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9월 1일부터 5일까지 폴란드 키엘체(Kielce)에서 열린 2025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MSPO)에 경남테크노파크, 도내 방산 중소기업 8개 사와 함께 ‘경남관’을 운영했다. 올해로 제33회를 맞은 폴란드 국제방산전시회는 동부 유럽 최대 규모의 방위산업 전문 전시회로, 매년 전 세계 30여 개국에서 30만 명 이상의 방산 관계자가 참가하는 국제적인 행사다. 경남테크노파크와 도내 참여기업들은 이번 전시회에서 폴란드를 비롯한 유럽 주요 방산 기업들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으며, 경남 방산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홍보했다. 참가 기업은 ▲동원정밀(주) ▲㈜매티스 ▲㈜성호전자 ▲영풍전자(주) ▲창진ENG(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주) ▲㈜킴 ▲㈜화이트폭스 등 총 8개사로, 전시 기간 동안 튀르키예 국방부, WZE(폴란드 국영 방산기업) 등 현지 방산 기관 및 기업과의 미팅을 통해 유럽 방산 시장 진출 가능성을 타진하고 신규 바이어 발굴에 힘썼다. 특히, 1:1 맞춤형 수출 상담회를 통해 총 52건의 상담을 진행해 총 8,209만 달러 규모의 상담 성과를 거뒀다. &nb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8일 도청에서 ㈜신한은행 땡겨요, ㈜먹깨비와 함께 민관협력형 ‘경남 광역형 공공배달앱’의 공식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명주 도 경제부지사, 양군길 ㈜신한은행 부행장, 전성호 땡겨요사업단 대표, 김주형 ㈜먹깨비 대표를 비롯해 경남소상공인연합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장, 시군 부단체장 등이 참석해 상생협력을 통한 성공적인 공공배달앱 운영을 다짐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땡겨요’와 ‘먹깨비’는 도내 가맹점에 타 배달앱 대비 훨씬 낮은, 1.5~2% 이하의 중개수수료를 적용하고, 광고료와 입점료도 받지 않는다. 도와 시군은 지역사랑상품권 결제 연계와 홍보를 지원하며, 민간 단체는 가맹점과 소비자 가입 확대를 위한 홍보에 협력하기로 했다. 소상공인과 상생을 위해 신한은행이 2022년 출시한 ‘땡겨요’와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먹깨비’는 도내 17개 시군에서 공공 배달앱의 혜택이 적용된다. 소비자는 모바일에서 앱을 내려받아 회원등록 후 즉시 이용할 수 있으며, 각 운영사가 제공하는 프로모션과 함께 정부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지원 쿠폰(2만 원 이상 2회 주문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8일 오후 거제시 사등면 청포항 일원에서 열린 ‘제15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에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는 새마을 가족들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새마을의 날’은 '새마을운동조직 육성법'에 따라 매년 4월 22일로 지정돼 있으나, 올해는 대통령 선거 일정으로 인해 다소 늦게 열렸다. 이날 참석자들은 근면·자조·협동의 새마을 정신을 되새기며 지역사회 발전과 봉사 실천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날 축사에서 “새마을운동은 지난 55년간 건강 운동, 녹색 운동, 문화 운동, 공동체 운동, 나아가 해외까지 확산되며 대한민국 사회를 통합하고 공동체를 만들어가는 중심적 역할을 해왔다”며 “특히 올해 산불과 수해 현장마다 새마을 가족 여러분들이 누구보다 앞장서 봉사해주셨고, 그 땀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경남 새마을회는 전국에서도 가장 앞서가는 조직으로, 여러분의 활동이 곧 도민의 자긍심이자 경남의 자랑”이라며 “도정도 도민의 삶을 더 잘 챙기고, 1등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과 바다가 아름다운 거
[아시아통신]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9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도민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추석연휴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0년~2024년) 경남 화재 통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기간동안 177건의 화재가 발생해 사망자 1명, 부상자 3명, 11억 4,885만 원의 재산피해가 집계됐다. 화재원인은 부주의가 91건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적 요인이 38건 순으로 뒤를 이었다.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다중이용시설·전통시장·요양병원 등화재취약시설 화재안전조사 ▲주거취약시설 화재안전 현장 행정지도 및 공동주택 화재예방 서한문 발송 ▲화재안전 긴급 알리미 ‘불이야’ 운영(안전관리 알림톡 발송) ▲식용유 화재, LPG가스 화재 등 화재예방 홍보활동,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대국민 홍보 등을 추진한다. 화재안전조사 실시 대상은 전통시장 104개소와 대형마트, 백화점 등 다중이용시설 130개소, 요양병원, 산후조리원 등 화재취약시설 54개소이다. 조사 결과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추석 명절 전까지 조치를 완료하도록 지도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경상남도는 8일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도 차원의 실질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전략적 대응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 박완수 도지사는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와 관련 입법 추진을 도정의 핵심 과제로 제시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 역할과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주문했다. 이어 박 지사는 “우주항공청이 우리 지역에 위치한 국가기관인 만큼, 도가 관련 계획과 제도 마련 과정에서 자체 입장을 명확히 하고 실효성 있는 산업 육성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설치, 우주항공복합도시 특별법 제정 등 현안에 대해 중앙정부와 긴밀히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경남도는 우주항공청이 산업 거점으로 자리 잡기 위해서는 산업 육성과 생태계 조성을 전담할 '우주항공산업진흥원'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를 통해 기술개발 지원, 기업 육성, 전문 인력 양성 등 우주항공산업 전 주기를 지원하는 기반을 구축하고, 사천을 중심으로 한 지역 균형발전과 국가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는 전략이다. 또한 박 지사는 올해 발생한 산불과 집중호우 대
[아시아통신] 경상남도가 8일 오전에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도정 발전에 실질적인 성과를 낸 ‘이달의 성과 우수공무원’ 3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이번에 선정된 우수공무원은 홍보담당관 임민주 주무관, 경제기업과 조은석 주무관, 건설지원과 안연주 주무관 등 3명이다. 임민주 주무관은 경남도 최초로 온라인 민원 신청 시스템인 ‘경남바로서비스’를 구축‧고도화해 도민의 행정 편의를 높였으며, 텍스트 음성안내 서비스를 도입해 시각장애인의 홈페이지 접근성을 강화하는 등 ‘도민행복시대’ 실현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조은석 주무관은 ‘2025년 지역중소기업육성 시책 평가’에서 경남도가 전국 1위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는 데 핵심 역할을 했다. 주요 산업 전망과 지역경제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했으며, 비수도권 최초로 ‘납품대금 연동제’를 도입하고, 전국 최초로 이를 가스비‧전기료까지 확대 적용해 중소기업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줄였다. 안연주 주무관은 마창대교 국제중재에서 승소함으로써 민선 8기 41억 원, 향후 97억 원 등 138억 원의 재정을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로 인해 회수한 재정지원금이
[아시아통신]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이 지난달 22일 “세종 지방시대위원회 및 중앙부처 방문”에 이어, 8일에는 “서울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현안사업을 건의하는 등 시 주요과제 해결과 국비확보에 연일 나서고 있다. 국회의원실 방문에 앞서 서울 인근 식당에서 보좌진과의 간담회도 개최, 정부의 국정과제 발표에 따른 시 연관사업 조기 가시화 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정부예산안에 미ㆍ일부반영된 사업을 분석하고 국회심의 단계에서 반영하는 전략도 함께 고민했다. 이날 국회의원실에 건의된 사업은 현안과제 29개와 내년 국비확보 필요사업 28개 등 총 57건으로 국정과제와의 연계성, 정부예산 중점투자 방향, 시정운영 방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선별된 과제들이다. 주요내용으로는 ▴ 방산 부품연구기관 설립 근거 마련 ▴ 수소특화단지 지정 ▴ 자유무역지역법 추가개정 ▴ 방위·원자력 융합 국가산단 조성 ▴ 창원국가산단 문화선도 산단 조성 등 주력산업 고도화 분야와 함께, ▴ KTX 증편, 운행시간 조정 ▴ 2차 공공기관 이전촉구 및 창원 유치 ▴ 특례시 지원 특별법 조속 제정 ▴ 자율통합지원금 재연장 ▴ 마산지역 인구감소지역
[아시아통신] 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5일 관내 영유아를 양육하는 50가정을 대상으로‘오감만족’ 마술 공연을 진행했다. ‘오감만족’ 마술 공연은 영유아 양육가정의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건강한 가족관계 형성을 위한 지원 행사로 어린이 행사 전문 업체의 마술사를 초빙하여, 한 시간 동안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부모는 “즐겁고 행복하게 관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니 저절로 마음이 흐뭇해지고 기쁘다”며, “아이와 함께 뜻깊은 공연을 볼 수 있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센터에서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센터 관계자는 “영유아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도 아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지난 4일과 5일, 이틀에 걸쳐 관내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어린이집 안전사고 사례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집안전공제회 김성규 과장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통계를 통해 알아보는 유형별 사고사례 △어린이집 주요 사고사례 집중분석을 통한 안전의식 제고 △사고로 인한 분쟁사례로 알아보는 대응 방안 △안전사고의 분쟁사례 심층분석을 통한 분쟁 예방관리에 대한 내용으로 기본교육과 심화교육으로 나누어 이틀동안 진행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참여형 교육으로 운영됐다. 사고 예방뿐 아니라 사고 발생 이후 겪을 수 있는 법률적인 분쟁사례까지 자세하게 다루어 참석한 보육교직원들로부터 “현장에서 꼭 필요한 유익한 교육이었다”는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아이들의 안전은 보육 현장의 가장 기본이다”며 “ 이번 교육을 통해 보육교직원들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향상시키고, 학부모들에게도 더 큰 신뢰를 줄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육교직원 교육은 거제시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
[아시아통신] 진주시의회 의원 연구단체 ‘지방의회 상생 거버넌스 구축 연구회’가 지역 갈등 해소와 시민 참여형 정책 마련을 위해 전문가 강연을 연이어 개최하며 진주형 협치 모델 구체화에 나섰다. 8일 열린 이번 강연에서는 경상국립대 회계학과 유순미 교수가 초청돼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한 로컬 거버넌스의 역할 : 진주시 쓰레기 매립장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지난 4월 경상국립대 행정학과 민병익 교수가 지방의회의 조정자적 역할과 협치의 필요성을 강조한 데 이어 두 번째 특강이다. 유 교수는 기후 위기, 고령화, 복지 수요 증가 등 복합적 문제 해결에는 관료 중심 행정만으로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방정부, 주민, 시민사회, 기업,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로컬 거버넌스’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진주시 생활폐기물 소각장 설치 사업과 관련한 공공 갈등 사례를 들면서 “주민 참여와 의회의 정책 촉진 기능이 결합될 때 비로소 성공적인 거버넌스가 형성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 후 토론에서는 최민국 대표의원을 비롯한 박종규·강묘영·오경훈·박미경·강진철·박재식·신현국·양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