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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정씨남매' 증여세 2962억원 확정

신세계 정용진 그룹부회장과 정유경 신세계 총괄사장가 내야 할 증여세가 2962억원으로 30일, 최종 확정됐다. 정 그룹부회장과 장 대표는 지난 9월, 이명희 신세계그룹회장으로 부터 이마트와 신세계지분 8,22%를 각각 증여받았다. 주식을 증여 받았을 때는 증여액 산정은 신고일 기준 전후 2개월간의 시장 종가를 평균해 결정되는데 주식증여 신고 날짜는 지난 9월 28일 이었다. 따라서 11월 27일자로 증여액이 결정됐고, 이를 기준으로 증여세도 확정된 것이다. 정 그룹 부회장이 받은 이마트 주식 229만2512주에 대한 가치는 3190억원이었다. 증여세율은 증여금액이 30억원을 넘으면 50%가 적용되며, 최대 주주가 주식을 할증하는 경우 20%가 할증된다. 세금 납부 기한은 다음 달 30일이다. 납부금액이 클 경우 납세자가 담보를 제공하고 최대 5년까지 분활 납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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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국무총리, “자살예방은 국정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하며, 자살예방대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한 관계부처 회의 개최
[아시아통신] 정부는 12월 24일 국무총리 소속 '범정부 자살대책 추진본부'가 출범했다고 밝혔다. 추진본부 출범은 국민의 생명을 무엇보다 우선하는 정부의 국정철학을 제도적으로 구현했다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이번 추진본부 출범을 계기로, 정부는 금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했다.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관계부처 합동으로 '2025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하고, 모든 관계부처가 자살예방의 주체가 되어 책임있게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회의는 전략 발표 후 3개월이 지난 상황에서 각 부처의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부처 간 협력이 필요한 사안들을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민석 국무총리는 “자살이 지금까지는 개인의 문제나 사후적·치료적인 관점에서 접근했다면, 이제는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라는 점에서 바라보는 전환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정부는 자살예방을 국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아 위기에 처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