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통신] 제주별빛누리공원은 2026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 붉게 변하는 ‘개기월식’ 천문현상 관측 및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정월대보름 ▲특별강연(3월 1일) ▲개기월식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교육(3월 1~2일) ▲정월대보름 당일 개기월식을 관측하는 특별관측회(3월 3일)로 구성된다. 특별강연은 3월 1일 오후 1시 별빛누리공원 천체투영실에서 우주 커뮤니케이터 이주원 작가를 초빙해 정월대보름과 관련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으로 마련된다. 참가자 10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참가비는 2,000원이다. 체험교육은 3월 1일과 2일 이틀간 오후 3시부터 개기월식과 달의 모양 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은 초등학생 1~2학년 16명, 둘째 날은 3~4학년 16명을 모집하며, 참가비는 10,000원이다. 특별강연과 체험교육 참가자 모집은 2월 24일 오후 7시부터 제주별빛누리공원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특별관측회는 정월대보름 당일 붉은 달로 변하는 개기월식을 관측하는 프로그램으로 3월 3일 오후 6시 30분부터 별빛누리공원 태양계 광장에서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장시간 관측이 예상되는 만큼 따뜻한 옷과 돗자리 또는 캠핑의자 지참을 권장하며, 기상 여건에 따라 관측이 어려울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현경호 관광진흥과장은 “정월대보름 날 펼쳐지는 개기월식이라는 신비로운 천문현상을 관측할 수 있는 기회를 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가져보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행사를 마련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시아통신]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 등 5개 기관은 의장국인 멕시코의 멕시코 시티에서 개최된 제34기 5차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 총회(2월 9일~2월 13일)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금번 총회에는 글로벌 네트워크와의 연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FATF 기준 이행 과정에서 지역의 역할과 시각을 확대하기 위해 FATF 회원국 및 9개 지역기구(FSRB) 대표단뿐만 아니라 지역기구 회원국(자메이카, 나이지리아)도 참석하여,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확산금융 방지와 관련한 폭넓은 논의를 진행했다. 동 보고서는 사기범들의 디지털 기술 악용에 대응해 각국이 AML/CFT/CPF 체계 전반에서 혁신적 수단을 활용하도록 강조하고, 이를 위한 핵심 도구로서 위험인식 제고, 실제소유자 확인, 가상자산 규제 편입, 자산회수 강화 등 FATF 기준 이행이 사기범죄 예방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역설했다. 범죄 근절을 위해 각국이 도입·추진 중인 새로운 대응 방안과 업계 선도 모델을 함께 제시하는 동 보고서는 다음달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은 최근 동남아 일대에서 기승 중인 범죄 단지의 조직적인 사이버 스캠 범죄의 심각성을 강조하면서 시의적이고 유용한 보고서 채택을 환영했다. FATF 회원국들은 기준 개정 등 FATF 업무의 중요한 의사결정 과정에 지역기구(FSRB) 회원국들의 발언권 보장 등 참여 확대를 위한 다양한 제언 사항을 제시하고,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글로벌 네트워크의 FATF 기준 이행 등 결속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은 FATF 논의에 지역기구의 참여를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 지지를 표명했고, FATF의 효율적인 논의를 저해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실무그룹 논의 등 지역기구의 적극적인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학습 및 발전 포럼(LDF: Learning & Development Forum) 등 개도국의 역량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프로그램을 FATF와 지역기구간 협력을 통해 더욱 확대해야 함을 제기했다. FATF는 매 총회마다 각 국의 국제기준 이행 상황을 평가하고, 중대한 결함이 있어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Black List: 대응조치 대상과 강화된 고객확인 대상으로 분류)’와 제도의 결함을 치유 중인 ‘강화된 관찰대상 국가(Grey List)’의 명단을 공개하고 있다. 회원국들은 지난 총회와 같이 이란과 북한은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대응조치 대상)’ 지위를, 미얀마는 ‘조치를 요하는 고위험 국가(강화된 고객확인)’ 지위를 유지하기로 했다. 다만, 이란의 경우,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및 확산금융 방지에 관한 전략적 결함과 글로벌 테러자금 조달 및 확산금융의 고조되는 위협을 해소하도록 촉구했고, 국제사회가 이러한 위험성을 주지하고 FATF 및 UN 협약을 이행하도록 공개 성명서를 강화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강화된 관찰대상 국가’의 경우 기존 20개국과 신규로 추가된 2개국(쿠웨이트, 파푸아뉴기니)의 총 22개국이 명단에 올랐다. FATF는 오스트리아, 이탈리아 및 싱가포르의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확산금융 방지 조치의 효과성과 FATF 기준 이행을 평가한 상호평가보고서를 채택했다. 제5차 라운드의 위험기반 평가방식은 각국의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및 확산금융 대응 성과에 보다 중점을 두고 있으며, 회원국들은 평가 결과에 따라 불법금융 방지 효과성 제고를 위한 핵심권고과제(KRA: Key Recommended Action)를 3년 이내에 이행해야 한다. 한국은 국가별 상호평가 논의에서 의심거래 분석에 있어 적절한 AI 분석기법 활용, 의심거래 분석정보 제공과 수사 절차에서의 역할 평가 등과 관련하여 추후 평가과정에서 보다 구체적인 기준이 마련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기했다. FATF는 범죄자들이 규제 및 감독 공백과 차이를 어떻게 악용하는지 살펴보고 각국 당국의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미신고 역외가상자산사업자(Offshore VASPs)의 위험에 대한 이해와 위험 완화에 관한 보고서와 최근 규모 및 범위, 중요도에서 전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스테이블코인이 개인간 거래를 통해 이전되는 것과 관련한 신종 위험을 분석하는 보고서를 채택했다. 특히, 스테이블코인과 개인간 거래에 관한 타겟 보고서는 각국의 스테이블코인 거래 방식, 관련 AML 규제 도입 현황을 담고 있는 바, 향후 국내 스테이블코인 관련 제도 도입을 위해 한국 금융연구원에서도 보고서 작성에 참여했다. 이 보고서들은 민간부문과 각국이 가상자산 부문의 위험을 완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제언하고 있는 바, 회원국들이 관련 위험에 대응하여 법적 안전장치를 강화하도록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 총회는 차기 2년을 대비하여, 영국의 자일스 톰슨(Mr. Giles Thomson)을 신임의장으로 선출했고, 범죄·부패 예방, 테러리스트의 국제 금융 시스템 악용 방지 및 지속 가능하고 포용력 있는 경제발전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FATF가 주력할 전략적 우선순위(Strategic Priority)를 선정했다. 회원국들은 전략적 우선순위를 기반으로 FATF 임무 실행을 위한 중점과제를 선정하여 진화하는 위협에 대처하고 범죄로는 이익을 얻을 수 없음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한국은 향후 위험기반접근(RBA) 및 위험기반감독(RBS)이 효과적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계속 보완해야 하며, 특히 저위험 분야의 적절한 취급, 금융포용에 대한 고려, 금융감독의 효율성 제고라는 측면에서 논의가 강화될 필요가 있음을 제기했다. 한국은 한국 정부의 재정지원으로 글로벌 네트워크 약 200개국 AML 당국자들의 FATF 기준 이해도를 제고하는데 기여해 온 FATF 부산 트레인(TRAIN: FATF 교육기구)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하고, 부산 트레인 운영의 재원을 확대·다각화하도록 회원국들의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특히, 한국은 차기 2년간 FATF의 전략적 우선순위 중 중요한 업무인 위험기반접근(RBA: Risk-Based Approach) 및 위험기반감독(RBS: Risk-Based Supervision)에 관한 민간 부문과 감독 당국의 협력 강화를 위해 지역별 금융부문 특성을 반영한 RBA/RBS 교육을 부산 트레인을 중심으로 실시하도록 제안했다. 이에 FATF 총회는 지역기구별 맞춤 RBA/RBS 교육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FATF 회원국 및 지역기구 회원국들의 참여와 노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엘리사 마드라조 의장은 한국 대표단과의 면담에서 약 10년 남짓 FATF 부산 트레인 운영을 위한 한국 정부의 자발적 기여(Voluntary Contibution)에 감사를 표하면서도 지역기구 회원국에게 특히 중요한 교육 프로그램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FATF 부산 트레인 강사진의 전문성 강화를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 및 제공이 필수적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한국 정부와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FATF 부산 트레인의 기능 확대를 위한 중장기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로 약속했다. 또한 이형주 원장은 금번 총회에서 제5차 라운드 상호평가를 수검한 싱가포르금융당국 대표 호헌신(Ms. Ho Hern Shin)과 만나 싱가포르의 평가 대응과정에 대해 청취하고 향후 한국과의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싱가포르는 자국의 평가 수검 과정을 상세히 공유하며 가장 중요한 준비는 수검국이 처한 자금세탁, 테러자금조달 및 확산금융 위험 요인에 대한 모든 관련 당국간 일관되고 공통된 이해를 바탕으로 위험기반접근 방식에 따른 AML/CFT/CPF 정책 입안과 차질없는 시행이라고 강조했으며, 평가준비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최대한 빠른 시일내에 관련 조직을 구성해 절차를 진행할 것을 조언했다. 한국은 싱가포르 등 제5차 라운드 상호평가를 수검한 국가들의 평가 결과를 참고하여 향후 한국의 평가에 대비해야 할 것이다. 특히, 상호평가 수검이 약 2년 앞으로 다가온 만큼 범부처 합동 평가 대응단을 구성하여 제4차 상호평가에서 기준 이행이 미흡했던 특정비금융사업자의 자금세탁방지 의무 부과, 법인 및 신탁의 실소유자 정보 투명성 강화 등을 위해 국내 법제를 정비하고 위험기반감독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이형주 원장과 호헌신 대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초국경 범죄에 대한 효과적인 대응을 위해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필요성에 공감했다. 특히 호헌신 대표는 최근 한국 정부가 코리아 데스크 운영 등 동남아 역내 국가와 적극적인 공조를 통해 관련 범죄에 대응하고 있는 사항에 대해 큰 관심을 표하면서 양국간 협력방안에 대한 추가 논의를 제안했다. 한편, 이형주 원장은 크리스 블랙(Mr. Chris Black) APG 사무국장과도 만나 아태지역 자금세탁방지 협력 강화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형주 원장은 최근 RBA/RBS 관련 역내 정책 담당자 및 민간 금융기관들의 이해도 제고를 위해 APG가 주도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요청했고, 2월중 영국 런던에서 개최되는 LDF와 유사한 교육 기회를 아태 역내에도 제공할 수 있도록 한국 등 관련 국가들과 논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기로 합의했다. 차기 총회는 2026년 6월 프랑스 파리 OECD 본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금융정보분석원은 향후에도 총회에 참석하여 자금세탁 및 테러자금조달 방지를 위한 FATF 국제기준 이행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기후에너지환경부 산하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찾아낸 신규 펩타이드가 기존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살모넬라를 막아, 염증성 장질환 치료에 효과가 있음을 최근 확인했다고 밝혔다. 매우 작은 단백질 조각인 펩타이드는 기존 항생제와는 구조적·기능적 특성이 다른 생체 유래 물질이다. 몸속에서 세포 간 신호 전달과 면역 조절, 조직 회복 등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수행한다. 이번 신규 펩타이드 연구는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 섬야생생물소재 선진화연구단 송하연 책임연구원 연구팀, △전남대학교 약학과 조남기 교수팀, △인실리코젠 펩타이드 연구팀, △한국식품연구원 기능성플랫폼연구단 유귀재 박사 연구팀이 참여했다. 신규 펩타이드 연구 결과는 섬야생생물소재 선진화연구단이 2023년부터 수행하고 있는 '다부처 국가생명연구자원 선진화사업(전문기관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중 하나로 ‘섬 야생생물 유래 오믹스(유전정보) 빅데이터 및 펩타이드 소재 확보’를 통해 도출됐다. 연구진은 섬·연안 야생생물에서 확보한 대규모 유전정보를 기반으로, 인공지능 분석 기술을 활용해 항균 기능이 우수할 것으로 예측되는 펩타이드를 선별했다. 이후 인공지능 예측 결과를 토대로 단계적인 실험 검증을 수행했고, 기존 탐색 방식보다 신약 후보 물질을 보다 신속하고 정밀하게 찾아낸 것이다. 한편, 살모넬라에 의한 감염성 대장염은 사람과 가축 모두에서 흔히 발생하는 질병으로 최근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균주의 증가로 치료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특히 가축에서는 성장 지연, 사료 효율 저하, 폐사율 증가 등으로 축산 생산성 저하와 방역 비용 증가로 이어지고 있으며, 여러 항생제를 함께 사용하는 기존 치료 방법만으로는 한계가 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인공지능 기술로 찾아낸 펩타이드가 살모넬라 감염으로 인한 장 염증을 효과적으로 완화하는 것을 실험 결과로 확인했으며, 염증 유발 물질의 분비를 조절하고 장 점막을 보호하는 작용도 나타났다. 이로 인해 살모넬라 균에 의한 장질환 감소율은 기존 항생제인 키프로플록사신의 87.78%보다 높은 89.17%로 나타났다. 박진영 국립호남권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는 항생제 내성균으로 인해 치료가 어려운 장질환에 대해 새로운 대안을 제시한 의미 있는 성과”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한 섬·연안 야생생물 유래 펩타이드 발굴은 기존 신약 개발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중요한 접근법으로, 앞으로 적용 범위를 더욱 넓혀나가고 향후 실용화 가능성에 대비한 추가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정부가 항공교통 관리 역량을 강화한 가운데, 2025년 우리나라 항공교통량이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만 대를 돌파했다. 국제선 회복이 본격화되면서, 더욱 다양한 해외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되고, 물류·관광 산업에도 활력이 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교통부가 2025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 하늘길을 이용한 항공교통량을 집계한 결과, 전년 대비 6.8% 증가한 총 101만여 대(하루 평균 2,778대)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연간 100만 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하루 평균, 2,778대의 항공기가 우리나라 하늘을 오간 것으로, 코로나-19 이전 최고치였던 2019년(84만여 대)을 약 20% 상회하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이번 항공교통량 증가는 국제선 교통량의 뚜렷한 회복과 확대가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국제선 항공교통량은 전년 대비 9.4% 증가한 하루 평균 2,160대를 기록했으며, 이 중 동남아·남중국 노선이 전체 국제선의 약 52%를 차지해 중·단거리 국제노선 수요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공을 통과하는 국제 통과비행은 전년 대비 21.0% 증가하며, 우리나라가 동북아 핵심 항공 허브로서 차지하는 전략적 중요성이 더욱 강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 반면, 국내선 항공교통량은 전년 대비 1.6% 감소한 하루 평균 617대로 집계됐다. 이는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따른 결과로 보이며, 국내선 교통량은 완만한 조정 국면에 들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공항별로는 인천공항이 일평균 1,193대(전년대비 2.8%↑)로 가장 많은 교통량을 기록했으며, 제주공항 487대(0.4%↓), 김포공항 390대(0.2%↓) 순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유경수 항공안전정책관은 “글로벌 항공수요가 중장기적으로 지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이러한 흐름 속에서 항공교통의 안정적 증가는 물류・관광・수출입 등 산업 전반과 국가 경제 활력 제고의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항공교통 흐름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국민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하늘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항공교통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제2차관은 2월 19일부터 23일까지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현장을 찾아 우리 선수단을 격려하고, 대회 마무리까지 현지 지원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한다. 김 차관은 2월 20일, ‘밀라노 동계올림픽’ 선수촌에서 대회 막바지 훈련과 경기에 매진하고 있는 선수들을 만나 마지막 순간까지 기량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격려의 뜻을 전한다. 대회 후반부에 접어든 만큼 지원에 미비한 부분은 없는지 살피고, 대회 전부터 쉼 없이 현장에서 선수들을 뒷받침해 온 지원 인력들이 지치지 않고 대회 끝까지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격려할 예정이다. 2월 21일에는 우리 선수단의 현지 적응과 영양 관리를 책임지는 급식지원센터를 방문한다. 현장에서 제공된 한식 도시락이 우리 선수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하게 헌신해 온 급식지원센터 지원 인력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더불어 김대현 차관은 우리 선수들이 출전하는 경기 현장을 찾아 응원 열기를 더한다. 2월 20일과 21일, 쇼트트랙과 스피드 스케이팅 경기를 관람하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을 향한 뜨거운 응원을 보낸다. 2월 21일에는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 해단식과 ‘선수단의 밤’ 행사에도 참석해 대회 기간 최선을 다한 선수단과 관계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대회 마지막날인 2월 22일에는 베로나로 이동해 ‘2026 밀라노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참석한다. 전 세계인이 지켜보는 가운데 대한민국 선수단의 성과를 함께 기념하고, 그간의 땀과 노력을 성공적 결실로 마무리한 선수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낼 계획이다. 김대현 차관은 “대회 막바지까지 우리 선수들이 최상의 환경에서 경기에 전념하고, 부상 없이 안전하게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현장을 세심하게 살피겠다.”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신예 선수들의 성장과 베테랑 선수들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 국민들에게 큰 감동을 전한 선수단 모두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을 단장으로 한 대표단이 요르단 암만과 이집트 카이로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순방은 단순 우호 교류를 넘어 교통, 스마트시티, 교육 등 분야에서 서울의 행정 노하우를 공유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대표단은 지난 2일 요르단 암만에서 유세프 알샤와르베(Yousef Al-Shawarbeh) 시장과 면담했다. 방문을 통한 양 도시간 직접 교류는 2014년 이후 12년 만이다. 알샤와르베 시장은 “암만의 최우선 과제인 스마트시티 전환과 대중교통 현대화에서 서울은 최적의 파트너”라며 적극적 협력을 요청했다. 대표단은 암만시가 추천한 교통통제센터(Traffic Control Center), 타렉 BRT 버스정류장(Tareq Bus Station), 지역아동센터인 자하 문화·커뮤니티센터(Zaha Culture and Community Center) 등을 시찰했다. 암만시는 BRT와 마을버스 운행체계 연계에 관심을 보였다. 서울의 교통 운영 경험을 현지 상황에 맞게 적용하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이어 5일 이집트 카이로에서 이브라힘 사베르(Ibrahim Saber) 주지사와 회담했다. 지난해 한-이집트 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CEPA) 추진 합의 이후 한국 의회 차원의 첫 방문이다. 사베르 주지사는 도시재생과 교통 정책 분야에서 서울의 경험 공유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카이로는 인구 2천만 명 이상의 거대 도시로 교통 체증과 노후 지역 재생이 주요 현안이다. 대표단은 MITI(Metropolis International Training Institute) 카이로 분원이 있는 HBRD를 방문해 서울시립대 도시행정 석사과정(MUAP) 수료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최 의장은 이들이 이집트 각계에서 서울 정책을 전파하는 핵심 ’지한파(知韓派)’로 성장했다고 평가하며 의회 차원의 지속적 교류를 약속했다 한편 대표단은 1997년 서울시 예산으로 조성된 카이로 ‘서울공원’을 점검했다. 공원은 문을 닫아놓은 상태였다. 특히 한국 전통 정자는 바닥 목재 파손과 난간 부식 등 노후화가 심각해 안전사고 우려가 제기됐다. 대표단은 전통 건축물 특성을 고려한 개보수가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최호정 의장은 “중동 지역에서 서울의 행정 역량에 대한 높은 신뢰를 확인했다”며 “현장에서 파악한 수요와 문제점을 바탕으로 의회 차원의 지원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독일의 최고 시인이자 작가인 괴테의 역작인《파우스트》는 그의 나이 23세 때 쓰기 시작해 무려 59년이나 걸렸다. 그의 나이 82세 때 탈고를 했으니 그 긴 세월 동안(중략) 그가 쓴 《파우스트》는 불후의 명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김옥림 저(著) 《인생 최고의 순간은 지금부터다》(미래 문화사, 7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파우스트》가 위대한 이유는 단지 작품의 규모나 철학적 깊이 때문 만은 아닙니다. 이 작품은 한 인간이 생의 전부를 걸고 끝내 놓지 않 았던 질문의 기록입니다. 스물셋 청년이 던진 물음은 팔십 노인에게까지 미완으로 남아, 평생을 그의 곁을 맴돌았습니다. 삶은 우리에게 빠른 답을 재촉하지만, 진정한 사유는 시간의 두께를 요 구합니다. 《파우스트》는 바로 그 사실을 온몸으로 증명한 작품입니다. 괴테는 조급하게 결론을 내리지 않았습니다. 미완의 상태로 질문을 익 혀갔고, 그 물음이 익어가는 시간을 견뎌냈습니다. 그 긴 세월 동안 그는 방황했고, 실패했고, 다시 한 줄 한 줄 써 내려갔습니다. 완성은 재능의 속도가 아니라 인내의 깊이에서 태어난다는 것을 삶으로 입증했 습니다. 삶을 다 써서야 한 문장을 완성할 수 있다는 사실, 이 작품이 오늘까지 살아서 감동을 주는 이유입니다. 신앙은 더욱 그러합니다. 우리는 믿음의 답안을 속히 손에 쥐고 싶어 하지만, 하나님은 그 답을 평생의 시간 속에서 익혀 가게 하십니다. 괴테의 방황과 수정의 세월처럼, 믿음의 길에서도 수많은 흔들림과 실 패가 있습니다. 이는 예수님의 성품을 닮아가는 성화의 과정입니다. 믿 음은 속도가 아니라, 기다림을 견디는 인내의 깊이에서 자랍니다. “인내를 온전히 이루라. 이는 너희로 온전하고 구비하여 조금도 부족 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 (약1:4)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생수병에 담긴 물 속 미세·나노 플라스틱 입자가 수돗물보다 평균 3배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플라스틱 병 자체가 주요 오염원인 만큼, 수돗물을 정수해 유리나 스테인리스 용기에 담아 마시는 방식으로 플라스틱 노출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과학 전문 매체 스터디파인즈는 8일(현지시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이 생수 6개 브랜드와 오하이오주 정수장 4곳의 수돗물을 비교 분석한 결과를 보도했다. 생수에서는 리터당 평균 600만개의 미세·나노 플라스틱 입자가 검출됐다. 수돗물은 리터당 200만개 수준이었다. 가장 깨끗한 생수의 플라스틱 함량이 오염도가 가장 높은 수돗물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연구팀은 생수 한 모금을 마실 때마다 리터당 260만~1150만개의 플라스틱 입자를 섭취하게 된다고 밝혔다. 수돗물을 컵에 따라 마시면 리터당 160만~260만개다. 생수에서 발견된 플라스틱 입자의 66%는 나노플라스틱이었다. 수돗물은 50%를 약간 넘는 수준이었다. 문제는 나노플라스틱의 크기다. 통상 150㎛(마이크로미터) 이상 플라스틱 입자는 소화기관을 그대로 통과하지만, 10~130㎛ 입자는 조직으로 이동할 수 있다. 머리카락보다 100배 작은 1㎛ 이하 나노플라스틱은 혈관을 타고 체내를 순환하며 장기에 축적된다. 뇌를 보호하는 혈액뇌장벽도 통과할 수 있다는 게 학계의 분석이다. 생수에서 가장 많이 검출된 플라스틱은 생수병 재료인 PET(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였다. 두 번째는 정수 시스템에 사용되는 폴리아마이드, 세 번째는 병뚜껑 밀폐재에서 나온 것으로 추정되는 고무였다. 병을 열고 닫거나 흔들 때, 온도가 변할 때마다 플라스틱 입자가 물속으로 떨어진다는 설명이다. 반면 수돗물은 폴리아마이드가 가장 많았고 고무와 각종 폴리에스테르가 뒤를 이었다. 수돗물의 플라스틱은 정수 과정보다 원래 수원인 강과 호수에서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팀은 전자현미경과 광열적외선분광법이라는 신기술로 300나노미터(㎚)까지 작은 입자를 식별했다. 기존 기술은 5~10㎛ 이상 입자만 찾아낼 수 있었는데, 수돗물 플라스틱 입자의 80%가 5㎛보다 작았다. 기존 연구가 플라스틱 입자 5개 중 4개를 놓친 셈이다. 이번 연구도 300나노미터까지만 측정했기 때문에 실제로는 훨씬 더 많은 나노플라스틱이 존재할 가능성이 크다.
[아시아통신] 행정안전부는 2월 3일 오후 2시, ‘제5기 대한민국 열린정부위원회’를 출범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정책 성과 창출을 위해 민관협력 기반의 열린정부 추진체계를 대폭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5기 위원회는 행정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고 국민의 삶과 직결된 정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구성됐으며, 반부패·국민참여·디지털 분야에서 활동하는 학계, 법조계, 시민사회 등 민간 전문가 15명이 위원으로 참여한다. '현장 목소리를 정책화하는 민관협력 체계 역할' 대한민국 열린정부위원회는 2017년 출범 이후 정부와 국민간 소통을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온 민관협의체다. 이번 제5기 위원회는 특히 시민사회 출신 위원들의 비중을 확대하여, 국민의 일상 속 고충과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 전반에 더욱 충실히 반영되도록 했다. 위원회 출범을 계기로 현장에서 제기되는 과제를 폭넓게 수렴하고, 과제별 이행상황을 공유·점검하는 공개 토론 및 국민참여형 논의 채널도 확대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앞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디지털·반부패·국민참여 과제를 담은 ‘열린정부 실행계획’의 수립부터 이행, 점검에 이르는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한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작동하는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민관이 함께 성과를 관리하는 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국민 체감도 높은 과제 집중해 국제사회와 연대 선도' 대한민국 정부는 2011년 국제협의체인 ‘열린정부파트너십(OGP)’에 가입한 이래, 정부 개방과 반부패, 국민참여 증진을 위한 실행계획을 꾸준히 이행하고, 관련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해 왔다. 제5기 위원회는 작년 12월 개정된 ‘제6차 열린정부 실행계획(’23~’27)’의 과제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실행력과 성과관리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국민참여를 통한 사회문제 해결, 디지털·AI 기술을 활용한 행정 서비스 개선, 공익신고 보호 강화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은 핵심 분야에 역량을 집중한다. 또한, 행정안전부는 매년 5월 열리는 ‘세계열린정부주간’을 활용해 민관 합동 행사와 소통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대한민국의 열린정부 추진 현황을 국민과 공유하고 향후 개선 방향을 투명하게 논의할 예정이다. 윤호중 장관은 “열린정부는 단순한 선언이 아니라 실천의 문제”라고 강조하며, “국민의 참여가 정책에 충실히 반영되어 생활의 실질적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이 역할을 공유하고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국민주권 정부의 열린정부 정책을 국제사회와 연대하여 확산하고, 국제 협력을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이재명 대통령은 3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국민들을 지원하기 위한 '그냥드림' 사업이 현장에서 상당한 호응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서 열린 제4회 국무회의 모두발언에서 오는 5월부터 확대되는 '그냥드림' 사업과 관련 "누구나 언제든지 최소한의 먹거리는 제공해 드린다, 그런 뜻"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어 "배가 고파서 계란 한 판 훔쳤다가 구속된 사람들 이야기에서 이 정책을 구상하게 됐다"며 "한 끼 뗄 거리가 없어서 범죄를 저지르고, 수사하고 구속하고 관리하는 엄청난 비용을 왜 들여야 하느냐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아무나 2만 원 정도 범위 내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음식물을 그냥 제공하는 사업"이라며 "처음에는 벤츠 타고 와서 받아 가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있었지만, 실제 시행 결과 그런 경우는 거의 발견하기 어려웠다고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지금은 전국에 150군데가 넘는 곳이 이런 사업을 하고 있다"며 "직접 어려움을 겪는 당사자뿐만 아니라 주변에 그런 분들이 계시면 최소한 굶지 않도록 이 정책을 많이 알려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또 "오는 5월에 본 사업을 확대한다"며 "그전까지 미비점은 신속히 보완하고, 사업 수 확대도 적극 검토·시행해 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희망은 나눌수록 커지고 연대는 실천할 때 더 단단해진다"며 "가급적이면 국가 예산보다는 사회적 기부 참여로 해결해 보려고 한다.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제 정책과 관련해 "지난달 수출이 1월 기준 사상 최초로 600억 달러를 돌파했지만, 이런 지표 개선이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로 이어지려면 전통적인 시스템을 넘어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인공지능 대전환 가속화로 경제 성과는 더욱 소수에 집중되고 일자리도 구조적으로 줄어들 수밖에 없다"며 "보다 많은 국민들께서 자유롭게 도전하고 혁신의 문을 두드릴 수 있도록 경제 체질을 완전히 바꿔 성장의 깊이와 폭을 넓혀야 할 때"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누구나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할 수 있도록 창업의 문턱을 낮추고, 파격적인 제도 혁신, 그리고 자금 지원이 있어야 되겠다"면서 "특히 창업 관련 규제 전반을 제로베이스 차원에서 손 볼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인공지능 시대에는 도전과 실패를 성공의 밑거름으로 삼는 사회만이 위기를 넘어 더 큰 번영의 기회를 누릴 수 있다"며 "창업 중심 국가로의 대전환에 정부 역량을 총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대통령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아프리카돼지열병, 구제역 발생 상황을 언급하며 방역 총력 대응과 농가 피해 보상, 방역 공무원 안전 대책을 주문했고, 설 명절을 앞두고는 "성수품 공급 확대와 농축산물 할인 지원 강화 등 장바구니 물가 대책을 빠르게 집행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