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플라잉경주(대표 배경호)가 M&A-IPO 엑셀러레이팅 전략그룹 팬텀엑셀러레이터(대표 엑셀러레이터 김세훈, 파트너 엑셀러레이터 변호사 이기영)와 함께 계류식 헬륨기구, 3천평 규모 전국 맛집대전, 초대형 옥외광고 플랫폼(광고대전)을 결합한 경주형 초대형 복합 관광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하기 위한 사전 조사에 착수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관광시설 개발이 아니라, 경주가 보유한 천년 역사·문화 자산 위에 체험·체류·소비·광고·투자가 동시에 작동하는 복합 수익 구조를 얹는 대형 관광 비즈니스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국을 넘어 세계가 몰리는 도시, 지금의 경주 경주는 황리단길과 보문관광단지를 중심으로 이미 연간 1,200만~1,400만 명 규모의 관광객이 방문하는 국내 대표 관광도시로 자리 잡았다. 여기에 APEC 정상회의를 전후로 국제적 인지도와 상징성이 크게 상승하며, 외국인 관광객 비중 역시 10% 이상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가장 한국적인 도시’, ‘천년 고도의 정체성을 온전히 간직한 역사도시’라는 경주의 이미지가 K-
[아시아통신] 조현 외교부 장관은 12월 18일 서울시간 저녁 8시 파이살 빈 파르한 알 사우드(H.H. Prince Faisal bin Farhan Al Saud)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한-사우디 양국 관계 및 실질 협력 발전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조 장관은 사우디가 우리의 최대 원유공급국이자 최대 해외건설 수주국으로 우리의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한 필수적인 협력 파트너라고 강조하고, 양국이 「미래지향적 전략 동반자」로서 상호호혜적인 협력을 더욱 심화해나갈 수 있기를 희망했다. 파이살 외교장관은 한국이 '사우디 비전 2030' 중점 협력국으로 한국과의 협력은 사우디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지속적인 고위급 교류를 통해 제반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 협력이 더욱 확대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양 장관은 다양한 계기에 만나 양국 관계 발전 방안을 보다 심도있게 논의하기로 했으며, 앞으로도 지속 소통해 나가기로 했다.
[아시아통신]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 전주 한옥태조궁호텔에서 ‘K-관광·문화와 접목된 글로컬 상권 조성’을 주제로 제4차 소상공인 성장 릴레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소상공인 회복과 안정 간담회 시즌1’에 이어, 11월부터 추진 중인 ‘소상공인 성장 중심의 릴레이 간담회 시즌 2’의 네 번째 순서로 마련됐으며, 소상공인 대표 9명을 비롯해 상권 민간 전문가, 학계 등 2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1회차에서는 소상공인 성장정책의 방향을 제시했고, 2회차에서는 기술 기반 성장 전략(DX·AI), 3회차에서는 청년소상공인의 성장과 도약, 이번 4회차에서는 지역경제의 핵심인 ‘글로컬 상권의 조성과 확산’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간담회에 앞서 이병권 제2차관은 전주 글로컬 상권 내 위치한 벌꿀 전문 브랜드 숍인 워커비에서 다양한 벌꿀 제품으로 일본 시장으로 진출한 사례를 청취했다. 이어 웨딩거리 일대를 둘러보며 시계방, 편집숍 등 지역의 오래된 공간을 특색있는 공간으로 변화시킨 소상공인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크립톤 오민정 팀장이 '전
[아시아통신] KBO는 12월 18일(목) 2025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의 합계 금액을 발표했다. KBO는 리그 전력 상향 평준화와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2023년부터 경쟁균형세 제도를 도입해, 2021 ~2022년 구단별 연봉 상위 40명(외국인선수와 신인선수를 제외한 각 구단의 소속 선수 중 연봉, 옵션 실지급액, FA 연평균 계약금 안분액)의 금액을 합산한 구단의 연평균 금액의 120%인 114억 2,638만원의 경쟁균형세 상한액을 2024시즌까지 적용했다. 이후 2024년 제3차 이사회에서 경쟁균형세 상한액 조정을 거쳐, 올 시즌은 기존 대비 20% 증액한 137억 1,165만원으로 상향 조정됐다. 금액 집계 결과, 10개 구단 모두 경쟁균형세 상한액을 넘지 않았다. 각 구단별로는 삼성이 132억 700만원, LG가 131억 5,486만원, SSG가 131억 1,300만원, 한화가 126억 5,346만원, KIA가 123억 265만원, 롯데가 122억 1,100만원, 두산이 105억 5,154만원, KT가 105억 1,093만원, NC가 89억 4,777만원, 키움이 43억 9,756만원을 지급했다
[아시아통신] KBO는 12월 11일(목) 2025년 제4차 규칙위원회를 개최하고, 마운드 뒤편 광고 허용, 주루방해 해석 확대, 파울라인 규격 통일안, 수비 시프트 제재 강화 등 2026시즌부터 적용할 관련 규정의 세부 사항을 확정했다. ▶ 마운드 뒤편 광고 허용 2026시즌 시범경기부터 마운드 후면 흙 위의 주심과 타자의 시야에 들어오지 않는 위치에 한해 실물 광고를 허용하기로 했다. 광고는 스프레이 페인트, 초크, 흙 등을 활용한 형태로 설치할 수 있으며, 규격은 높이 60cm, 길이 1.5m 이내, 색상은 흰색으로 제한된다. 심판진은 경기 전 광고의 형태와 위치가 경기 진행에 방해가 된다고 판단할 경우 조정을 지시할 수 있다. ▶ 주루방해 해석 확대 주루방해 해석 확대와 관련, 야구규칙 6.01(h)에 따른 주루방해 발생 시 적용되는 1개 베이스 진루권을 견제 상황에서도 동일하게 적용하기로 했다. 그동안 KBO 리그에서는 견제 시 주루방해가 발생할 경우 기존 베이스로의 귀루를 적용해 왔으나, 2026시즌부터는 견제 시도 상황에서도 1개 베이스 진루권을 부여하는 것으로 한다. ▶
[아시아통신] <소백장사에 오른 정읍시청 씨름단 박상준선수> 정읍시청 박상준, 문경오미자장사대회 소백급 생애 첫 우승 - 2025년 12월 16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민속씨름 문경오미자장사씨름대회’ 소백급(72kg 이하) 결승전에서 정읍시청 씨름단 박상준(26) 선수가 **전성근(영월군청)**을 3-1로 꺾고 생애 첫 소백장사에 등극했습니다. 박상준 선수는 2022년 정읍시청에 입단한 이후 첫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습니다. 16강과 8강, 4강을 차례로 승리하며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도 들배지기·밀어치기 기술을 앞세워 우승했습니다. 경기 후 박상준은 “한판 한판 이기면서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최종 결과 (소백급) 박상준 (정읍시청) 전성근 (영월군청) 김우혁·임성권 (문경시청, 공동 3위)
[아시아통신] 구리시의회는 12월 18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성태 부의장이 대표발의한 ‘별내선(8호선) 구리-남양주 구간 감량 운행계획 철회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김성태 부의장은 제안설명을 통해 하루 평균 4.5만 명의 구리시민이 이용하고 구리시가 매년 260억 원의 운영비를 분담하는 별내선(8호선)에 대해 신규 차량이 아닌 별내선 연장 이전에 기존 운행하던 차량의 결함을 이후로 8호선 열차 일부를 암사역에서 회차시키고 구리-남양주 구간의 출퇴근 시간대 운행횟수를 감축하는 운행계획은 특정 지역 시민에게만 피해를 전가하는 것으로 비용은 분담하고 불편은 편중시키는 명백한 ‘구조적 불공정’이라고 꼬집었다. 이에 구리시의회는 구리, 남양주와의 합의 및 공론화 절차 없이 추진한 일방적 행정을 규탄하며 ▲별내선 구리-남양주 구간에 대한 열차 감량 운행계획 즉각 철회 ▲출퇴근 시간대 배차 간격 현행 유지 및 시민 불편 최소화를 위한 실질적인 대안 마련 ▲향후 광역철도 운행과 관련한 중대한 변경 사항에 대해 비용 분담 지방자치단체와의 사전 합의 및 공론화 절차 이행 ▲국토교통부에 대해 교통 편익과 광역교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오늘 더불어민주당 대전, 충남 국회의원들을 대통령실로 초대해 오찬 간담회를 가졌다. 우상호 정무수석의 사회로 진행된 간담회는 이재명 대통령의 모두 발언을 시작으로 대전시당위원장인 대전 대덕구 박정현 의원과 충남도당위원장인 충남 천안시병 이정문 의원의 인사말을 듣고 함께 오찬을 나누며 진행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해야 할 일이 정말 많다면서 지방정부의 통합이 쉽지 않지만 복잡한 정치적 이해관계를 넘어서는 정책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한다는 점에서 역사적인 문제이자 수도권 과밀화 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통합을 고려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박정현 대전시당위원장은 수도권 초과밀화 문제에 공감한다면서 균형 성장의 길과 통합의 길에 놓인 대전․충남 통합의 경제적 효과에 대해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이정문 충남도당위원장도 적극적인 논의가 필요하다고 뜻을 보탰다. 이재명 대통령은 수도권 집중 문제를 해결하는 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면서 과밀화 해법과 균형 성장을 위해 대전과 충청의 통합이 물꼬를 트는 역할을 할 수 있을 거라고 제안했다. 이어
[아시아통신] 연천군의회는 지난 18일 제8차 본회의를 끝으로 36일간의 제298회 제2차 정례회 의정활동을 마쳤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김덕현 군수의 군정 연설을 시작으로, 조례안 등 일반안건과 2026년도 예산‧기금안에 대한 심의 및 의결을 진행했다. 의원들은 군정 질문을 통해 민선 8기 군의 정책 사업과 민생 현안에 관한 전반을 세밀히 검토했다. 주요 안건으로는 ▲연천군 자원봉사활동 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미경 의원 발의) ▲연천군의회 정책지원관 운영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심상금 의원 대표발의) ▲연천군 공공목욕시설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윤재구 의원 대표발의) 등 의원발의 안건 5건을 비롯하여, 연천군수가 제출한 ▲연천군 사무의 민간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2025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ㆍ세출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등 총 24건의 안건을 상정하여 심의·의결했다. 한편,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직무대행 윤재구)는 12월 4일부터 12일까지 9일 동안 2026년도 예산안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심사를 진행했다. 집행부는 올해 본예산 대비 962억 원(15.40%) 증가한 7,211억 원 규모의 2
“기침소리라는 말을 듣고 아무런 흔들림이 없는 사람도 아버지의 기침소리라는 말을 들으면 마음이 흔들린다. 세상 모든 말은 나와 관계를 맺는 순간 전혀 다른 뜻이 된다.” 정철 저(著) 《학교밖 선생님365》 (리더스북. 65쪽) 중에 나오는 구절 입니다. 기침 소리는 그저 기침 소리일 뿐입니다. 지하철에서, 도서관에서, 거 리에서 누군가의 기침 소리를 들어도 우리는 고개 한 번 돌리지 않습니 다. 그것은 그저 스쳐 지나가는 소음이고, 일상의 배경음일 뿐입니다. 그런데 그 흔한 기침 소리가 ‘아버지의 기침 소리’가 되는 순간, 우리 안의 무언가가 요동칩니다. 밤늦게 옆방에서 들려오는 아버지의 기침 소리에 우리는 잠을 설칩니다. 평생 말없이 견뎌오신 분이 토해내는 작은 신음에 우리는 마음이 흔들립니다. 세상 모든 말은 거리에서 중립적이지만 ‘관계’ 안으로 들어오는 순간, 그 말은 나의 이야기가 되어 조용히 심장을 울립니다. 우리가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그 사람의 작은 소리에도 귀 기울 이게 된다는 뜻인지도 모릅니다. 세상의 소음 속에서 오직 그 사람의 목소리만 들리는 것, 그것이 사랑의 증거입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노가 달려 있는 배의 노를 저을 때 초보자의 배는 기우뚱거리며 엉 뚱한 방향으로 나아간다. 배와 노만 바라보면서 노를 젓기 때문이다. 그러나 숙달된 뱃사공은 한치의 흔들림도 없이 목적지를 향해 노를 젓는 다. 배를 보지 않고 가고자 하는 목표를 보면서 저어가기 때문이다.” 강상구 저(著) 《성공키워드 365》 (좋은 책 만들기, 110쪽) 중에 나 오는 구절입니다. 방향과 목표를 잃은 성실함은 배를 빙빙 돌게 합니다. 숙련된 사공은 노젓는 힘에 있지 않고, 목표점을 향한 시선에 있습니다. 배를 내려다볼수록 물결은 흔들리고 마음은 갈피를 잃습니다. 멀리 있는 목적지를 바라볼 때에야 물살은 조용히 갈라집니다. 신앙도 그러합니다. 열심 자체가 목적이 될 때, 방향을 잃기 쉽습니다. 베드로가 물 위를 걸을 수 있었던 이유는 발밑의 물결이 아니라 예수 님을 바라보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시선이 바람과 파도로 내려 오는 순간, 그는 즉시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능력의 크기가 아니라, 시선의 방향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완벽한 사공이 되기를 요구하지 않으시고, 목적지를 잊지 않기를 원하십니다. 오늘도 노를 쥔 손이 무겁게 느껴진다면, 고개를 들어 주님을
“잘랄루딘 루미의 시 (중략) ‘눈먼 자들의 시장에서 거울을 팔지 말라 / 귀먹은 자들의 시장에서 시를 낭송하지 말라’라는 시구는 쉬이 잊을 수가 없다.” 장석주 저(著) 《삶에 시가 없다면 너무 외롭지 않을까요》 (포레스트북스, 16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배고픈 자 앞에서 만찬 경험을 자랑하지 말라. 허기를 모르는 말은 찌르는 가시가 된다 잠 못 드는 자에게 꿈 얘기를 하지 말라. 어떤 이에게 밤의 무게는 꿈의 존재조차 잊게 한다. 길을 잃은 자에게 속도 자랑을 하지 말라. 방향 없는 속도는 더 큰 방황일 뿐이다. 맨발인 자 앞에서 신발의 쿠션을 논하지 말라. 누군가에겐 딛는 땅의 감촉조차 고통일 수 있다. 벼랑 끝에 선 자에게 풍경을 보라 하지 말라. 추락을 앞둔 눈에는 절경도 공포로 보일 뿐이다. 간절히 기다리는 자 앞에서 지루함을 티 내지 말라. 당신이 버리는 그 시간은 누군가에게 평생의 기도다.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서로 마음을 같이하며 높은 데 마음을 두지 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 있는 체 하지 말라.” (롬12:15,16)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미녀의 나신 절단하기 손수건으로 비둘기 만들기 신문지를 지폐로 만드는 마술은 질릴 만큼 했다 이젠 좀 더 실용적인 마술에 도전해 보기로 했다 그의 몸을 깃털처럼 가볍게 안마해 주기 배추로 김치 만들기 오천 원으로 푸짐한 밥상 차리기 실용적인 마술의 가장 중요한 기술은 눈속임이 아니라 사랑의 힘 시인 성미정의 시 「실용적인 마술」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이 시는 화려한 무대 위에서 펼쳐지는 환상의 세계를 우리네 평범한 일 상의 부엌과 거실로 끌어와, 진짜 기적이 무엇인지를 따뜻하게 일깨워 주는 시입니다. 우리는 종종 팍팍한 현실 위에서 중력을 거스르고, 종이조각을 황금으로 바꾸는 환상적인 마술을 꿈꾸며 일탈을 동경하곤 합니다. 그러나 화려한 조명이 꺼지면, 그 찰나의 눈속임들은 결코 우리의 허기를 채워주지 못 함을 곧 깨닫게 됩니다. 진정한 기적은 멀리 있는 무대 위가 아니라, 밥 짓는 냄새가 배어있는 우리의 좁은 부엌과 거실에 숨겨져 있었습니다. 하루의 고단함으로 딱딱하게 굳은 사랑하는 이의 어깨를 주물러, 그 천 근만근의 무게를 깃털처럼 가볍게 날려 보내는 약손이 바로 마술입니다. 뻣뻣하고 생기 없던 배추가 거친 손길과 시간을 만나 깊은 맛을 내는 김치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