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의 평온한 오후가 순식간에 비극으로 변했다. 오늘 오후 1시 6분경, 방글라데시 공군 소속 F-7 BGI 훈련 전투기가 수도 다카 북부 **우타라(Uttara)**에 위치한 밀스톤 스쿨 & 칼리지(Milestone School & College) 캠퍼스에 추락해,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100명 이상이 부상당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현지 목격자들은 거대한 폭발음과 함께 화염이 건물을 집어삼켰고,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혼비백산하며 건물 밖으로 탈출하는 아비규환의 상황이 펼쳐졌다고 증언했다. “하늘에서 지옥이 떨어졌다” — 참혹한 현장 사고는 전투기가 방글라데시 공군기지에서 이륙한 직후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며, 초저공 비행을 시도하던 중 엔진 결함이 일어났다는 미확인 보고가 이어지고 있다. 조종사는 민가 밀집 지역을 피해 학교 운동장 방향으로 비상 조종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기체는 결국 캠퍼스 건물 일부를 강타하며 폭발했다. 현장에서는 시신 수습이 지연되고 있으며, 화상과 파편에 의한 중상자들이 인근 병원에 긴급 이송되고 있다. 구조 당국은 “수습이 끝나기 전까지 사망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정부와 군의 대응 — 전면 수사 착수 방글라데시 국방부와 공군은 공동 성명을 통해 “본 사건을 중대한 국가적 사고로 간주하며, 기체 결함 여부 및 조종사 행동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또한, 유족을 위한 국가 차원의 애도와 지원도 함께 약속했다. 방글라데시 총리 셰이크 하시나(Sheikh Hasina)는 긴급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학생들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우선시한 군 운용 프로토콜 재정비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사회적 충격과 파장 — 공군 훈련체계 재검토 목소리 확산 이번 사고는 단순한 항공기 추락을 넘어, 군의 훈련 체계와 공공안전의 충돌이라는 국가적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학부모 단체는 성명을 통해 “어린 생명이 희생된 이 끔찍한 참사는 결코 반복되어서는 안 된다”며, 군 비행 경로와 교육시설 인접성 문제에 대한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국제 인권 단체들도 “공공장소에 인접한 군사 비행의 위험성”을 경고하며, 이번 사고의 정확한 원인 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고 나섰다. 애도와 경계 — 기술과 안전의 균형을 묻다 사고가 일어난 캠퍼스는 현재 출입이 통제되고 있으며, 시민들은 헌화와 기도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있다. SNS에는 “학교가 무덤이 되어버렸다”는 문구와 함께 수많은 추모 글이 올라오고 있다. 이번 사고는 단지 비행기 추락이 아니라, 생명과 기술, 국가와 개인의 책임을 묻는 신호탄이다. 편리함과 강력함이라는 이름으로 사용되던 시스템이, 얼마나 순식간에 일상을 무너뜨릴 수 있는지를 드러냈다. 기사 요약 사건 개요: 방글라데시 공군 F-7 BGI 전투기, 다카 밀스톤 학교에 추락 사상자: 최소 19명 사망, 100명 이상 부상 (계속 증가 가능성) 원인: 기체 결함 추정, 비상 착륙 시도 공식 대응: 정부-군 합동조사 착수, 총리 직접 대책 지시 사회 반응: 교육계·인권단체 등 전면적 안전 점검 촉구 국제적 주목: 공군 훈련 시스템의 안전성과 공공 책임 논란으로 확산
어느 날 두바이의 한 상점에서, 지갑도 카드도 없이 커피 한 잔이 결제된다. 단지 카메라를 바라본 것뿐인데, 계산은 끝났다. 이제 당신의 얼굴이 지갑이 되고, 입장이 되고, 신원이 된다. 누군가는 탄성을 내지른다. “이 얼마나 편리한 세상인가!” 그러나 나는 조용히 되묻는다. “이제 얼굴이 문을 여는 시대, 그 문을 닫을 자유는 우리에게 남아 있는가?” 기술은 중립이 아니다 우리는 종종 기술을 ‘선한 도구’로 오해한다. 하지만 기술은 늘 목적을 가진 자의 손에 들려 있다. 그것은 도끼가 될 수도 있고, 도우미가 될 수도 있다. 두바이에서 시작된 얼굴인식 결제는 얼굴이라는 생체 정보를 통해 결제의 혁신을 이루려는 시도다. 카드가 필요 없다. 지갑도 필요 없다. 휴대폰마저 꺼낼 필요 없다. 이제 인간의 신체가 곧 통행증이 된다. 그러나 거기서 끝나지 않는다. 얼굴이 곧 감시가 되는 세계, 그것이 문제다. 감시는 어떻게 시작되는가 얼굴인식 결제는 실시간 CCTV, 공항 출입, 온라인 플랫폼과 연결된다. 당신의 얼굴은 움직일 때마다 흔적을 남긴다. 언제 어디서 무엇을 샀는지, 어떤 표정이었는지, 누구와 함께 있었는지까지. 당신의 얼굴은 모든 것을 말해주는 신원카드이자 감정 리포트이며, 디지털 족쇄가 될 수 있다. 과연 이 세계는, ‘편리함의 끝’인가, ‘자유의 종말’인가? 좀비는 얼굴이 없는 자가 아니라, 생각을 멈춘 자다 중국의 사회신용제도에서는 얼굴인식이 벌써 신뢰 점수, 출입 제한, 온라인 활동 통제의 기준이 된다. 한 개인의 삶은 점수화되고, 자유는 시스템의 허가에 따라 배급된다. 우리는 어쩌면, 기술로 좀비가 되어가고 있는지 모른다. 생각하지 않고, 순응하고, 마음까지 읽히는 삶.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마인드 컨트롤'이 아니겠는가. 우리의 자유는 지금 어디에 있는가? 기술은 막을 수 없다. 그러나 우리가 묻지 않는다면, 그 기술은 언제나 권력의 손으로 흘러간다. 질문 없는 기술 감시가 된다 정보 없는 동의 자발적 노예가 된다 편의만 추구하는 사회 인권을 잃는다 우리가 통제당할지, 혹은 통제에 맞설지는, 질문하는 힘에 달려 있다. 결론 — 얼굴을 넘어서, 양심이 열쇠가 되는 세상을 위하여 두바이의 얼굴결제 시스템은 이제 전 세계로 퍼지고 있다. 기술은 이미 문을 열었다. 이제는 그 문지기를 살펴야 한다. 얼굴은 거울이다. 그러나 감시의 시대, 얼굴은 창살이 될 수 있다. 우리는 ‘얼굴’이 아니라 ‘사유’와 ‘양심’으로 세상을 열어야 한다. 그것이 진짜 인간의 길이다. 당신의 얼굴이 문을 여는 날, 그 문 너머에 기다리고 있는 것이 자유인지, 감시인지, 잊지 말기를.
“우리의 재능과 능력도 본디의 성품에 덧칠한 화장(化粧)으로 일종의 은폐이다. 연인 간의 사랑은 물론 친구 간의 우정,가족 간의 정 등 모든 관계 속에 내재된 애정의 가치는 서로의 민낯을 보고서도 함께 웃고 우는 데 있다.” 석산 저(著) 《너의 운명을 사랑하라》 (깊은 나무, 31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누군가는 붓 없이도 예술이지만, 누군가는 색으로 완성되는 명화입니다. 화장하지 않아도 예쁜 사람도 있지만, 화장으로 더 빛나는 사람도 있 습니다. 둘 다 아름답습니다. 꾸밈없는 자연스러움도 아름답고, 고운 손길로 꽃잎을 덧입히듯 단장한 화장의 정성도 아름답습니다. 민낯은 담백한 시, 화장은 수놓은 시. 둘 다, 아름답습니다. 생얼은 있는 그대로의 용기, 화장은 마음을 담은 예의입니다. 생얼은 자연의 빛, 화장은 의지의 빛. 빛은 어떤 색이든 아름답습니다. 화장은 나를 꾸미는 일, 민낯은 나를 드러내는 일. 어느 쪽이든 나를 사랑하는 일입니다. 꾸밈없이도 좋고, 곱게 꾸며도 좋습니다. 나답다면 그게 답입니다. 화장 안 해도 예쁘다 말해주는 사람도 고맙고, 화장한 나를 더 예쁘다 말해주는 사람도 고맙습니다. 아가서에서는 수없이 사랑하는 여인을 아름답다고 표현합니다. 특히 화 장하거나 장신구로 단장한 아름다움을 칭송하는 구절도 여럿 나옵니다. “네 두 뺨은 땋은 머리털로, 네 목은 구슬 꿰미로 아름답구나.” (아1:10) 여기서 ‘땋은 머리털’로 번역된 히브리어 ‘바토림’은 장신구나 귀 걸이와 같은 장식품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기도 합니다. 여러 번역 본에서는 ‘귀걸이로 단장한 네 뺨’(새번역), ‘장식물로 단장한 그대 뺨’(공동번역) 등으로 표현하여 화장이나 장신구로 가꾼 아름다움을 말합니다. 그러니 거울 앞에 선 오늘의 나에게 이렇게 말하십시오. “화장을 해도, 생얼로 있어도, 주님 보시기에 나는 이미 아름답다.”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우리는, 이미 충분합니다. 그 사랑이 우리를 ‘아름답다’고 부르고 계십니다.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아시아통신] <갯벌 지역 현황을 알리는 플랫폼> 부안군이 7월 21일 ‘한평-生 부안갯벌 프로젝트’의 온라인 참여용 공유플랫폼 “갯투게더”를 정식 오픈했습니다. 이 플랫폼은 1인당 갯벌 1평(약 3.3㎡)을 지분 등기로 구매하고, 염생식물 식재 및 관리 봉사 등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 - 프로젝트 핵심 포인트 목적: 사유지 갯벌의 난개발을 방지하고, 염생식물 식재를 통해 갯벌의 탄소 저장 능력 강화 . 협력 단체: 부안군, 월드비전, GS칼텍스, NH농협은행 전북본부, KB증권, 현대백화점, 글로벌 ESG협회 등이 함께 추진 . 플랫폼 기능 (“갯투게더”): 갯벌의 위기와 마을 소개 참여 방법 안내 (구매 → 지분 등기 → 현장 봉사) .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디자인으로 홍보 효과 기대 . 성과와 전망: 지난해 전국기초단체장 매니페스토 경진대회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됨 . 생태 자원 보호와 지속 가능한 관광 체험 등으로 생활 인구 증가 기대 . 김병태 기획감사담당관 발언: “민관 협력으로 ESG+N 사업 현실화한 사례는 매우 의미 있으며, 갯투게더 플랫폼이 적극 홍보돼 생태자원 보호 및 지속 가능한 관광체험 프로그램에도 대중들이 참여했으면 한다” . -사진 설명위에 제공된 사진은 부안군이 공개한 플랫폼 오픈 행사 현장의 모습으로, 갯벌 지역 소개 화면 및 갯투게더 플랫폼 UI 스크린샷 등을 보여줍니다.
6·25전쟁이 발발한 지 75년이 된 지금, 우리는 다시금 평화를 지키기 위한 세계의 연대를 떠올리게 됩니다. 매년 7월 27일은 ‘유엔군 참전의 날’로, 6·25전쟁에 자유와 평화를 위해 참전한 유엔군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는 날입니다. ‘유엔군 참전의 날’은 2010년 제정된 국가기념일로, 6·25전쟁 정전협정일인 7월 27일에 맞춰 지정되었습니다. 6·25전쟁 당시 함께 대한민국을 수호한 유엔 참전국의 공헌을 기리고, 참전국과의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굳건히 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날입니다. 1950년 7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6·25전쟁에 대해 공동 대응을 결의했고, 이에 따라 총 22개국이 인도적 지원과 군사적 파병을 결정했습니다. 이 가운데 16개국은 병력을 직접 파병해 참전했으며, 이들은 한반도의 자유와 평화를 지키기 위해 생명을 걸고 싸웠습니다. 그들은 이 땅의 아픔에 함께했고, 고귀한 생명을 바치며 자유민주주의의 가치를 지켰습니다. 오늘날 세계 곳곳에서는 여전히 전쟁의 그늘이 완전히 걷히지 않고 있습니다. 최근 중동 지역의 긴장 고조 또한 많은 이들의 일상과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은 우리에게 전쟁의 상처가 얼마나 오래 지속되는지, 그리고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지를 다시금 일깨워줍니다. 지금 우리가 누리는 안정된 일상은 결코 당연한 것이 아니며, 누군가의 희생 위에 놓인 값진 결과임을 잊지 않아야 합니다. 기억하지 않는 희생은 잊히고, 잊힌 희생은 반복될 수 있습니다. 오늘날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함께해 준 유엔군을 기억하고, 그분들의 희생 위에 서 있는 현재를 자각하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보훈입니다. 오는 7월 27일, 태극기 하나, 감사의 마음 하나로 유엔군 참전용사들을 추모하고 예우해 주세요. 그 마음이 모여, 대한민국이 세계 속에서 더욱 존경받는 나라로 나아가는 힘이 될 것입니다. 보훈이 국민 속으로, 서울지방보훈청이 늘 함께하겠습니다.
“가면이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닌 이유는 화장하는 여자를 보라! 민얼굴보다 화장한 얼굴은 뭇사람의 시선을 즐겁게 해주니 이것은 가면이나 가식이라기보다 선(善)에 속한다고 봐야 한다. 특히 언어를 통 한 미集)의 구현이 목적인 문학 분야에서 가식은 필요한 장식의 일종이 라 여길만하다.” 송영우 저(著) 《비교하는 인생에 행복은 없다》 (바른북스, 15쪽) 중에 나오는 구절입니다. 화장은 자신을 과시하고픈 단순한 꾸밈이 아닙니다. 타인을 속이기 위한 위장이 아니라, 상대를 존중하기 위한 준비입니다. 엉망인 상태로 나온 얼굴로 누군가를 만나는 것은, 마치 구겨진 셔츠에 실내화를 신고 정찬 자리에 들어서는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그대를 위해 이만큼 준비하고 왔습니다’라는 무언의 인사가 화장입니다. 누군가는 말합니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사랑해줘야 진짜 사랑이지.’ 틀린 말은 아닙니다. 그러나 있는 그대로의 나를 더욱 아름답게 가꾸 려는 노력도 사랑입니다. 나는 나를 존중하기에 시간을 들여 나를 가꾼 습니다. 그리고 나는 당신을 존중하기에, 더 나은 나로 당신 앞에 서고 싶습니다. 이것이 화장입니다. 문학의 시어(詩語) 또한 언어의 화장이기도 합니다. “가식은 어쩌면 우리 사회를 지탱하는 보루의 하나일 수도 있다(중략). 생각하면 가식 없는 직설적인 언급은 아름답지 못하고 살맛 안 나는 느 낌을 줄 수도 있다. 불결한 인상이 드는 용어보다 가면을 쓴,‘화장실’ 이라는 용어는 순화되어 아름답지 않은가?” (14-15쪽) 에스더는 향유로 몸을 가꾸고 아하수에로 왕 앞에 섰습니다. 그녀의 향 기와 기름은 허영이 아니었습니다. 보여주기 위해서가 아니라, 보여줄 마음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간절한 준비였고, 거룩한 헌신이었습니다. “내 누이, 내 신부야 네가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네 눈으로 한 번 보는 것과 네 목의 구슬 한 꿰미로 내 마음을 빼앗았구나.” (아4:9) <강남 비전교회 / 한재욱 목사>
[아시아통신] 조달청은 21일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기업 조합 관계자들을 만나 조달청이 검토 중인 조달개혁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의견을 들었다. 조달개혁방안은 대통령이 지난 1일 공공조달의 경쟁성 강화와 공정·투명성 개선을 당부한 데 따른 후속 조치로, 조달 의무구매 폐지, 민간시장과의 가격 경쟁 도입, 혁신조달 강화 등 과감한 내용들이 담길 예정이다. 조달청은 속도감 있는 조달개혁 추진을 위해 지난 4일 조달개혁추진TF를 발족함과 동시에 ‘지역별 수요기관 릴레이 현장소통’, ‘지자체 및 교육기관 대상 의견수렴’ 등 여러 이해 당사자들을 만나고 있으며, 21일 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는 업계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조달청은 전국의 수요기관과 조달기업으로부터 청취한 애로·건의사항들을 꼼꼼히 분석하여 공공조달 전반에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개혁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시아통신]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은 우주항공청 및 국립해양조사원과 7월 21일 대전 케이더블유컨벤션(대전시 서구 소재)에서 ‘천리안위성 2B호 성과 공유 및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토론회(포럼)’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천리안위성 2B호 관측정보를 활용하고 있는 기관·학계·민간 전문가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정지궤도 환경·해양 관측 위성 활용 확대를 위한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토론회는 총 2부로 진행되며, 1부에서는 △천리안위성 2B호 해양 위성 활용 성과(국립해양조사원), △천리안위성 시리즈의 인공지능(AI) 기반 활용법(울산과학기술원), △천리안위성 기반 부유 조류 모니터링 활용 성과(한국해양과학기술원), △천리안위성 시리즈의 의의 및 활용 성과(주식회사 유에스티21) 등을 소개한다. 2부는 △천리안위성 2B호 환경위성 활용성과(국립환경과학원), △위성자료를 활용한 대기화학모델 정확도 향상 및 국내외 배출량 개선 연구(아주대학교), △천리안위성을 활용한 대기질과 건강영향 등 상관성 분석 연구(한국환경연구원), △천리안위성 2B호 환경위성의 대기환경 관측 성과(연세대학교) 발표를 진행한다. 이어서 우주항공청은 ‘후속 정지궤도 환경‧해양 위성인 천리안위성 6호(2033년 발사 예정)개발 사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후 종합 토론 시간에는 연세대학교 김준 교수를 좌장으로 각 기관·학계·민간 전문가들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한편 천리안위성 2B호의 환경(위성) 탑재체는 2020년 11월 18일 아시아 대기질 자료를 최초로 공개한 이후 현재 에어로졸, 오존 등의 다양한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국립환경과학원은 2021년~2024년까지 매년 미국, 유럽 및 국내 연구진 등과 함께 한 국제공동조사에서 위성 산출물의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국립환경과학원, 우주항공청,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수렴한 전문가 의견을 향후 위성 정책 및 천리안위성 6호 개발 사업 계획에 반영하고, 환경·해양 정지궤도 위성 정보의 공공 및 민간 활용 촉진을 위한 협력체계를 함께 강화할 계획이다. 성지원 국립환경과학원 대기환경연구부장은 “이번 토론회는 세계 최초 정지궤도 환경위성의 활용 성과를 재조명하고, 대기분야 정책 및 기술 개발 방향에 대한 실질적인 논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천리안위성 2B호의 성과를 향후 천리안위성 6호 개발 사업 추진 및 활용 전략 수립에 충실히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서울지하철 3호선 연장사업인 ‘송파하남선 광역철도’의 기본계획을 7월 22일 승인할 계획이다. 송파하남선은 3기 신도시 ‘하남 교산지구’ 광역교통개선대책의 핵심 철도노선으로, ’32년 개통을 목표로 총사업비 1조 8,356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송파하남선은 현재 운행되고 있는 서울지하철 3호선 ‘대화~오금’ 구간을 하남시청역(서울5호선 환승)까지 연장하는 총 길이 11.7km의 광역철도 노선이며, 기존 서울 도심과 하남 감일·교산 신도시를 경유한다. 서울시 송파구 방이동 1곳과 경기도 하남시 감일·교산지구 5곳 등 총 6곳에 정거장이 건설되고, 기존 3호선과 같은 종류의 전동차가 운행될 예정이다. 송파하남선 광역철도는 그동안 ‘5호선 하남연장선’과 ‘미사대로→올림픽대로’에 의존하던 하남시의 만성적 교통체증을 완화하고, 서울 동부와 경기도를 하나로 연결하는 핵심 교통축으로 기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도심과 2개 대규모 택지지구를 통과하는 노선의 특성상 출퇴근 시간 단축 효과가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며, 특히 하남교산에서 강남고속터미널까지 이동시간을 30분 단축할 수 있게 된다. 출퇴근 수요가 많은 양재~교대~고속터미널까지 환승 없이 이동할 수 있으며, 지하철 5∙8∙9호선, GTX, SRT 등과 연계되어 ‘광역교통 중심축’ 역할을 하게 된다. 김수상 대도시권광역교통본부장은 “최근 승인한 3기 신도시 관련 고양은평선, 강동하남남양주선 기본계획에 이어, 송파하남선 기본계획이 승인되면서 3기 신도시 광역교통시설 구축 사업이 본격화됐다”며, “2032년까지 차질 없이 개통될 수 있도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나서서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신도시 입주민들의 교통 불편 최소화를 위하여 버스, 도로 등 연계교통망 확보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아시아통신] 내가 보유한 상품을 새로 옮기려는 퇴직연금사업자로 실물이전이 가능한지 미리 확인해 볼 수 있는 ‘퇴직연금 실물이전 사전조회 서비스’가 2025년 7월 21일 개시된다. 2024년 10월에 시작된 퇴직연금 실물이전 서비스는 약 8개월간 누적 8.7만건, 5.1조원의 이용실적을 기록하는 등 가입자들 사이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다만, 기존 실물이전 서비스의 경우 가입자는 이전하려는 퇴직연금사업자(수관회사)에 먼저 계좌를 개설하고 실물이전을 신청한 후에나 비로소 실물이전이 가능한지 확인할 수 있었다. 이로 인해 보유하고 있는 상품의 실물이전이 나중에서야 불가능하다고 확인됐을 경우, 실물이전을 취소하거나 해당 상품을 해지(현금화)하고 이전하는 등 불편함을 겪는 사례가 종종 발생했다. 이번에 개시하는 사전조회 서비스는 이러한 불편함을 최소화하고, 실물이전을 보다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설계됐다. 가입자는 은행, 증권, 보험 등 다수의 퇴직연금사업자를 대상으로 보유 상품의 실물이전 가능 여부를 동시에 미리 확인하고, 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옮기고 싶은 퇴직연금사업자를 선택할 수 있게 된다. 즉 계좌를 미리 개설하지 않고도 퇴직연금사업자별 실물이전 가능 상품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어 가입자의 편의성이 한층 향상되고, 선택권이 확대됨에 따라 퇴직연금 시장의 건전한 경쟁도 촉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물이전 방식으로 퇴직연금 계좌를 이전하려는 퇴직연금 가입자는 기존에 가입한 퇴직연금사업자(이관회사)의 홈페이지나 모바일 앱에 개설된 메뉴를 통해 ‘퇴직연금 실물이전 사전조회’를 신청할 수 있다. 가입자는 본인이 보유하고 있는 퇴직연금 계좌를 선택한 후 조회하고 싶은 퇴직연금사업자(조회 대상 회사)를 지정하면 된다. 이관회사는 가입자의 신청을 접수한 후 조회 대상 회사들에게 가입자가 보유한 상품 목록을 전송하여 실물이전 가능 여부를 조회하게 되며, 신청한 날의 다음 영업일까지 조회결과를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입자에게 제공한다. 실물이전 사전조회를 신청하려는 가입자는 아래의 유의사항을 반드시 먼저 확인하기를 바란다. 실물이전 사전조회는 이관회사의 홈페이지, 모바일 앱 등 온라인으로만 신청이 가능하고, 영업점 방문 등 오프라인으로는 신청이 불가능하다. 또한 사전조회 서비스 신청과 결과조회는 계좌를 이미 개설하고 있는 퇴직연금사업자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옮기기를 원하는 회사에서는 조회가 불가능하다. 실물이전 사전조회 결과를 확인한 후 실물이전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하나의 퇴직연금사업자를 정하여 퇴직연금 계좌를 개설한 후 조회 신청과는 별도로 실물이전 신청서를 반드시 제출해야 한다는 점에 유의하기 바란다.