에 에드벤 잉 호크 홍이 우승을 차지했고 연장전에서 패한 장희민(24.DB손해보험)과 와다 쇼타로(30.일본)가 나란히 공동 2위에 자리하며 국적을 뛰어넘는 명승부를 펼쳤다. 뒤를 이어 고태완(34)이 최종합계 6언더파 136타로 4위에 자리했고 샤리푸딘 아리핀(35.말레이시아)이 최종합계 5언더파 137타로 5위에 머물렀다. 본선 기간 중 하루를 기준으로 해당 라운드 최저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는 데일리 스코어 특별상을 전달하기도 했다. 1라운드 최저타수는 와다 쇼타로가 6언더파 65
[아시아통신] KBO는 2025 KBO 리그에 대한 팬 인식과 소비 행태를 분석하기 위해 전문 조사업체인 ㈜글로벌리서치를 통해 온라인 팬 성향 조사를 실시했다. 본 조사는 KBO 리그 생중계 또는 하이라이트를 1회 이상 시청한 만 15세 이상 남녀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최다 관중 기록을 돌파한 2025년 KBO 리그에 대해 응답자의 73.5%는 KBO 리그가 ‘성장했다’고 인식했으며, 관람 및 시청 빈도가 높은 팬층일수록 이러한 인식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61.4%가 올해 KBO 리그를 직접 관람한 경험이 있다고 답했으며, 내년 KBO 리그를 직접 관람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79.9%를 기록했다. 경기 운영 제도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 ABS에 대한 인지도는 94.6%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의 81.7%는 피치클락, 체크스윙 비디오판독 등 변경된 제도가 경기 관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고 인식했으며, 평균 경기 시간(3시간 2분)에 대해서도 응답자의 69.8%가 ‘적당하다’고 평가해 현 경기 템포와 운영 전반에 대한 수용도가 높은 것으로 조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김경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9일 농업기술센터에 대한 2026년도 주요업무추진계획 보고청취에서 장안구 내 시민농장(공원텃밭) 신규 설치계획을 보고받고 확대 조성을 주문하였다. 이날 신규 설치계획 보고는 김경례 의원의 시정 및 처리요구사항에 따른 것이다. 김 의원은 지난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 시민농장이 일부 지역에만 집중되어 있음을 지적하며, 장안구 등 미설치 지역을 중심으로 가용지를 발굴해 신규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이에, 수원시에서는 2027년까지 조성되는 제123호 근린공원(율전동 41-4번지 일원) 내에 100여 세대가 체험 가능한 체험텃밭과 농업생태교육마당을 포함한 신규 시민농장을 설치할 계획이다. 김 의원은 신규 대상지를 발굴하고 계획을 수립한 소관부서의 노고를 격려하면서, “대상지 주변에 아파트단지가 많은 만큼, 이왕 조성하는 것을 100세대가 아니라 150~200세대 규모로 확대해 조성해달라”고 주문하였다. 더불어, 김 의원은 “시민농장은 시민 호응과 만족도가 매우 높은 사업이지만, 장안구민은 그 혜택에서 소외되었던 것이 사실”이라면서, “우리 장안구에 처음으로 시민농장이 설치되는 만큼, 주민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김은경 의원(더불어민주당, 세류1·2·3, 권선1동)은 1월 28일 세류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개최한‘복지사각지대 발굴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김은경 의원을 비롯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등이 참여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업과 복지지원 제도를 안내하고, 관련 홍보물을 배부했다. 현장에서 주민 제보를 통해 발굴된 취약계층 가구는,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상담을 진행한 후 대상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복지서비스와 연계하여 지원될 예정이다. 김 의원은“추운 겨울일수록 이웃에 대한 관심과 돌봄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앞으로도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분들이 소외되지 않도록 시의원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 오세철 의원(더불어민주당, 파장·송죽·조원2동)은 지난 28일 파장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일림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제기된 사항이 설계와 시공 과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담당 부서에 당부했다. 일림어린이공원 리모델링 사업은 오세철 의원이 지역구 국회의원인 김승원 의원과 긴밀히 협력해 사업 예산 5억 원을 확보하면서 본격 추진 단계에 들어섰다. 이날 오 의원은 “일림공원은 지형 특성상 경사로가 많고, 노약자 이용 비율이 높은 공원”이라며 “어린이와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해 겨울철 미끄럼 방지 등 비탈길 안전 대책에 각별히 신경 써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어르신들의 주요 휴식 공간인 정자(파고라) 시설의 노후화 문제를 지적하며, “여름철 우천 시 비가 새는 등 불편이 있다”며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날씨와 관계없이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담소를 나눌 수 있는 쾌적한 쉼터를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 학부모들의 건의사항을 반영해, 수원시 캐릭터 ‘수원이’를 활용한 어린이 포토존 설치를 제안하며 아이들이 즐겁게 이용할 수 있는 ‘아이 친화적 공원’ 조성의 필요성도 언급했다.오세
“나는 열등감 덩어리였다. 우선, 키가 작았다(중략). 학교 다니는 내내 5번을 넘겨본 적이 없다(중략). 가정 쪽으로도 열등감이 컸다. 생모가 일찍 돌아가시고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것은 고스란히 열등감으로 돌아왔다(중략). 약주를 좋아하셨던 아버지로부터는 늘 호통만 들었다. (중략) 그림을 좋아하고 열심히 그렸는데, 미술 성적은 좋지 않았다(중 략). 그런데 결정적인 열등감은 돈이 없다는 거였다. 그림을 그리고 싶 어도 재료를 살 돈이 없었다. 물감 튜브를 면도날로 째고 긁어서 썼다. 짜증도 나고 슬펐다.” 이외수 저(著) 《마음에서 마음으로》 (김영사, 288-28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소설가 이외수는 자신의 열등감에 대해 많이 언급했습니다. “나는 깡촌 출신에 열등감 많은 청소년기를 보냈다. 몇 번이나 자살을 시도한 적도 있다.” 《쓰러질 때마다 일어서면 그만》(175쪽) 그런 그가 열등감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문학이 나를 구원했다. 강원일보 신춘문예에 당선되고 3년 뒤에 당시 내로라하던 《세대》지 신인문학상을 받으면서 비로소 열등감으로부터 헤어날 수 있었다.” (289쪽) 그가 훗날 삶을 돌아보며 ‘열등감’에 대해 이
“나는 한 권의 책을 책꽂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 책을 꽂아 넣었다. 그러니 나는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프랑스의 소설가 앙드레 지드의 고백이 남의 이야기처럼 들리지 않는 이유다. 독서는 지금 여기서 저기로 부단히 탈주함으로써 이제껏 만나 보지 못한 책과 사랑에 빠지는 행위다. 사랑에 빠진 사람은 자신을 버 리고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에게로 빠져 버리겠다고 선언한 사람이다.” 유영만 저(著) 《독서의 발견》 (카모마일북, 8-9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독서는 단순한 정보 습득이 아니라 존재의 변형을 불러 옵니다. 책을 펼치는 순간 익숙한 자아의 울타리를 벗어나, 타인의 사유와 감정과 세 계관 속으로 잠시 여행합니다. 그리고 그 여행에서 돌아오면 미세하지만 분명히 다른 사람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하여 독서는 ‘탈주’입니다. 지금 여기에서 저기로, 나에게서 너에게로 이동하는 행위입니다. 사랑에 빠진 사람이 자신을 잊고 사랑하는 이에게로 기꺼이 빠져들 듯, 독서는 그에게 빠져듭니다. 세상을 바라보는 창이 하나 더 열리는 것입니다. 한 권의 책을 읽고 난 후 이러하다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읽는다면 어떠하겠습니까. 독서가 낯선 세계로의 ‘탈주’라
“전문 분야 대한 아는 척과 그 외의 분야에 대한 모르는 척이 매너로 여겨지는 학문의 세계” 스즈키 유이 저(著) 이지수 역(譯)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리프, 79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학문의 세계는 지식의 바다이면서도 동시에 예의의 세계입니다. 모든 것을 아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기에, 각자의 섬을 하나씩 맡아 지키 고, 다른 섬에 대해서는 조심스레 거리를 둡니다. 그것이 겸손이자 질 서이며, 생존 전략이기도 합니다. 전문 분야에서 ‘아는 척’은 책임의 표현입니다. 학자는 자신이 연구한 영역에서는 확신에 찬 목소리를 냅니다. 이 ‘아는 척’은 허세가 아 니라 오랜 시간의 축적이 만들어 낸 책임감에 가깝습니다. 반대로, 자기 분야 밖에서는 ‘모르는 척’이 매너가 됩니다. 모든 주 제에 대해 아는 체하는 사람은 지적 교만으로 보이기 쉽습니다. 모르는 영역 앞에서 한 발 물러서고, 질문을 던지고, 경청하고, 배우는 자세, ‘모르는 척’은 무지가 아니라 존중의 기술입니다. 인간 관계도 그러합니다. 직장에서, 공동체에서, 각자의 전문성과 역 할이 있습니다. 이 전문가들 앞에서 아는 척하지 않는 것이 관계의 평 화를 지키는 예의입니다. 학자들의 세계에서
“독일 사람은 말이야.” 요한이 말했다. “명언을 인용할 때 그게 누구의 말인지 모르거나 실은 본인이 생각해 낸 말일 때도 일단 ‘괴테가 말하기를’이라고 덧붙여 둬. 왜냐하면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거든.” 스즈키 유이 저(著) 이지수 역(譯) 《괴테는 모든 것을 말했다》 (리프, 23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괴테는 독일 정신의 상징입니다. 문학과 철학, 과학과 예술을 넘나들며 인간 존재의 거의 모든 층위를 사유했던 인물입니다. 그래서 그의 이 름은 어느새 ‘완전한 지성’의 대명사가 되었습니다. 누군가 자신의 말에 무게를 싣고 싶을 때, “괴테가 말했다”라는 문장을 덧붙이는 순 간, 평범한 문장은 권위의 옷을 입습니다. 하지만 소설 속 농담처럼, 때로는 그 말이 정말 괴테의 것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저 우리가 떠올린 문장에 괴테라는 이름표를 달아둘 뿐입니다. 우리는 자주 자신의 생각을 스스로 책임지기보다, 누군가의 이름 뒤에 숨습니다. 유명한 학 자, 위대한 작가, 존경받는 지도자. 그들의 말을 빌려야만 비로소 내 생각이 정당화되는 듯 느낍니다. 그러나 자기 삶에서 길어 올린 언어야말로, 누구의 이름을 빌리지 않 아도 충분히 진실한 문장이 됩니다. 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