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2016년부터 , 도민들이 2000cc이하의 저배기량 자동차를 구매할 시, 대상자에게 경기도가 발행하는 지역개발채권을 매입하지 않아도 되도록 감면혜택을 부여해 왔었다. 지역개발채권은 준(準)조세 성격의 제도로 자동차 신규 매매나 이전등록, 각종 공사도급, 물품구매, 용역계약 체결,골프장 등록 할때 의무적으로 채권을 매입해야만 한다. 그런데, 경기도는 최근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경기도 지역개발 기금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의결했다. 경기도는 1989년 , 도민 복리증진과 지역개발사업 활성화를 목적으로 지역개발채권을 발행했으며, 2016년 부터는 이를 확대, 전국 최초로 감면혜택을 운용하면서 배기량 2000cc이하의 자동차 매입에 대해서는 채권매입을 면제해 왔다. 배기량이 2000cc를 초과하더라도 5000만원 미만인 신차 매입 때는 50%의 할인 혜태글 부여해왔다. 이번 시행 규칙 개정으로 이들에 대한 감면혜택이 5년만에 중단된 것이다. 개정 이유는 재정마련을 위한 고유지책(苦肉之策)이라는 분석이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7일, 정부서울 청사에서 열린 주요 연구기관장 및 민간투자 은행(IB)전문가 간담회를 주재한 자리에서 내년도 경제 정책 기본 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내년 경제 정책 방향의 키워드로 ○경제회복 ○구조개혁 ○포용 강화 ○미래대비 등 4가지를 제시했다. 그러면서 그는 특히, 내수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을 고민 중이라고 강조했다. 특단의 대책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즉답을 피하면서, 관계부처와 전문가 들의 조언을 충분히 감안하여 내달 중순 경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경기변동에 민감한 소상공인과 청년등 위기 취약 계층에 대한 맞춤형 피해 구제와 고용유지 지원 등의 정책 마련에 역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거함(巨艦) STX조선해양의 운명이 다 해가고 있다. 과거의 명성을 뒤로 한체, 새로운 주인을 맞이할 마지막 채비 중이다. 27일, STX 조선해양은 유암코-케이에치아이 컨소시움을 인수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고 발표했다. STX는 자문사인 한영회계법인을 통해 이달 초 공개경쟁 입찰 방식으로 투자 유치 공고를 냈다. 이 결과가 나온 것이다. STX는 경영난으로 지난 2013년 채권단 자율협약(워크아웃)에 돌입한 후 인력 감축과 비핵심자산 매각 등 처절한 구조조정 과정을 거쳤다. 지난 6월 말 기준, 산업은행이 35,26%의 지분을 지니고 있으며, 수출입은행 19,66%, 농협은행 16,53%, 우리은행 7,99% 등 채권단이 100%의 지분을 나눠갖고 있다.
경상북도는 27일, 포항 블루밸리 산업단지에서 강관기술센터 준공식을 갖었다. 이날 준공된 기술 센터는 경상북도와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거점 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2017년 부터 2021년까지 5년 간 총 사업비 204억원(국비 100억원)을 들여 진행 중인 '고품질 강관산업육성 통합시스템 구축사업'의 핵심 인프라이다. 경북도는 내년 까지 강관 피로 및 굽힘시험기, 저온인성시험기 등 업계수요가 높은 22종의 시험인증 장비를 도입해 강관 전문 평가와 기술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국내 유일의 강관분야 전문지원 시설오 자리 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우주물체'라는 어휘가 흥미롭다. 마치, 어린 시절에 봤던 공상(空想0 우주 영화나 만화를 생각나게 한다. 한화시스템은 27일, 산학연 주관의 선도형 핵심기술 연구개발 사업인 '차세대 우주물체 정밀 추적 식별 및 능동대응 기술 개발'과제의 연구개발 주관 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업규모는 약 450억원이며, 연구기간은 다음 달 부터 2025년 11월 까지 5년이다. 한화시스템은 차세대 우주물체 정밀 추적시스템 기술과 인공별 적응 광학 식별 기술 등 3개 분야에 대한 연구 개발을 수행하게 된다. 우주물체 정밀 추적 시스템은 지상에서 발사힌 레이저의 왕복시간을 계산해 우주물체를 정밀하게 추적하고 궤도를 예측하는 시스템이다. 인공별 적응광학 식별기술은 지상에서 우주물체 발견 시, 선명한 영상을 획득하기 위한 것으로 변형거울기술이 적용된다.
올해 북한의 대중 무역이 73% 격감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는 코로나 19이후 중국의 국경봉쇠에 따를 것으로 풀이된다. 27일 , 한국 무역협회가 발표한 '2020 3분기 북한 ·중국 무역동향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 기준 북한의 대중 무역은 5억 3000만 달러로 지난해 동기 대비 73% 격감했다. 같은 기간 북한의 대중 수출은 4600만달러로 70% 감소했고, 대중 수입은 4억 9000만 달러로 70% 내려 앉았다. 올해 북*중 간의 무역감소는 유엔과 미국의 대북제재 당시보다 하락 폭이 훨씬 큰 것으로 집계됐다. 2017년 하반기 강화된 대북제재 시행 후인 2018년 1~9월사이 대중 무역 감소 폭은 57% 수준이었다. 반면, 북한과 러시아 와의 무역은 15% 늘었다. 밀가루를 비롯 설탕 등 식자재와 의약용품 등의 북한 수입이 크게 늘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 된다. ,
코로나19로 재벌기업 중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평가되는 롯데그룹이 ' 2021그룹 임원인사'에서 주요 핵심계열사 및부서에 50대급 임원들을 전진 배치했다. 이와 함께 임원 29%를 감축, 조직을 '슬림화'했다. 위기를 젊은 패기와 가벼운 몸집으로 극복해 나가겠다는 의지가 엿보인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롯대그룹은 이번 그룹 이사회에서 롯데지주을 비롯해 유통, 식품, 화학, 호텔부문 등 35개 계열사의 초고경영자 및 주요 핵심부문 그룹장급 임원들을 대거 50대로 교체한것으로 알려졌다. 식품BU(Busineess Unit)장, 롯데그룹의 핵심 콘트럴 타워인 롯데지주 커뮤니케이션 실장 드이 50대 젊은 기수들이다. 그룹 측은 이번 인사의 특징을 '세대교체'와 '조직 슬림화'로 압축했다. 이번 롯데그룹 인사는 신동빈 회장의 의지에 따른 것으로, 시장변화를 빠르게 파악하면서 신성장 동력 발굴에 한 발 앞서 뛸 수있는 인재를 발탁해 그룹이 당면한 위기를 극복하겠다는 것이 포인트이다.
올해 북한의 대중 무역은 ㅋ코로나19로 인한 국경봉쇠 등으로 지난해 대비 70%이상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2020 년 3분기 북한·중국무역동향'보고서에따르면, 올해 1~3분기 누적기준 북한의 대중 무역은 5억 3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73% 격감했다. 대중무역수출도 4600만달러로 70% 감소했고 , 대중 수입도 4억9000만 달러로 73% 가라앉았다. 올해 북*중 간의 무역감소폭은 오히려 유엔과 미국의 대북제제 당시보다 그 하락 폭이 더 넓다.
우리은행은 서울 을지로 노보텔앰버서더동대문 호텔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녹색 경영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녹색경영대상은 녹색경영 확산을 위해 산업통상자원주와 환경부사 공동 주관하는 정부 행사이다. 지난 2006년부터 녹색경영 및 환경산업체 중 유공기관 및 기업을 선정, 포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