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정읍시 농산물 안전분석실에서 연구원이 분석하고 있다.> 정읍시가 지역 농산물의 신뢰도를 높이고 농가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운영 중인 ‘농산물 안전분석실’이 큰 성과를 내고 있다. 안전분석실을 통해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를 체계적으로 실시하면서 소비자에게는 안전한 먹거리 제공, 농가에는 판로 확대와 소득 증대라는 두 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정읍시 농업기술센터 내에 마련된 안전분석실은 최신 분석 장비를 갖추고 있으며, 전문 인력이 상주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의 잔류농약을 신속하게 검사한다. 분석 결과는 출하 전 농가에 바로 제공돼 농산물의 안전성을 사전에 확인할 수 있어 부적합품 유통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농민들은 과거 민간 기관에 의뢰하던 검사 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게 되었고, 안전성이 입증된 농산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으로 유통 과정에서도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는 학교 급식, 공공급식 등 안정적인 판로 확보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정읍시는 앞으로도 검사 항목 확대와 장비 고도화를 통해 ‘안전농산물 생산 도시’로서의 위상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산
[아시아통신] <공공건물 실명표> - 주요 내용 부안군은 공공건축물 관리실명제를 도입했습니다. 이는 전라북도(전북)에서는 처음 있는 사례라고 합니다. 이 제도 도입의 목적은 “공공시설 관리의 책임성을 강화하고, 군민 불편 시 신속한 민원처리 및 책임 행정을 구현”하기 위함입니다. 관리실명제란, 공공건축물(군이 관리하는 시설 등)에 대해 누가, 언제, 어떤 책임을 지고 관리했는지를 명확히 하는 제도로, 관리 주체를 투명하게 드러냄으로써 행정 책임을 강화하려는 제도입니다. -왜 도입했나 공공시설을 둘러싼 민원이나 고장, 안전 문제 발생 시 누가 책임지는지 명확하지 않아 민원 해결이 지연되거나 책임 전가 우려가 있었다고 보입니다. 관리주체와 책임자를 분명히 하여, 문제가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책임감 있는 대응이 가능하도록 만들려는 취지입니다. 군민 입장에서는 “누가 관리했는지 → 누가 책임지는지” 알 수 있어,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이 높아진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 의미와 기대 효과 전북에서 처음이라는 점에서, 다른 지자체에 좋은 사례가 될 수 있습니다. — 만약 제도가 잘 작동하면 “공공건축물 관리의 투명성 + 책
[아시아통신] <산란장인 피뿔고둥을 배에 싣고 있는 어부들> 고창군이 해양수산부가 주관한 ‘수산자원 산란·서식장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습니다. 대상 어종은 주꾸미 — 고창 앞바다를 ‘주꾸미 주산지’로 만들기 위한 산란·서식장 조성 사업입니다. - 사업 개요 사업 기간은 2026년부터 2030년까지 5년간, 총 30억원이 투입됩니다. 국비 15억원 포함 — 정부 지원과 지방자치단체 협력을 통한 프로젝트입니다. 산란·서식 기반 조성, 산란 구조물 설치, 치어 방류, 사후 관리까지 포함된 “전주기적 자원 회복” 사업입니다. - 기대 효과 최근 감소한 주꾸미 자원량 회복: 주꾸미는 고수익 어종으로, 자원량 감소로 어민·연안 어업에 타격이 컸습니다. 어업인의 안정적 수입 창출, 지역 어업 경쟁력 강화. 중장기적으로, 고창 연안 생태환경 회복 및 연안 수산자원 관리 기반 마련. 더 나아가, 전북 서해안 전체의 수산자원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긍정적 파급 효과 예상. -의미 및 맥락 주꾸미는 고창 지역 어민들에게 중요한 고부가가치 어종입니다 — 이번 공모 선정은 단순한 자원 관리 넘어서, 지역 어업의 “
[아시아통신] <인천 유나이티드 축구 윤정환 감독> ‘챔피언’ 인천, 윤정환 감독과 재계약…내년 K리그1서도 동행. 기사 요약 및 핵심 내용 인천 유나이티드는 윤정환 감독과 옵션 포함 3년 재계약을 맺었다. 재계약 발표는 충북 청주와의 2025 시즌 K리그2 최종 홈 경기 종료 후, 구단주 유정복이 팬들 앞에서 깜짝 공개한 방식으로 이뤄졌다. 윤정환 감독은 “팬들이 있기에 결정을 내릴 수 있었다”며, “인천이 더 이상 ‘생존 왕’이 아니라 더 높은 목표를 바라볼 수 있게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 감독은 이전에 강원 FC를 이끌며 2024 시즌 K리그1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그때 감독상을 수상한 바 있다. 리그 우승 확정은 10점 차 리드 상황에서 이뤄졌으며, 이는 인천이 승격을 확정짓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아시아통신] <고창군청여자유도 선수들이 입상한뒤 즐거워하고 있다.> 기사 요약 고창군청 여자유도부는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며 우수한 성적을 올렸습니다. 은메달: -78kg급 이정윤 선수 동메달: -48kg 박은이, -57kg 이재란, -78kg 김아현 선수가 획득 지도자 이지연은 선수들이 강팀과의 경쟁 속에서도 집중력과 팀워크를 유지한 점을 높이 평가함. 고창군수 심덕섭은 선수들의 땀방울이 결실을 맺었다며, 지역 체육 발전에 대한 지속적인 지원 의지를 밝혔음. 또 다른 보도에서, 고창 유도부는 2025 회장기 전국유도대회에서도 메달 4개를 획득했으며, 단체전에서는 금메달을 차지함. 이정윤 선수는 2025년 김천컵 전국유도선수권대회에서도 한판승을 거두는 등 좋은 경기력을 보여줌.
[아시아통신] <고인돌마라톤 대회에서 선수들이 출발을 하고 있다.> “제 23회 고창고인돌 마라톤대회”의 기사는 다음과 같은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기사 내용 (요약 + 주요 포인트) 대회 개요 ‘제23회 고창고인돌마라톤대회’가 11월 16일, 전북 고창군 고창공설운동장을 출발점으로 고창읍 일원에서 개최됨. 주최 / 주관 / 후원 주최: 고창군체육회, 고창군육상연맹 후원: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참가자 규모 전국에서 약 4,000여 명의 마라토너가 참가함. 경기 종목 / 코스 하프 코스 (21.0975km): 공설운동장 → 월곡지하도 → 주곡교차로 → 도산마을 → 죽림마을 → 고인돌 유적지 10km 단축 코스: 공설운동장 → 월곡지하도 → 돌담교 5km 건강 코스: 공설운동장 → 월곡지하도 교통 통제 대회 당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주요 도로 구간에 대해 교통 통제가 있음. 통제 구간: 공설운동장 ~ 주곡교차로, 주곡교차로 ~ 고인돌교차로 구간에서 도산 마을 / 죽림 마을 진입 제한. 고창군이 “한 명의 부상자 없이 안전하게 완주할 수
[아시아통신] 의정부시의회는 1일부터 22일간의 일정으로 올해 마지막 회기인 제340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4일까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2025년도 기금운용변경계획안을 심사하며, 5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추경안 등 주요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어 19일까지 2026년도 예산안과 2026년도 기금운용계획안, 각종 조례안 및 그 밖의 안건을 심사한 뒤, 22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 결과를 최종 의결하고 폐회할 예정이다.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정미영, 강선영, 최정희, 정진호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제언했으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권안나, 정미영, 김태은, 김현주, 정진호 의원이 선임됐다. 김연균 의장은 개회사에서 “2026년도 예산안은 시민의 삶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인 만큼, 재정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해 진정으로 시민을 위한 예산이 될 수 있도록 신중히 심사해 달라”며 의원들에게 당부의 뜻을 전했다. 또한, 시 공직자들에게는 “성실한 자료 제공과 책임 있는 협력을 통해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정책
[아시아통신] 김민석 국무총리는 12월 1일 오후 3시에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KBIZ홀)에서 열린 「중소기업 규제합리화 현장대화」에 참석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주최하고, 100여 명의 중소기업 대표와 국무총리 및 관계부처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현장대화는 경제현장에서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규제애로를 청취하고, 합리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 앞서, 정부는 민생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소상공인이 겪는 현장규제의 합리화를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현장규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방안은 경기 회복의 흐름이 민생현장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도약으로 이어지도록,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사업운영 전반에서 체감하는 불합리한 규제애로를 선제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규제신문고, 경제협·단체, 지자체 등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고,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창업 등 진입장벽 완화 ▴사업확장 지원 ▴운영부담 경감을 위한 총 17건의 과제를 발굴했다. 분야별 주요개선 9대 과제는 아래와 같다. 한편,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
[아시아통신] 수원특례시의회는 1일 일월수목원에서 열린 ‘수원 영화 도시재생 혁신지구 원탁토론회’에 참석해 글로벌 문화관광 랜드마크 조성을 위한 시설 계획과 운영방안에 대해 시민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이번 토론회는 이재식 의장을 비롯하여 오세철 예산결산특별위원장, 강영우 의원, 김동은 의원, 유재광 의원, 최정헌 의원 등이 함께했다. 이재식 의장은“오늘 이 자리는 도시의 미래를 행정이 아닌 시민의 목소리로 함께 그려가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라며“영화지구가 문화관광 랜드마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주민 여러분의 경험과 생각이 곳곳에 담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수원특례시의회도 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결정하는 참여형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원탁토론회는 영화지구 도시재생 추진 과정에서 시민의의견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사업설명, 토론 안건 설명, 그룹별 논의, 시민 발표 , 투표 등 순으로 진행됐다.
“요즘 쇼핑과 검색 플랫폼은 소비자가 무언가를 ‘찾기 전에’ AI가 ‘먼저 제시해’ 고객의 클릭 수를 대폭 줄이고 있다(중략). 클릭이 극 단적으로 줄어드는 현상, 이 흐름을 ‘제로클릭zero-click’이라고 한 다(중략). 클릭이 없는 사용자 경험을 의미하는데,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찾고 선택하지 않아도 시스템이 먼저 판단하고 제안하는 것이다.” 김난도 외 다수 공저(共著) 《트렌드 코리아 2026》 (미래의 창, 18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클릭이 사라진다. 사용자가 능동적으로 찾고 선택하지 않아도 AI 시 스템이 먼저 판단하고 제안한다.” ‘제로 클릭’은 디지털 소비 여정의 근본적 변화를 의미합니다. 인터넷 상용화 이후 30년간 우리는 ‘검색-클릭-비교-선택’의 과정을 거쳤습니 다. 그러나 생성형 AI는 와 이 중간 과정을 생략시킵니다. 사용자가 검색창에 질문을 입력하기도 전에, AI가 의도를 파악하여 최적의 답을 단 하나의 형태로 제시하거나, 구매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필요한 생필 품이 배송됩니다. 어찌 보면 하나님은 태초부터 우리 인생에 대해 완벽한 ‘제로 클릭’ 시스템을 갖추고 계신 분입니다. 우리의 형질이 이루어지기 전에 우리를 보셨고,
“예측 불가능한 시대를 살아가는 신세대에게 새로운 생존 방식이 나 타나고 있다. 실패할지도 모르는 불확실성에 시간과 돈을 낭비하는 대 신, 기본적인 대비와 예행연습을 통해 미래의 경험을 현재로 소환해 통 제하려는 욕구가 강해진 것이다(중략). 삶을 미리 계획하고 학습하며 살아가는 ‘레디코어(Ready-core)’가 등장한다. ‘준비된Ready’상태가 삶의 ‘핵심Core’이자 가장 중요한 가치가 됐다는 의미다.” 김난도 외 다수 공저(共著) 《트렌드 코리아 2026》 (미래의 창, 21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불확실성이 상수가 된 시대, 요즘 젊은 세대는 삶의 모든 과정을 미리 시뮬레이션 학습하고 준비하여 실패 가능성을 제거하려 합니다. ‘레 디코어(Ready-core)’는 준비(Ready)가 삶의 중심(Core)이 된 현상입니 다. 즉 ‘예측불가능함’ 속에 함몰되지 않으며, ‘설계 가능함’ ‘내가 어느 정도는 통제할 수 있음’을 추구하는 것입니다. 맛집 방문 전 메뉴와 웨이팅을 미리 살펴보고, 직무 수행 전 브이로그로 업무를 시뮬레이션합니다. 심지어 결혼과 출산조차 엑셀 파일로 철저히 기획합니다. 이는 예측 불가능한 사회에서 어느 정도 내가 컨트롤하는
시장에는 이미 기분경제의 요소가 강하게 스며들고 있다. “당신은 무 엇을 파는가?”라는 질문에 “우리는 ‘이러한 기분’을 팝니다”라고 자신 있게 대답하는 자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기분은 돈이 된다. 김난도 외 다수 공저(共著) 《트렌드 코리아 2026》 (미래의 창, 18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저기압일 때는 고기 앞으로.” 고깃집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문구입니 다. 사실 ‘기분’이 울적할 때 고기를 먹으면 왠지 기운이 나는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기분’은 뭐라고 정의하기 쉽지 않습니다. 명확한 개념, 효율적인 개 념도 아닙니다. 어쩌면 가장 인간적인 감정입니다. 지금은 인공지능과 인간적인 것들의 변증법적인 조화가 필요한 시대입니다. 인공지능의 대 척점에 인간이 있고 가장 인간적인 요소 중 하나가 바로 ‘기분’이라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기분이 경제의 아주 중요한 요소가 된다는 취지에 서 《트렌드 코리아 2026》에서는 ‘필(Feel)’에 ‘이코노미(Economy)’ 를 합친 ‘필코노미(Feelconomy)’라는 용어를 2026년의 트렌드로 제안 합니다. ‘필코노미’는 감정과 기분이 소비의 결정적 트리거가 되는 경제 현상을 말합니다. 이제 소비
“미국의 유력 일간지인《시카고 선타임스》와《필라델피아 인콰이어러》 는 2025년 5월, 여름 추천 도서목록을 발표했다. 그런데 독자들이 막상 찾아보니 실제로는 존재하지 않는 책이 많았다(중략). 진짜로 존재하는 책은 5권뿐이었고 나머지 10권은 ‘가짜 책’이었다. 해당 언론의 신 뢰는 곤두박질쳤다. 이 특집 기사를 작성한 프리랜서 기자는 해당 콘텐 츠를 생성형 AI로 만들었으며, 별도의 사실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았 다고 밝혔다. 이 사건은 AI가 만들어낸 그럴듯한 거짓 정보, 즉 ‘환각hallucination’이 공신력 있는 매체의 명성을 얼마나 쉽게 무너 뜨릴 수 있는지 여실히 보여주었다.” 김난도 외 다수 공저(共著) 《트렌드 코리아 2026》 (미래의 창, 135-136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누군가 한 사람만 확인만 해 보았더라면.” 그 언론의 명성은 무너 지지 않았을 것입니다. 과거에는 ‘오보’가 취재 과정의 착오나 정보의 부족에서 비롯되었다면, 오늘날은 확인하지 않은 AI의 말을 인간이 무 비판적으로 받아들일 때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문제의 본질은 기술 자체가 아니라 기술을 대하는 우리의 태도입니다. AI는 수천 권의 책을 아는 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